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추석을 맞아 10월 한 달간 화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와 보유 한도를 월 2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순군은 현재 9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을 15%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추석 명절이 포함된 10월 한 달 동안 화순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보유 한도를 각각 20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처럼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CHAK(착)’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관내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 가맹점 2천여 개소에서 QR 결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확대 운영은 추석 장보기를 준비하는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10월 한 달간 시행되는 특별 할인 판매가 군민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군민들께서는 서둘러 이용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25일 청사 상황실에서 투자유치 담당 PM(Project Manager)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PM 투자유치 활동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투자유치 실현 가능성이 높은 70여 개의 타깃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투자유치 활동 시 애로사항 및 향후 활동계획 등을 논의·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회의는 담당 PM들이 관리기업별 투자유치 활동 추진 현황 및 3분기 추진 성과, 문제점 등을 보고하고, 이어 참석자 간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투자유치 활동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개선방안 모색, 투자유치 담당 PM들의 폭넓은 투자유치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보고회가 투자유치 담당 직원으로서의 역량을 한층더 강화하여 지역내 산업 성장동력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올해 일본, 중국, 영국, 독일,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투자유치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완도군 장보고 한상 명예의 전당 일원에서 2025년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관계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완도군청, 완도경찰서, 완도군 보건소, 군부대 등 8개 기관·단체에서 총 124명이 참여했다. 훈련 상황은 지진으로 인해 장보고 한상 명예의 전당 건물이 붕괴되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복합재난을 가정하여 훈련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건물 잔해 속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응급처치, 다수 사상자 분류 및 이송, 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 등 전 과정이 실전처럼 전개됐다. 특히 돌발상황으로, 여진 발생과 이로 인한 추가 붕괴로 인해 구조 활동 중이던 소방대원 2명이 갇히는 상황이 부여되어 이에 즉각 신속대응구조대(RIT)가 투입돼 대원들을 구조하는 훈련이 병행돼 현장의 긴박감을 더했다. 또한 드론 등 특수 장비도 활용돼 입체적인 구조 활동이 이뤄졌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실제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9월 23~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호객산동(好客山东)·샘의 도시 지난(泉在济南)” 지난(济南) 미식문화전이 열려 현지 시민들에게 정통 ‘샘의 도시’ 맛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의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팔달문화센터 관장, 한중경제협회 감사,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이성근 화백 등 정·문화·외식 분야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스낵존에는 핑인(平阴) 장미꽃떡, 산사(山楂) 과자, 구운 감자튀김, 복숭아 쿠키, 옛 지난식 설탕전병 등 10여 종의 지난 전통 간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교한 모양과 풍부한 향으로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영상·사진 코너에서는 지난을 대표하는 루(鲁)요리의 진수를 “보이는 맛”으로 소개했다. 바쯔러우(把子肉), 구전대창(九转大肠), 탕추황허리위(糖醋黄河鲤鱼·황허강 잉어 탕수), 총샤오하이선(葱烧海参·파로 볶은 해삼), 빠오차오야오화(爆炒腰花·돼지 콩팥 볶음) 등 10여 가지 명품 요리가 설명과 함께 조리 영상으로 소개돼 관람객들이 산동 요리 특유의 칼질·불맛·재료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는 안도걸 국회의원과 광주·전남 주요 정책기관장을 초청해, 이재명 정부의 신성장 정책과 연계한 광주·전남 경제 도약 전략의 실행 해법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을 열었다. 25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학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도걸 의원과 함께하는 이재명 정부 신성장 정책과 광주·전남 경제 도약 전략’ 간담회가 성료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근배 전남대 총장, 안도걸 국회의원,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최치국 광주연구원 원장, 김영선 전남연구원 원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원장 등 지역 주요 정책기관의 기관장과 전문가들이 함께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에서 안도걸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신성장 정책과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정부 정책과 광주·전남 국정과제를 연계할 수 있는 지역 혁신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대학과 기관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안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안도걸 의원님의 방향 제안과 지역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고위험 임산부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함평소방서, 함평성심병원과 협력해 ‘응급이송 대비·대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동 중 구급차 내 출산 가능성이 높아진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서는 ▲응급분만 상황 공동 대응 ▲구급차 내 응급처치 강화 ▲교육·훈련 상호 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인 응급 대응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관내 구급차 5대에 응급분만 전용 물품 세트를 비치하고, 보건소가 연 1회 관리하며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도 병행한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는 보건소 구급차 인력과 소방서 구급대원 40명을 대상으로 응급분만 전문 교육을 진행했으며, 함평성심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응급분만 과정, 팀별 전술, 긴급상황 대응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현장 대응력 향상 ▲응급자원 즉시 활용 ▲산모와 신생아의 2차 위험 예방 등 실질적인 안전망 구축 효과를 기대하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9일 177개 마을경로당의 ‘경로당 객장 소파 설치 사업’을 마무리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평안한 여가를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1개 경로당에 객장 소파를 설치한 영암군은, 올해 7월부터 11개 읍·면으로 확대해 사업을 진행했다. 객장 소파는 일반 소파에 비해 부피가 작고 가벼워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고, 낮은 높이여서 앉고 일어설 때 무릎과 허리에 부담을 덜어준다. 어르신들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관절이 아프거나 좌식 생활에 익숙한 어르신들의 생활 편리에 도움을 준다. 조민환 서남리마을 이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무릎과 허리가 아프다는 말들을 많이 했는데, 소파가 설치된 다음부터 더 편해졌고, 더 자주 경로당도 이용하고 있다”고 반겼다. 영암군은 객장 소파 미 설치 경로당 어르신들의 의견과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입식 탁자와 의자도 차례로 보급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생활 편의를 돕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휴게 공간을 넘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벼 수확을 앞두고 지난 24일 소라면 대곡마을에서 ‘2025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어 한 해 농사를 돌아보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농업인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농사 작황 및 품종 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 상황 ▲여수지역 적합 품종 선발을 위한 비교 시험 결과 등이 공유됐다. 특히 품종별 특성과 재배 성과를 분석해 내년도 영농 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여수시는 올해 벼농사 지원을 위해 ▲5월 벼 일반단지 본답 초기 병해충 방제 지원 ▲7~8월 돌발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 등을 추진해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올해 벼농사는 생육기 전반 기상이 양호했으나 출수기 이후(8월 말~9월 초) 습도가 높고 고온이 지속돼 깨씨무늬병이 다발생 해 작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평과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25일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에 꿈 실현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2012년부터 이어온 기탁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았으며, 누적 기탁금이 9,000만 원에 이른다. 기탁금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여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꿈 실현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 출연기관인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꿈 실현’ 장학사업을 통해 전남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목표를 응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상철 회장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데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전달받은 기탁금은 학생들이 도전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재단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국전력이 LS ELECTRIC, LG전자와 재생에너지 발전원을 활용한 DC Factory 구축을 통해 차세대 전력망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전은 9월24일 LS ELECTRIC 천안사업장에서 LS ELECTRIC, LG전자와 ‘재생에너지 연계 DC Factory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DC Alliance의 핵심 실증사업이자,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구축되는 DC Factory는 태양광과 ESS로 이루어진 DC 전원을 DC 전력망을 통해 냉난방 설비, 전기차 충전기, 산업용 인버터 등 다양한 DC 설비에 공급하는 구조이며, 이는 전원-망-부하를 DC로 통합한 국내 최초의 실증모델이다. 한전은 DC 설비에 대한 KC 인증과 고효율 인증 등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LS ELECTRIC은 DC 전원부터 공급시스템 등 DC Factory의 전체 시스템을 구축한다. LG전자는 DC 냉난방기의 개발, 제작, 공급을 맡는다. 이번 협력은 전력사-전력기기사-가전사 대표기업이 각자의 전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는 지난 23일, 한아름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을 위해 나주시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빛가람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모여‘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목적은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이며, 최근 아침 등교 시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에 따른 선제적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캠페인에서는 스쿨존, 신호등,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즉시 확인하였다. 또한, 어린이 안전보행 지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횡단보도 이용 방법, 도로에서 주의할 점 등을 교육하고, 운전자 대상 안전운전 요령 홍보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감속 및 주의 운전을 독려했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등교 시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더불어 “최근 어린이 상대 하굣길에 약취유인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 경찰에서는 그 심각성을 알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찰 뿐 아니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어린이의 안전을 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나주수도지사가 지역의 환경 보호와 물 복지 증진을 위해 24일 지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일회용품 줄이기 지원사업에 400만 원(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종량제 봉투 200만 원, 백미 200만 원), 물 복지 취약계층 수도 요금 지원사업에 600만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은 나주시청에서 열렸으며 강상구 부시장(오른쪽)을 비롯한 나주시 관계자와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 등 임원진들이 함께했다.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은 “나주시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지역의 취약계층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해 주신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님을 비롯한 한국수자원공사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수자원공사의 따뜻한 정성이 관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