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인 애월읍을 방문해 지급 상황을 점검하고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진명기 부지사는“더운 날씨 속에서도 도민들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쿠폰 지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소비쿠폰은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인 만큼,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지원하겠다”며 도민들께도 신청 기간 내 적극적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1차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지급금액은 일반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다. 제주를 포함한 비수도권 거주자에게는 3만 원이 추가되어,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지급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 여자 소프트볼 국가대표팀(감독 쿠몬 아츠시)이 7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열린 2025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7월 19일 말레이시아와의 예선 9차전에서 15-0 승리를 거두며 예선 라운드를 5승 4패로 마쳤다. 인도와의 예선 8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타선이 폭발한 한국은 1회 말 공격에서 2득점, 2회 말 공격에서는 정송희(인천광역시체육회)의 투 런 홈런을 앞세워 타자일순하며 10득점 한 후, 3회 말 공격에서 3점을 추가하며 15-0, 3회 런어헤드(콜드게임)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20일에는 예선 1위 일본과 2위 중국의 결승전, 3위 대만과 4위 필리핀의 3위 결정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전면 취소되며 예선 성적이 최종 순위로 확정됐다. 최종 1~3위를 차지한 일본, 중국, 대만은 2026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6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 그룹 스테이지 출전권도 함께 획득하게 됐고 필리핀, 한국, 홍콩, 싱가포르, 태국이 각각 4~8위에 올라 2026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인도와 말레이시아는 각각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7일~19일 최대 535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렸지만, 인명피해 없이 대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흘간 장성지역 평균 강우량은 392.2mm다. 남면이 535.5mm를 기록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으로 분석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19일까지 공공시설 24건, 사유시설 20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농지 피해는 총 509농가 135.6헥타르(ha) 규모가 접수됐으며, 축산분야는 10농가가가 부분 침수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송아지 두 마리가 폐사했다. 장성군은 기상청 호우특보 발령에 따라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13개 분야 협업부서 및 읍면 공직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기상 상황과 호우특보, 대처요령 등은 재난문자, 마을방송을 통해 전 군민에게 발빠르게 전파했다. 지역 내 14곳에 설치되어 있는 전광판도 활용했다. 침수‧산사태 피해 우려지역에 해당되는 5개 읍면 31세대 주민 38명은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가 특보 해제 후 귀가했다. 수해를 입은 국도1호선 도로는 소방‧경찰과 협력해 17일 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덥고 습한 날씨로 지친 몸에 활력을 주는 천연 건강식품, ‘풋귤’의 계절이 돌아왔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25 풋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풋귤은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풋귤 과육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완숙귤에 비해 32배나 높아 여름철 천연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5 제주국제감귤박람회’의 사전 홍보를 겸해, 풋귤의 기능성과 활용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풋귤의 기능성 성분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풋귤청 담기 체험 ▲풋귤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 전시 ▲물놀이 공간 운영 ▲가족 참여형 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풋귤청 담기 체험’은 회차당 50명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2일부터 8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립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작은 사냥꾼, 식충식물’ 등 3종류의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 애벌레·나비를 현미경을 통해 직접 관찰하는 ‘나비 날아오르다’ ▲식충식물 가드너와 함께 식충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테라리움을 만들어보는 ‘작은 사냥꾼 식충식물’ ▲세밀화 작가와 함께 식물 생김새를 부위별로 나눠 관찰하고 직접 그려보는 ‘세밀화 작가의 노트’ 등이다.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수요일‧목요일 하루 2회씩 진행되며, 회차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대상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그 가족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22일부터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사전 접수한다. 접수 인원이 미달되면 잔여 인원에 대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준호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을 쉽고 재미있게 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가 2025년 7월 18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라남도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서 ‘전남 2위’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정책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수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연구팀(위 김수완, 위 이라영, 교 한예주)은'HUD(헤드업디스플레이) 기술 도입을 통한 소방차량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HUD 기술은 운전자의 시야 내에 출동 정보, 경로, 위험요소 등을 실시간으로 투영하는 첨단 장치로,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운전 집중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다. 연구팀은 HUD 기술을 소방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신속한 현장 정보 파악 ▲선착대장의 판단력 향상 ▲재난 대응능력 전반의 강화라는 기대 효과를 제시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단순한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HUD 기술의 실질적인 현장 도입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안된 주요 실행 방안에는 ▲소방 HUD 전용 인터페이스 개발 ▲실시간 데이터 연동 시스템 구축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국립국제교육원, 제주대학교가 제주를 글로벌 체류형 교육의 선도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행보에 나선다. 제주도는 18일 국립국제교육원, 제주대학교와 배움여행(런케이션) 활성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전자서명으로 대체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교육부 산하 국립기관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국제 장학사업 운영,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 등 국제교육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국내 고등교육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과 협력해 세계 각국에서 한국 유학박람회와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글로벌 역량 지원센터는 국립국제교육원의 부설기관으로 기숙사와 강의실, 연구시설 등을 갖춘 국제교육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국제교육 자원과 운영 역량을 연계해 제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국제교육 모델을 확대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역량 지원센터를 공동 학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SotaTek Korea(소타텍코리아)는 최근 로봇 분야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를 한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확장은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지능형 로봇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발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SotaTek Korea는 AI, 임베디드 시스템, ROS/ROS2, 비전 AI, 클라우드 백엔드 등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엔지니어링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부터 산업용 로봇 제조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통합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주요 서비스 범위에는 로봇 제어 시스템(ROS/RTOS) 개발, 객체 인식·SLAM 등 비전 AI 기반의 지능형 알고리즘, 로봇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백엔드 시스템 구축, 모바일 앱 및 대시보드 설계, 그리고 Gazebo 및 Webots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로봇 동작 검증까지 포함된다. 서비스 제공 방식은 고객의 상황과 니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박찬대 의원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단합을 강조했다. 정 대표와 박 의원은 지난 2일 민주당 대표직을 두고 경쟁을 벌인 사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밤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정 대표와 박 의원,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함께 관저에서 만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는 축하를, 박 의원에게는 위로를 각각 전하며 "우리는 언제나 동지이며 한 식구"라고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만찬은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 반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고 한다. 대통령이 신임 여당 대표와의 첫 만찬 회동에 낙선자를 함께 부른 것은 이례적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을 통해 ‘원팀’ 정신을 강조하고 당의 화합과 단합, 나아가 당정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당정이 추진할 각종 개혁 과제 및 현안에 대한 협력도 당부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한동안은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지금 이 순간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국민이 주인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8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무안읍을 방문한 당대표 및 지도부에 무안읍 상습 침수의 항구적 대책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무안군은 지난 3일부터 4일 새벽까지 이어진 시간당 131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소하천 범람, 도로 유실, 공공시설 침수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무안읍에는 주택 침수로 인해 25세대 주민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서삼석 최고위원을 비롯한 지도부 등 16명이 대거 참석했으며, 현장 브리핑에서 김산 군수는 폭우 시 통수단면 부족으로 하천 범람과 무안읍 저지대 상습침수의 원인이 되는 송촌교 재가설과 무안천 하류구간 하천 정비사업을 건의했다. 이어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피해 주민들은 피해 주택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풍수해생활권 정비 사업에 추가 지원을 통해 무안읍 침수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실질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던 ‘지역경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TF)’이 정기회의를 마무리하고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안 대응과 미해결 과제를 지속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특별팀(TF) 제5차 전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정기 전체회의를 마무리했다. 광주시는 이번 회의를 끝으로 전체위원회의 정기 운영을 종료하고, 앞으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안 대응과 미해결 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전체위원회를 추가로 열 수 있도록 유연한 운영체계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팀(TF)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7월30일 발표된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에 따른 광주 1공장 재가동과 함평 신공장 이전 계획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금호타이어 화재 직후 출범한 민관합동특별팀(TF)은 경제, 고용, 환경·보건, 주민지원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구와 관련기관, 각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담양군 청년정책 지원사업’ 대상자를 8월 한 달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 모집 사업은 총 세 가지로, 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지원과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은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이 중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각 사업의 지원 대상과 자격요건, 신청 서식 등 세부사항은 담양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은 지역 청년들이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8월 한 달간 SNS와 읍·면 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