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진보적 장애인권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연대투쟁체이며 전국 180여 단체들로 구성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참가단체입니다. 3. 최근 언론에 보도된 전남 영광군 군서면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폭행 및 학대 의혹은, 우리 사회가 여전히 장애인 거주시설의 기본적 인권과 안전조차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냈으며, 이는 단순한 사건이 아닌 명백한 인권 참사입니다. 해당 시설은 개인운영 장애인 거주시설로, 지적·자폐성 장애인 23명이 거주 중입니다. 내부 생활교사의 증언에 따르면, 생활교사 2명으로 부터 장애인을 상대로 반복적인 신체 폭력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그 과정에서 복부 가격, 목 조르기, 얼굴 타격, 협박성 발언 등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언론 보도를 통해 드려난 폭행 및 학대 정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활교사 A씨가 자폐성 장애인 거주인의 목을 조르고 뺨과 복부를 가격”“생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와 대구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광주-대구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가 12일부터 이틀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배구, 검도, 족구, 볼링 등 4개 종목 120여 명의 선수 및 동호인이 참가해 대구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선수단은 12일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에 도착해 환영식 및 문화탐방을 시작으로 환영 만찬 행사와 다음 날 대구시 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포츠교류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는 지난 2013년 광주-대구 양 도시가 서로의 벽을 허물고 힘을 합쳐 지방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뜻으로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근거로 격년제로 상호 초청해 개최하고 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매년 이어지고 있는 광주-대구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가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교류사업 본보기(롤모델)가 되길 바란다.”며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대구체육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의 장을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7일 전남도청 앞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 유기농데이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친환경농업협회는 매년 6월 2일을 ‘유기농데이’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구를 위한 순수한 선택, 2025 유기농데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곡성군은 석곡농협의 ‘백세미’ 쌀과 가마솥으로 만든 ‘백세미 누룽지’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백세미 누룽지는 고소한 맛과 건강한 재료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완판을 기록했다. 행사장에는 총 47개의 부스가 설치돼 △유기농 농산물 및 가공식품 직거래 판매 △유기농 떡메치기 체험 △시식·홍보 및 상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콘텐츠가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친환경 농업 현장을 체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미래세대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이 제312회 1차 정례회에서 발의한 ‘남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기획총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공중화장실 등에서 범죄 및 불법촬영을 예방하고 구민 불안을 해소하여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심비상벨․안심스크린 등 안전시설의 설치 및 지원 근거 등을 조례에 반영하고자 제안됐다. 주요개정 내용은 안심비상벨 정의를 신설하고 안전관리 시설의 설치 기준 및 지원 근거 마련, 개방화장실 불법촬영장치 탐지장비 대여 근거를 명시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노소영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한 안전장치 설치로 범죄예방 및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6월 16일 열리는 제312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개정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20일 무화과공선출하회 현장 중심 맞춤형 컨설팅을 10회 추진한다. ‘품목 생산자 조직 경영·마케팅 협력 시스템 구축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에는 50개 무화과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지역 대표 특화작목인 무화과의 고품질 안정 생산, 관련 산업의 지속 성장은 생산자 조직 중심의 자율적 품질관리 체계 구축이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생산자 조직이 무화과 상품성 제고, 유통 효율성 향상, 소비자 신뢰도 확보 등을 위해 나설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매회 3시간씩 진행되는 현장 컨설팅은, 현장 중심 지도 및 맞춤형 상담으로 공선출하회 조직력 강화, 시장 대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의 역량 강화로 무화과 공선출하회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이번 컨설팅이 될 것이다. 지역 특화작목의 체계적인 육성과 조직 중심의 유통 체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이지애 의원이 10일 동구의회 본회의에서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문제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발언을 통해 “신중년층은 부모 부양과 자녀 지원의 이중 부담 속에 퇴직 후 단순·저임금 일자리에 머무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광주시와 동구의 신중년 일자리 사업 또한 월 50~67만 원 수준으로 생계 대안이 되기 어렵고, 최저임금과 4대 보험이 보장되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올해 중단됐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신중년 일자리 예산 확대 및 정책 인식 전환 ▲‘인생 3 모작 프로그램’의 취·창업 중심 개편 ▲신중년 맞춤형 창업지원 및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 세 가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이지애 의원은 “동구 인구의 22.6%를 차지하는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예산은 연 2억 2천만 원에 불과한 반면, 노인 일자리에는 156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며, “단순 교양 위주의 인생 3 모작 프로그램을 자격과정 중심으로 개편하고, 일자리 부서가 직접 운영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중년은 경험과 기술을 갖춘 인적 자원”이라며 “이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도로를 놓아야 하는데, 상수도관을 건드려 부서지면 어떻게 하지? 땅 밑 시설물의 디지털 지도가 있는 영암에서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영암군이 내년 말까지를 기한으로 총사업비 28억을 투입해 삼호읍의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 말 기준 공정율 42.5%를 달성하고 있다. 1단계 영암읍에 이은 이번 2단계 사업은 삼호읍 소재지 중심 도로 124.4km, 상수도 108km, 하수도 168.4km 총 400.8km 구간의 지하시설물을 디지털 지도에 표시해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드는 내용. 지하시설물 전산화는 도로 굴착 공사 중복 방지 등 도시기반시설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높여 예산을 아끼고, 사고·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기초자료 구축으로 영암군민의 안전은 높이는 작업. 영암군은 국비 11억 포함 총사업비 19억원으로 2013~2017년 1단계 사업을 진행해 영암읍 중심 도로 95.34km, 상수도 105.11km, 하수도 136.64km 총 337.09km에 이르는 지하시설물 전산화를 마쳤다. 구축된 전산 자료는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8일(오후 2~4시) 인문학당 정원에서 특별 프로그램 ‘다락방 음악여행_미니 레전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우리나라 가수들의 음악을 LP 음반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광주에서 라디오방송 DJ로 인기를 누렸던 DJ 문형식이 참여한다. 음악감상과 함께 관객들의 신청곡도 받아 들려주며 소통할 예정이다. 동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80~90년대 음악을 함께 들으며 여행을 떠나보길 추천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인문학당 특별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제1차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력위원회는 광주시교육청 최승복 부교육감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대학총장, 직업계고 교장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 보고, 올해 사업 운영 방안, 협력체계 강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취업동아리 구성과 운영계획 ▲취업경로 학생들을 위한 유관기관 교육과정 ▲일학습병행경로에 대한 상호학점제 인정 교육과정 ▲취업동아리 참여학생 정주지원금 및 격려금 지원방안 ▲유관기관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새내기 기술 인재를 토박이 기술 장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취업-정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청과 광주시, 지역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해 직업계고를 지원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며 “지자체, 직업계고, 유관기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관광 정책 ‘완도 치유 페이’의 이용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완도 치유 페이 이용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764명이 응답했다. 조사 분야는 ▲방문 인지도 ▲완도 치유 페이 만족도 ▲여행 선호도 ▲관광 불편 사항 등 20개 문항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82%가 '2025 완도 방문의 해'에 대해 알고 완도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706명이 ‘완도 치유 페이’가 여행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668명이 가맹점 결제 과정에서 편리하다고 답변했다. 페이 발급 절차의 간편성 또한 582명이 ‘그렇다’고 응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완도군이 해양치유 관광 도시로서 적합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719명이 ‘매우 그렇다’라고 답해 해양치유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완도 관광의 가장 만족스러운 요소로는 ‘자연경관(바다, 섬 등)’이 624명으로 가장 높은 선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정부가 10일부터 일주일간 국민들로부터 각 부처 장·차관 등 주요 공직자들을 직접 추천받는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인사 추천 대상은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는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사 추천 제도"라며 "국민 여러분의 집단 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하는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사 추천 대상은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하는 주요 공직으로, 참여 방법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공식 SNS 계정, 이메일로 쪽지나 편지를 보내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해당 추천을 데이터베이스화 한 뒤 인사 검증과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추천 시스템으로 국민 섬기는 진짜 인재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을선거구)은 “2025년 6월 9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1층 소회의실에서 ‘한라산신제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한라산신제보존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주대학교 사학과 김동전교수가 “한라산신제 문화원형과 복원, 그리고 활용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탐라유산연구원 임관표 원장, 민속자연사박물관 박찬식관장, 세계유산본부 현은정 유산정책부장, 한라산신제보존회 이동월 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양영수의원은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끌고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선거구)도 토론자로 함께했다. 탐라국에서 비롯된 한라산신제는 탐라국이 해체되는 고려 숙종 10년(1105)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온 국가제이다. 고려 고종 40년(1253) 10월 무신(戊申)에는 국내 명산과 탐라의 신(神)에게 각각 제민(濟民)의 호를 내리고, 봄과 가을에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올리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 태종 18년 예조에서 “제주의 문선왕 석전제 의식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