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9일 곡성군 보훈회관에서 보훈 가족들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기 위한 “제3회 곡성군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보훈 가족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됐고, 지정식당에서 마련된 만찬 자리를 통해 참여한 보훈 가족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물했다. 아울러, 행사에는 조상래 군수, 강덕구 군의회 의장, 군의원, 강진호 보훈단체협의회 회장, 정영숙 전남동부보훈지청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보훈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강진호 보훈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훈 가족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훈 가족 위안 행사를 추진했고, 내년부터 행사 군 지원 예산 확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더 예우하고, 보훈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9일 곡성 문화체육관에서 ‘2025년 곡성군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구와 마을이 함께 웃는, 지속가능한 활력곡성’라는 주제로 곡성군 마을공동체를 포함한 주민 380여 명이 참여하여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공동체별 사업 작품 전시와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삼기전통문화보존회의 전통국악 공연으로 본 행사의 막을 열었다. 2부 기념식은 50개 공동체의 퍼레이드로 시작해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우수센터로 선정된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센터와 우수사례마을로 선정된 침곡마을자치회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곡성군 지역공동체 우수사례마을로 선정된 8개 공동체에 대한 표창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3부 주민참여행사에서는 10개 공동체가 업사이클링 패션쇼에 참여해 마을의 특색을 선보였고, 환경·공동체 문제를 주제로 한 퀴즈 골든벨이 진행되며 끝까지 활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하루라도 걱정을 내려놓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1월 23일 일요일 오후 2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정규리그 최종라운드(39라운드) 충남아산FC 원정에서 준플레이오프(준PO) 자력 진출에 도전한다. 전남은 지난 8일 열린 38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주장 발디비아의 멀티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며 4위를 유지했다. 이 날 활약으로 발디비아는 시즌 4호 라운드 M.V.P를 수상했으며, 공격포인트 25개(16골 9도움)로 1위를 기록하며 K리그2 M.V.P를 수상한 2023시즌에 이어 두 번째 M.V.P에 근접해 있다. 현재 전남은 승점 62점(62득점)으로 5위 서울 이랜드 FC(승점 62점, 58득점)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있으며, 6위 성남FC(승점 61점, 44득점)에는 1점 앞서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서울E가 전남보다 4골 이상 더 넣으며 승리하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전남은 4위를 확정짓고 준PO에 진출하게 된다. 전남이 충남아산 원정을 떠나는 최종 라운드에 경쟁팀들은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E는 홈에서 안산그리너스를 상대하며, 4위 진입을 위해 다득점 승리를 노릴 전망이다. 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순천시, 순천교육지원청은 11월 19일 오후 5시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지구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식(MOU)’을 열고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과 교육자치 기반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선언했다. 협약식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노관규 순천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교육발전을 목표로, 학교 교육지원 강화와 지역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 내용을 포함한다. 특히 양 기관은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사업비로 매년 각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을 투자하며, 향후 4년간(2026.3.1.~2030.2.28.) 지속 추진한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특색 기반 교육과정 공동 개발, 미래교육 기반 조성 및 교육정책 협력,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등 지역 교육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협력에 합의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지역 특색교육, 미래·디지털교육, 마을교육과정을 더욱 활성화하고 현장의 변화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9일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 울산광역시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했다. 김 총리는 지난 10월 국무회의에서 경주 APEC의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APEC 이후 각 지역관광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첫 번째 행보로, APEC 열기가 지역관광으로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연속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총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주요 구간의 동선을 따라 직접 이동하며, 휠체어‧유모차 사용자의 이동 편의성을 확인하고, 장애인‧고령층 등이 이용하는 화장실⸱휴게시설⸱안내센터의 접근성과 안전성, 점자⸱음성 안내 서비스 운영 실태를 이용자 눈높이에서 하나하나 꼼꼼히 살폈다. 이 과정에서 김 총리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편의 개선에 필요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무장애 시설은 단지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심장인 광양시가 다시 일어선다. 광양시는 산업통상부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11월 20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향후 2년 동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중소기업 금융지원(만기연장·상환유예) ▲협력업체·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광범위한 정부 지원이 집중되며, 이를 통해 철강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산업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올해 초부터 철강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 2월에는 포항·당진시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공동건의문을 발표했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간담회, 광양·순천 상공회의소 공동건의,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 경제위기 극복 공동선언 등 다각적 대응을 이어왔다. 광양시의회 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촉구 성명을 발표하며 지역 차원의 대응 의지를 결집했다. 또한 전남도, 권향엽 국회의원실, 정부 부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 삼향읍과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2025년 삼향愛 직거래 장터 With 다살림 문화마당』이 오는 11월 22일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가에서 직접 도시지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삼향愛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발표, 전시회가 이루어지는'다살림 문화마당'의 통합개최로 ‘살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지역민 소통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삼향읍 도농교류회(회장 주은태)와 삼향읍 이장협의회(회장 나금남)가 지역 농민들이 내놓은 ▲햅쌀 ▲계란 ▲양파 ▲김치 등 농산물과 △아이스 군고구마 △조미김 등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협의회,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등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다살림 문화마당에서는 ▲퓨전 난타 ▲줌바댄스 ▲통기타 버스킹 등 주민자치 수강생 작품발표회 및 전시가 진행되며 △소상공인 마켓 △오프라인 당근마켓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백승국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일 두원면 대전리 대전마을(송정·연강)에서 올해 마지막 어깨동무봉사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2007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17년간 260회를 넘게 운영된 고흥군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16회에 걸쳐 55개 마을 주민에게 1만 2,600여 건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에서는 이미용, 소형가전수리, 칼갈이, LED등 교체, 방충망 수리 등 32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해 주민 190명의 불편사항을 해소했으며, 군 직원과 민간 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또한, 소소한자원봉사단도 올해 7회 운영해 1,635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작은 마을과 섬 지역까지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했다. 현장을 방문한 공영민 군수는 “올 한 해 생업을 잠시 내려놓고 군민 곁을 지켜준 봉사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흥 어르신 모두가 가장 살기 좋은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내년에는 봉사단 운영을 더욱 강화해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인공지능(AI) 투명페트병 파쇄형 수거기 3대와 IoT 기반 종이팩 수거기 4대를 추가 설치하고, 11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0개소에 총 14대의 수퍼빈(SuperBin) 무인 재활용품 수거기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캔 23톤, 투명페트병 69톤을 회수해 시민들에게 4,4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0월 기준 캔 15톤과 투명페트병 61톤을 회수해 3,8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추가 설치 장소는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용강도서관 ▲중마동 중촌공원 3개소로, 각 장소에 투명페트병 수거기 1대와 종이팩 수거기 1대씩을 나란히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종이팩 수거기 1대는 11월 중 환경교육센터(마동저수지 생태공원) 내 기존 수퍼빈 수거기 옆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도입한 ‘캔가루(Cangaroo)’ 투명페트병 파쇄형 수거기는 기존 압축형이 아닌 파쇄형 제품으로 수퍼빈 무인회수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 수거기는 전화번호 입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보성군립국악단 제3회 정기공연 ‘희노애락’이 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 공연은 전통 판소리와 남도민요를 비롯해 가야금병창, 화선무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보성군립국악단은 공연마다 치밀한 구성과 완성도 높은 연주, 절제된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국악이 지닌 감동의 폭과 깊이를 전달했다. 특히, 박춘맹 예술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의 소리를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보성소리 특유의 선율과 감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국악 꿈나무로 구성된 예당중학교 국악관현악단 학생 40여 명도 함께 관람해 공연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박춘맹 예술감독은 공연 후 “보성소리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국악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의 멋을 널리 알리며, 군민들의 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일 누리집에 ‘2025년도 제2회 교육공무직원(조리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채용예정 인원은 조리원 직종 158명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응시 자격은 주소지 관계없이 18세 이상 60세 미만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2월 12일 발표하며, 2026년 1월 17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2026년 1월 23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시험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최근 만감류 재배농가의 기술력 향상과 고품질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만감류 재배농가 현장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옥과·오산·겸면 관내 만감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작목별 생육 관리, 병해충 예방, 양분관리 및 수확 후 상품성 향상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만감류 시설하우스 관리 요령, 과실 비대·착색 향상 기술, 동해 및 고온기 재해 예방 등 농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질적 내용이 포함되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며 “옥과농협의 적극적인 기술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정훈 조합장은 “옥과지역 만감류는 지역의 중요한 소득작목인 만큼, 농협이 앞장서 최신 재배기술을 제때 제공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영농지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