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 밀집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신용동의 안전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 정재성 의원은 “지난 11월 신용동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중학생 강도상해 사건은 학교폭력이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 문제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광주시 자료에 따르면 신용동의 청소년(10~19세) 인구는 4,446명으로 북구 1위이며, 관내 평균(1,463명)의 3배에 달하는 학생 밀집 지역이다”며 “반면, 신용동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29개소 77대에 불과해 광주 96개 행정동 중 개소 수로는 67위, 수량으로는 74위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근 수완동(350대)이나 일곡동(123대)과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에 정작 학생을 지키는 눈은 가장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CCTV가 만능은 아니지만 순찰 강화, 예방 교육 등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상춘재로 여야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했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및 비교섭단체 5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회동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작년 9월 8일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만난 이후 130일 만이다. 이 대통령이 교섭·비교섭단체 지도부를 한 자리에 초청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빠지며 '전원 참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행사에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혁신당 조국 대표와 서왕진 원내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와 윤종오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겸 원내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해외 일정으로 불참했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자리했다. 여야 지도부는 약속 시간보다 20∼30분 일찍 상춘재 앞에 도착해 담소를 나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인 조 대표는 주변 인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 중심 안전 소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주영국 본부장은 목포시 소재 전통시장인 ‘동부시장’과 초고층 건축물인 ‘중흥S클래스 센텀뷰’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형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대상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관계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주 본부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동부시장을 찾았다.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상인 주도 자율 소방안전 관리 당부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 내 랜드마크이자 초고층 건축물인 중흥S클래스 센텀뷰 아파트로 이동해 방재실 등 주요 시설을 확인했다. 고층 건물 특성상 화재 시 피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피난안전구역 및 피난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년재단에서 「제5차 미래대화 1·2·3#청년주거 (제9차 K-토론나라)」를 개최하고, 청년들과 함께 청년주거문제에 대해 토론했다. 「미래대화 1·2·3'은 국무총리가 10대·20대·30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토론하면서 청년정책의 개선점을 찾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플랫폼으로서, 1차 ‘청년참여 확대’(’25.7.24, 서울 성수동), 2차 ‘지속가능한 청년문화예술 생태계 구축’(’25.9.10, 한국예술종합학교), 3차 ‘청년일자리 대책’(’25.10.22, 대구 계명대), 4차 ‘청년금융 개선방안’(’25.11.28, 대전 충남대)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미래대화에는 청년 월세지원 개선을 제안한 청년, 청년 주거정책 전달체계 개선을 제안한 청년, 행복기숙사 거주 대학생, 공공임대주택 거주 청년, 전세사기 예방 강화를 제안한 청년 등 7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들은 최근 집값 및 월세 등 주거비의 급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서, 정부에서 청년들의 주거문제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개선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전남도의회와 집행부가 마주 앉은 간담회가 김영록 전남지사의 조기 퇴장으로 파행을 빚으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영록 지사가 방송 일정 등을 이유로 회의 도중 자리를 뜨자 도의원들은 “역사적인 논의의 자리를 형식적으로 치렀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도지사와 의회 간의 신뢰가 흔들린다면 향후 행정통합 논의 자체가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다. 지역 균형 발전, 인구 감소 대응,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광주·전남의 향후 수십 년을 결정할 중대한 의제다. 이러한 사안을 충분한 숙의와 공감 없이 추진한다면 도민의 이해와 지지를 얻기 어렵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의 대표 기관인 도의회와의 협의이며, 이를 생략한 정책 추진은 명분을 잃게 된다. 김태균 전남 도의장이 “도의회와 한 번의 협의도 없이 통합을 논의했다”고 지적한 것은 결코 가볍게 들리지 않는다. 집행부가 의회의 비판을 부담스러워하거나 절차를 생략하려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 특히 지역 현안의 무게를 생각할 때,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간담회를 서둘러 마무리하는 것은 도민 정서와 괴리된 행보라 하지 않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은 5일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 및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새해를 맞아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 없는 ‘청렴 세상’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직자 대표 박종국 센터장과 근로자 대표 최주연 주임은 전 직원을 대표해 서약서를 낭독하며 투명한 직무 수행을 약속했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과 원칙 준수 ▲공익 우선 및 부당 이익 추구 금지 ▲지위·권한 남용 근절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 6대 핵심 과제이다. 또한, 청렴 실천을 생활화하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했다.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은 “새해 첫 업무를 청렴 다짐과 함께 시작한 만큼, 2026년에도 모든 임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림복지 전문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6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는 시군에서 제출한 21개 축제를 현장평가 50%와 축제심의위원회의 서면 및 발표 평가 50%를 합산해 선정한다. 지난 8일 열린 축제심의위원회는 축제·관광·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축제의 정체성과 차별성 ▲관광객 유치 가능성 ▲콘텐츠 완성도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라남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도비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도심을 흐르는 탐진강을 활용해 참여형 물놀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태국 ‘송크란 축제’와 이탈리아 ‘베니스 축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구성, 철저한 안전관리, 야간 체류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가 뚜렷하다는 호평도 받았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참여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고흥군에 따르면,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총 42개 사업단, 5,460명 규모로 운영되며, 이는 전년 대비 511명이 증가한 수치다. 당초 선발계획 인원은 5,206명이었으나, 신청자가 계획 인원을 초과함에 따라 참여 기준을 충족한 어르신 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원과 예산을 조정해 최종 참여자를 확정했다. 수행기관별로는 ▲고흥시니어클럽이 27개 사업단 3,518명 ▲고흥군노인복지관이 10개 사업단 978명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가 5개 사업단 964명의 노인일자리를 각각 운영하게 된다. 고흥군은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참여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기 없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많더라도 탈락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참여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확대에 따라 고흥군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인원은 2022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선 8기 다양한 세대 · 계층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으로, 청년, 이주민 등 정책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 지원사업의 발굴과 실행을 촉진하고 있다. 지난해 청년 참여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청년, 독립은 처음이라’는 이제 막 독립했거나 홀로 살고 있는 청년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기술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구 사용, 전등 교체, 변기 · 세면대 관리, 정리 수납 등 독립생활에 필수인 삶 기술부터 재테크 고수가 되는 법까지 배울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맛있는 밥상, ‘단백질 폭탄, 다이어트 밥상’을 나누며, 소통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해 관계 형성을 돕고, 고립을 예방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 총 208명으로, 전반적인 만족도가 85.1%(113명 조사 참여)로 나타났다. “집수리같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알짜배기 정보도 알려주셔서 유익하고 알찼다”, “자주, 많이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 후기가 쏟아졌다. 광산구는 민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고품질 쌀 재배기술, 논콩, 노지채소, 만감류 등 전문 재배 기술, 농업경영 교육 진도군은 ‘2026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6일까지 2주 동안 진도군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실무 역량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교육 내용은 고품질 쌀 재배 기술을 비롯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논콩, 노지채소(대파, 배추 등), 만감류와 유자의 품목별 전문 재배 기술, 농업경영(농업정책, 법률) 교육 등 10개 과정이다. 원거리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2월 3일부터는 ‘찾아가는 순회 교육’을 7개 읍면 사무소에서 진행한다. 읍면 순회 교육은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의 교육 시간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들에게는 더욱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일정은 진도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26일까지 전화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도군 농촌활력과 농업교육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강강술래 예능보유자 박용순 씨가 ‘제69회 전라남도 문화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박용순 씨는 오랜 세월 무형유산의 전승과 보존, 후진 양성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용순 씨는 평생을 진도의 무형유산 현장과 함께하며 전통의 원형을 지켜왔을 뿐만 아니라, 각종 공개행사와 교육, 전수 활동을 통해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생활 속 확대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살아 숨 쉬는 무형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수상은 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진도 무형유산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그 전승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도군은 이를 계기로 지역의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이 더욱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박용순 선생님의 전라남도 문화상 수상은 진도 무형유산 전승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방학 기간 특수교육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잇따라 마련한다. 이번 연수는 국제세미나, 진로·직업교육 연수, 연구회 중심 연수 등 특수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과 지원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12~14일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수업에 적용하는 그림책 활용법’을 주제로 한 특수교사 동계 연수가 열린다. 이번 연수에서는 장애학생의 진로‧직업 수업 설계 및 전문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수업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1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로직업교육연구회의 ‘데이터라벨러 수업 사례’ 연수가, 전남도립도서관에서는 전남행동중재연구회의 ‘전남행동중재 전문요원 지원 사례 나눔’ 연수가 각각 운영된다.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통합교육을 위한 특수교육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캐나다 라라 래그팟(Lara Ragpot) 교수와 조이스 로(Joyce Lo, MET) 교사, 서울교육대학교 권정민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참여해 AI 기반 개별 맞춤형 지원과 통합교육의 구조 및 실행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