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6대 핵심 분야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5차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당면한 최대 과제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야겠다"라며 "정부는 내년이 본격적인 구조개혁을 통한 대한민국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준비해야 되겠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비공개회의에서는 내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규제, 금융, 공공, 연금, 교육, 노동 등 6대 분야에 대한 개혁 추진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먼저 규제 개혁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다수의 역대 정부들이 규제 개혁 자체를 목표로 하다보니 지속가능한 합리적 개혁안보다 단기 성과 중심으로 끝났다는 점이 지적됐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규제 개혁을 통한 성과 도출, 이 부분을 위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2025 시즌 KPGA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인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행사를 앞두고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제네시스 대상’ 옥태훈(27.금강주택)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제네시스 GV70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제네시스 대상’ 옥태훈를 비롯해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백준(24.team속초아이),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3위 이태훈(35.캐나다),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최진호(41.코웰), ‘KPGA 클래식’ 우승자 배용준(25.CJ),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KPGA 파운더스컵’에서 2승을 기록한 문도엽(34.DB손해보험), ‘더채리티클래식 2025’ 챔피언 최승빈(24.CJ), 그리고 제네시스 포인트 8위에 위치한 송민혁(21.CJ)까지 8명의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이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보드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논에 벼농사만 짓는 것보다 벼농사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해 8배 넘게 매출을 올렸다는 실증 결과가 나왔다. 영암군이 11일 ‘영농형 태양광 실증재배’ 첫해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에서 실증재배가 이뤄지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그 위에서 태양광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농지 다목적 활용 △농업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확산 등 복합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직영 논 1,000㎡ 면적에 45k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올해 6/11일 이앙을 시작으로 벼 재배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하는 실증재배에 나섰고, 최근 수확까지 마쳤다. 실증재배 결과, 태양광 설비로 인한 일조량 감소로 벼 수확량은 21% 줄었지만, 1년 태양광발전 매출 추정액이 이를 상쇄하고도 약 872만원 증가한 결과를 얻었다고 영암군은 전했다. 그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벼농사만 지은 같은 면적의 대조 논에서는 총 668kg, 실증 논에서는 이보다 1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전남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농어촌지역의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중 약 80%가 외부기관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역 인력과 제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운영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 서비스,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맞춤형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전라남도는 2025년 9월 말 기준 총사업비 180억 원 규모로 27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16,833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제공기관은 512개소, 제공인력은 1,081명이 활동 중이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은 중앙정부의 표준화된 복지모델을 벗어나 지역이 자율적으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행하도록 설계된 제도지만, 실제 농어촌 지역의 80% 이상이 외부기관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농업회사법인 ㈜도두맘이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도두맘은 지난 11일 강진군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기증식을 통해 200만 원 상당의 도서 110여 권을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와 그림책, 그리고 미래 트렌드를 다룬 일반도서로 구성됐다. ㈜도두맘은 2020년부터 매년 11월 11일을 ‘도서 기부의 날’로 정하고, 6년째 꾸준히 도서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홍여신 대표는 “도서 기증이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사회를 잇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도두맘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도서는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과 도서관 전시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두맘은 농업과 지역사회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농업법인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광주 동구형 기본 주거복지 지원’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원도심에 고령자·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밀집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돌봄을 결합한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동구는 저층 주거지 집수리 사업 ‘더삶’을 통해 지붕·단열·창호 보수 등 주거 기능을 개선하고, ‘쪽빛상담소’와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며 상담·식사·세탁·의료 지원 등 통합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수동을 중심으로 최근까지 총 92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쪽방 주민의 생활·건강·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사업 재원으로 적극 활용, ‘주거 개선→생활 돌봄→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지역 선순환 복지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오는 2027년까지 약 7,900동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을 확대하고, 비주택 거주민에게 공공임대 연계를 추진하는 등 주거복지 모델을 원도심 전역으로 넓혀갈 계획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에서는, “불법체류자·대포차량” 특별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4년간 전남지역 불법체류자 음주운전 및 무면허는 연평균 매년 79건이 적발됐고, 대포차는 매년 44건이 단속됐는데 이 중 불법체류자가 8.5%를 차지하는 등 총 498건이 단속되어 교통법규준수 의식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불법 체류자·대포차량’의 음주·과속·난폭운전 등 고위험 운행으로 도로 위 교통질서 위협 및 사고時 보험 미적용으로 인한 피해회복 어려움 예방을 위해 사전 검거·단속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6주간, 고속도로 주요 TG·IC 및 산단·농공단지 주변 등 일반도로 주요 교차로·목지점에서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경찰은 고속도로순찰대 등 모든 경찰관서에서 주요 법규 위반·음주단속과 병행 가시·위력적 노출 및 ‘스팟식 단속’을 통해 대포차량·불법체류자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대표팀 1차 캠프에 참가할 국내 선수들의 명단을 확정했다. 내년 1월 9일(금)부터 21일(수)까지 사이판에서 열리는 1차 캠프는 WBC가 시즌 시작 전 개최되는 대회라는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이 대회 시작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1차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단은 투수 16명, 야수 13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구단별로는 2025시즌 우승팀 LG에서 가장 많은 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준우승팀인 한화에서 6명이 참가한다. 이어서 KT에서 4명, 삼성에서는 3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SSG, NC, 두산이 2명으로 뒤를 잇는다. KIA, 키움에서는 각 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해외파 선수들의 1차 캠프 합류 여부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KBO는 오늘(3일) WBCI에 예비 명단(Provisional Roster) 35인을 제출했으며, 명단은 조직위원회 지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최종 명단 (Final Roster) 30인은 제출 기한인 2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립연극단이 프랑스 문학의 고전 ‘어린왕자’를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을 오는 12월 25일 오후 4시,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인 ‘어린왕자’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상상력·창의력·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연출은 시립연극단 김재영 연출가가 맡았다. 이번 작품은 프랑스적 감수성과 동화적 서정을 살려 관계, 상실, 기억, 성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어린왕자의 시선을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과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생텍쥐페리의 스테디셀러 ‘어린왕자’를 음악과 움직임이 결합된 무대로 재탄생시켜, 건조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감성을 깨우고 현대 사회에서의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12월 4일부터 티켓링크(예매 수수료 별도)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난방기구 사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에서 발생한 총 1만3,032건의 화재 중 겨울철(12월~2월)화재는 3,544건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했다. 특히,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함께 겨울철 화재 발생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난방기구 사용으로 발생한 화재는 391건이며, 이 중 216건(55.2%)이 사용상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전기적 요인 87건, 기계적 요인 75건이 집계되는 등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난방기구별 화재 현황은 화목보일러 110건, 전기히터 68건, 전기장판 60건, 보일러 59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목보일러는 연통 막힘 점검, 장작 과다 투입 금지, 주변 가연물 제거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으며 전기장판은 라텍스 매트와 함께 사용할 경우 열이 빠르게 축적돼 화재 위험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곡성 지역 위원들과 함께 당정협의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협의회를 통해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 지원 등 지역 현안사항 및 제도개선 건의 9건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위원들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 등을 비롯한 17건의 곡성군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미래 비전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제22대 제429회 국회 정기회의 바쁜 일정에도 협의회에 참석한 권향엽 위원장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기조와 흐름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주민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오늘 논의 됐던 안건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주요 지역현안 건의사업에 대해 부가적인 설명을 보태고 당차원의 적극적인 응원을 주문했다. 특히,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경정장 경주시행 허가와 겸면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관련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압해읍 고이도 일원에서 ‘2025 아자니아 꽃 축제’를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꽃길 속 황금빛 행운’을 주제로, 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꽃 정원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아자니아(갯국), 털머위꽃, 황화 코스모스 등을 활용하여 조성된 정원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사진을 찍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존은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축제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활력을 더했다. 꽃을 소재로 한 레진 아트 만들기, 가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으며, 꽃밭 속에 설치된 ‘황금주화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자신의 띠를 상징하는 안내판을 찾아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재미 요소를 강화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이번 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