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27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여수MBC 순천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에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시민과 함께 여수MBC 순천 이전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대책위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인사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지역사회연구소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MBC사우회, 언론계, 이·통장협의회 등 각계각층 대표자와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선언문 낭독, 피켓 퍼포먼스, 대시민 서명운동 등으로 진행됐으며, ‘여수MBC, 시민의 힘으로 함께 지켜요’와 ‘여수시민 무시하는 여수MBC 이전 결사 반대’, ‘만나면 좋은 친구! 떠나면 나쁜 친구!’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백인숙 의장은 출범식에서 “여수MBC는 지난 반세기 동안 여수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의 역사를 기록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다”며, “그러나 시민 의견 수렴이나 공론화 절차 없이 추진되는 순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를 기념하는‘광풍 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광 문화 예술의전당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9월 5일 18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각 읍·면 자체 예선을 치열하게 경쟁하고 올라온 11개 팀의 경연과 초대가수 지원이, 신승태, 댄스그룹의 축하 공연까지 알차게 구성했다. 많은 군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광군과 군민의날 추진위는 원활한 교통흐 름과 안전을 위해 행사 당일 9월 5일 오후 16시 30분부터 오후 22시까지 보건소 사거리 ⟶ 영광중앙교회 ⟶ 전남교육청도서관 ⟶ 그랜드 아트빌 사거리 ⟶ 삼현연립 ⟶ 송하카센타 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영광군민의 날 추진위 관계자는“주변의 주차공간이 적고 협소하여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교통 통제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각 읍면에서도 군민들이 일방통행 구간을 확인하여 우회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홍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광풍 노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박물관이 라틴 아메리카에 관한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25일 전남대에 따르면 ‘환상과 열정의 그 너머, 라틴 아메리카’라는 제목의 문화강좌가 9월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보기 위해서 기획됐다.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지리적 환경, 마야ㆍ아즈텍ㆍ잉카의 문명, 정복과 식민지의 역사를 거쳐 원주민ㆍ음식ㆍ음악ㆍ탱고ㆍ축제ㆍ대중예술ㆍ문학 등 각 분야별로 접근하도록 구성됐다. 강의 후에는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영화가 무료 상영된다. 강좌 접수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수강료 입금 시 신청된다. 수강료는 일반 12만원, 만 65세 이상과 전남대 교직원 및 그 가족은 10만원이다. 김철우 박물관장은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환상과, 열정적인 그들의 문화를 넘어서 진정한 라틴 아메리카를 만나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5일 김 여사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동시에 불러 조사한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10시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를 불러 조사한다. 당초 특검은 22일 오후 2시께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으나, 전씨는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했다. 특검팀은 지난 21일 조사에서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100여장 분량의 방대한 질문지를 준비했지만 김 여사의 진술 거부로 의미 있는 답변을 받아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조사 역시 특검팀이 그동안 확보한 증거물과 관련자 진술을 제시하며 김 여사를 압박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통일교 사이의 연결고리로 꼽히는 전씨도 이날 오전 10시 소환해 조사한다. 지난 21일 구속 이후 첫 소환이다. 전 씨는 2022년 4~8월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해준 혐의를 받는다. 청탁 내용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2일 오전 6시32분 주민 328명이 탑승한 ‘착한서구 평화열차’가 효천역을 출발해 5시간여 만에 파주시 임진각역에 도착, 역사적인 첫 운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평화열차는 5・18민주화운동과 8・15광복의 역사와 정신을 잇는 특별기차다. 출발 전 효천역 광장에서는 ‘광복80주년, 평화를 싣고 통일로’를 주제로 대형 한반도기에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출무식이 열렸다. 열차 안은 ‘움직이는 평화교실’로 꾸며졌다. 8・15광복, 5・18주먹밥, 2025년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긴 ‘기억의 뮤지컬’, 기타밴드와 함께하는 평화멜로디 공연, 통일특강, 행복교육 등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추억의 간식과 함께하는 ‘유퀴즈’, 보이는 라디오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돼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임진각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비무장지대 일대를 방문해 분단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열차는 지난 7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8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감수성과 도시전환’을 주제로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2회'2025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ESG 경영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해 전문가 간 소통과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서울시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의제 발굴과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은 약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포럼은 지난 7월, ‘신 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전문가들이 서울시의 ESG 추진 방향 및 서울시 ESG 경영 활성화 정책 의제 발굴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제 2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소희 국회의원,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강동오 마포구의회 의원의 축사 ▴환경 전문가들의 발제 순으로 진행하며 ▴김영림 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방송 3법 중 하나인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1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방문진법 개정안을 재석 171인 중 찬성 169인, 반대 1인, 기권 1인으로 가결했다. 지난 5일 방문진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며 법안 처리에 반대했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방송 3법 중 두 번째 법안인 방문진법 개정안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 수를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확대하고, 정치권 몫 대신 방송학회와 기자·PD 등 방송 직능단체에 추천권을 확대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MBC 사장 선임과 관련해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한 시민 100명의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를 재적 이사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했다. 방문진법은 지난 5일 여야의 필리버스터 대치 끝에 국회 본회의에서 KBS 관련 방송법이 가장 먼저 처리된 이후 곧바로 상정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방송법 처리를 놓고 찬반으로 맞서며 필리버스터 대치에 돌입했으나,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필리버스터는 자동 종료됐다. 이후 국회법에 따라 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오는 9월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순천시, 광양시, 화순군, 고흥군, 보성군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80여 개 기업과 2,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여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현장 채용은 물론, 잠재력 있는 인재 발굴과 기업 홍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면접도 마련돼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전남 지역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인 신청서를 작성해 9월 4일까지 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서식은 화순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남 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채용관 ▲시‧군 및 참여기관 일자리정책 홍보관 ▲프로필 사진관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운영된다. 또한, 전남 미래산업관, 스마트그린산단관 등 미래산업존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산업 경쟁력과 비전을 홍보하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오미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8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와 환경미화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오미섭 의원은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정책 추진과 더불어, 현장에서 이를 실천하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올바른 대우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서구의 다회용기 정책 현황을 짚으며, “많은 행사에서 여전히 일회용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다회용기 대여 제도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의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공공행사와 음식 나눔 봉사 등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행사 참여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나 포인트 적립 제도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현재 서구에서 사용되는 75L 대형 종량제 봉투의 무게가 과중하여 환경미화원의 안전문제가 우려되며, 대형봉투는 재활용품을 함께 버리는 습관도 유도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의 건강 보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새솔다이아몬드공업'을 방문해 K-제조업 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제는 '기술 속의 기술'로 첨단 제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강소기업들의 혁신과 성장 비전을 제시하며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솔다이아몬드공업'은 반도체 공정의 주재료인 웨이퍼를 평탄화하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첨단 강소기업이다. 오늘 간담회에는 이처럼 기술 자립과 혁신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등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게 된 첨단 강소기업 10개사 대표들이 자리했다. 간담회에 앞서 제조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현장을 둘러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 도금이나 샌드 페이퍼 작업이 현대화됐지만 매우 익숙하다"는 말로 운을 떼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회를 만들고, 기회 속에서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게 하는 게 정부의 중요한 정책 과제이다.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측면에서 제조업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갑)이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순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순천 미래 100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의 장기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의대설립 및 교육 의료 문화 도시▲그린바이오 농어업 생태환경도시 ▲미래첨단산업(우주 방위 드론 신재생에너지 산업) ▲문화컨텐츠사업과 구도심 전통 융합 산업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 및 스포츠 산업 ▲세계문화유산과 관광산업 ▲정치 행정 언론 민주화 도시 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문수 의원은 “순천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천혜의 자연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도시”라며 “이제는 10년, 20년을 넘어 100년을 내다보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가 순천의 미래 청사진을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제기된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국회와 중앙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순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선도 도시로 성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곰’ 이승택(30.경희)이 29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2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경기 광주 소재 강남300CC를 찾았다. 이승택은 이날 아침 8시 1분에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상현(42.동아제약)의 경기를 지켜봤다. 박상현은 2라운드 현재 중간합계 13언더파 127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승택은 “콘페리투어 휴식기에 맞춰 귀국했다. 마침 KPGA 투어 하반기 개막전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이 열리고 있어 대회장을 찾았다”며 “존경하는 선배인 박상현 선수의 경기를 보러 왔다. 박상현 선수의 갤러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간다”고 이야기했다. 이승택은 지난 시즌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끝난 뒤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해 PGA투어 큐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당시 2차전에서 공동 14위에 오른 이승택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진출했고 최종전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해 2025 시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콘페리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한 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