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지역 청소년 6명에게 희망이음 장학금을 지원했다. 우산동 지사협은 매년 공원관리지원금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이병관 전 우산동장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지정 기탁한 300만 원을 재원으로 활용해, 학업 지원이 필요한 배려 계층 청소년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희숙 우산동 지사협 위원장은 “이병관 전 동장님의 따뜻한 기부로 올해도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하는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게 됐다”며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후원과 나눔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사회복지급여 신청 현장에서 실무 혼선과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통합상담 동행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지침 전달이 아닌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쌍방향 실무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했다. 각 동의 여건과 자주 발생하는 민원 유형 등을 반영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모색했다. 교육은 선임 공무원이 현장 파트너로 참여해 상담 과정 중 반복되기 쉬운 오류나 판단이 필요한 사례들을 함께 논의하고 효율적인 처리 방안과 실무 비결을 공유했다. 찾아가는 통합상담 동행 컨설팅은 24일까지 진행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내용·방식에 대한 평가를 수렴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역량 강화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복지는 빠르고 정확한 전달이 핵심인 만큼 현장 공무원의 대응력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광산구립합창단 영호남 친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영호남이 함께하는 친선음악회는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평범한 일상이 무너졌던 민주주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음악회는 순천시립소년소녀합장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마산 여성OB합창단, 부산의 더울림콰이어, 그레이스코러스, 광산구립합창단 순으로 진행한다. 무대는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호남이 함께 음악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공연은 14일 오후 5시에 진행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링크를 통해 13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관람 신청 및 공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감사와 예우의 자리를 마련하고, 민관협력 기반의 지원 확대에 나섰다. 서구아너스는 12일 웨딩그룹 위더스 광주에서 열린 2025년 보훈단체 헌정식에서 6·25 참전유공자 88명에게 ‘숭고한 희생에 드리는 기억과 감사의 헌사’의 의미로 온누리상품권 30만원씩 전달했다. 이날 헌정식에는 지역 내 12개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단체들이 금파공업고등학교 군특성화과 학생들과 함께 상징 깃발을 앞세워 세대 통합 입장 행진을 펼치며 각 단체의 역사와 공적을 소개했다. 또 풍암어린이합창단 애국가 제창, 모범 국가유공자 12명 표창 수여와 함께 사회적기업 ‘광주인스튜디오’의 재능기부로 유공자 기념사진 촬영 순서가 이어졌다. 한편 서구는 보훈 부문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오는 30일, 국가 보훈대상에서 배제된 월남 참전 유족회(미망인회) 회원 2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5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 단체가 공식 등록이 되지 않아 그동안 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MX스튜디오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광주를 중심으로 한 팹리스(Fabless)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AI 팹리스 클러스터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조인철·정진욱 국회의원,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본부장과 함께 국내외 유망 팹리스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국내외 메이저 팹리스와 반도체 IP 벤더(공급업체)들이 대거 참여,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는 국가AI데이터센터, 실증장비 77종, AI반도체 검증체계 등이 갖춰진 광주지역 첨단 기반시설의 산업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단장이 좌장을 맡은 주제발표에서는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이 ‘AI 반도체 산업현황 및 전망’을 통해 글로벌 경쟁 전략을 소개하고, 인공지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12일 시청 무등홀에서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위탁부모와 아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위탁가정, 동행하는 아이행복’을 주제로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광주광역시장 표창(5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표창(5명) 및 감사패(1명) ▲광주광역시교육감 표창(2명)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4명) 등이다. 또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 홍보영상도 상영됐다. 2부에서는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이 진행됐다. 부모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 만족도 조사 등이 이뤄져 위탁가정의 양육역량 강화와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위탁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는 위탁가정이 안정적으로 아동을 양육하고,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세계적인 팹리스(Fabless)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로 모이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핵심 축인 인공지능(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광주시는 ‘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 전문 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국내외 유망 팹리스(Fabless,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기업 7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와 협력 중인 팹리스 기업은 총 17곳으로 늘어났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기반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보스반도체 ▲㈜웨이브글로벌 ▲㈜나노링크테크놀로지 ▲베리실리콘(VeriSilicon Inc.) 한국지사 ▲텐스토렌트(Tenstorrent) 코리아 ▲㈜비트리 ▲㈜잇다반도체 등 7개사다. 이들 기업은 칩 설계뿐만 아니라 IP(Intellectual Property, 반도체 설계 자산) 개발과 디자인하우스(반도체 제조 전 최적화 설계)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4807억원을 편성해 12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광주시의 2025년도 총 예산 규모는 본예산 7조6043억원 대비 6.3% 늘어난 8조850억원이 된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더 따뜻한 민생경제 ▲더 준비된 미래투자 ▲더 촘촘한 돌봄 · 공동체 ▲더 풍요로운 광주 실현 등 4대 분야 필요한 예산에 ‘핀셋’ 반영하고,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시정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 더 따뜻한 민생경제 : 소비 활성화·서민 부담 완화로 민생경제 회복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상생카드 할인(134억원) ▲소상공인특례보증 이자지원(24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40억원) ▲구조고도화자금(100억원) ▲수출진흥자금(20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1억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0.5억원) ▲전통시장 활성화(1.5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주요 경제주체의 부담 완화와 소비 활성화에 힘쓴다. ◇ 더 준비된 미래투자 : 산업경쟁력과 인재양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6월 중순까지 고속도로 취약구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사면 낙석, 절개지 토사유출,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로 막힘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지점과 훼손된 시설물을 집중점검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신속한 현장대응을 하여 장마철 고속도로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장은 집중호우로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지점에 대해 안전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며 향후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및 노선별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운전자는 빗길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타이어 등 차량점검과 평시보다 서행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13일 목포 폰타나비치관광호텔에서 ‘2025년 상반기 전국 시도교육청 공무원단체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부, 한국 고용노동교육원 및 17개 시·도교육청 공무원단체 업무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전국 시도교육청 공무원단체 현안을 논의하고,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 고용노동교육원 교수를 초빙한 업무 전문성 향상 특강 ▲ 공무원단체와의 단체교섭 쟁점 사항 및 공동 대응 방안 협의 ▲ 시도교육청별 현안 사항 논의 등이다. 특히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발맞춰 학교 노사관계와 갈등을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교수 특강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노사문화가 노·사 간을 넘어 교육공동체 전체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13일 여수 베네치아 세미나실에서 교육지원청 학원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학원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갖는다. 이번 연수는 도내 각 교육지원청의 학원업무 담당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원 지도·점검 및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 학원 지도·점검 실무 ▲ 감정 소모를 줄이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행정 방향 등 실질적인 현장 적용이 가능한 강의들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 시도교육청 평가 항목 교육 ▲ 학원 관련법 이해 등 보다 체계적인 실무지식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성근 행정과장은 “이번 연수는 실무 중심의 학습을 통해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의 행정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해남 · 장흥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학생 참여형 디지털 성인지 교육 특화 뮤지컬’ 순회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피해 학생의 회복과 또래 간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공감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성범죄 예방은 물론,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은 디지털 성범죄의 실태와 대응 방안, 또래 간의 공감과 연대를 중심 주제로 하며,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 감정 이입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창작 공연이다. 극 전개 속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면들이 포함돼 있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마지막에는 모두가 함께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선서를 통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해남제일중학교 2학년 한 학생은 “뉴스로만 접했던 디지털 성범죄가 실제로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고, 피해자를 돕는 방법도 알게 됐다”며, “무엇보다 우리가 방관자가 아니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