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국내 1위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다.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광복의 뜻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그 가치를 일상 속에서 나누기 위해 ‘제주삼다수 광복 80년 기념 라벨’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라벨은 제주삼다수의 상징인 한라산을 배경으로, 숫자 ‘80’을 태극기의 색상인 파랑과 빨강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광복 80년, 제주삼다수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국민적 기념의 장에 함께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전했다. 제주개발공사는 대한민국 광복 80년을 기념해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정판 라벨 출시를 통해 공동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협약식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범부처협의회 의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 박상철 단장,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한정판 라벨 출시 및 홍보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이 추진하는 이번 교류 공연은 제주, 경남, 경북, 울산 지역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대를 꾸민다. 인디신의 성장을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무대는 관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 중인 지역 인디뮤지션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경남·경북·울산 지역 음악창작소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뮤지션들의 창작 역량과 인지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지난 7월 18일 경남지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7월 26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에 위치한 ‘남온 제주’에서 이번 교류 공연의 두 번째 밤을 장식할 '2025 인디 안아 Zone’s'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제주에서는 ‘담담’, ‘웬즈데이 오프’, 경북에서는 ‘그린!’, ‘베어로즈’, 경남에서는 ‘안지원’, ‘Harry G’, 울산에서는 ‘길기판’, ‘빈세진’ 등 개성 넘치는 지역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사전신청과 현장참가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문선화 의장은 7월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지원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재건을 기원했다. 이번 지원은 동구를 포함한 5개 자치구 의회 의장단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동구의회에서도 지역사회 고통 분담에 뜻을 모아 동참했다. 문선화 의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이웃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 모금에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타 자치구 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소규모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성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 내 침수 가구 수리, 공공시설 복구,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 등에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민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구민호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기후위기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전 지구적 위기이며, COP33은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과 연대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유치를 통해 기후정의 실현은 물론, 지역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이룰 전략적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 의원은 “남해안남중권은 기후변화 피해의 최전선이자,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국제행사 역량을 입증한 지역”이라며 “COP33의 여수 개최는 수도권 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구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탄소중립과 기후·에너지 정책을 핵심 국정기조로 삼고 COP33 유치를 공약한 만큼, 이번 유치는 대통령의 국정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국가적 과제이자,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 실현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제안 배경에 따라 여수시의회는 COP33의 여수 개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4일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재구속된 이후 3주째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공판에 불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 김홍일·윤갑근·위현석·이경원·송진호·김계리·유지현 변호사가 출석한 가운데 변호인단은 '건강 문제'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이 불출석했다는 확인서를 제출했다. 재판장은 "출석을 연속으로 안 하는 상황이라 출석 거부에 대해 조사해야겠다"며 "교도소 측에 건강 상태가 진짜 안 좋은지, 구인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소환에 응하지 않는 피고인을 강제로 법원에 데려올 수 있다. 공소유지를 맡고 있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피고인은 전날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공복혈당 정상치를 상회해 장시간 공판 출석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며 불출석했다"며 "이와 같은 사유는 최근 피고인이 별건으로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던 주장과 동일한데 기각되면서 상당성 없는 주장임이 확인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특검 측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 완도군 소안도에서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 해양경찰이 신속히 이송에 나섰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에 따르면, 7월 23일 오후 5시 58분경, 소안도에서 아버지 묘소를 정리하던 중 갑작스러운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인 박 모(53세, 남) 씨에 대한 신고가 119를 통해 접수됐다. 완도해경 노화파출소는 연안구조정을 즉시 출동시켜 해남군 땅끝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조대에 환자를 무사히 인계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 34분경에도 소안도 내 자택에서 넘어지며 골반 부상을 입은 고령 여성 김 모(83세) 씨가 구조를 요청해 동일하게 해경이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특히 박 씨는 야외에서 무리한 작업 중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는 등 온열질환이 의심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최근 폭염특보가 잇따르면서 유사 사례가 증가할 우려가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완도해경 노화파출소장(경감 추재현)은 “무더운 날씨에는 체온 조절이 어려워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며, “기초적인 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3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하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수국가산단 RE100 이행을 위한 HVDC 송전망 구축 및 에너지고속도로 1단계 반영 촉구 건의안』이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여수시가 추진 중인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를 여수국가산단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초고압직류송전망(HVDC) 인프라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정부가 이를 ‘에너지고속도로 1단계 계획’에 즉시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정부가 2030년까지 추진하는 ‘에너지고속도로 1단계 계획’ 에는 신안 ~ 수도권 서해안 구간만 반영되어 있으며, 여수 등 남해안 남중권은 2035년 이후로 미뤄진 2단계 구간에 포함된 상황이다. 송하진 의원은 “지방정부(여수시)가 공공주도 해상풍력이라는 선제적 대응에 나선 만큼, 중앙정부는 그 에너지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이라는 실질적 행동으로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대통령비서실, 국무조정실, 국정기획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해양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23일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과 119수상구조대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본부장은 이민석 완도소방서장과 함께 피서객을 위한 수난인명구조함 관리실태 점검과 119수상구조대원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119수상구조대는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물놀이 사고 예방과 인명구조를 위해 순찰활동, 응급처치, 안전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물놀이객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집중적으로 대비하고,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119수상구조대는 피서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는 지난 7월 22일 경찰·시청·교육지원청 등 3개기관과 치안·행정 담당자 20여명이 참석, 제1차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는 ▴순찰·범죄예방·긴급구조지원 등 생활안전 분야 ▴청소년비행예방·취약계층지원 등 여성·청소년 분야 ▴교통시설·교육·홍보·단속 등 교통분야 ▴범죄피해자 보호분야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회의는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전부개정 ▴수배차량 검색시스템 점검·보완 ▴범죄피해자 응급 물품 제작 지원 ▴교통사고 예방 홍보용품 ▴시설 및 이동식카메라 설치 등 12개 안건에 대해 협업 및 내년도 예산 확보 반영 등 실질적인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치안 공동체의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방·치안 행정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힐링버스킹 데이’에 참가할 공연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힐링버스킹 데이’는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의 공연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악기연주, 노래, 마술, 춤 등 야외에서 공연이 가능한 모든 분야이다. 올해 공연팀은 참가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적합성, 대중성, 수행 능력 등의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10팀 내외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며 심사 시 북구 거주자와 청년(19~39세) 예술인을 우대한다. 최종 공연팀으로 선발되면 9월~10월 중 일곡제1근린공원과 동심어린이공원에서 40분 내외의 공연을 제공하게 되고 실비 수준의 지원금(개인 25만 원, 2인 이상 팀 50만 원)을 제공받는다. 공연에 필요한 음향 장비, 필요 물품 등은 공연팀이 자체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공연 시 생활소음기준(60dB 이하)을 준수해야 한다. 힐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22일 최근 폭우로 인한 재난 상황시 구리시, 세종시 등 일부 지자체의 부적절한 대응과 관련하여, △재난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됐는지 △관계 공무원의 복무기강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할 것을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공직복무관리관실)’에 긴급지시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 이종호 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장, 광주시청양궁단 최승실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시민 서포터즈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서포터즈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활동을 본격화하는 자리로, ▲임명장 수여 ▲광주대·호남대 치어리딩팀 응원 공연 ▲기본활동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세계양궁대회 시민서포터즈는 총 3296명으로, 일반·응원·통역 등 3개 분야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양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환영·환송 행사, 경기장 응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대회를 2개월 앞두고 서포터즈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대회 붐업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서포터즈는 8월 한 달간 자치구별로 순회 교육을 마친 뒤 대회 기간 전후로는 각국 선수단 환영, 경기장 캠페인 응원 등 현장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