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7일 오전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경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직원 740여 명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현장으로 가 화재 대응을 지휘했다. 광산구는 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이후 지속해서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해 화재 발생 상황과 창문 단속, 외출 자제, 주변 차량 우회 등 유의 사항을 주민에게 알리고 있다. 공장 내부에 쌓여 있던 타이어 원자재와 부자재 등이 불에 타며 발생한 연기와 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고 지역 반경 1km 내에 있는 아파트 38개소와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공직자 100여 명이 1만 5,000개의 방진마스크를 배부했다. 광산구는 주민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대피 명령도 검토 중이다.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임시거주시설 39개소를 확보하고, 응급 구호 물품도 부족하지 않도록 준비 중이다. 유해 물질 배출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올해 네 번째 온기나눔 고향사랑 착한 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개 분야, 8개 팀이 참여해 총 2,600만 원을 기부했다. 어업회사법인 ㈜열림푸드 신혁호 대표, ㈜뉴텍 강성국 대표, ㈜비엔디해양산업 임인오 대표, 고흥종합병원 유영미 이사장, 풍짬 김동환 대표,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 오앤케이(주) 오채원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고흥의 변화 발전을 응원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담우 모윤숙 대표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피클 장아찌와 라면을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기부문화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 16개 읍·면민의 날 행사기간 동안 출향 향우, 기업, 단체 등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1억 100만 원을 기부했다. 5월에는 고흥소방서(서장 서승호) 임직원 일동, (사)전국한우협회 고흥군지부(지부장 전행우), ㈜세경토건 정덕표 대표, 김은수 고흥군 체육회장, ㈜누리 임대옥 대표 등이 총 3,8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n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군수 장세일·교수 이재현)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지역복지 문제 해결 및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영광군 11개 읍·면 순회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협의체 및 복지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담당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영광곳간 위기가정 배분사업 및 리플릿 홍보 ▶읍·면 특화사업 안내 및 점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세칙 개정 ▶긴급돌봄 지원사업 ▶지역복지평가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그동안 원거리로 인해 소외됐던 낙월면까지 방문하여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업 현안 개선 및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6일 불갑면 방마리 소재 박관현열사 추모비에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및 박관현열사 추모식을 열어 오월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관현열사 유족, 박관현기념재단 이사장, 5·18민주유공자 영광군동지회장, 영광군수 및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그리고 전라남도의원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영광청년회의소회장 및 임원진, 백수영산성지고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광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아리랑’ 연주로 시작된 추모식은 추도사, 박관현 열사 약력 소개 및 추모비문 낭독, 헌화와 그날의 의미와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임을 위한행진곡’ 제창으로 마무리 됐다. 영광군수 장세일은 “박관현열사의 희생은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이며, “그의 정신은 우리의 미래에도 끊임없이 계승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군민들이 함께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하고 추모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영광청년회의소 등 관련단체와 협력하여 5·18 순례지 탐방, 헌화소 운영, 주먹밥나누기 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3일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설명회 및 안전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교육에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장흥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5년 사업 운영지침 주요 변경사항 안내 ▲사업 운영 방향 공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수칙과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실제 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육 내용이 포함되어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장흥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수행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 하여 효율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공약이행 평가기관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매년 초 약 90여일에 걸쳐 각 기초지자체의 공약이행과 그에 따른 정보공개 실적을 종합적·세부적으로 점검하여 실시한다. 평가분야는 ▲공약이행 완료율 ▲2024년 목표 달성율 ▲주민소통실적 ▲웹소통실적 ▲최초 공약 대비 현재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이다. 장흥군은 이들 5개의 평가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민선8기 기간인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 22개 시군 중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장흥군을 포함해 4개 시군뿐이다. 장흥군은 2022년 7월 1일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살고싶은 아름다운 장흥, 군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장흥’을 목표로 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으로 71건의 공약을 확정했다. 이후 장흥군수 공약관리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제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주지스님 취임 첫 대외 행사로 불기 2569년 2025년 5월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에서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와 불교문화콘텐츠개발원 공동 주관으로 “해동화엄초조 의상스님(625-702) 탄신 14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행사는 「법성게」의 전통적 음률을 복원하여 악보로 정리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연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별도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법성게」 음원(MR)과 ‘일승법계도 반시’를 응용한 비보잉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복원된 악보를 통해 선보이는 「법성게」 시연은 고유의 전통미를 살리는 한편, AI 기반 음원과 현대적 퍼포먼스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법성게」 내용이 친숙하게 다가가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 집행위원장 우석스님(제19교구 본사 지리산대 화엄사 주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문적 발표를 넘어, ‘보는 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기념주간은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5·18 오월 정신 공감 주간' 운영, '5·18 오월 정신 계승 민주·인권 실천 다짐 캠페인', 그리고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학생 카드 뉴스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5월 16일에 실시한 '5·18 오월 정신 계승 민주·인권 실천 다짐 캠페인'은 순천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 설치한 '기억의 나무'에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민주·인권 실천 다짐 카드를 매달며 '기억의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의 희망을 함께 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순천교육지원청의 박OO 주무관은 "작은 불의에도 침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적으면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함께 한 김OO 장학사는 “아이들에게 민주주의는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의 행동과 실천이 그 의미를 전하는 첫걸음이라는 생각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오늘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성황리에 홈 개막전을 치른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5월 18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를 ‘동광양농협의 날’ 네이밍데이로 개최한다. 전남은 지난 11일, 리뉴얼된 홈 구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르며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총 8,215명(공식관중 7,975명)이 운집해 새롭게 단장한 드래곤던전의 열기를 증명했다. 푸른 잔디로 교체된 경기장과 확장된 오프라인 스토어는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잔디 교체공사로 인해 원정 10연전을 치른 후 드래곤던전(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돌아온 전남은 지난 11일 성남FC와의 홈 개막전을 치르며 2-1 승리를 거뒀다. 긴 기다림 끝에 열린 홈 개막전에는 총 8,215명(공식관중 7,975명)이 운집해 새롭게 단장한 드래곤던전의 열기를 증명했다. 빈틈없이 푸른 잔디로 교체된 그라운드와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이 가능하도록 확장 리뉴얼된 오프라인 스토어는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은 호난(전반 36분), 알베르띠(후반 8분)의 연속 득점으로 홈 개막전 승리에 성공하며 최근 6경기 무패(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15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보안교육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관리 수행능력 향상, 그리고 청렴한 행정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관내 21개 초·중학교의 행정실장이 참석했으며, 개인정보 관리 방안, 최근 학교 감사에서 지적된 주요 사례 분석, 공직자 청렴의무 이행 등에 대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보안교육에서는 개인정보 오·유출 방지를 위한 조치 사항과 관련 법령의 핵심을 중심으로 안내하고, 학교 감사 주요 지적사항은 8개 분야(복무, 정보·보안, 예산편성, 물품·용역계약, 공사계약, 일반지출, 학교운영위원회, 학교발전기금)별로 구체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청렴교육 시간에는 공직자 부패행위 유형, 금품수수 금지 기준, 부당지시 대응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안내하였다. 이경애 교육장은 “보안은 교육 현장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최소한의 책무이며,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의무이다. 앞으로도 각급 학교 현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도보탐사(플로깅) 운영을 통해 생태환경 이해를 통한 생태감수성 증대 및 생태전환교육 실현을 위해 5월 14일 보성주암호생태관·생태습지(관장 김영철)에서 「2025 보성강 공생의 길 도보탐사(플로깅)」을 실시하였다. 이날 도보탐사에는 관내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보성주암호생태관, 복내면사무소 등)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2025 보성강 공생의 길 도보탐사(플로깅)」은 보성권역, 벌교권역으로 나누어 총 2회로 기획되면서 보다 많은 교육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번 도보탐사는 플로깅(Plogging) 활동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보성주암호생태관·생태습지,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생태교육(▲자연과 인간, 함께 그리는 생태 이야기 ▲벌교 갯벌의 소중함▲습지와 갯벌의 동식물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도보탐사에 참여한 겸백초등학교 학생은 “습지에서 다양하고 신기한 곤충들과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주암호생태습지에는 쓰레기가 거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포항스틸러스를 꺾고 지난 맞대결의 아쉬움을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오는 18일 16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포항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3월 22일 4라운드 경기를 통해 포항과 마주쳤다. 당시 광주는 홈에서 주도권을 쥔 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각종 불운과 악재가 겹친 끝에 후반 추가 시간 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유독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이 두고두고 아쉬움을 내비친 경기였다. 이에 광주는 포항의 심장에서 복수에 성공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마침, 동기부여도 확실한 상황이다. 현재 광주와 포항은 나란히 13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5승 4무 4패로 승점 19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승점 20점의 고지를 넘어서며 선두 그룹을 맹렬하게 쫓을 수 있다. 반면 패배하는 팀의 경우 바짝 뒤따라오는 중하위권 그룹에 추격을 허용하게 된다.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경기에서 광주는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주중 코리아컵 일정을 치렀다. 결과는 상반됐다. 광주는 수원FC를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