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나기백)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철학토론’을 실시한다. ‘철학으로 풀어보는 민주적 관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철학토론은 공단의 핵심 경영방침인 ‘민주적 관리’와 ‘예방 관리’를 철학적 관점에서 직원 스스로 사유하고 성찰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철학토론 프로그램은 ▲자유 토론 ▲철학반 소모임 ▲나기백 이사장 인문특강 등으로 운영된다. 토론의 세부 주제는 시의성과 조직 특성을 고려해 선정되며, 프로그램 대상은 직렬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은 철학적 질문을 매개로 한 비판적 사고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자율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여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및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리증진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단 운영·관리 방침에 연계할 계획이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총 25회의 철학토론을 실시했고, 전 직원 1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학적 소양 함양 및 공론의 장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공단의 경영 철학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 “수평적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체감한 계기”라고 평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른 폭염 특보 발효에 대응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수 나눔 냉장고’ 시즌2를 기존 계획보다 미리 시작했다.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폭염 특보가 평년보다 이르게 발효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7월 10일부터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에 나섰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곳에 설치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1인 1병씩 무료 생수를 이용할 수 있는 폭염 저감 시설이다. 지난해 금성산 둘레길,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빛가람 호수공원 등 3곳에서 처음 냉장고를 운영한 데 이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는 남평 지석천 친수공원과 대호 수변공원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나주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 620개소, 그늘막 222개소, 살수차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쿨토시와 부채 등 예방 물품 지원과 함께 마을 방송, 재난문자, SNS 채널을 활용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에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은 청년 농업인의 경영 마인드와 전문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청년농업인 경영리더십 아카데미’를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농업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및 나주청년센터에서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농산물 마케팅 전략(7/10), 스마트팜 시설 설비(7/17), 토양 분석 및 관리(7/24), 작물보호제 및 PLS 이해(8/7), 농업경영 기초 세무·회계(8/14) 등 실질적인 경영과 기술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특히 농업 현장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예정된 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지역 선도농가·농업경영 전문가와 매칭하여 농업 창업 멘토링, 현장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 농업인의 경영마인드 제고와 기술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은 급변하는 정책환경과 정책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장 직속으로 미래대응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 미래 변화에 대한 조직의 유연한 대응 체계 확립, ▲부서별 업무 및 기능 명확성 부여, ▲ 도민 정책 수요 대응력 제고, ▲ 중장기 미래 전략 수립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와의 소통 역량 강화 및 연구기획 기능 확대) 기존의 연구기획부를 ‘연구기획전략실’로 개편하고, 도-연구원-외부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소통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정책수요 기반의 연구기획 역량과 외부 협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미래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혁신적 현안관리를 위한 미래대응전략실 신설) 중장기 미래 아젠다의 선제적 발굴과 유연하고 신속한 현안 대응을 위해 미래대응전략실을 원장 직속으로 신설했으며, 연구기획전략실장이 겸직함으로써 전략적 연계성을 높였다. (융·복합, 협력 중심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2개 연구실로 체제 변환) 기존의 4개 연구부는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9일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석)으로부터 청소년을 위한 영어·수학 교재 46권(약 100만 원 상당)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석 회장을 비롯한 클럽 회원 5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교재는 순천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병석 회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배움과 도전을 응원해주신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은 2012년 창립 이래 사랑의 집수리, 무료급식, 김장 나눔, 헌혈 봉사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내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속되는 폭염과 예년보다 적은 강수량으로 농작물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묘량면 운당리의 논콩 재배단지를 방문하여 농업 현장의 가뭄 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논콩은 정부에서 논의 중인 양곡관리법 개정의 핵심인‘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한 쌀 수급 관리 및 가격안정’과 관련된 대표 전략품목이다. 이날 방문한 묘량면 운당리에 소재한 논콩 재배단지는 2023년 7농가, 4ha로 시작하여 2025년 현재 11농가, 11.1ha를 집적화해 경작 중이며, 2027년까지 20ha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 기준 수확량은 평당 1.1∼1.4kg으로 전남 최고 생산성을 기록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급수 여건, 재배 기반 개선, 병해충 관리 등 다양한 현안이 활발히 논의됐으며, 군은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논콩 재배단지를 둘러보며 “논콩은 다른 작물에 비해 가뭄에 강하고 소득성이 높은 작물로, 쌀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와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인 품목”이라며, “국가가 책임지는 농정이라는 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공룡박물관 연못에 연꽃이 만개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여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박물관 입구 앞 연못은 해마다 여름이면 연못위로 우아하게 피어난 연꽃과 푸르른 잎들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곳으로,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못 인근에는 물에서 살았던 어룡을 비롯해 대형 공룡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돼 공룡시대의 호수에 들어선 듯한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다. 여름이 깊어지면서 해남공룡박물관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5일부터는 어린이 물놀이 체험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발길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시원한 공룡시대로의 탐험을 떠나는 공룡박물관 관람 후 물놀이 체험, 공룡 연못 탐방까지 세 배 더 즐거운 박물관의 여름을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연못에 핀 연꽃은 자연과 공존하는 공룡시대로 떠나는 박물관의 매력을 상징한다”며, “전시와 체험, 자연경관 그리고 여름 물놀이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해남공룡박물관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오랜 기간 상수도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일대 주민들의 숙원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일대는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상수관로의 끝자락인 관말 지역으로 휴가철이나 명절 연휴 등 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마다 수돗물 공급 부족으로 단수 사태가 반복됐으나, 그동안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기 어려워 주민 불편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았다. 이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단수의 주된 원인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물 사용량이라는 점에 착안해, 물 사용이 적은 시간에 수돗물을 저장한 뒤 실사용 시간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저장 용량 300톤 규모의 배수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이번 배수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기존 상수관로와 연결하는 관로 연결 공사까지 오는 추석 명절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도화면 가화리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상수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가화리 348세대 572명 주민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져 다행이라며, 특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무더위가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2025 광산형 폭염탈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2025 광산형 폭염탈출 프로젝트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7주간 진행하며, △냉동고 설치 확대 △드론 예찰 △야외 노동자 휴식 공간 조성 등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으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이용 편의성과 지역별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얼음물 나눔 냉동고 운영 장소를 6개소에서 22개소(광산구청사,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했다. 냉동고마다 매일 100병의 얼음물을 채워두고 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얼음물은 1인 1병씩 무료로 제공한다. 얼음물 나눔 냉동고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얼음물 나눔 냉동고가 설치된 장소는 얼음물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현장에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도 함께 부착할 예정이다. 얼음물 지도는 구청과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웹자보, 배너 등 형태로 배부되며, 광산구 누리집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볼 수 있다. 광산구는 폭염 예방 순찰차와 드론을 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어린이집에 급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10일 “관내 어린이집 이용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에 필요한 우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급업체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면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어린이집 급식재료 안심 구매 공급업체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관내에 본사 또는 지사, 영업소, 대리점 등을 두고 있는 어린이집 식자재 납품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운반과 보관에 필요한 차량과 물류창고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어야 한다. 또 다른 지역에 본사를 둔 업체의 경우 인터넷 발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유통기한 라벨 부착을 비롯해 육류 등급판정서 및 원산지 제출 등이 가능한 업체이다. 급식재료 공급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어린이집에 공급하는 품목은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공산품, 유제품까지 전체 식품군이며, 위 5가지 식품군 중에 3개 이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시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소방시설 주변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 주변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소방시설을 고의로 훼손하는 등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시민이 직접 신고하면 일정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시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수소방서는 이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거점에 대형전광판 및 현수막 등을 활용한 집중 홍보에 나섰으며,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계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여수소방서장은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