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8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도군의회, 기관장, 사회단체장, 이장단 등 약 300명의 군민과 철도 전문가를 초청해 ‘진도군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용역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 의뢰하여 추진해 왔다. 진도군에는 2022년에 진도항과 제주항을 최단 시간인 90분에 주파하는 쾌속선이 취항해 연간 22만 명이 이동하고 있으며, 2026년 4월에는 진도항과 제주 애월항을 잇는 15,000톤급 신규 카페리호가 추가 취항할 예정이다. 군은 신규 카페리호가 취항하면 이용객과 물류 수송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열악한 연계 교통망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고속철도망 구축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도군 철도망 구축 연구용역에서 제안한 고속철도 노선은 목포역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 해남 우수영, 진도항을 20분에 연결하는 총 57킬로미터(㎞)의 노선이며, 용역사는 약 3조 2,00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용역사는 해당 철도 노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논문표절 의혹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키로 했다. 보좌진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하기로 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께선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에 고심을 계속했다"며 "고민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배석자 없이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위원장은 이진숙, 강선우 후보자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김영훈 고용노동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했다"며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모습도 보여 여당 내부에서도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7월 20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북구 일대의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주 북구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 청장은 국무총리에게 ▲200년 빈도의 기록적 폭우 ▲침수·붕괴 등 주요 피해 현황 ▲이재민 발생과 복구 대응 상황 등을 보고하며, 기초지자체 대응을 넘어선 국가 차원의 복구 지원과 국비 투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호우는 광주에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일일 강수량 기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폭우로, 지난 17일 하루 동안 426.4㎜의 강수량이 기록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 인해 신안교, 문흥동성당, 죽림지하차도, 운암동, 석곡동, 건국동 일대 등에서는 교량 침하, 하천 범람, 도로 및 농경지 침수, 차량 유실 등 피해가 속출했고, 곳곳에서 139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에서도 이번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오는 21일부터 행정안전부 소속 공직자 30여 명을 북구에 파견해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운영에 나선다. 통합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7월 17일 오전 11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1‧12대 고흥문화원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문화계 인사, 고흥문화원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문화원 발전을 위한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1대 송시종 원장의 이임식과 제12대 이연숙 원장의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식에서는 송 원장이 지난 12년간 고흥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며 공로패 및 감사패가 전달됐고, 이임사와 함께 문화원 정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송시종 원장은 지방공무원으로서 30여 년간 봉직한 뒤 2013년 제9대 고흥문화원장에 취임하여 12년간 지역 문화 진흥에 앞장섰다. 또한,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이연숙 신임 원장의 취임사와 함께 지역 내외 주요 인사의 축사와 축하 영상이 상영돼 분위기를 더욱 뜻깊게 했다. 신임 이연숙 원장은 제8대 고흥군의회 후반기 의회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 내 제조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 실행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중소 제조기업들은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높은 구축 비용과 제한된 예산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SotaTek Korea는 국제 표준 수준의 MES 솔루션을 현명한 비용 구조로 제공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SotaTek Korea는 한국-베트남 하이브리드 개발 모델을 기반으로, 핵심 PM(프로젝트 매니저) 및 BA(비즈니스 분석가)는 한국 현지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공정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리딩하며, 개발·테스트·유지보수는 베트남 본사의 1,500명 이상의 숙련된 IT 엔지니어가 담당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국내 대비 60~70%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일정과 품질 모두를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개발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SotaTek은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의 풍부한 MES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모듈형 MES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SotaTek Korea(소타텍코리아)는 최근 로봇 분야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를 한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확장은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지능형 로봇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발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SotaTek Korea는 AI, 임베디드 시스템, ROS/ROS2, 비전 AI, 클라우드 백엔드 등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엔지니어링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부터 산업용 로봇 제조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통합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주요 서비스 범위에는 로봇 제어 시스템(ROS/RTOS) 개발, 객체 인식·SLAM 등 비전 AI 기반의 지능형 알고리즘, 로봇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백엔드 시스템 구축, 모바일 앱 및 대시보드 설계, 그리고 Gazebo 및 Webots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로봇 동작 검증까지 포함된다. 서비스 제공 방식은 고객의 상황과 니즈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SotaTek Korea(소타텍코리아)와 Metacrew가 2025년 6월 25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AI, 디지털 전환, 데이터 분석 등 주요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 및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SotaTek Korea는 베트남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및 IT 아웃소싱 기업 SotaTek의 한국 지사로, SAP, 핀테크, 이커머스,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Metacrew는 산업 전반의 데이터 수집, 통합, 해석에 특화된 미래지향적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이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공동 솔루션 개발 ▲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공동 마케팅 및 고객 대응 ▲AI 및 데이터 기술 분야 인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금천구 內 탈북민 자녀들 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식이 7월 16일 오후 15시 금천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서울경찰청 광역안보 4팀장(경정 박정배) 주선으로 중학생 4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4명 등 총 10명을 금천경찰서 안보관리과에서 추천했으며,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 대표와 한류닷컴(주) 이효진 대표가 후원하여 탈북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금천경찰서 양승호 서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이 지금은 장학금을 받는 입장이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되어 여러분들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귀감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 대표는 “자신도 학창시절엔 장학금을 받았는데 여러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금천경찰서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고등학교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16일, 인공지능(AI)·정보교육을 기반으로 한 진로 설계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반고와 특성화고가 인공지능(AI)·정보교육의 강점을 상호 보완하여 피지컬 컴퓨팅과 실무 경험을 연계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연구 활동과 기업가정신 함양과 발명 아이디어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두 학교는 진로‧진학 설계 및 취업 역량 강화, 컴퓨터 기반 제어 활동을 통한 사고력 증진과 실무 경험 공유, 지역사회 연계 연구 프로젝트 공동 추진, 지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정보 공유, 산남지역 인공지능(AI)·정보교육 선도와 공동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서귀포고는‘같이하는 가치 있는 인공지능(AI) 동행 교육’을 주제로 실생활 연계형 인공지능(AI)·정보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사이버 보안, 산업용 드론, 발명 동아리 운영 등에서 전국 수준의 실무 기반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홍성현 교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봉황파출소는 지난 16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일상을 위해 기관 사회단체로 구성된 '우리 동네지기'와 함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체 치안활동으로“도로 위 교통 기초질서 확립”에 따른 교통법규 준수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홍보활동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5대 반칙 운전 STOP”의 슬로건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교통문화 정착 및 질서 의식 준수를 위하여, 치안 동반자로서“우리 동네지기”소속 기관 사회단체장들의 참여치안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①새치기 유턴 ②꼬리물기 ③끼어들기 ④비 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⑤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 금지로 지역주민들에게 자긍심과 함께 실천적 활동으로 선진교통문화 정착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황파출소장(경감 김주섭)은 "봉황면 기관 사회단체로 구성된 '우리 동네지기'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통해, ‘도로 위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무안황토갯벌랜드를 찾아오는 관광객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8일부터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8월 17일까지 황토갯벌랜드 낙지광장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용 대형 풀장을 비롯해 대형 그늘막, 무더위 쉼터, 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물놀이 후에는 ‘뷰맛집 셀프 주방’에서 밀키트 및 간편식을 조리해 식사할 수 있으며, 카페와 포토존, 레트로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돼있다. 군은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장 수질검사, 위생관리, 안전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박경식 무안생태갯벌사업소장은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황토갯벌랜드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 산포파출소(서장 권석진)는 기초질서 확립 관련 마을 회관 등을 방문, 홍보전단지 배부 등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번 대면 홍보활동은 기초질서 준수의 필요성과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3대 분야(교통, 생활, 서민경제) 기초질서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쓰레기 수거장 등 환경개선에 관한 주민 의견을 청취, 자치단체와 협조, 시설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외에도 무더운 낮 시간대 외출 자제 등 혹서기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와 마을 어르신들의 도로 횡단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를 건널 때는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좌우를 살펴 차량이 완전히 정지한 후 횡단을 하고 야간에 외출할 때는 밝은 색 옷을 입는 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산포파출소 이남미 소장은 "기초질서는 사회 구성원이 마땅히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으로 쓰레기 투기 금지라는 기초질서를 준수하지 않으면 환경오염 문제는 물론 처리비용이라는 새로운 공적 부담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초질서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사고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관들이 알려준 안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