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나의 유자나무와 인연'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에 참여한 신청자와 가족,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흥의 유자 주산지로서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나의 유자나무’에 가족 이름표 달기 ▲마술공연과 재즈콘서트 관람 ▲고흥의 문화와 유자 특산물에 관한 퀴즈쇼 ▲유자 캔들 만들기 체험 ▲농기계 포토존 ▲유자 특산물이 들어간 음식 시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고흥군은 오는 11월 유자 수확철에 맞춰 개최되는 '고흥유자축제'에 유자나무를 분양받은 도시민을 초청하여 각자 분양받은 유자나무에서 유자를 수확하고, 유자차를 만드는 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도시민은 “분양받은 유자나무에 이름표를 달고, 다양한 농장파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흥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유자향 가득한 수확철에 다시 고흥을 찾아, 나의 유자나무에서 유자를 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6월 6일 오전 광양시 중동 현충탑 광장에서 거행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균 도의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새기고, 도민 모두가 평화롭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김홍택 인터뷰 1R : 1언더파 70타 (버디 3개, 보기 2개) T10 2R : 2언더파 69타 (버디 6개, 보기 4개)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 T6 3R : 5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2개)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 공동 선두 - 3라운드 경기 돌아보면? 일단 올 시즌 첫 주말 경기라 기분이 좋게 플레이했다. (웃음) 3라운드는 특히 샷이 정말 잘 됐다. 5타를 줄였지만 짧은 퍼트 2~3개 정도는 놓쳤다. 퍼트를 좀 더 보완하면서 최종일 경기를 준비하겠다. 코스 내 그린이 1, 2라운드에 비해 부드러워졌고 그 덕에 샷을 하기 전 거리를 계산하기가 수월했다. 바람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 최종라운드 전략은? 올 시즌 첫 컷통과에서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는데? 공을 원하는 거리로 보내야 한다. 홀 근처로 붙여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할 것 같다. 특히 파5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온을 해서 찬스를 잡아야 한다. 내일은 특히 신경 쓸 것이다. 우승에 욕심을 내다가 고꾸라진 적이 많다. (웃음) 내일은 내 경기에만 집중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6월 11일부터 7월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수계(급수시설, 냉각탑수)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자연계에 낮은 농도로 존재하던 균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도로 증식하여 관리가 안된 냉탑수, 급수시설, 샤워기, 수도꼭지 등을 통해 물방울 형태로 공기중에서 인체에 흡입되어 발생한다. 레지오넬라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1주일 내 호전되지만 50대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될 경우 집단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소독 및 사워기 교체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동부보건소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21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수계 검사를 실시하여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소독 후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냉각탑, 급수시설 소독 방법 등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에 대한 현장 지도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회산백련지에서 열리는 ‘제28회 무안연꽃축제’를 기념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과 연계해 무안연꽃축제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무안의 우수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은 6월 5일부터 29일까지이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에 축제장(회산백련지) 방문 인증샷을 찍거나 무안군 공식 SNS에 게시된 축제 홍보 게시물을 리그램 또는 공유한 뒤,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무안연꽃축제, #맛뜰무안몰)를 포함해 게시한 후, 맛뜰무안몰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군은 참여자 중 총 100명을 추첨해 무안 양파 3kg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영미 관광과장은 “이번 SNS 인증 이벤트는 무안연꽃축제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6월 5일 ‘영광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2025년 영광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연구활동 계획서 승인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을 당연직으로 하여, 민간위원 4명을 포함한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들은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앞으로 의원연구단체 운영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맡게 된다. 회의에서는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서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모든 안건은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날 승인된 연구단체는 장영진 의원이 대표를 맡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영광 만들기’로, 중앙정부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경로당 식사 지원 확대 정책과 연계하여 영광군 실정에 맞는 경로당 급식 모델 개발을 주제로 3개월간의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진 의원은 “이번 연구단체 활동이 영광군의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의회는 연구단체의 진행 상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6월 5일 “전남교육청 조직개펀 ‘교육에 전념하라’는 말의 모순”이라는 전교조전남지부의 성명서와 관련,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행정업무를 대폭 줄이고, 지원체계를 재구조화하는 방안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학교현장의 숙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학교행정업무경감 방안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조직개편이 핵심이 아니라, 교원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학교현장경감 업무를 발굴하여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교육지원청을‘현장 중심’ 지원체계로 전환하는 것은 학교행정업무경감을 위한 부수적인 절차인 것이다. 1. “핵심을 외면한 조직개편, 교사 업무는 제자리 걸음”주장에 대해 - 이번 학교현장지원체계 구축의 핵심은 학교행정업무를 경감하는 것이다. 경감 과제 목록은 ‘2024년 행정업무경감을 위한 현장 의견수렴 결과’와 더불어 올해 3월 실시한 ‘학교행정업무경감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결과이다. 더불어, 조직개편 TF에 현장 교사들을 포함하여 교원들도 다수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숙박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이 5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지역 마을도로 환경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행숙 의원은 “농촌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 오래고, 대다수의 어르신들은 유모차와 같은 보조기구를 이용하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건강상으로도 매우 어려운 형편”인데, 그럼에도“마을안길의 도로 환경은 전동차나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데 위험하고 불편한 길이 많은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농촌의 어르신들이 엄청난 교통약자임에도 그냥 위험과 고통을 감내하고 사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고 말하며, “농촌지역 마을 안길의 도로 상황을 전수조사해서 개선함으로써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이동에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하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행숙 의원은 “농촌마을 안길 개선을 행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이른 시일 내에 농촌마을 안길 환경을 개선하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달라”고 당부하며 자유발언을 마쳤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5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8일까지 14일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53조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로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및 각종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은 지난 한 해 동안 순천시에서 사용한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가를 심사하는 최종 단계로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부위원장 양동진)의 심의를 거쳐 정례회 마지막 날인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미연 의원이 ‘순천시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관련 시민 재산권 보호’라는 내용으로, 오행숙 의원이 ‘농촌지역 마을도로 환경개선’이라는 내용으로 자유발언을 했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정부의 지금부터 5년은 우리 대한민국과 순천시 미래의 성패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나갈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집행부에 “결산심사에서 도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농가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지난해 대비 한 달 앞당겨 지급한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 농민공익수당 선불카드를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부한다. 지난해 7월31일까지 지급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개월 앞당겨 6월30일까지 지급하는 것이다. 농번기를 앞두고 농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농민공익수당’은 2024년 1월1일 이전부터 계속해 광주광역시에 주소와 농업경영정보(농지, 농장)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전년도에 기본직접지불금을 지급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 또는 가축‧곤충 사육 농업경영체 경영주에게 지급된다. 광주시는 지난 3월24일부터 4월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8400농가를 농민공익수당 지급 대상으로 확정했다. 지급 대상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30일까지 농민공익수당 신청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지급금액은 농가당 연 60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최용철 본부장)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재난 수준으로 확대됨에 따라, 온열질환 대응체계를 5월 15일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얼음조끼, 얼음팩, 식염포도당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193개대(구급대 139대, 펌뷸런스 54대) 비치해 현장 출동 시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안정시키는데 주력한다. 또 펌뷸런스로 지정된 소방차 54대를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며 구급대 출동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고 취약시간 순찰활동도 강화한다.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초기 응급처치 방법 안내를 위해 119종합상황실에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여름철 폭염 대비 대국민 행동 요령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폭염 관련 구급 출동은 총 667건으로 이송환자는 610명이며 지난해에는 출동 323건, 이송 29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열질환 구급출동은 6월부터 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 광주문화재단은 2025년 ‘전시공간지원사업’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전시를 각각 6월 10일부터 6월 19일까지, 6월 20부터 6월 29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연이어 개최한다. ▲ ‘전시공간지원사업’은 지역 시각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공공예술 지원사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 작가들이 풀어낸 일상과 감정, 내면의 이야기를 시각예술 언어로 담아 관람객에게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2회차 전시 : '일상, 그리다' 展 - 기간: 2025년 6월 10일 ~ 6월 19일 - 참여단체: 일상의 페이지(IL.FE) / 최미경 외 5인, 총 6명 ▲ 2회차 전시 '일상, 그리다'는 시각예술 작가 6명이 참여한 단체전으로, 일상 속 장면과 감정, 사유의 조각들을 회화 작품 총 23점에 담아낸 전시다. 전시 기획 단체 ‘일상의 페이지’는 반복되지만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품은 하루하루에 주목하며, 이를 예술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나치는 풍경, 머무는 공간, 익숙한 대화 속 감정 등 작가가 마주한 다양한 장면들을 각자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