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이춘복)은 2025년 7월 25일, 에니어인사이트 상담센터(원장 최희진), 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학과장 김영혜)와 청소년 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심리적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 기관은 ▲심리상담 프로그램 골동 개발 및 운영 ▲상담 전문가 인력 교류 및 강화 ▲청소년 대상 심리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 등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이춘복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전문적인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희진 원장은 “에니어그램 기반의 심리 상담 기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 이해와 정서적 회복을 도울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영혜 학과장은 “상담심리학과의 전문 인력과 연구 역량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청소년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 대상 심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경찰서는 여름철 기초질서 확립 및 군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28일 오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각 과·계장 및 지·파출소장 등 17명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일상생활 속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생활질서·교통질서·서민경제질서 등 3대 기초질서 확립 및 해수욕장·물놀이장 등 피서지 인파 집중으로 인한 치안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기초질서 위반행위 계도·홍보 활성화 ▵교통질서 상습위반구역 중심 시설개선·단속 ▵소상공인 대상 노쇼사기 예방 교육 ▵해수욕장·물놀이장 등 피서지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집중순찰 등 여름철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폭우 등 재해·재난 발생시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능을 불문하고 총력을 다해야함을 강조했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여름철 군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질서있고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2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축소도시 시대의 대응 전략과 여수시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수시의회와 여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여수경실련)이 공동 주최하고, 최상덕 여수경실련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주제 발제자로 나선 이삼수 LH토지주택연구원 팀장은 “여수는 외형 성장 중심의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인구 구조와 생활 동선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의 공간 전략이 필요하다”며, 관계인구, 생활인구, 체류형 인구 등 다양한 인구 유형별 맞춤 전략의 수립을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정현주 여수시의회 의원은 “여수는 도농복합도시로, 청년 귀농·어업인 지원 확대와 농촌 공간 재구조화 등 농·어촌에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실질적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창호 전남대학교 교수는 “여수는 1998년 이후 단 한 해도 인구가 증가하지 않은 도시”라며, 지역 특화 요인에 따른 정밀한 인구 감소 분석과 구조적 대응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철 여수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은 “과거 저출산 정책처럼 지방소멸 대응 예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과 목포시 청소년 31명이 오늘부터 2박 3일간 서울에서 미래를 향한 진로·자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의 활동 경험 격차를 해소하고 자기 주도적이고 문화예술적인 경험을 통해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오늘 서울대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들과 진로 및 진학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국회를 찾아 김원이 국회의원과 만나 정치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 분야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기회도 얻는다. 이와 더불어 서울의 주요 문화시설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도 즐길 계획이다. 신안군 김대환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자립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과 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농촌지역과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날 텃밭 및 비닐하우스가 밀집된 농촌지역과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2개소를 직접 방문해 예찰 활동, 쉼터 운영현황,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농촌지역 텃밭·비닐하우스 내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무더위쉼터 개방 여부, 냉방기기 작동 상태, 취약계층 이용 편의성 확인 등 현장 관계자와 시민 소통을 통한 개선사항을 청취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시로 시원한 물을 마시며,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여름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무더위쉼터 등 폭염 대응시설의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야외근로자, 쪽방촌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더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알리고 오월을 함께 기념한 시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5 오월광주 유공자 포상식’을 열어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표창했다. 이번 포상은 5·18 전야제, 나눔세일, 마을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5·18정신을 확산시킨 시민과 단체 등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제45주년 5·18기념행사 불법계엄과 탄핵의 상황에서 전국 시민들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월정신을 나누고 기억하는 일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5·18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오월친구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표창 대상에는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함께 실천한 마을축제로 5·18정신을 확산한 시민, 5·18전야제 공연 연출단, 봉사활동을 펼친 시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광주시 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으로 계엄 관련 학생시국선언문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7월 26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여름방학 특별 체험프로그램 1회차 '꽃잎을 담다, 나를 비추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이 곡선형 아크릴 거울 위에 꽃잎과 잎사귀 등 압화 재료를 활용해 거울을 꾸미는 감성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압화의 배치 원리를 배우고, 제공된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꽃 재료 중에서 원하는 소재를 직접 고른 뒤, 각자의 감각과 취향을 반영해 나만의 거울을 완성하는 창작 과정을 경험했다. 체험에 앞서 참가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체험 종료 후 다시 측정함으로써 활동의 정서적 효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큰 관심을 끌었다. 체험은 강사의 압화 재료 설명과 시범 시연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거울은 기념품으로 제공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사했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자연을 매개로 한 감성 체험을 통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화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봉사학교 청소년 클린화순지킴이’(이하 ‘클린화순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클린화순지킴이 봉사활동은 자원봉사활성화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여 탄소중립실천 및 나눔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의 손뜨개 재능을 연계 활용함으로써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관내 청소년 15명과 재능기부 봉사자 6명이 참여하여 총 2회에 걸쳐 수해 예방을 위한 우수관 환경정화 활동과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는 아이콘을 부착하고, 폐자원 양말목을 활용한 바구니를 만들어 관내 어르신들께 나눔문화를 선사했다. 이날 함께한 청소년 봉사자는 “버려지는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고, 재활용하여 쓸모 있는 물건으로 만드는 과정이 뜻깊었다.”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8일 주식회사 신아에이치에스(회장 정현석)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0만 원 상당의 간편식(쌀국수)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춘양면에 소재한 주식회사 신아에이치에스(이하 ㈜신아HS)는 연구개발을 통한 여러 특허 기술과 국가 표창장을 수상한 아스콘, 레미콘 등 건자재 생산 국내 대표 기업이다. 또한 “신아행복나눔봉사단” 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장학금 지원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난 2021년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기부는 방학을 맞아 급식이 중단된 결식 위기 아동,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에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건강한 간편식인 쌀국수가 전달된다. 정현석 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이 ㈜신아HS가 추구하는 길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화순군 쌀 소비량 촉진에 도움이 되고,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에 잠시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정현석 회장님을 비롯한 ㈜신아HS 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8일 청년하우스 1층 청년카페 ‘청춘오름’에서 화순군 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 9명과 화순군 관계자(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 고강 청년지원팀장 등)가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지정 ▲청년의 날 행사 추진 등을 주제로 화순군의 하반기 청년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친화도시는'청년기본법' 개정 이후 신설되어 국무총리가 매년 전국 특별자치시·도,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3개 지역을 5년간 지정하며, 올해 2월 서울 관악구, 부산 진구, 경남 거창군이 최초 지정됐다. 청년친화도시에 지정될 시 각종 청년 정책 추진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이에 화순군은 하반기 공모를 대비해 문화·역사 자원과 산업·인프라의 우월성을 바탕으로 ▲제도적 기반 구축 ▲청년 관련 거버넌스 구축 ▲청년 역량 강화 및 참여 확대 ▲군민 참여 유도 및 소통 강화 ▲브랜드 개발 ▲지역특화 신규 앵커사업 개발 등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청년의 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8월 29일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연탄쿠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가정 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소외계층은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구를 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탄카드를 통해 가정용 연탄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카드는 2026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연탄쿠폰 지원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화순군청 지역경제과 에너지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8일 전라남도·전라남도문화재단·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지산지소(地産地消)’ 사업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행복전남 문화지소’는 그동안 전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생활권 내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을 구축하여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써, 기초생활권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던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지소 사업의 철학과 지향점을 재정립하고, 사업 대상을 기초 문화재단 및 문화도시센터 등 지자체 출연기관으로 한정하여 운영한다. 지역별 문화예술 거점 단체 간의 연계협력을 통한 전략사업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1천5백만 원이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오답 없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일방향적인 문화 정책 설계가 아닌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과정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한 재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 로드트립을 구상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실천가 및 기관과의 관계 기반과 교류를 강화하고, 문화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정답이 아닌 ‘다양한 해답’을 찾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