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2027년까지 함께한다. 5월 27일(화) KBO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KBO와 신한은행은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2027년 이후의 장기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 및 대한민국 야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소년야구 지원과 국가대표팀 후원을 약속했고, KBO는 신한은행과의 협력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신한은행이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스폰서로 공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KBO 리그와 함께 프로야구 예/적금 상품, 구단 전용 카드 등 야구 팬 특화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쏠야구 플랫폼을 통해 승부예측, 쏠퀴즈 등과 같은 데일리 콘텐츠를 제작하여 야구팬들과 소통해왔다. 또한 올스타 팬투표를 통한 기부금 적립, 사인 유니폼 자선 경매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시즌 KBO와 함께 리그 천만 관중을 달성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이크누스가 세계 공룡의 날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박람회 나들이에 나선다. 해남군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세계공룡의 날 박람회에 참가해 해남공룡박물관을 대표하는 발자국 화석을 전시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쥐라기페인팅, 입체 공룡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 전시물은 해남이크누스와 황산이페스, 우항리크누스 3종으로, 해남공룡박물관이 위치한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의 지명을 딴 학명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자연유산(천연기념물)으로 지정된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땅에 살던 공룡과 하늘을 날았던 익룡, 공룡의 후예인 새의 발자국 화석이 세계 최초로 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곳이다. 특히 하늘을 날던 익룡의 앞발과 뒷발 자국이 동시에 발견되면서 하늘을 날던 익룡도 땅에서는 네발로 걸었다는 학설을 정설로 증명해 냈다. 이 발자국은 익룡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 해남의 지명이 들어간‘해남이크누스 우항리엔시스(Haenamichnus Uhangriensis)’라는 학명이 붙었다. 물갈퀴 달린 새발자국 화석인‘황산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봄철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연면적 2,000㎡ 이상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담양센트럴파크와 인애요양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화재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SNS 사회관계망 활용한 소통창구 운영 ▲임시소방시설(소화기, 비상경보장치, 피난유도선 등) 배치 ▲작업전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용접·용단 등 화기취급시 화재감시자 배치 권고 ▲인화성‧가연성 물질 지정 장소에 보관 ▲작업 중 흡연 절대 금지, 지정된 장소에서만 허용 당부 등이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공사 현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무사고 공사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가 26일 송지면 금강리 및 북평면 소재 마늘재배 농가에 방문하여 부족한 인력 지원을 위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영농 인력이 부족해진 관내 농가를 소방 직원과 의소대원들이 방문하여 마늘 수확 등을 도왔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매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달려가 군민에게 힘이 되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금요일 밤, 해남읍 구도심이 달달한 열기로 가득찼다. 해남군 상권활성화추진단에서 주관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인 땅끝달달야행이 지난 23일 해남읍 읍내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 주를 마감하는 금요일 저녁 열리는 땅끝달달야행은 해남매일시장에서 읍내길 사거리 일대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해 거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한 원도심 상가와 매일시장에서는 음식점별 대표 메뉴들을 할인판매한 가운데, 매장은 물론 거리에 마련된 노상 테이블까지 손님들로 가득차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해남읍 읍내길 일원은 최근‘선물같은 하루’를 주제로 한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고, 은은한 감성조명이 불을 밝힌 가운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해남의 새로운 명소로서 가능성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40여개 업체와 단체들이 제철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먹거리와 간식, 마을 특산물 시식,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초콜릿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운영했다. 사거리 한가운데를 장식한 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관내 어린이집 90회, 유치원 103회로 총 193회 걸쳐「순천의 자연을 품은 영·유아 그림책 연계 생태놀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형 유보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 실천으로, 교육지원청이 직접 교육·보육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한 사례다. 이를 기반으로 순천교육지원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순천형 유보이음 공동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림책 연계 생태놀이 수업은 2세 영아부터 5세 유아로 영·유아에게 각 기관주변의 산책로, 공원 등 영·유아 발달 수준에 적합한 그림책과 생태놀이 활동을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유아가 자연을 몸으로 느끼고,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배움의 시간이 되고 있다.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그림책과 놀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영·유아가 몰입하여 참여하였고, 순천교육지원청이 최초로 직접 어린이집 현장을 찾아와 지원해주는 점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영·유아 중심의 생태교육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동균 순천교육장은 “이번 활동은 교육지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푸른길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푸른길 공원 시작점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오는 8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푸른길 공원은 동구 주민은 물론 광주 시민의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나 일부 노후화된 시설과 밀식된 수목으로 인해 시설 및 수목 정비가 요구돼 왔다. 이번 사업은 푸른길 시작점인 광주역부터 금호타운아파트 앞까지 370m 구간을 정비하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커뮤니티 잔디광장 조성 ▲맨발 산책로 조성 ▲글자 조형물 설치 ▲수목 정비 및 정원 조성 등이다. 동구는 앞서 주민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평소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수목 전지 등을 실시설계에 반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심 속 가까이에서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여가 활동공간을 제공할 푸른길 공원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동구 푸른길을 주민들의 이용 현황에 맞게 구간별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제평화지도자연합(IAPL)과 재)아천문화교류재단(ACEF)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평화통일문화제는 문학 및 미술 대회가 공모전으로 열리며, 시상식에서는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유치부, 학생부 및 일반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7일부터 6월 5 까지 접수하여 6월 21일에 시상하는 통일을 염원하는 제12회 대한민국 평화통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평화통일문화제는 자라나는 청소년과 일반인을 상대로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생명존중을 함양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후원단체의 지원 속에서 201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문화행사로 매 회마다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행사이다. 지난해 개최된 대한민국 평화통일문화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통일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경기도지사상, 인천광역시장상 등을 수여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마무리했고, 이번의 행사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가 기대가 된다. 또한 각종 상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각 부문 수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고, 전시는 추후 결정해 진행될 예정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오는 6월8일까지 보름여간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식물표본 전시회를 열어, 지난해 나주 불회사를 중심으로 산림자원탐사를 실시해 수집한 자생식물 24점을 선보인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2013년부터 전남지역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자원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부터 나주 불회사를 중심으로 덕룡산 일원에 총 15회 실시해 366종의 식물을 수집했다. 국립나주숲체원과 협조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선 지역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탐사로 수집된 식물 중 흰털괭이눈 등 특산식물 6종과 옥녀꽃대 등 희귀식물 4종 등 24점을 선보인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최근 보성 일림산, 담양 가마골, 광양 백운산, 나주 덕룡산 등 산림자원탐사를 통해 자생식물 탐사와 증식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전남지역 관속식물상 논문과 함께 전남의 식물도감, 식물표본전시회 개최 등 연구 결과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식물자원 탐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와 현장에서 채집한 식물 증식을 통해 바이오산업과 연계를 추진하면서 마데카솔 원료인 병풀과 관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맛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기능성 표시제 양파즙’을 새롭게 개발해 26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파는 항산화 작용, 심혈관계 질환 예방, 혈당 저하, 항염 효과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닌 플라보노이드계 화합물과 함황 화합물을 풍부하게 함유한 대표적 기능성 채소다. 하지만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매운맛과 향 때문에 제품 다양화에 한계가 있으며,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양파즙의 90% 이상이 단일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 기호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 쓴맛을 효과적으로 줄인 새로운 양파즙 제조기술을 완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양파즙 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양파 특유의 강한 맛을 완화하는 동시에 혈행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한방 재료를 함께 배합해 맛의 균형을 살렸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활용해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과학적 기능성도 확보했다. 특히 제품은 기능성 표시 식품 표시·광고 자율심의 절차를 모두 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강정항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강정크루즈터미널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노선버스(680번)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강정항으로는 크루즈가 전년 대비 62회(44.9%) 증가한 200회 입항하고, 크루즈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20만 명이 증가한 6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크루즈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강정항을 경유하는 노선버스가 없어 원도심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려는 많은 크루즈 관광객은 인근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약 20분 이동하고 다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교통 편의 개선을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680번 노선을 신설하여 운행에 나서기로 했다. 해당 노선은 강정크루즈터미널 바로 앞에서 출발해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 원도심 주요 관광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강정항을 찾는 크루즈에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1,000명 이상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23일 전라남도 고흥군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에서 서귀포시청에 방문해 임직원 100여 명의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계기로 두 지역 농협이 중심이 되어 지역 간 상생을 실천한 사례로, 도농간 신뢰와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고흥군과 서귀포시 농협 간의 이번 상호기부는 형식적인 교류를 넘어 지역사회와 주민 간 실제적인 연대를 쌓아가는 좋은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타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복지사업, 지역 청년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지역 맞춤형 정책에 활용되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재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서귀포농협(조합장 정기철)에서도 5월 28일 고흥군청을 방문해 상호기부 형태의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으로, 이번 사례는 지역 간 신뢰와 상생 협력의 선순환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