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한 ‘제1회 광주FC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주는 지난 29일(토)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광주FC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노동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약 50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선수단이 사용하는 광주축구전용구장을 개방해 어린이들이 천연잔디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는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총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별도의 순위를 집계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해 경쟁보다 화합과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푸드트럭,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축제의 장을 조성했다. 이후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기념 메달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구단 노동일 대표이사는 “지역 유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국내 e커머스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에서 3천만 건이 넘는 고객 정보가 5개월간 무단 유출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쿠팡은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로 한정되며,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쿠팡의 전체 회원수는 공개된 바 없으나 지난 3분기 기준 프로덕트 커머스 부분 활성고객(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은 2470만 명이다. 사실상 쿠팡의 전 회원 계정이 뚫린 셈이다. 쿠팡은 이 사고를 지난 18일 처음 인지하고 지난 20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관련 내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키로 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월 한 달 동안 도심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와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심을 밝히는 아름다운 조명과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축제부터 겨울 액티비티, 연말 공연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 곳곳에서 12월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크리스마스 빛으로 물든 도심…연말 분위기 가득 광주의 중심인 5·18민주광장에서는 ‘빛고을성탄문화축제’가 열려 대형트리와 다양한 조명 설치로 광장이 화려하게 변신한다. 11월 30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캐롤 버스킹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충장로우체국 앞에서는 11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충장윈터판타지’가 운영돼 크리스마스마켓, 포토존 등 연말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남구 양림동 일대에서는 ‘양림&크리스마스문화축제’가 열린다. 근대문화유산과 골목길이 어우러진 공간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12월 1일 트리 점등식과 24~25일 거리 퍼레이드, 성탄 콘서트 등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2025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에서 AI·디지털 분야 국회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해남군이 AI·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행정 효율성 제고와 사회적 약자 보호, 군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은 지방자치TV·한국지방행정연구원·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AI·디지털, 지역개발,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10개 분야에서 지자체의 혁신정책과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성장이 국가의 성장’을 주제로 AI 지자체 성장 포럼이 함께 열려, 지역소멸 등 지방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미래 산업·경제 성장을 위해 지자체의 AI 경쟁력 확보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남군은 행정업무 AI 지원 플랫폼 운영, 군민·공직자 대상 AI 역량교육 확대, AI·에너지산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방행정 혁신을 선도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 군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은 2025년 전라남도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에서‘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도내 유일하게 12회 연속 수상이다. 해남군은 16개 전국단위 대회 5만 2,000명, 전지훈련 선수단 3만 9,000명 등 총 9만1,000명의 스포츠 선수단이 해남을 찾으면서 도내 3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유치했다. 2026년부터 생활인구가 지방교부세 산정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해남군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 2025년 1분기동안 해남군은 전남 인구감소 지역 16개 시군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76만6,330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으며, 이같은 성과에는 해남군의 스포츠마케팅 정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구교체육관과 제2스포츠타운인 해남스포츠파크 등 대단위 스포츠시설이 완공되면서 스포츠마케팅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2026년에는 전문 선수권대회만 15개이상 개최가 확정됐으며 벌써부터 동계전지훈련 예약이 빗발치면서 올 겨울시즌에는 연인원 4만명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bs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국비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우승희 군수는 26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과 최기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잇달아 만나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 우 군수는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영암 안전체험장 건립’을 비롯한 주요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여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예결특위 소속 최기상 의원과 면담을 갖고, 현재 심의 중인 2026년도 본예산에 영암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대불산단 외국인 근로자와 조선업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6년 부지매입비 25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선업이 밀집된 서부권에 조선업 특화형 안전체험장이 없다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또한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및 분산에너지 정책과 연계해 재생에너지 생산부터 신산업·정주 인프라까지 연결하는 지역 순환형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도시 모델도 함께 제안했다. 군은 이미 ‘대불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과 ‘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AI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동신EXPO 2025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1시 30분 이주희 총장,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강종철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지역 기업 대표, 동신대 재학생 등 4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정도서관 동강홀에서 개최됐다. 동신엑스포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어떻게 이뤄낼 것인지 비전을 나누기 위해 동신대 RISE사업단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27일부터 이틀간 캠퍼스 전역에서 진행됐다.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민과 예비 신입생을 초청해 특강·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AI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대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대정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RISE사업단과 9개 센터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렸으며, 동강홀에서는 ▲어드벤처디자인 및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공학교육혁신센터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창업동아리경진대회 ▲지역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인성교육 강화 프로젝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국가재정과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술·정책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지난 11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2025 청년 국가재정 마스터’ 최종 보고대회 및 시상식에서 행정학과 곽세민·김태윤·최건우·최문혁 학생과 자율전공학부 이정훈 학생이 충청·전라·제주 권역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단법인 NSI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한국조세재정연구원·한국경제신문이 후원했다. 수상팀은 ‘자활 근로 사업’ 분석을 통해 정책의 효과성과 개선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에서는 △경제부총리상 1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상 1팀 △한국경제신문사장상 1팀 △권역별 우수상 6팀 △장려상 11팀 등 총 20팀이 선정됐다. 전남대 학생들의 이번 성과는 다양한 공모전 참여 경험과 행정학 전공·교양 수업에서 축적한 사례 분석 역량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수상팀 중 이정훈·최건우 학생은 지난 9월 열린 한국거버넌스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생 사회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4일 가족행복센터에서 ‘골든타임 수호대’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22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골든타임 수호대’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시간(골든타임)을 확보한다. 평상시에는 마을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상황 대처 요령 등도 교육한다. 이날 발대식에선 위촉장 수여, 교육 과정 소개, 심폐소생술 심화 과정 강의 등이 진행됐다. 한편 ‘골든타임 수호대’는 장성군이 추진 중인 ‘우리마을 응급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결성됐다. 지난해 말에는 마을 이장 245명을 ‘우리마을 응급도우미’로 위촉하고, 1년여에 걸쳐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지난 10월부터는 장성군보건소 인근에서 ‘심폐소생술 체험관’을 운영해 학생과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응급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고 단단하게 구축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누구나 안심하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5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에서 건립 중인 서울 창동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전 세계적인 K-팝 열풍 속에서 K-컬처 확산의 핵심 인프라인 공연장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민간투자방식(BTO)으로 건립 중인 서울 아레나는 ’27년 완공 예정으로 아레나 1.8만석, 중형공연장 2천석 등 최대 2.8만명(좌석 1.8만명, 스탠딩 1만명)을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의 실내 공연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 총리는 현장 도착 후 안전모를 착용하고, 직접 호이스트(건설용 리프트)를 탑승하여 건립 현장 곳곳을 꼼꼼히 점검했다. 서울 아레나 건립 공사를 총괄하고 있는 오지훈 서울 아레나 대표이사로부터 공사 진행률, 안전성 확보, 관람객 동선 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보고받고, “아레나는 대표 실내 공연장으로 K-컬처의 중심이 되는 시설”인 만큼, 안전한 시공과 차질없는 공사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국내 공연 건수는 1.6배, 티켓 판매액은 약 4배 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난방 수단으로 사용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홍보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연료로 나무를 사용하는 난방 장비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화재 위험이 매우 크다. 특히 주택에서 사용하는 경우 주변에 가연물이 많아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남소방서는 주민들이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겨울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을 위한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다. ▲보일러 주변에 땔감, 가연물 등을 보관하지 않기 ▲재를 치우기 전 불씨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기 ▲보일러 문을 열고 사용하지 않기 ▲보일러 근처에 항상 소화기와 물통을 비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땔감을 넣고 가동하기 전 반드시 문을 닫기 ▲연통을 자주 청소하여 막힘을 방지하기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겨울철 효율적인 난방 수단이지만, 관리 소홀 시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모든 가정에서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을 실천하여 안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시민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협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민관협치 통합 워크숍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1층 열린청사에서 ‘제3기 민관협치협의회 통합 워크숍-놀(라운) 제(안은) ing(진행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2일 제3기 민관협치협의회 출범 이후 첫 행사로, 11개 분과위원회가 발굴한 총 23건의 안건을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협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와 민간이 공동참여하는 협력·소통창구다. 지역 현안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를 통해 사전에 갈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의장인 강기정 시장과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11개 분과위원회 위원, 안평환·임미란 시의원,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광주시 실·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협의회는 시청 1층 시민홀에 분과별 안건 홍보배너를 설치해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정책 제안을 소개하고 의견을 듣는 등 실질적인 협치 참여를 확대했다. 워크숍에서는 분과별 안건을 5분씩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