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건조한 봄철이 다가오면 반복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무분별한 쓰레기 소각과 논·밭두렁 태우기입니다. 오랜 관행처럼 이어져 온 이 행위는 ‘잠깐이면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시작되지만, 그 결과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첫째, 부주의한 소각은 대형 산불의 주범입니다. 실제 산불 발생 원인의 상당수가 소각 행위에서 비롯됩니다. 봄철의 강한 바람은 작은 불씨를 순식간에 수만 평의 산림으로 번지게 하며, 이는 소중한 자연자산은 물론 인명과 재산 피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이어집니다. 둘째, 논·밭두렁 태우기는 득보다 실이 훨씬 큽니다. 해충을 방제한다는 과거의 인식과 달리, 소각은 오히려 해충의 천적인 거미나 지표면의 유익한 곤충까지 사멸시켜 농사 환경을 악화시킵니다. 토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농업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낳을 뿐입니다. 셋째, 쓰레기 소각은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오염원입니다. 비닐, 플라스틱 등 생활 폐기물을 노천에서 태울 때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 유독가스는 대기 질을 심각하게 오염시키며, 이는 결국 지역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쓰레기는 정해진 분리배출 방법에 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는 개학기를 맞아 3월 20일 순천남산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순천경찰서 경비교통과, 순천남도파출소를 비롯해 순천남산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순천녹색어머니회, 순천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협력단체가 참여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등교 시간대에 맞춰 학교 주변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현수막과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활용해 운전자들에게 ▶정지선 및 신호 준수 ▶과속 금지 ▶보행자 보호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 ▶좌·우 살피기 ▶밝은 옷 입기 등 안전보행 요령을 안내하는 교통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이와 함께 스쿨존 내 통학로 방호울타리와 도로 부속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점검 활동도 병행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개학기에는 어린이 보행이 증가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지정함에 따라 21일에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며, 진도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바람연금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인정 전남도의원, 김미순 진도부군수 및 간부공무원, 7개 읍면 이장단장과 주민자치회장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군은 참석자들에게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했다. 진도 해상풍력 발전의 총규모는 3.6기가와트(GW)로 약 25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될 예정이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의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약 5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은 물론, 기자재 생산과 유지보수, 항만과 물류 등 연관 산업의 성장도 기대된다. 진도군은 20년 동안 지자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집적화단지 지원금 약 3,084억 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방재정의 확충과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재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수급 위기감을 극복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20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핵심 기반시설인 GS칼텍스 여수공장을 찾아 선제적인 화재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제 유가가 요동치는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국가 핵심 에너지 공급망의 마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을 직접 이끈 최민철 본부장은 이날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여수산단 전체 생산액의 53%를 책임지는 GS칼텍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이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국가적 경제 재난과 대규모 물류 대란으로 직결된다"며 현 시점에서의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강도 높게 주문했다. 이어 최 본부장과 소방 점검반은 제2공장 MFC(혼합분해시설)와 대규모 위험물 옥외탱크저장소 등 주요 화재 취약 시설을 직접 시찰했다. 특히 연쇄 폭발 등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해, 비상 상황 시 초기 진압의 핵심인 자체 소방대의 대응 체계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최 본부장은 일정을 마무리하며 "현장 관계자 모두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6 KBO 퓨처스리그가 3월 20일(금) 오후 1시 이천(두산-LG), 서산(고양-한화), 문경(SSG-상무), 익산(삼성-KT), 마산(KIA-NC), 오후 6시 30분 울산(롯데-울산) 총 6개 구장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신생팀 울산의 합류다. 울산이 남부리그로 편입되고, 남부리그에 소속돼 있던 상무야구단이 북부리그로 이동하면서 북부 6팀, 남부 6팀 체제로 균형을 맞췄다. 북부리그와 남부리그는 팀당 121경기씩 치르며, 9월 20일(일)까지 총 726경기를 치른다. 인터리그 운영 방식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상무를 제외한 남부리그 팀은 6차전(홈, 원정 각각 3경기), 상무는 8차전(홈 5경기, 원정 3경기), 북부리그 팀은 8차전(홈 3경기, 원정 5경기)을 치렀다. 올해부터는 모든 팀이 6차전(홈, 원정 각각 3경기)씩, 총 36경기를 펼친다. 올해부터는 월요일에 전 경기가 편성되며 화요일이 고정 휴식일로 운영된다.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다. 다만 마산에서 열리는 평일 경기(공휴일 제외)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강아지 대통령’으로 불리는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이웅종 교수가 동신대학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동신대학교는 국내 1세대 반려동물 행동지도사로 활동해 온 이웅종 교수를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반려동물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과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KBS ‘개는 훌륭하다’, SBS ‘TV동물농장’ 등 방송을 통해 반려 문화 대중화와 동물복지 발전에 기여해 온 주인공이다. 올 1학기부터 동신대학교 반려동물학과에서 반려견 행동교정(기초·응용·심화)과 행동교정 실무 과목을 맡아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견 행동학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을 통해 전문 훈련가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 교수는 아주대학교 정신의학과 의학석사, 중원대학교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디지털대학교 동물보호전공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KCMC문화원과 이삭훈련소 대표로 활동하며 반려견 훈련과 반려문화 인식 개선을 이끌어 온 국내 대표 반려동물 전문가다. 또한 국가기관 검사, 동물보호법 개정 참여, 국가자격 행동지도사 및 개기질평가 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이웅종 석좌교수는 “동신대학교 석좌교수로 임명된 것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석유류 불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7일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불법행위가 민생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석유 최고가격(정유사에서 공급하는 가격) 준수 여부, 석유제품의 품질 및 정량 검사, 불법 유통 실태 단속,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직접 채취한 석유제품 시료는 한국석유관리원에 품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을 위반한 가짜 석유 판매, 정량 미달, 가격표시제 위반 등의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중대·반복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주유소 사업자들에게 석유 가격 안정화 정책에 대한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상시 신고 체계를 가동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하천·계곡 구역 내 평상, 천막 등 불법 점용시설에 대해 대대적 정비를 추진한다. 정비 대상은 하천(국가·지방·소하천·세천), 국·도·군립공원, 산림 내 계곡, 하천구역 밖 구거(용·배수를 위한 인위적 수로) 등에 설치된 평상·천막 등 불법 점용시설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6일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하천·계곡 구역 불법 점용시설 정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3월 한 달 동안 진행 중인 시군별 1차 전수조사 추진 상황과 중점 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처음 추진된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정비에서 86건을 적발해 85건을 조치 완료했다. 이 중 담양군은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정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시군별 1차 전수조사 결과를 종합 검토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19일까지 2차 전수조사를 해 정비 실태를 재점검할 방침이다. 또 불법 점용시설 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정비 과정에서 나타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군과 공유하는 등 하천·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임지락 전라남도의원(화순1, 화순군수 출마예정자)은 17일 오전 정책시리즈 2편으로 ‘인구 10만 화순을 위한 4대 성장 전략’을 발표하였다. 임 의원은 “우리 화순은 지금 대전환의 시기에 놓여 있다”, “통합특별시 출범과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은 다시 없을 기회다. 이 기회를 잡지 않으면 안 된다”며 4대 성장 전략에 대한 배경을 언급하였다. 임 의원이 밝힌 4가지 4대 성장 전략은 다음과 같다. '사통팔달 화순, 특별시의 중심 / 대한민국 바이오-의료의 중심 / 농업혁신, 미래 산업으로 도약 / 관광을 넘어 제2고향으로'이다. 첫 번째 전략인 ‘사통팔달 화순, 특별시의 중심’은 광주~화순 광역철도(지하철) 외에도 특별시 동서균형발전을 위해 순천 주암에서 화순을 거쳐 나주 남평까지 이어지는 도로망을 확충하는 것이다. 이는 특별시 내 동서를 이을 뿐 아니라 화순 동남권 지역의 화순읍 접근성에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광주를 중심으로 화순-담양-장성-함평-나주 구간을 잇는 제3순환도로(고속화 도로)를 구축하여 광주시 외에도 특별시 내 각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다. 임 의원은 “특별시가 출범하면, 특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7일 영암군 시종면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암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시종면 월송리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부지면적 2,478㎡, 연면적 1,209㎡ 규모로 건립된 기숙사는 총 23개실의 숙소를 갖춰 최대 46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각방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마련했고 공용 세탁실 및 공동 주방 등 근로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영암군은 월출산농협과 협력해 소규모농가와 고령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4월 초 입국 예정인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40여 명이 이 기숙사에 거주하며 해당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근로자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농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여 인권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하고 농업 고용인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시민공약평가단’운영 강화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는 말보다 실천, 선언보다 검증, 약속보다 책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제는 선거 때만 약속하고 끝나는 정치를 반드시 바꾸겠다‘고 공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지역 청년과의 대화를 공개한 SNS에서도 “청년들이 정치와 지역사회를 바라보며 ‘어차피 안 바뀐다’고 말하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이같은 깊은 불신과 체념이 바뀌도록 책임정치 구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이 희망보다 체념을 먼저 말하는 도시는 건강한 도시가 아니다”면서 “정치가 시민의 기대를 반복해서 실망으로 바꿔온 결과가 지금의 불신이라면, 이제는 그 불신을 신뢰로 바꾸는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고 현 정치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공약은 선거용 문구가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이다. 발표로 끝나는 공약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시민 앞에서 점검받는 공약으로 바꾸겠다”고 화답했다. 김영규 예비후보는 시민이 직접 공약 이행 과정을 점검하는 시민공약평가단 운영을 추진하고, 매년 공약 이행상황을 시민에게 보고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약의 추진 현황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월출산국립공원의 장엄한 풍경이 26인 도·공예가의 손끝에서 현대 감각 도자로 탄생한다. 영암도기박물관이 3/20~4/12일 특별전 ‘월출, 흙의 해석’을 개최한다. 영암의 상징인 월출산을 재구성해 관객에게 새로운 미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 전국에서 이름 높은 26인의 공예가는 ‘영암FC(Fine Craft Art Club)’의 이름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구성된 아티스트 그룹. 이들은 한국 최초의 고온 유약 그릇 ‘시유도기’ 발생지 영암에서 월출산을 재해석한 작품 60점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월출산의 바위, 능선, 구름, 눈 등 자연 풍경을 흙과 유약, 철화 붓질 등 다양한 기법으로 담아내며, 지역 흙의 질감과 형태를 현대 조형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고은아, 김동표, 김수민, 김수연, 김정우, 김종훈, 박성극, 박진혁, 신재일, 신현민, 안정은, 은성민, 이문정, 이문현, 이정현, 이태호, 정영유, 정준영, 정유나, 조아라, 조장현, 지승민, 최소정, 하경아, 홍우경, 스튜디오 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