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이태규(52)가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5(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태규는 4일과 5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2. 6,954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만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에도 버디만 4개를 낚은 이태규는 이날만 4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이규윤(53)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태규는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나 경기력이 좋기는 했다. 하지만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고 웃은 뒤 “이번 대회장에 큰 아들과 같이 왔다. 아들이 운전도 해주고 같이 지내다 보니까 아들의 좋은 기운을 얻은 것이 아닐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태규의 2025 시즌 첫 승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째다. 이태규는 2023년 시니어투어에 데뷔했고 2024년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거뒀다.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5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전시 중인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했다. 이날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에는 우원식 의장, 강기정 시장, 안도걸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윤범모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 최수신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전시 작품인 ▲포용디자인 35년의 여정-옥소와 스마트디자인 ▲모두의 일상에 따뜻함을 더하는 LG전자 ▲광주디자인진흥원의 광주도시철도 포용디자인 프로젝트 ▲공간경험 확장을 위한 이(e)-모빌리티 모듈형 가전 ▲로봇 보조 엄지손가락 ‘세 번째 엄지(Third Thumb)’ ▲고령자 돌봄 로봇 ‘래미(Rami)’ 등을 살펴봤다. 우원식 의장은 관람에 앞서 방명록에 ‘민주주의와 광주정신,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함께 세계로!’라는 글귀를 남겼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는 포용디자인으로, 차별과 배제가 아닌 모두가 존중받는 민주주의 사회를 열망한 광주정신과 직접 맞닿아 있다”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위상을 높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4일 당내 성추행·괴롭힘 문제에 대한 미진한 조치에 항의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강 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지라고 믿었던 이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괴롭힘을 마주했다. 그러나 당은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검찰개혁이라는 분명한 목표, 정권교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 내란종식이라는 격랑 속에서도 목표가 있었기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며 "그러나 그 길 위에서 마주한 것은 동지라고 믿었던 이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그리고 괴롭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리위와 인사위는 가해자와 가까운 인물들로 채워져 있었고 외부 조사 기구 설치 요구는 한 달이 넘도록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그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는 또 다른 가해가 쏟아졌다"고 주장했다. 또 "사건이 접수된 지 다섯 달이 돼가는 지금까지도 당의 피해자 지원 대책은 어떤 것도 마련되지 않았다"며 "가장 먼저 이뤄졌어야 할 피해자 보호와 회복이 외면당하는 사이에 피해자들은 당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혁신당 소속 한 당직자는 상급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은 해당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 정책비전 투어’를 통해 시민과 함께 나주의 미래 핵심 정책 9대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나주시는 이날 ‘함께 만드는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정책비전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과 신산업 육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윤병태 시장 환영사, 김영록 지사 인사말, 나주시 정책 비전 발표, 정책 현안 토론 및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현철 전남연구원 부원장이 발표한 ‘나주시 미래 핵심 9대 비전’은 나주의 발전 잠재력과 향후 전략을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나주시 미래 비전으로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켄텍 중심의 ‘한국판 실리콘 밸리’ 조성, 에너지와 전력기업이 모이는 ‘국내 최대 K-에너지밸리’ 완성, 영산강 생태정원과 한반도 지형 전망대 등 조성을 통한 ‘영산강 르네상스 2.0’ 실현, 마한과 천년고도를 잇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사상자 7명이 발생한 '경부선 열차 사고'와 관련, 경찰이 1일 코레일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 오전부터 합동으로 코레일 본사와 대구본부, 하청업체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70여 명이 투입돼 관련 서류와 컴퓨터,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 등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코레일 측이 안전 관리 규정이나 절차 등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는 입장이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철도 진입 허가 여부, 작업 계획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현재 경찰은 코레일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을 지나던 무궁화호 열차가 근로자 7명을 뒤에서 쳐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이들은 청도 지역에 내린 폭우와 관련해 선로 인근 옹벽 등 구조물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다 변을 당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오후 가뭄으로 생활용수가 제한급수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를 찾았다. 먼저 이대통령은 강릉지역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을 청취했습니다. 이대통령은 관계부처에 즉각적인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하고 강릉 가뭄지역에 대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도 추가로 지시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차원의 총력대응을 위해 8월 30일(토) 19시부로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탱크차량 50대를 지원해 하루 약 2천 톤을 가능한 추가 급수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하면서 ”식수 확보를 위해 전국적인 지원이 필요한만큼 여유가 있는 지자체에서 공동체의식을 갖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축제인 ‘웹툰·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29일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열린 ‘2025 웹툰·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2025, Web Animation Festival)’은 올해 21회째로 웹툰·애니메이션 분야의 창작자 발굴과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대표 행사다. ‘WAF2025’는 창작자 공모전 시상식과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21회 창작자 공모전’은 웹툰 46편, 애니메이션 70편 등 총 116편의 작품이 참가해 창의성·작품성 등을 겨뤘다. 웹툰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윤인성팀의 ‘죽봉 김태원’이 차지했다. 최우수상(광주광역시 시장상)은 최영일의 ‘눈부신 레슬러’, 우수상은 전민주의 ‘용서애 삶’에게 돌아갔다. 애니메이션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삼심팔도씨팀의 ‘펭그리의 크리스마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광주광역시 시장상)은 김도현의 ‘키오스크’, 우수상은 강창희의 ‘The Ultimate Goal of Life’에게 돌아갔다. 이들 수상작 18편에 총상금 2260만원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베트남의 기술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 코리아(SotaTek Korea)는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베트남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한국어를 구사하는 비즈니스 애널리스트(BA)가 협력하는 모델을 통해, 소타텍 코리아는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며 높은 성과를 보장한다. 전통적인 아웃소싱 모델과 달리, 소타텍의 BA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요구 사항을 수집하고 제품을 테스트하는 역할을 한다. 전체 개발 과정은 베트남의 경험豊한 엔지니어 팀에 의해 수행된다. 이 모델은 언어 장벽이나 기술적 요구 사항의 오해 없이 최대 6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소타텍 코리아는 단순히 인력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 컨설팅 역할도 수행한다. 아이디어 기획, MVP 디자인부터 제품 배포 및 운영까지 스타트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최근 몇 년간, 소타텍은 핀테크, 교육, 전자상거래,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일부 제품은 수만 번 다운로드되었으며, 첫 투자 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2025년 8월 11일, 소타텍 주식회사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하노이에서 시작된 기술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소타텍은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현재는 베트남의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 일본, 미국, 호주 및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로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10년 동안의 발전 과정에서 소타텍은 1,000명 이상의 기술 엔지니어, 컨설턴트 및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팀을 구축했으며, 기업 소프트웨어, 블록체인,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백 개의 기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재 소타텍은 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그 중 한국에 위치한 SotaTek Korea는 한-베트남 시장을 연결하고, 현지 시니어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복잡한 기술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타텍의 대표이사인 리우 중 투엔(Lưu Chung Tuyến) 씨는 “지난 10년은 도전과 자부심이 가득한 여정이었다. 오늘날의 성공은 소타텍 전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전 세계 파트너와 고객들의 신뢰와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소방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 119수상구조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성수기에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도 가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배치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펼쳐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행됐다. 운영 기간동안 단 한 건의 수난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철저한 사전 예방 활동과 현장 안전관리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진도소방서는 ‘119수상구조대 안전교실’ 운영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과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교육하여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올 여름 ‘119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2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에 대한 내용의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에서부터 청렴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로 해남군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교육·국방·경찰·세무·교도·소방·우정 분야의 해남군 내 유관기관 공직자들과 해남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며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의 사전행사로 북 공연과 대 붓 캘리그라피로 ‘청렴한 당신이 해남의 미래입니다.’라는 문구를 쓰며 시작한 행사는 가수 여행스케치와 전 써니힐 멤버 은주가 함께 해남 청렴송을 부르며 청렴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특히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하였던 전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법 상담팀장 출신 신민섭 강사의 숙련된 강의가 이어지며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청렴은‘어렵고 불편한 것’이 아니라 군민 신뢰도를 확보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효과적이고 편리한 것’이라는 인식이 공직자들에게 확산돼야 한다”며,“이번 교육을 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증가하는 가축분뇨배출시설(축사)의 법률 위반과 가축 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관내 축산농가에 ‘가축분뇨배출사업장 운영관리 준수사항’ 책자를 제작·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책자에는 '가축분뇨법'에 따른 축산농가가 꼭 알아야 할 축사 및 퇴비사 관리 기준, 가축 분뇨의 퇴비화 및 액비화 기준, 퇴비 보관 및 살포 방법, 위반 시 조치사항 등을 수록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특히, 주요 위반 사례를 사진과 처분 내용을 함께 제시해 축산농가가 자율적으로 축사시설을 점검·관리하고, 관행적 운영 행태를 개선해 축산분뇨 악취 등 환경오염 행위를 방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책자를 활용한 현장 지도를 강화해 축산농가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주민과 공존하는 축사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