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9월 20일 토요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관람객 참여형 특별 체험 프로그램 ‘손 끝에 피어난 향기, 바다를 담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며 창작의 즐거움과 감성적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색모래, 바다 생물 피규어, 조개, 펄 장식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젤 캔들을 자유롭게 꾸몄으며, 강사가 체험 중간마다 녹인 젤 왁스를 안전하게 부어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방식은 참여자들이 보다 몰입감 있게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안전성도 함께 확보할 수 있었다. 이날 체험에는 성인 7명과 어린이 3명 등 총 10명이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차분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색감과 장식을 조합해 개성을 드러내는 한편, 가족·지인과 함께 협력하며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는 등 소통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완성된 젤 캔들은 체험 종료 후 개별 전달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이자 체험의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 상황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9월 23일 실시했다. 훈련은 강진군 다산베아채 리조트에서 소방본부 등 10개 유관기관ㆍ단체 228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어컨 누전으로 인한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 드론 등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훈련 전 과정에 접목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 사상자 통계관리와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 위주로 이뤄졌다. 훈련 내용은 ▲통제단 각 부 개인별 임무 점검 및 재난안전통신망 숙달훈련 ▲현장지휘버스를 이용한 재난현장 초기 현장지휘훈련 ▲ 재난상황에 따른 불시메시지 처리를 통한 재난대응력 향상 등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실제 관광객이 밀집한 숙박시설 화재를 가정하여 고층건축물 내 재난대응 능력과 대규모 인명피해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재난 상황은 항상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훈련을 통해 대비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22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다목적실에서 ‘국정과제 추진 관련 핵심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위크숍’을 개최했다. 한전KDN의 리더워크숍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정책 추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영전략 조기 성과 달성을 위한 조직별 관리 체계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워크숍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이 직접 주관한 것으로 50여명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하여 2025년 상반기 경영 실적과 2035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결과를 공유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의 효과적인 조직별 실행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새 정부 에너지 정책의 주요 기조인 에너지 고속도로와 RE100 산단 등 에너지 전환 주제의 외부 전문가 초빙 강연으로 전문가의 식견을 통한 사업 추진 방향성을 점검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주요 보직자들은 ▲인공지능(AI) ▲차세대 전력망 ▲RE100 산단 ▲분산 에너지 등 핵심 국정과제의 부문별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ESG 경영 실천에 대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인 성과 창출 방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갱신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모든 사람의 존엄과 권리를 존중하는 포용적 공단’이라는 인권경영 비전 아래, 인권경영 내규, 윤리·인권경영 매뉴얼 등 제정, 인권영향평가와 직원 대상 교육 등 인권경영 기반을 공고히 해 2년 연속 인권경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기준을 바탕으로 조직이 인권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는지를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갱신 심사에서는 조직의 인권존중 문화 성숙도, 인권침해 예방체계 운영 현황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공단의 ▲인권경영매뉴얼 및 인권침해 구제 절차서의 개정 ▲임직원 현장 철학토론을 통한 수평적‧민주적 조직문화 인식 확산 ▲이사장의 오랜 시민단체 활동 경험을 기반으로 한 임직원 인권경영 공감대 형성 및 실현 노력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나기백 이사장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갱신은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합동 선언문’을 발표하며 경영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의지를 천명했다. 공단은 최근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마’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이사장 별세 등 연이은 위기 상황에서 조직 안정과 주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사가 공동 선언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정창욱 이사장 직무대행과 조광호 노동조합 위원장은 각각 노‧사 대표로 나서 공단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며 4가지 항목에 합의했다. 노사 합동 선언문에는 ▲건전하고 모범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통한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취득 ▲공단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 성장을 위해 2026년 임금교섭 미실시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소통 강화로 분규 없는 평화로운 사업장 조성 ▲2026년 경영평가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 공단본부 수당 인상분 반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창욱 이사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가 하나 되어야 조직이 바로 설 수 있다”며 “이번 선언이 공단 재도약의 전환점이자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bs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수질분야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2025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험에는 전 세계 1027개 실험실이 참여했으며, ▲일반항목 5종 ▲이온류 4종 ▲금속류 8종 ▲휘발성유기화합물 2종 ▲미생물 1종 등 총 20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획득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성과로 10년 연속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우수한 평가를 이어가며, 일관된 품질관리 체계와 세계적 수준의 분석능력을 재확인했다. 매년 자발적으로 시험에 참여해 정확성과 공신력을 검증받고 있으며, 시민의 신뢰 확보를 위한 체계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10년 연속 국제인증은 연구원 전 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로, 연구원의 분석 품질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9월 정기회의에서 전남경찰청으로부터 추석 명절 종합 치안대책 등을 보고받고, 특별 범죄예방과 교통안전대책 등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위원회는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과 교통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특히 관계성 범죄 등 고위험군 관리 강화, 귀성·귀향객이 몰리는 시기 교통 혼잡과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초등학생 대상 약취·유인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지역 집중 순찰, 예방 홍보활동, 초기 대응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추석은 도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야 할 소중한 명절”이라며 “도민 불안을 줄이고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자치경찰의 책무인 만큼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책임 있는 예방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전년보다 긴 연휴를 맞아 교통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는 등 생활치안 현안을 지속 점검하고, 도민이 안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 일대(극락교~서창교 나눔누리숲)에서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억새축제는 광주 유일의 자연경관축제이자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주제는 ‘은빛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으로 음악여행‧미식여행‧사진여행‧쉼여행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해가 저무는 오후 5시30분에 맞춰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노을530’ 무대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나눔누리 숲에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5시50분까지 지역문화예술인의 감성 버스킹이 진행되며, 현장에 사진작가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을바람 부는 억새밭에서 커피와 차, 다식을 즐기는 ‘SG다이닝’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서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멍때리기대회’는 19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이 지원한 애니메이션 <나쁜계집애 : 달려라 하니>가 오는 10월 7일 추석 연휴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1980년대 국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탄생 40주년을 맞아 오리지널 극장판으로 새롭게 제작된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달리기 하나로 전국을 제패한 육상스타 '나애리'와 달리기 천재 '하니'가 고등학생이 되어 '스트릿 경기'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경쟁과 성장을 담아낸 스포츠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는‘하니’와 ‘나애리’가 다시 등장하며, 새롭게 추가된 인물 ‘주나비’가 긴장과 재미를 더한다. 명랑하고 당찬 러너 하니와 오랜 숙적 나애리, 그리고 새로운 다크호스 주나비까지 가세한 이번 극장판은, 과거의 향수를 넘어 새로운 세대가 공감할 치열한 경쟁과 성장의 드라마를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원작 속에서 '악역'으로만 소비되었던 나애리의 숨겨진 서사를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GICON ‘기획창작스튜디오 레벨업 프로젝트 제작지원 사업’의 대표 성과 사례다. 2023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제작비와 작업 공간, 홍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찬우 인터뷰 1R : 1언더파 70타 (버디 3개, 보기 2개) T40 2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T4 3R : 4언더파 67타 (버디 5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 T1 - 3라운드 경기 소감은? 전반에 원하는 대로 잘 풀어나간 것 같은데 후반홀에 들어 핀 위치가 정말 어려워졌다. 어제 라운드가 끝나고 말했듯이 안전하게 지키는 공략을 하다가 조금 더 공격적인 경기를 해야 할 때 잘 못한 것 같아서 아쉽지만 타수를 잃지 않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티샷과 세컨샷 모두 좋았던 것 같다. - 챔피언조로 최종라운드에 나선다. 각오는? 페어웨이를 지키기 위해 집중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 해야 할 것 같다. 초반 분위기가 중요할 것 같은데 초반에 버디가 빨리 나온다면 흐름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5~6타 정도를 줄인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 박성국 인터뷰 1R : 4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2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7일 영암특화농공단지의 농업회사법인 담아에서 ‘천사기업 제1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담아는 지난해 12월, 영암형 사회적 금융인 ‘천사펀드’에 첫 번째로 1,000만원을 기부한 기업으로, 지역 나눔 문화를 선도한 주인공. 이날 현판식은 담아의 나눔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영암군은 제1호 천사기업 인증과 함께 업체에 현판을 전달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담아의 기부를 시작으로 자리잡은 천사펀드가 올해 3분기까지 27분의 영암군민에게 무이자·무보증·부담보로 대출을 했고, 한 건의 연체 없이 상환이 이어지고 있다. 김의준고구마로 전국에 이름 높은 담아가 첫 단추를 잘꿰어 준 덕분이다”고 전했다. 김영후 담아 대표는 “영암군민과 함께 나눔에 참여해서 뜻깊었다. 담아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 덕분인 만큼 앞으로도 영암군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천사펀드에 기부한 기업을 천사기업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제공해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 실천 사례로 기려간다는 계획이다. 영암형 사회적 금융인 천사펀드는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무이자·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광양노인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9월 19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노인문화대학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와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관 20주년의 뜻깊은 의미를 살려, 노인문화대학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총 5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축제를 빛냈다. 전시 부문에서는 미술공예, 민화, 수묵화&캘리, 생활일기, 서예, 종이접기, 컴퓨터 초·중급, 탁구, 한글서예, 한문 등 15개 반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발표 부문에서는 영어초급, 노래교실, 차밍댄스 초·중급, 중국어초급,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오카리나, 우쿨렐레, 동화구연, 우리가락, 장수레크리에이션, 합창교실 등 14개 반이 참여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복지관과 오랜 시간 동행해 온 경선어린이집 원아들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개관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희망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