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9월 29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정훈 의원은 “남도미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삶의 이야기와 문화가 담긴 자산”이라며 “전남도의 청정 자연 식재료와 오랜 세월 이어온 손맛이 박람회를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가 남도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고 전남 도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전경선 전남도의원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김미경 전남도의원을 지목해 응원의 릴레이를 이어갔다. 한편 박람회는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남도미식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9월 1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의 미식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 인증쌀 사용업소’ 인증제 도입과 전남산 쌀 할인구매 지원책 마련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우수한 남도의 미식문화에 대해 언급하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남의 맛과 식재료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전남의 맛과 재료가 산업과 관광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음식점마다 편차가 큰 밥맛 차이를 지적하며, “미식관광을 기대하고 전남을 찾은 손님이 밥맛에 실망한다면 아무리 반찬이 훌륭해도 전남 관광 이미지가 훼손될 수 밖에 없다”면서, “남도음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밥맛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도내 외식업계의 전남산 고품질 쌀 사용 촉진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며, “전남 인증쌀 사용업소 인증제를 도입하고, 인증업소가 농협·RPC 등에서 전남산 쌀을 구입할 경우 구입 비용 일부를 보조하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의회는 9월 29일 고온 지속과 집중호우로 확산된 벼 깨씨무늬병 발생 현장인 유치면, 부산면 등에 대한 긴급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군의원들이 직접 깨씨무늬병 확산 실태를 점검하고,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장흥군 내 벼 깨씨무늬병 발생 비율은 조사 면적 703ha 대비 23.6%인 166ha에서 발생하여 전년 대비 178% 증가했으며, 땅심이 약한 노후화답, 사질답, 친환경답에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병은 수확량을 20~30%까지 감소시키고 품질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병해 확산은 이상고온과 장마 부재로 인한 일조시간 증가 때문에 벼의 양분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뿌리 기능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깨씨무늬병이 양분 보유력이 낮은 토양에서 양분 결핍에 의해 다수 발생하는 곰팡이성 병해인 만큼, 의원들은 긴급 방제와 토양 관리 지원이 최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김재승 의장은 "벼 수확기를 앞두고 깨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 ‘제18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체조대회’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체조협회가 주최하고 고흥군체조협회가 주관해 도내 선수·임원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활건강체조, 댄스체조, 민속·수련체조, 기구체조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다. 군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답례품몰(고향사랑e음) 안내와 제도 설명을 통해 참여 열기를 높였다. 군은 현장에서 기부 시 최대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 제공 등 실질적 혜택을 알리고, 추석을 앞두고 기부자 선호 1순위인 햅쌀을 비롯해 유자·김·전복·생선구이 등 고흥 특산품 기반의 답례품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현장 기부자에게는 별도의 추가 답례품으로 유자차를 증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군민과 향우가 함께 만드는 나눔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으며, 다가오는 추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9월 4일, 18일, 25일 세 차례에 걸쳐 곡성읍·옥과·석곡 권역에서 ‘곡성교육포럼’을 개최하고, 주민과 학부모가 함께 지역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주민과 학부모가 권역별로 모여, ‘곡성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각 읍면에서 주민이 할 수 있는 활동 찾기’를 주제로 읍면별 원탁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11개 읍면에서 8명 이내의 주민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지역별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교육을 학교의 영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마을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공동체’로서의 인식 전환이 돋보였다. 참석자들은 농촌 지역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으로 ▲또래 친구 부재 ▲이동권 제한을 공통적으로 지적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이 모여 놀고 배울 수 있는 공간 조성 ▲주민 재능기부 기반 상담·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모·주민이 함께하는 요리·체육 모임 ▲교통약자 아동의 이동권 확대 등을 제안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포럼은 주민 스스로 지역 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절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조기, 명태, 병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선물 세트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를 악용해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은 ▲대형 마트, ▲수산물 판매장, ▲재래시장, ▲음식점, ▲위판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잘못 표시한 업소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고의적인 위장 표시나 혼동을 유발하는 행위 적발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단속과 더불어 소비자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수산물 구매 시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보성군 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즉시 신고할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소비자들이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모든 판매처가 원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사)대한한돈협회 여수지부가 지난 26일 추석을 맞아 ESG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500만 원 상당의 한돈 434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시청 현관에서 열렸으며, 정기명 여수시장과 서학수 지부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25곳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됐다. 서학수 (사)대한한돈협회 여수지회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늘 살펴주시는 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여수지부는 2013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한돈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9월 11일, 제393회 임시회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의 권역별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목포교육지원청에서는 청소년 국악오케스트라와 판소리 창극단(10월 예정) 창단 등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목포 청소년 국악오케스트라와 판소리 창극단은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학교 폭력 예방과 진로 탐색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며 “전남예술고나 진도국악고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활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시ㆍ군간 행정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것처럼 교육분야에서도 목포ㆍ신안ㆍ무안과 더불어 영암까지 연계해 협력이 필요하다”며 “학생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교육청 간 협력 모델을 마련해 전남 전역으로 문화예술활동과 교육을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목포교육지원청 정덕원 교육장은 “청소년 예술교육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진로 탐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목포에서의 성과를 토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활기찬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백세 대학이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마치고 26일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문화, 경제, 관계, 건강, 레크레이션 등을 주제로 총 4회 운영된 프로그램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으며, 배움의 즐거움과 어르신들 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백세대학을 통해 노년기 특성을 반영한 문화 활동 방법을 통해 삶의 활력을 높여왔다. 또한 경제교육을 통해 실생활 재테크와 생활경제 이해, 관계 프로그램에서는 이웃과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 강화,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신체 및 정신적 건강도 챙길 수 있었다고 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에 열정을 보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신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 대변인실, 전남경찰청 등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예방 숏폼,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고 다각적인 홍보에 나섰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전남지역 보이스피싱 범죄발생 건수는 491건, 피해액은 202억 원에 달한다. 올해도 피해가 급증하는 추세다. 기관 또는 가족 사칭이나 낮은 이자를 빙자한 대출사기를 비롯해 딥보이스 기술을 이용한 음성사기 등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으며 피해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젊은 세대부터 고령층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짧고 직관적인 숏폼 형식의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전남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신종수법과 예방법을 담아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전남도경찰청, 전남도교육청, 22개 시군,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각 기관 홍보채널과 현장 활동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사평면은 지난 10월 25일 토요일 사평게이트볼장에서 ‘2025년 5개면(사평면, 한천면, 동면, 동복면, 백아면) 청년회 화합 한마당 및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번영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의원, 군의원, 청년회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5개면 윷놀이, 족구 경기가 펼쳐졌으며, 5개면 청년회 및 주민 간의 우정을 다지고,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청년회가 행사 기획과 운영을 주도적으로 맡아 젊은 세대의 참여와 지역의 활력을 이끌어 높은 호응을 얻었고, 5개면 화합 한마당에서는 청년회원들과 주민들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이어졌다. 김지연 사평면장은 “이번 청년체육대회는 지역의 젊은 세대가 중심이 되어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5개면 청년들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9월 한 달간 청소년노작교육프로그램 ‘나무랑 노작노작’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목재를 직접 만지고 공구를 안전하게 사용해 보는 교육으로, 빠르게 잘 만드는 것보다 ‘손으로 해 보며 배우는 과정’을 중심으로 활동을 기획·운영했다. 나무랑 노작노작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목재를 특성을 배우고, 공구의 안전한 사용법과 목공 기초기술(사포질·목공풀·나사 체결)을 천천히 반복 연습하며 나만의 쟁반을 만들었다. 이어 야외에서 사용할 파라솔 테이블조립을 경험하고, 시소센터 상징색을 담아 공동 벤치를 색칠하기, 이름 새기기, 조립의 순서로 단계별로 완성해 가며, 서툴러도 스스로 해 보는 과정에서 협업과 성취를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공구가 무서웠는데, 내 손으로 직접 만들수 있어서 신기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소센터 담당자는 “나무랑 노작노작은 단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협동하고 창의성을 함께 배우는 성장의 과정이었다”라며 “특히 벤치 제작에서 역할을 나누고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