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품격있는 노후, 따뜻한 동행! 효령노인복지타운.’ 광주시가 효령노인복지타운의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며, 개원 15주년을 축하했다. 광주광역시는 1일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효령타운이 걸어온 15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갈 미래를 다짐하는 행사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효령노인복지타운 회원,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새로운 구호(슬로건) ‘품격있는 노후, 따뜻한 동행! 효령노인복지타운’을 선포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복지타운의 역할과 가치를 되새겼다. 또 효령타운 발전에 기여한 박관용‧서형선 직원과 봉사활동 등 모범시민 조재태·전혜숙·노감천 씨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르신들이 밝고 건강하고 활기차야 우리 사회가 더욱 더 밝고 건강해진다”며 “빛고을타운과 효령타운에 이어 광산구에도 노인타운 건립을 시작한다. 광주는 어르신들이 살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이 1차 대선 예비경선을 치를 예비후보자 8명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1차 예비경선 후보로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 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14~15일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엔 총 11명이 신청해 이 중 3명은 탈락했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는 후보자의 득표율이나 순위가 공개되진 않는다. 황 선관위원장은 “관례에 따라서 순위와 득표수에 대해서는 영원히 비밀로 하기로 했다”며 “안 되신 분들은 5등이라고 생각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후보로 등록된 11명 중 3명이 탈락한 사유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 이러한 것을 심사해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답했다. 1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자에게는 “이번 경선 과정이 국민 후보를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1차 경선 진출자 8명은 18일 대선 비전대회를 거쳐 19~20일 조별 TV토론회를 한다. 21~22일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역선택 방지 조항 적용) 실시 후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사람들의 은밀한 고민거리였던 성 기능 저하 문제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사회적 편견과 자존감 위축, 파트너와의 관계 악화 등을 우려해 홀로 끙끙 앓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성 기능 저하, 삶의 질을 위협하는 ‘건강 적신호’ 의학계는 성 기능 저하를 단순한 남성 질환을 넘어,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건강 지표로 인식하고 있다. 관련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실데나필(Sildenafil), 타다라필(Tadalafil), 바데나필(Vardenafil) 등 다양한 성분의 치료제들이 개발돼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혈류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약물들은 기능 개선은 물론, 복용 후 자신감 회복과 관계 개선 등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해외 직구, 안전성과 편의성 높인 플랫폼 등장 하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의약품 유통이 제한적이고, 민감 질환으로 분류돼 처방이나 구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품 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 최종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이날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아침 6시 50분 시작 예정이었던 본 대회 최종일 경기는 안개로 인한 기상악화로 총 4차례(60분) 지연됐다. 이후에도 기상이 호전되지 않아 대회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될 계획이었던 본 대회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0일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에 자리했던 성준민(23)이 이번 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10번홀(파4)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성준민은 11번홀(파4)까지 2개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았고 13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때려 넣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이어 후반 3번째 홀인 3번홀(파4)부터 5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8번홀(파5)과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지난 9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늘이법 제정을 포함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정광현 의원은 “최근 특별한 동기나 목적 없이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이상동기 범죄’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순천시도 지난해 9월, 1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월 발생한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전문가들은 가해 교사가 일면식이 없고 저항하지 못하는 어린 학생을 공격 대상으로 삼은 점 등을 토대로 이 사건을 전형적인 이상동기 범죄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동기 범죄는 사전 예측과 예방이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처벌이 미흡”하다며, “우리나라는 형법 개정을 통해 불특정 또는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살해 협박 행위에 대한 처벌은 가능해졌지만, 이상동기 범죄의 예방과 처벌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은 여전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임재하 병무청 사회복무국장은 10일 전남 담양군에 있는 혜림복지재단을 방문하여 사회복무요원 복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혜림복지재단 사회복지시설에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관련 현장의 의견을 병무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국장은 이병용 복지관장과의 환담에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실히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복무 중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이 안정적 여건 속에서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집해제 되는 날까지 성실하게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국장은 “병무청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생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에 자긍심을 갖고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할 50여명 규모의 전직 대통령 경호팀 구성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르면 1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동할 전망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내외는 오는 11일 오후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짐 일부는 이미 서초동 사저로 옮겨졌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키우고 있는 11마리의 반려견과 반려묘를 모두 데리고 이동한다. 한남동 관저에 머물며 입양한 유기견과 유기묘도 포함된다. 대통령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할 전직 대통령 경호팀 구성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전담 경호팀장에는 3급 경호부장이 지명됐고, 경호팀은 50여명 수준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 인력은 문재인 전 대통령 등 과거 전직 대통령들의 전례를 기준으로 삼아 유사한 수준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 전담 경호팀은 관저 퇴거 즉시 가동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산업 맞춤형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회계사, 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전라남도 투자유치협의회’를 지난 9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전남도 투자유치협의회는 주요 투자유치 시책과 보조금 지원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협의체다. 회의에선 2025년 제1차 투자기업 도비보조금 지급(안)과 보조금 개선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기업의 투자유인을 높이고 전남만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산업별·규모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비 보조금제도가 더욱 실효성 있게 정비돼 전남의 투자 매력도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조금과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과 국립장성숲체원이 축령산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과 숲체원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축령산 관광자원 체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정종근 국립장성숲체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관광자원 연계사업 추진 △산림자원 활용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기타 사업에 필요한 교육‧홍보활동 등이다. 협약을 통해 방장산 국립장성숲체원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축령산에서도 펼칠 수 있게 됐다. 장성 축령산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편백나무 조림지다. 총 4개의 등산코스와 하늘숲길 전망대, 구름다리, 금곡영화마을, 민박촌, 관광농원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주차장 확대, 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비 사업인 축령산 자연휴양림 조성과 대한민국명품숲기념관 건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편백숲 인근에서 천년 비자나무 숲 조성도 시작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치유관광 명소인 장성 축령산에 국립장성숲체원 프로그램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 동조 세력의 헌법재판소 장악 시도로 본다”며 “권한쟁의 심판과 가처분 신청을 통해 이번 지명이 원천적 무효임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 대행이 위헌적으로 권한을 남용한 것으로, 이 두 사람에 대한 지명은 원천 무효”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완규 법제처장은 내란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미 고발이 되는 등 헌법재판관 자격이 없는 무자격자”라며 “비상계엄 당시 부적절한 모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란 공모 의혹이 짙은 인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을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공수처도 이 법제처장에 대한 수사를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 대행은 이날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헌재 재판관에,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를 대법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자로는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헌법재판관 임명은 제가 가장 깊이 고민한 현안 중 하나였다”며 “그동안 많은 갈등의 원인이 되었던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 등과 관련하여 저는 오늘, 다음의 결정을 내리고 실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관 후임자 지명 결정은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이 언제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는 상태로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라는 점, 경찰청장 탄핵심판 역시 아직도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헌재 결원 사태가 반복되어 헌재 결정이 지연될 경우 대선 관리, 필수추경 준비, 통상현안 대응 등에 심대한 차질이 불가피하며, 국론 분열도 다시 격화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대행은 “오늘 내린 결정은 그동안 제가 여야는 물론 법률가, 언론인, 사회원로 등 수많은 분들의 의견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KBO 존’이 생긴다. KBO와 기아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부스 내에 ‘KBO 존’을 설치하고, 스포츠와 모빌리티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팬 경험을 제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 및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자동차 기술과 모빌리티 혁신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에는 ‘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총 45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여 오늘(4일)부터 13일(일)까지 10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BO는 기아와 함께 설치한 특별 전시 공간 ‘KBO 존’을 통해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의 유니폼과 다양한 굿즈 상품들을 함께 전시하여 야구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와 협업하여 제작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도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된다. 차량 내 대화면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그래픽을 자신이 응원하는 KBO 구단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