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복실)가 7월 23일, 여름철 폭우와 폭염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00세대에 200만 원 상당의 여름김치를 지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파아노섬 축제 음식 부스 운영을 통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기후 변화로 장기화되는 폭염과 최근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타 취약계층 100세대에 정성껏 담근 여름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함께 여름철 건강관리도 당부했다. 자은면 송산마을의 김 모(82세) 어르신은 “이 더운 날 귀한 김치를 나까지 챙겨줘서 고마워~ 고마워~”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복실 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최근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부일 자은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손길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은면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지난 7월 21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예산 확보와 주행사장 조성, 후원사 유치, 사후 활용계획 등 전 과정의 면밀한 준비와 대응을 당부했다. 서 의원은 “박람회 지원 예산이 당초 248억 원에서 676억 원으로 증액된 점에 대해 도와 지사께 감사 드린다”면서도, “아직 미확보된 도비 68억 원에 대해서도 2025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항공모빌리티(AAM) 31억 원은 반드시 확보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항공 산업을 선도해야 한다”며 전남도의 선제적 대응과 중앙부처의 협의를 촉구했다. 또한 서 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중앙부처의 건의사업 8가지(여수 섬 여객선 반값운임, 연안크루즈 운항, 어촌대회, AAM시연, 섬 방문의 해 지정, 중앙지방협력회의 여수개최, 부정기 국제선 운항허가, UN 섬의 날 지정)가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람회 종료 이후 주행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은 22일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 500mm 이상의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담양군 무정면, 대전면 일대에 전남청 기동대 경력을 투입하여 긴급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복구 작업은 3기동대 총 70명이 투입되어 침수 가옥 내·외부 집기류 정리 및 피해농가 비닐하우스 정비 등 수해지역 복구작업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전남 경찰 관계자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제332회 임시회 중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해당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광주광역시에 이어 5개구 최초로 청소년지도자의 처우개선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조례 제정을 통해 서구는 청소년지도자의 구체적인 처우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청소년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청소년지도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서구 청소년지도자의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주요하게 ▲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 지원 사업 및 실태조사 ▲ 처우개선위원회 설치‧운영 ▲포상 등으로 구성됐다.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은(서구의회 운영위원장) “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청소년육성’은 매우 중요한 현안이다. 그럼에도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지도자의 경우 생활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보수와 고용 불안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글로벌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2025. R&E 창의융합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목포대학교 영어교육과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무안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 24명이 참가했다. 특히 교수 2명, 영어교육과 대학생 멘토 6명, 원어민 영어강사 2명이 함께하며, 학생들은 영어 글쓰기와 발표 수업을 중심으로 팀별로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조사한 뒤 최종 프레젠테이션까지 완성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 몰입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단순한 언어 향상에 그치지 않고, 독일 사회·문화·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토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발표 연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캠프 수료자 중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은 2026학년도 독일 교육교류단에 우선 선발될 수 있어, 참가 학생들의 열의가 높다. 한편, 이번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 중 항공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3학년 8명은 오는 10월 말 독일 바이에른주 에르딩 직업학교센터에 파견될 예정이다. 해당 학생들은 독일에서 항공과목 수업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무안읍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22일 폭염에 취약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12세대에 여름 이불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폭염 대응 복지 활동이며, 연일 지속되는 고온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안읍 맞춤형복지팀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여름 이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 및 폭염 대응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탈수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수분 섭취, 음식물 보관, 실내온도 관리 등 여름철 건강수칙도 꼼꼼히 챙겼다 김도완 무안읍장은 “무더위가 일상이 된 지금, 특히 독거노인이나 취약계층에게는 여름이 생존의 계절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읍은 혹서기 동안 사례관리 대상자를 수시로 방문·모니터링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추가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1일 완도군 공무원 노동조합, 공공연대노동조합 완도지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함께 ‘노사 공동 상호 존중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 문화를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결의문에 대해 서약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노력,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직원 간 상호 존중·소통 문화 조성 등이 담겨 있다. 군에서는 ▲동료 간 존중하는 언어 사용하기 ▲나의 일 미루지 않기 ▲사생활 존중하기 ▲불편한 회식 문화 강요하지 않기 등에 대한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신우철 군수는 “존중과 배려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위한 첫걸음이다”면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조 측에서는 “직원들이 서로 존중받는 조직 문화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갑질·부패·비리 익명 신고 시스템을 운영 중인 가운데 IP주소 추적을 차단함으로써 신고자의 익명성을 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센터장 김상준)은 지난 7월 14일, 무안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청년센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재단과 중앙청년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전국 단위 청년정책 홍보사업으로 무안군청년플랫폼이 전국에서 선정된 10개 기초 청년센터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찾아가는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정책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청년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오프라인 소통 프로그램이다. 특히, 예비 청년층인 고등학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여 장기적인 청년정책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무안고등학교는 AI 정보교육 중심의 커리큘럼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 기숙학교로 청년플랫폼은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맛있는 간식과 함께 청년센터 소개, 무안군 청년정책 안내 등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정은경 무안군의회 부의장, 박쌍배 산업건설위원장, 임현수 의회운영기획위원장, 무안군청년협의체 손천수 대표 외 7명 등이 참석해 청년정책에 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2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승복 부교육감 주재로 김영래 감사관, 송정란 청렴총괄팀 서기관, 6대 부패 취약분야 담당 10개 팀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6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청렴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학교 운동부 ▲늘봄·방과후학교 ▲현장 체험학습 ▲공사 ▲급식 ▲계약 ▲인사 등을 6대 부패 취약분야로 선정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교 운동부 분야는 투명한 운영을 위해 운영경비 공개, 훈련일지 작성 의무화, 학부모 대상 청렴 연수, 비리 발생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도입했다. 또 늘봄·방과후학교 분야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 외부강사 협의체 운영, 운영 길라잡이 보급 등을 추진하고, 현장 체험학습 분야는 운영 매뉴얼 개정, 현장체험학습 공개방 운영,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등을 시행하며 청렴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공사 분야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청렴공정회의 개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22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이어진 제289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4건을 심사・의결했다. 위원회별 처리한 안건으로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2억 9,000만 원을 삭감하여 일반 예비비로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고, 「2025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최근 며칠간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광군의 재난지역 지정 여부가 앞으로의 복구와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집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6일과 18일에 곡성고등학교와 옥과고등학교 학생 299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고등학교 직업특강인‘직업인과의 만남’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직업체험 교육과정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업인이 진로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면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고, 또한 본인의 삶의 터전인 곡성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곡성고등학교(1·2학년 141명)는 지난 16일, 옥과고등학교(1·2학년 158명)는 지난 18일 각각 개최했다. 참여 학생들은 경찰, 소방관, 4차산업 전문가(3D, IT, 전기자동차, 제약바이오), 건축사, 요리사, 플로리스트, 간호사, 한의사, 상담전문가, 유튜버, 영화감독, 교사, 은행원, 공무원, 군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를 직접 만나 해당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제 업무를 간접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의 희망 직업군을 사전 신청받아 맞춤형 대화를 나누는 등 진로 의사결정의 폭을 넓혔다. 참여한 학생은 “지역사회에 이렇게 다양한 직업인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가 마음 놓고 길을 다닐 수 있도록, 시설이 ‘있는지’보다 ‘제대로 되는지’를 꼼꼼히 살피는 제도가 광주 서구에 생긴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은 제332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교통약자 이동을 위한 편의시설 점검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핵심은 휠체어 탑승설비, 장애인용 승강기, 점자블록, 임산부 휴게시설 등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 시스템 구축이다. 시설 면허·허가·인가 및 도로사용 개시 전 사전점검을 의무화하고, 설치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점검을 실시하여 교통약자의 실질적 이동권을 보장한다. 조례안은 사전 점검(설치 전 도면 또는 현장 확인)과 사후 점검(설치 후 유지관리 상태 점검)을 통해 편의시설이 관련 법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점검자문단’을 구성해 장애인 당사자,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는 보고서로 작성돼 구청장에게 제출되고, 관련 기관에 즉시 전달돼 조치되도록 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