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절강성 보타구를 방문해 홈스테이 및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홈스테이는 곡성군 관내 2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중학생 10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 현지 가정에서 직접 생활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학생들이 중국의 일상 문화를 체험하고 문화적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곡성군과 보타구 간 국제 우호교류의 배경이 된 심원과 남동예곡 체험마을, 주산도시전시관 등 보타구 주요 문화·관광지를 방문해 중국의 역사와 전통, 현대 도시 발전상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양 지역 학생 간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의 학교생활과 문화를 소개하고,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상호 이해와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학생 국제교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가 지난 7년여간 주민과 함께 생활 속 인문정신을 확산하며 다져온 도시 브랜드 ‘인문도시’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행복은 더하고 걱정은 덜어주는 도시’를 지향한 정책들이 결실을 맺으면서 주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생활만족도, 행복체감도가 모두 크게 향상된 것이다. 실제로 ‘2020~2025년 광주사회지표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동구가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며 대표 인문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광주사회지표’는 광주광역시가 조사원 가구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는 공식 통계로, 시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 소득·주거·교통, 일자리, 교육, 문화·여가, 복지 등 전반적인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지표다. 이번 조사에서 동구는 삶에 대한 만족(2025년 6.96점), 현재 생활만족(6.76점), 행복체감도(6.78점)가 모두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0년 이후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걱정체감도는 해마다 낮아지는 등 주민 일상에서 ‘행복은 더해지고 걱정은 덜어지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강진군 대응사업 발굴 보고회’를 군 본청과 사업소 등 28개의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부군수 주재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강진-광주 고속도로는 강진으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대형 SOC사업으로,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 초부터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와 인구·자본 등의 관외 유출(빨대효과) 우려에 대응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며 동시에 인구 유입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이른바 ‘G.G.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강진-광주 간 협력사업 및 자생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이러한 배경에 더해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강진군의 접근성 개선과 광주와의 연계 확대에 따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한 핵심과제로 ▲관광수요 대응 ▲교통·이동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마케팅 강화 등 크게 4대 분야에서 총 33건의 과제가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만성적인 교통 혼잡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 광주송정역 승강장 일대 교통체계를 개편한다. 광주광역시는 호남의 관문인 광주송정역 일대의 상습 정체와 혼잡, 보행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승강장 교통체계를 개편,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현장 안내인력 등을 배치해 조기 정착을 유도한 뒤, 상반기 중 본격 도입할 방침이다. 광주송정역 일대 교통체계 개편의 핵심은 승·하차 구간을 기능별로 분리하고, 호출택시 이용 질서를 정비한 것이다. 그동안 역 주변에서는 승차 차량과 하차 차량이 뒤섞이며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광주시는 도시철도(지하철) 광주송정역 5번 출구 인근에 집중돼 있던 승하차 차량의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전방 약 100m 지점인 3번 출구 앞에 ‘하차 전용구역’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카카오·우버택시·티머니 등 모바일 플랫폼 회사와 협업해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광주송정역’으로 설정할 경우 자동으로 ‘하차 전용구역’으로 안내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현재 택시는 새로 조성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일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으로 떫은감 재배 농가에 3,700만원을 지급했다.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2024년 도입한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제도를 처음 집행한 것. 지난해 3월 영암군은 농산물 가격 안정 지원 품목으로 △떫은감 △무화과 △고구마 △풋고추 △멜론 △배 △미나리 △단감 △가을무 △감자 △단호박 △콩 12개 품목을 지정하고, 각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확정·고시했다. 같은 해 12월 기준 떫은감 시장가격이 이 최저가격에 미달하자, 두 가격의 차액인 1kg당 173원을 최종 가격안정기금 지급액으로 결정했다. 나아가 지난해 3월 가격안정기금 참여를 신청하고, 수확기 계통출하 실적이 확인된 떫은감 농가 34곳에 농가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금을 지급했다. 생산 면적 대비 과다 출하 농가는 최근 3년 평균 생산량을 기준으로 형평성까지 확보했다는 게 영암군의 설명이다. 이승준 영암군 유통산업과장은 “가격 변동 위험에서 영암 농가를 지켜내는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제도를 처음으로 집행했다. 품목 확대, 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5일 삼호읍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열었다. 이날 이동군수실은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들이 주민을 만나 생활 불편사항 등 민원을 듣고, 현장에서 답변과 처리 방향을 안내하는 소통의 자리였다. 먼저, 영암군은 노후 통로박스와 배수시설로 인한 통행 불편은 신속한 정비 및 보완조치를, 지방도 주변 배수 관련 농로·사면 유실은 응급 복구 및 항구 개선 방안 검토 입장을 각각 전달했다. 이밖에도 △마을 주차 공간 부족 △터미널 신축 지연 △마을안길 확장 △농지·간척지 개발 △산단 기반시설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민원이 제기됐고, 영암군은 민원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를 설명하고, 단·중·장기로 나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답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동군수실은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영암군민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도·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정책 간담회를 지난 5일 열어 핵심 사업을 공유하고 시군별 주요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2026년 보건의료 정책의 핵심 과제로 의료 취약지 필수의료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특히 공중보건의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보건기관 기능 개편과 비대면 진료, 원격협진을 적극 활용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에 대비해 보건소가 지역 내 재택의료와 돌봄 연계를 총괄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의료기관과 협업해 도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받도록 준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남형 치매관리체계 고도화,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감염병 예방접종과 감시체계 강화,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역 중심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도 중점 추진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이 체감할 실효성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최근 금값 상승으로 금은방을 노린 강·절도 범죄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주경찰서가 지역 금은방을 대상으로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섰다. 나주경찰서(경찰서장 권석진) 영산파출소(파출소장 윤육성)는 영산포 일대 금은방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범죄 취약 요소에 대한 예방 진단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금은방을 대상으로 한 강·절도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대응책이다. 영산파출소는 CCTV 비상벨 등 방범 시설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최근 범죄 사례와 대처 요령을 안내하는 등 범죄 예방 진단과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아울러 금은방 주변을 중심으로 탄력순찰을 강화해 범죄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산파출소장은 “범죄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금값 상승으로 인한 범죄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순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 금은방 업주는 “경찰이 직접 찾아와 점검하고 구체적인 예방 방법을 설명해주어 정말 안심이 된다”며 경찰의 적극 행정에 감사함을 표시하는 등 금은방 절도 예방 홍보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와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이 현대미술의 중심지 뉴욕에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뉴욕 수묵 특별전 ‘뉴욕 뉴 잉크(New York, New Ink!)’를 공동 개최해 케이(K)-수묵의 다양성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렸다. 전시는 지난 1월 31일까지 21일간 열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전통 수묵의 미학과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케이-수묵의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해외 무대에 소개했다. 윤재갑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과 스테파니 킴(김승민) 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했으며, 이이남·한영섭·정광희·강운·설박(Sul Park)·구승윤·케이윤(Kay Yoon)·김상연 등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회화, 사진, 퍼포먼스,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수묵 예술이 지닌 전통성과 동시대적 해석을 입체적으로 제시했다. 전시 기간 미국 동부 지역에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는 악조건에서도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며, 한국 현대 수묵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 이는 수묵이 전통 회화 장르를 넘어 동시대 미술의 언어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관내 기름 저장시설과 해상 공사 동원선박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을 실시하며 해양오염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완도 인근에는 어선을 대상으로 유류를 제공하고 저장하는 신지급유소가 있고, 완도 화흥포에서는 항만 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사 선박에 의한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완도해경은 신지급유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장 탱크와 이송 배관 등 주요 시설의 관리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 기름 유출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화흥포항 해상 공사 현장에 동원되는 선박의 해양오염 예방관리 체계와 오염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2월 5일에는, 김태환 완도해경서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관리 실태와 주변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사고 예방 노력과 신속한 초동 조치 준비를 당부했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기름 저장시설과 해상 공사 현장에 동원된 선박은 해양오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주시가 관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며 집단감염 예방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4일 어르신 등 감염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설 내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신속항원검사키트, 소독스프레이 등 필수 방역물품을 관내 장기요양기관과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감염취약시설 49개소에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방역물품은 현재 모든 대상 시설에 전달을 완료했으며 각 시설은 이를 활용해 설 연휴 기간 강화된 방역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고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방문 등으로 시설 내외 접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연휴 기간에도 발열 등 감염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현장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이 생활하는 시설의 특성상 선제적인 방역 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일 자치행정국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지방정부 금고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전라남도의 예금 이자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고 보다 적극적인 금고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12개월 이상 정기예금 금리는 2.29%로, 17개 광역자치단체 평균인 2.1%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금고 운영의 효율성을 강조하면서도 평균 이율에 머무는 것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미경 자치행정국장은 “실제 금고 자금은 12개월 예치보다는 3개월·6개월 단기 예치 위주로 운용되고 있으며, 해당 구간에서는 전국 기준 5~6위 수준”이라며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관련 부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화신 의원은 “전라남도의 특별회계와 기금을 합치면 2조 원이 넘는 자금이 운용되고 있다”며 “이자율이 단 0.1%포인트만 높아져도 단순 계산으로 연간 약 20억 원에 가까운 추가 이자수입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특성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