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스마트경로당에서 담양 출신 독립운동가 고하 송진우 선생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상영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하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스마트경로당은 현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정보 접근을 돕기 위해 키오스크 기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가와 소통은 물론 교육과 정서 함양까지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1890년 담양 금성면에서 태어난 송진우 선생은 중앙학교(현 중앙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했고, 동아일보 사장 재임 시절에는 물산장려운동과 브나로드운동을 주도했다. 또한 신사참배 거부를 지지하며 언론인의 소신을 지켰고, 해방 후 대한민국 건국에도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영이 어르신들께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경로당의 역할을 더욱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찰랑찰랑 내 마음속 풍경소리’ 참가 유아·초·중·고 단체를 9~16일 모집한다. 현재 영암도기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특별기획전 ‘도자, 형을 빚다’와 연계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6~8월 매주 화·금요일 박물관 기획전시실 등에서 1시간 가량 외부 전문강사와 보조강사의 도움으로 도자기 형태, 조형미 등을 공부하고, 특별기획전 작품을 감상한다. 나아가 자기 감정과 사물 이미지를 도자기에 꾸미는 체험활동에 나선다. 영암도기박물관은 1회에 30명 이내로 총 4회를 운영해 120여 명에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단체는 신청서·참가자명단 등을 작성해 영암도기박물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연희 영암도기박물관 팀장은 “영암 아이들이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많은 교육기관 등 단체의 접수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061-470-6855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7/2~10/1일 운영하는 성인 미술교육 프로그램 ‘어반스케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암군민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예술이 함께 하는 일상을 살아가도록 마련됐다. 어반스케치는 노여운 서양화가의 강의로 펜드로잉과 수채화 표현 기법을 배워 영암의 풍경 등을 표현하는 과정이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골목길과 집, 거기 살았던 사람의 흔적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해 온 노 작가는, 2023년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영암산책' 전시에서 영암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 작가는 도형·정물 스케치를 시작으로 투시 원리를 응용한 풍경 드로잉에서 영암의 풍경을 채색해보는 과정까지 수강생 맞춤형 콘텐츠로 실기 위주로 수업한다.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번 과정은, 교육 기간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미술관 창작교육관에서 1기 7회, 2기 7회로 총 14회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기수별 16명씩 총 32명이며, 영암군에 거주하는 성인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 방문·이메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나기백)은 5월 29일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프로그램실에서 `2025년 공공체육시설 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안전지킴이는 공개 모집을 통해 공공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학식이나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총 6명이 위촉됐다. 위촉된 안전지킴이는 공단이 운영‧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공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위험‧유해 요인을 발굴하고,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안전지킴이에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예방관리를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누구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5월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생활인구 활력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생활 인구 유입이 국가 정책의 주요 방침에 포함됨에 따라 정책적 대응과 정주 인구 중심의 인구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인구 기반의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 인구 및 외국인 등록 인구 외에 통근·통학·관광·휴양·업무·정기적 교류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인구로 2023년부터 시행한 '인구 감소 지역 지원 특별법'에서 도입된 인구 개념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24개 부서에서 치유 관광, 외국인·귀촌 확대, 스마트팜·수산 가공 분야 창업 지원 등 지역 자원과 여건을 연계한 23개의 시책을 발굴·보고했다. 시책은 ▲청년·신규 귀촌 인구 유입 위한 농지 취득 요건 완화 ▲계절 근로형 비전문 비자 신설 및 자격 요건 통합 ▲개별·단체 관광객 유치 관련 인센티브 지원 확대 ▲여객선 야간 운항 사업 확대 ▲해변공원, 다도해일출공원 야간 경관 개선 ▲은퇴 의료인 유입·정착 지원 ▲전국 초등학교 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곡성사랑병원 관계자 및 곡성군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의료기관 내 소방안전관리 실태 점검 ▲응급환자 이송 시 협업 체계 강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응 매뉴얼 공유 ▲의료진 대상 소방안전교육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5월 30일, 최근 119구급대원 폭언․폭행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구급대원의 안전을 지키고,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구급대원 폭행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119구급차는 응급환자를 위한 공공자원임을 알리고 ▲정당한 이유 없는 출동 요청 자제 ▲구급대원 폭행은 중대한 범죄로 형사처벌 대상임을 집중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완도소방서는 완도항 (여객선)터미널, 공원, 전통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며, 가두행진, 리플릿 배부, 피켓 홍보, 구급대원 폭행 시 처벌 사례 안내 등을 통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구급대원 폭행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19구급대원 폭행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제50조에 따라 5년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완도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 안전 확보 및 올바른 119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5월 3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와 함께 ‘데이터안심구역’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에너지 기관 간 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전력거래소 등 총 5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은, 데이터 개방과 협업 데이터 생산,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에너지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 분야에는 전기, 열, 석유 등 다양한 데이터가 존재하나, 그간 보안 등의 이유로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각 기관은 한전의 데이터안심구역과 같은 인프라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에너지 통합 데이터를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품질 및 표준 관리를 위해 협력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교육을 진행하는 등 데이터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계통 정보, 전력시장 정보 등 기존에 제한적으로 공유되던 주요 데이터를 데이터안심구역 내에서 안전하게 제공함으로써, 민간의 AI·빅데이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1일 오전 9시, 지난 28일 오전 지병으로 타계하신 故 강연호 의원의 영결식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葬으로 엄숙히 거행했다. 향년 70세였다. 이날 영결식은 도의회 의사당 앞 마당에서 엄수됐으며 이상봉 의장(장의위원장)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광수 교육감, 유가족인 문미양 여사와 유족들, 장의위원(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 동료 의원과 지인, 도의회 사무처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고인의 약력 소개, 조사 및 추도사, 추모글 낭독, 유족대표 고별사, 고인의 생전영상 상영, 헌화ˑ분향 순으로 약 50분간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조용히 배웅하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 이상봉 의장은 조사를 통해 “故 강연호 의원님은 언제나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묵묵히 책임을 다해오신 분이었기에 그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며“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야 하는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의원님께서도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바란다”고 추모의 뜻을 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재성과 강다슬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 각각 한국 육상 남녀 400m 계주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성 선수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준혁 선수와 함께 38초4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기록은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이 사상 처음으로 획득한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그동안 1981년, 1983년, 1985년, 2023년 총 4차례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나, 금메달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다슬 선수는 여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이은빈, 김소은, 김다은 선수와 함께 44초45의 기록으로 11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이재성과 강다슬 선수의 눈부신 활약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쓴 값진 성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투지는 광주시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큰 귀감이 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철도가 4년 동안의 신림선 관제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기술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로템SRS를 대상으로한기술력 전수, 인력 파견 등의 내용이 포함된‘서울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 신림선 경전철은 지난 2022년 5월 개통 이후‘여의도 샛강역’에서‘관악산역’까지 총연장 7.8km의 구간을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공사는 개통 전후 18명의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5월 말까지 관제 운영과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신림선은 현재 건설 중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동일한 고무차륜 및 무인운전 방식이어서, 공사는 이번 성공적인 경험이 추후 2호선 운영과 신입사원 교육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로템SRS 김준태 대표이사는“신림선 운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인력 파견과 운영 노하우 전수 등 큰 도움을 준 광주교통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서구 마륵동 본사를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공사 조익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5월30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5 광주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5년 제1회 경영세미나’와 연계해 열렸으며, 한일전기그룹, 대한합성화학공업, 아비코전자 등 협회 소속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들을 상대로 광주의 전략산업과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 유망기업의 신규 투자를 끌어오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설명회는 광주시 도시홍보영상 상영, 투자환경 프레젠테이션, 네트워킹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융복합지구, 미래차국가산단 등 주요 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과 투자 인센티브,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설명했다. 특히 AI 생태계, 미래차산업 역량, 국가AI데이터센터 및 팹리스 반도체 기업 유치 성과 등 광주의 핵심 경쟁력을 중점 홍보했다. 이날 설명회는 참석자들과 실질적 교류를 통해 투자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설명회 참석 기업 중 투자에 관심이 높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