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에 본사를 둔 ㈜제이케이중공업이 산업통상부로부터 함정분야 방산업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해안권 조선기업 가운데 첫 지정이다. 이번 지정은 전남 조선산업이 상선 중심에서 방산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케이중공업은 2014년 설립 이후 선박 블록 제작, 선박 수리·개조, 관공선 신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성장해 매출 300억 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약 3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2월 함정 분야 방산업체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지난 4일 목포 허사도 일원에 해양경찰정비창이 출범한 것을 계기로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해 해양방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조선소의 글로벌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광주행정통합특별법에 관련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함정 유지·보수·정비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관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 기업이 해양방산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뜻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추운 겨울을 견디고 더욱 아삭·달콤해진 겨울배추로 봄김장을 담그는 이색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해남군은 7일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에서 해남겨울배추로 새 김장을 담그는‘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를 열었다. 축제에서는 주민과 향우, 관광객 등이 어울려 1,000여 포기 겨울배추와 해남산 양념을 이용해 새 김치를 버무리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봄 김장은 김장 김치가 시어질 무렵, 겨울배추로 새김치를 담아 먹는 남도 특유의 음식 문화로, 겨우내 묵은 입맛을 깨우는 봄맞이 별미로 손꼽힌다. 추운 겨울 동안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 겨울배추는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전환돼 맛이 한층 달고 부드러워진다. 이 배추로 김치를 담그면 아삭하면서도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해남이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해남겨울배추’는 지리적 표시 11호로 지정되어 있다. 해남군은 매년 봄김장 담그기 캠페인을 통해 겨울배추 소비촉진과 봄 김장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남군은 2026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 접종대상 축종으로는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가축으로, 소는 100마리 미만 농가에는 공수의사가 방문해 백신을 접종하고, 100마리 이상 소 사육농가와 양돈 농가는 자가 접종해야 한다. 염소 농가는 해남군흑염소협회와 협업해 포획 및 접종반을 구성하고 백신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축산농가는 반드시 읍면과 축협에 신고하고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해 누락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제접종이 완료되고 4주 후에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생성 기준치 미만(소 80%, 돼지 번식돈 60%, 비육돈 30%, 염소 60%)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항체율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반복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기준치 이하 항체율이 나온 농가에 대해서는 내년도 축산 관련 모든 보조사업에서 지원을 제한하는 등 특별 관리할 예정으로, 구제역 차단에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구제역 예방을 위해 누락된 개체가 없도록 100% 접종하고 농장 출입시 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대결과 긴장이 감돌던 서해의 과거를 끝내고, 공동 성장과 공동 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생사의 갈림길에서 보여준 불굴의 의지와 전우애가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의 몸과 마음에 깃들어, 오늘의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고귀한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55인의 서해 수호 영웅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랑하는 이를 가슴에 묻고 긴 슬픔의 세월을 견뎌오신 유가족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주권정부는 여러분을 결코 외롭게 두지 않겠다"며 "반드시 기억하고, 기록하고, 합당하게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공짜로 누린 봄'은 단 하루도 없었고, '저절로 주어진 평화'는 단 한 순간도 없었다"며 "서해는 그 사실을 가장 뚜렷하게 증명하는 역사적 공간"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광주광역시와의 행정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핵심 쟁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성공적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도는 27일 순천대학교 사회과학관에서 한국거버넌스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통합을 위한 추진과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선 지방소멸이라는 중대한 위기 상황에서 도와 광역시 간 행정통합이라는 새로운 정책적 시도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단기간에 추진되는 광역 단위 행정통합에 따른 행정 혼란을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2개 기획세션, 3개 분과로 구성돼 총 8개 분야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주요 논의 분야는 ▲통합특별시 출범 의의와 추진과제 ▲사회복지 운영 체계 ▲통합 이후의 이슈 ▲교육복지 ▲자치구 및 의회 구성 ▲운영체계 ▲지방재정 투자 ▲지역사회 변화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대성 전남연구원 상생협력단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추진 방향과 로드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지사장 김현석)는 26일 곡성 중앙초등학교 교정에서 대한기자협회와 공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곡성군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현석 지사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오프라인을 넘어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며 “오늘의 작은 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곡성지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5일 군청 흥양홀에서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상황 위기대응 민생경제 안정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장기화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민생경제 부담이 커짐에 따라,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흥군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논의했다. 고흥군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화물 및 여객 운송업계를 위해 유가 연동 보조금 지급률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유류 가격과 필수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밀착 관리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제적 대응으로 25일부터 ‘공공부문 차량 5부제’를 본격 시행한다.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고흥사랑상품권 특별 할인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정부의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 격상에 발맞춰 신속하게 고강도 '에너지 절약 조치'에 돌입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국무회의를 통해 수급 불확실성 지속에 대응하는 에너지 절약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공급 불안 징후가 포착됨에 따라, 정부는 지난 5일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지난 18일 이를 '주의' 단계로 한 차례 더 격상하며 국가적 대응 수위를 높인 바 있다. 이에 따라 주무 부처는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 이행 점검을 강화하고, 적정 실내온도 유지 및 낮 시간대 충전 등 12가지 국민 행동을 제시하며 전 국가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 소비 최소화를 위해 원전 5기를 오는 5월까지 적기 재가동하고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는 등 전원 믹스 조정을 추진 중이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러한 국가적 비상 상황과 정부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절감 체제를 구축하고 바로 시행에 돌입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자원봉사센터 관리자의 전문성 향상과 도·시군 간 협력 강화를 위해 2026년 ‘도·시군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20일까지 이틀간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홍정우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공동체과장,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고건커뮤니케이션, 에듀플랜 등 관련 기관 전문가와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리자와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전남도 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밤낮으로 활동하면서 도민과 슬픔을 나누고, 아픔을 회복하는데 함께했다. 참여 인원은 연인원 6천700여 명이었다. 7월엔 집중 호우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현장에서 연인원 4천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물품을 지원하고 현장을 복구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올해는 전남도 청년봉사단을 조직·운영해 보다 내실있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18일 오천그린광장 주차장에서 개최된 '내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묘목을 받기 위한 긴 줄이 이어졌으며, 시민들은 차분하고 질서 있는 모습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묘목을 사전에 포장하고 현장 안내를 강화하는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묘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순천국유림관리소, 순천농협, 순천시산림조합과 협력하여 마련됐으며, 대추·살구·자두·복숭아 등 과실수와 황칠, 서향(천리향), 미니화분 등 총 7종 21,000주의 묘목을 준비해 순천시민 3,000명에게 1인당 7주씩 배부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묘목 배부와 함께 통기타 공연 등 문화공연도 진행되어 시민들이 기다리는 동안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나무 심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여수를 다시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2028 G20 여수 유치와 COP33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028년 G20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가 확정된 만큼, 이제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를 맞이할 준비가 된 도시를 만드는 일”이라며 “여수는 이미 세계박람회를 치른 국제행사 경험의 도시로, 그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세계가 찾는 여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을 만나 여수 현안을 설명하고, 2028 G20과 COP33, 여수산단 재도약, 지방균형발전 방향 등을 건의·논의했다”며 “여수의 미래는 말이 아니라 중앙과 연결하고 국가 의제로 끌어올리는 실행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G20과 COP33은 단순한 행사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수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관광·숙박·외식·교통·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여수산단의 미래전환과 해양·기후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예비지구 지역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기존 발전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안은 ▲예비지구 및 발전지구 지정 기준과 요건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민관협의회 운영 방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자 선정과 환경성 평가 등 해상풍력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준과 절차가 포함됐다. 또한 특별법에서 위임된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분야를 구체화하고, 해상풍력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해상풍력 전문연구기관 지정 등 필요한 세부 사항도 함께 규정됐다. 그동안 해상풍력 사업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사업 추진 과정의 불확실성으로 개발 기간이 장기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3월 해상풍력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이번에 법의 구체적 시행을 위한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26일 해상풍력 특별법이 본격 시행되면 계획입지 중심의 체계적 개발이 가능해지고, 사업 추진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발전지구 사업자로 선정되면 공유수면허가, 전기사업허가 등 28개 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