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약수지구대를 방문해 일반 현황, 연휴 기간 치안 활동 등을 보고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선 경찰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연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들 덕분에 우리 모두가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경찰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경찰관들을 포함해 평온한 명절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헌신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후 뉴욕에서 미 상원 외교위 및 하원 외무위 소속 의원 4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한미 경제협력 확대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접견에는 공화당 소속 영 김 하원 외무위 동아태소위원장, 민주당 소속 진 섀힌 상원 외교위 간사, 역시 민주당 소속인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그레고리 믹스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안보, 경제, 첨단기술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해 나갈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미 의원들은 이 대통령 예방을 위한 의원단이 미 상·하원, 공화·민주당을 포함하여 구성된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고,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앞으로 조선, 바이오, 방산 분야 등에서 양국의 산업 및 기술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이 마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동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6조’, ‘광주광역시 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임택 동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부구청장, 자치행정국장, 주민복지국장, 홍보미디어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행정정보시스템 화재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을 총괄하며, 행정정보시스템 중단에 따른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수습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구는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구청 누리집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주요 장애사항 및 복구사항, 증명서 발급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안내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 빠른 대응으로 우리 구의 전반적인 시스템은 복구돼 정상 운영중이다”면서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시스템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9월 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전력계통운영기관(National Dispatching Center, 이하 NDC)과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구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측은 ▲워크숍 등을 통한 한국형 EMS(K-EMS) 기능 및 운영 경험 공유, ▲몽골 전력 계통에 적합한 EMS 도입을 위한 공동 연구, ▲정보·데이터 교류, ▲국제개발원조(ODA) 등을 통한 프로젝트 재원 마련, ▲시장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NDC는 몽골 에너지부 산하 국가 전력망 운영기관으로, 계통 계획과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재생e 비중 확대와 전력수요 밀집 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 에너지(SMART Energy)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선진 EMS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이번 MOU는 몽골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전력거래소 대표단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 LS일렉트릭 등과 함께 몽골 현지 방문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우석스님은 “2025, 제21회 화엄문화제”를 10월 10일 - 10월 12일까지 “바람이 물을 스칠 때”이라는 주제로 지리산대화엄사 경내에서 3일간 개최 한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 제21회 화엄문화제를 준비한 우석주지스님은 “전임 주지였던 덕문스님께서 1500년 역사 사찰에서 홍매화로 시작하여 문화 공간을 열어 놓았다고 했다.” 이어 우석교구장스님은 “미래로 100년” 문화 공간 사찰로 변화해 가는 길목에서 새로운 문화 공간의 가치를 창출하는 첫해로 2025년 화엄문화제를 준비했다” 전했다. 그리고 “늘 지역 경제문화발전 가치 상승에 일조하는데 화엄사가 지역주민과 국민들에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 화엄문화제는 “송나라 성리학자 소옹(邵雍, 1011~1077년)의 시 '청야음(淸夜吟)'이라는 시구절에서 시작한다. 사람의 마음이 새로운 세계와 접촉할 때 깨달음에 대한 표현이다. 마음이 하늘과 땅과 비로소 통할 때 새로운 세계와 처음 마주치면서 맑고 순수하고 깨끗한 깨달음을 얻은 의식의 뭉클한 마음을 화엄사를 찾는 분들에게 전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의 10월은 푸른 바다를 가르는 시원한 스윙으로 시작한다.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대회로, 호남권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 등 대도시 인근에서 열리던 대회가 처음으로 호남권, 그것도 땅끝해남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전국의 골프 동호인들의 분위기도 들썩이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해남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환상적인 해안경관을 품은 시사이드(sea-side) 코스로 대한민국 10대 코스로 선정된 명문 골프장이다. 남도의 아름다운 가을 날씨 속에서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명장면이 연출 될 가능성이 높아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예약이 줄을 잇고 있는 것. 특히 주요선수들을 비롯해 대회 진행요원 700여명이 해남에서 숙박하며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대회 기간 경기 관람객들의 사전 예약이 빗발치면서 숙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보성군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기 위한 비전을제시했다. 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1985년 설립 이후 지역의 SCO를 책임지며 전남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남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전남도 체육회 지원 등 매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진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 중앙회 윤학수 회장, 이성수 수석부회장, 김홍수 부회장 등 건설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40주년을 축하하고 회원들 간 소통을 위한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전남 도정 이슈와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김영록 지사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남도는 지역 기업 자금난 해소,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건설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총경)은 24일 빛가람초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미성년자) 납치·유괴 예방을 위한 등굣길 안심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인근 미성년자 납치·유괴 범죄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조성과 학생 및 학부모 안전수칙 홍보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한전KPS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전KPS로부터 홍보물품 구입 예산을 지원받아 캠페인을 실시함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하여 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향후 한전KPS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을 통해 스마트태그를 구입하여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으로 실질적 납치·유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학생안전은 학교 혼자만의 노력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때 비로소 완전한 안전이 보장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11일 충북 신청주-문백 송전선로(OPGW)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현장 작업자들에게 철저한 안전 준수와 경각심을 거듭 당부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의 특별안전점검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경영 철학을 현장에 전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형 사장은 현장 도착과 함께 OPGW 공사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절차 준수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세부적인 작업 방식 및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특히, OPGW 공사 개요와 현장 안전 강화 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작업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하며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 금번 특별안전점검의 대상이 된 OPGW(Optical Ground Wire, 광복합가공지선)는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송전탑 상단에 송전선을 낙뢰로부터 보호하고 전력계통 감시·제어·통신 기능을 수행하는 첨단 설비로 작업의 특성상 높이 70m 이상 철탑 최상단에 설치하여야 하는 고난도 작업인 만큼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통령 주재 제12차 수석보좌관회의가 2일 열렸다. 회의는 어르신 정책 진단을 시작으로 어르신 소득과 일자리, 돌봄과 인프라, 여가와 교육 문제를 살펴보고 존엄한 죽음 문화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와 어르신 정책 예산 현황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어르신 공공영역 일자리 확충에 대한 토론을 하면서 체납 지방세를 비롯해 밀린 조세를 받아내면 세수를 늘리고, 조세 관리를 하면서 공공일자리도 늘릴 수 있다면서 발상의 전환을 촉구했다. 한편 각 지방정부에 흩어져 있는 일자리 정보를 전수 조사해서 단일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라고 지시했다. 간병비 부담 완화에 대한 토론 도중 24시간 2교대 간병은 너무 힘들고 노동 강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간병비가 더 비싸지는 악순환에 노출된다면서, 예를 들어 하루 4시간이나 주 3일처럼 노동 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AI 디지털 기초 교육의 일환으로 생성형 AI를 통해 가짜 정보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오는 10월 2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프랑스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관장 에마뉘엘 카자레루)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이 공동으로 기획한 순회전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이 소장한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오세아니아 유물들을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은 대영박물관, 스미소니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세계 4대 인류학·민속학 박물관으로 꼽히며,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오세아니아 등 비서구 세계의 예술과 문화유산 약 37만 점을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 국립미술관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세계적 박물관의 주요 컬렉션을 바탕으로 오세아니아의 독창적 예술과 문화를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태평양을 향한 길목에 자리한 전남도립미술관은 지리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오세아니아 예술을 선보이며, 단순한 해외 소장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바다를 건너 문화를 전해온 항해 전통과 지역성을 접목해 태평양 섬 문화와 항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나주시 영산동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초청돼 영산강의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5일 동안 대한민국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트로트 스타, K-POP 아티스트 등이 대거 출연해 축제의 품격과 화려함을 더한다. 첫 무대는 10월 8일 개막공연으로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여왕 송가인과 김용빈이 출동한다. 이날 개막식 주제공연인 ‘왕후, 장화’의 주연을 맡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 루나와 이충주도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출연진의 조합은 개막식의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리며 영산강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9일에 열리는 뮤지컬 빅쇼에는 뮤지컬계의 대모 최정원을 필두로 감성 넘치는 글로벌 뮤지컬 스타 마이클리, 그리고 다채로운 무대 매력을 자랑하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함께 무대에 선다. 이들의 무대는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로 영산강의 가을밤을 한층 낭만적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