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25 울산-KBO Fall League가 25일 대회 12일째를 맞은 가운데, 대회 최다관중 기록이 경신됐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교육리그로 성장하고 있는 울산-KBO Fall League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날 경기가 열린 울산 문수구장에는 총 1,18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오전에 열린 KIA 타이거즈와 고양 히어로즈의 경기에 180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제2경기 멜버른 에이시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는 1,005명의 관중이 들어와 이날만 총 1,185명의 관중수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0월 26일 열린 LG 트윈스와 쿠바대표팀(1경기), 장수 휴즈홀스와 롯데 자이언츠(2경기) 경기. 당시 83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바 있다.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첫번째 경기에서는 KIA와 고양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고양은 4회말 임병욱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았으나, 6회초 수비에서 3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2-3으로 뒤진 고양은 6회말 공격에서 원성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사흘간 시청 일원에서 ‘제32회 광주김치축제’를 개최해 풍성한 즐길거리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우주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한 이번 광주김치축제는 풍요와 안녕에 감사하는 ‘김치 감사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명장 ‘안유성쇼’ ▲천인의 밥상 ▲K-김치파티 ▲김치마켓 ▲김치 팝업 및 대통령상 수상 김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안유성쇼’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명장이 광주김치를 사용해 생중계 요리쇼를 선보인다. 명장의 칼·명장의 김칫독·명장의 식탁을 주제로 광주김치를 재해석한 요리를 소개하고 관람객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천인의 밥상’은 다양한 김치 및 김치 곁들임 요리를 자유롭게 세분·소분해 구매할 수 있는 판매 공간이다. 올해 ‘천인의 밥상’에는 ‘묵은지 오일 파스타’, ‘한돈 삼겹 김치짜파’, ‘광주김치찜’, ‘김치 고기전’ 등 명인의 대표 메뉴를 포함한 50여 종의 메뉴가 판매된다. 축제의 핵심 공연은 전통연희와 DJ뉴진스님의 디제잉이 결합한 ‘K-김치파티’ 무대로 꾸며진다. 사물놀이와 사자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EDM 음악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세대의 건강 증진과 출산·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집중 사용 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임산부, 난임부부, 영유아 등 4천8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도비 5억 원을 포함해 약 23억 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산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이다. 1인당 연 48만 원 상당(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공급된다.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의 대상자별 친환경농산물 지원 전용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꾸러미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80여 종이 포함되며, 대상자는 본인의 기호에 따라 개별 상품 또는 완성형 꾸러미 중 선택할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공급업체가 직접 주소지까지 안전하게 배송한다. 올해 사업의 주문 마감은 12월 15일까지며,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0월 2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 진행된 제25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건의안, 동의안, 기타안건 등 총 21건을 심의·의결했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탈탄소 전환, 중국 등 신흥국의 저가 공급 과잉이 겹치며 기업의 경영난이 시민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제는 시 정부가 더욱 주도적이고 과감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특히 “산단과 기업, 노동계, 전문가,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여수산단 거버넌스’를 조속히 구축해 실행력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가 지난 9월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국내 개최 도시 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국제행사 개최 역량과 기후 대응 기반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최종 개최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시 정부와 협력하고, COP33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상길 의원이 제31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남구 공공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이 24일 사회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관내 공공시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민의 건강과 교육ㆍ문화ㆍ예술ㆍ체육 활동 증진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하여 셔틀버스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안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셔틀버스 운영에 관한 사항 ▲운행대상 및 이용료에 관한 사항▲운행시간에 관한 사항 ▲노선조정위원회에 관한 사항 ▲ 운행범위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박상길 의원은 “이동권 보장은 구민의 기본 권리이며, 이를 위해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공공시설 셔틀버스가 기존 교통망의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제31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4일 군청 흥양홀에서 ‘제7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고흥군 대표 축제인 '제5회 고흥유자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국진 부군수(위원장)를 비롯해 고흥소방서, 고흥경찰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9개 유관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고흥군 대표 축제에 걸맞게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을 고려해 ▲인파관리 관리대책 수립 적정성 ▲화재 및 전기·가스 안전대책 ▲의료 및 응급 대책 ▲안전요원 배치 계획 ▲축제장 교통안전 대책 등 분야별 위험 요소에 대한 세부 대응 방안 및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고흥군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해, 축제 기간 만일의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유자축제는 고흥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은 지난 23일 제31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 민간위탁 이행보증 및 보험 가입 현황 및 클린하우스 운영 실태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오영순 의원은 남구의 행정사무 민간위탁 관리지침에 따른 위·수탁 협약서상의 이행보증 및 보험가입 의무 이행 현황 관련하여 ▲제301회 임시회 구정질문 이후,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한 기관과 가입하지 않은 기관 현황 ▲제30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이후, 민간위탁 이행보증보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 시행 여부, 주무 부서별 및 유사 목적 사업 수행 기관별 일관성 있는 이행보증보험 가입 여부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민간위탁 관리지침 개정안의 주요 변경 내용 이행 여부 및 실태조사 실시 여부, 현재 남구 민간위탁 기관의 화재보험 및 손해보험(배상책임보험) 가입 현황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남구 클린하우스 설치 및 운영 현황과 수거 불가능 폐기물 배출 및 불법 투기 시 대응 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제301회 임시회 구정질문 이후 제언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결과에 대한 답변도 요청했다. &nb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국민주권시대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제2기 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2기 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경제·자치분권·과학기술·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 참여해 위촉직 18명과 당연직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은숙 전남여성정책포럼 상임대표가 맡는다. 임기는 2027년 10월 3일까지 2년이다.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주체(산·학·연·관·민)는 물론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며, 전남도의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중장기 계획, 주요시책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1기 위원회는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 지정, 지역발전 투자협약, 지방시대계획과 광주·전남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등 핵심사업을 심의하며, 전남의 균형발전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든든히 뒷받침했다. 이번 2기 위원회 역시 한층 가속화될 지역균형발전의 좋은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식 직후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균형성장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24일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제9대 의회 하반기 정책네트워크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신수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산‧학‧관‧연 각 분과별 정책네트워크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분과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광주FC 활성화 방안 ▴교육환경 보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지원 조례 도입 제언 ▴변화하는 사회 속 학교와 학교 밖 교육 제고 등 분과별 정책의제를 공유했다. 또한, 광주연구원 민현정 포용도시연구실장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의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특강에 나서 특별광역연합의회의 주요 쟁점과 한계, 단계적 로드맵 등을 설명했다. 민 연구위원은 특별광역연합의회의 공동사무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광주․전남 공동 RE100 산단 협력 조성 ▴광주․전남 관광문화주간 등을 제시했다. 신수정 의장은 “정책네크워크는 의원의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및 이슈에 시의적절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10월 23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공공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주최로 국내 컴플라이언스의 발전과 저변 확대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한전은 지난해 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해 전사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25년에는 전사업소 대상 현장 설명회 시행과 내부통제 IT시스템 구축, 조직 전체 평가 등을 통해 전직원의 내부통제 인식과 컴플라이언스 실행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전국 266개 사업소, 2만 3천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대규모 조직임에도 전기판매·송변전·건설·해외사업 등 사업 분야별 특성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내부통제 제도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은 ‘23년 김동철 사장 취임 직후 사장 직속 준법경영실을 신설하고 비위행위 근절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 구현을 위한 윤리준법경영 실천의지를 확고히 해왔다. 또한 경영진과 사외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윤리위원회를 운영하여 내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18년 10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정책을 시행한 이후 2025년 10월 현재 누적 수익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전국 최초로 지급을 시작한 햇빛연금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해마다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햇빛연금은 발전사업자 중심의 기존 신재생에너지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개발이익에 참여하는 혁신적 모델로 현재 전국 지자체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햇빛연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연결되며 지역상권 매출 증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구소멸위기지역인 신안군은 2014년부터 인구가 꾸준히 감소해 왔으나, 햇빛연금 지급 이후인 2023년부터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는 긍정적 변화를 맞이했으며, 특히 올해는 햇빛연금과 함께 바람연금 지급 효과로 2025년 9월 기준 710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햇빛‧바람연금 지급 대상자는 신안군민의 49%에 달하는 18,997명으로 확대되었으며, 2028년 완공 예정인 390MW 규모의 신안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필동)은 23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 5층 대강당 등에서 열린 문화예술제 ‘마을로 스미는 첨단복지관, 물 들어가는 공동체 행복’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첨단복지관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과 주민과 함께 감사와 나눔을 전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15개 팀 100여 명의 회원들이 댄스·노래·악기 연주 등 문화 공연과 수묵회, 연필 스케치 등 기획전시 공간 운영, 회원이 직접 운영하는 주민 체험 공간도 함께 구성됐다. 또한 보배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축하공연으로 참여해 지역의 문화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문필동 첨단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올해 문화예술제를 통해 그동안 복지관이 추구한 ‘사람’, ‘마을’, ‘행복’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주민이 함께하고 이웃과 화합하는 진정한 마을공동체 구현을 위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