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기간 선관위가 이동약자‧교통불편지역 선거인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선관위는 중증장애인‧고령주민‧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사전 투표의 경우 5월 28일, 선거일 투표는 6월 2일까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장성군지회(061-394-5300)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교통불편지역 주민들의 투표 참여도 지원한다. 선관위는 선거 당일인 6월 3일 22인승 버스 9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장성읍‧동화면‧삼서면‧삼계면‧황룡면‧서삼면‧북하면 10개 투표구로, 운행 노선과 시간 등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모든 군민이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 김상균 경희대 교수를 초청해 ‘2025년 제2회 함평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함평군은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제2회 함평아카데미 강연이 6월 5일 오후 3시에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상균 교수는 AI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김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메타버스 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AI 및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로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인재개발자문위원,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자문 교수로 활동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자문과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며 "강연을 통해 군민이 급변하는 미래 시대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영암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영암군과 공동으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열어 이해와 존중 속에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확인했다. 세계인의 날은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외국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을 위해 매년 5월 20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 날을 포함한 1주일을 ‘세계인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처음으로 전남도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공동 개최했다. 전남지역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영암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환영해요 오늘도, 함께해요 내일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외국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담은 이번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국적증서 수여식, 전남도민 환영식,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진정한 ‘전남도민’으로서 환영받는다는 의미를 담아 ‘여권’과 ‘주민등록증’을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8개 기관·단체가 참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4일까지 이틀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요술랜드에서 곡성 세계 장미축제와 연계한 ‘2025년 전남 가족안전 119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 ‘가족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을 슬로건으로 추진한 행사는 온 가족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실용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지진, 화재 대피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 소방차 및 재난 탈출 에어바운스, 드론체험 소방 안전상식 퀴즈, 완강기 사용법과 체험 등 다채롭게 치러졌다. 체험장을 찾은 가족 단위 어린이가 안전체험 코스에 참여하면 차량용 소화기 등 특별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화재예방 교육·홍보도 펼쳤다. 또한 소방서 전담 소방안전강사 40여 명이 프로그램 교관으로 배치돼 전문적인 소방안전교육이 안전하게 이뤄졌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처음 추진된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연구개발(R&D) 과제에 고흥군·대상·하나수산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김 수급 안정화 및 식품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연중 대량 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향후 5년간 국비 3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제는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 공급 및 대량 양성 기술개발, 김 연중 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등 2개다. 공주대, 포항공대, 풀무원, 대상, 전북도(군산시), 고흥군, 홍성군, 하나수산 등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다수의 연구기관, 지자체, 식품 관련 대기업, 민간업체 등이 협업함에 따라 기술 개발 실증 및 상용화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김 육상양식 선행 연구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흥군, 하나수산과 친환경 김·새우 육상 복합양식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식에 들어간다. 지난 3월에는 고흥군, 대상, 하나수산과 연구개발(R&D) 과제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도 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가 시작되는 23일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가격 미표시 등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 점검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나선 합동점검반은 이날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를 방문해 사업주에게 가격 표시 이행, 원산지 표기 등을 당부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의 판매 부스에선 50% 할인된 가격에 숙성 홍어를, 30% 할인된 가격에 나주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물가 모니터링 요원 상시 운영으로 지역 물가 동향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바가지요금은 축제의 본질을 훼손하는 문제로 지역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캠페인으로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5월 22일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 릴레이에는 총 10명이 참여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5,7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리고 이 가운데 8명이 기탁식에 직접 참석해 2,4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참석한 주요 기탁자 및 기탁 금액은 △(주)드림피아(대표 이백구) 700만 원 △(주)만보중공업(대표 남양준) 700만 원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지부장 이두식) 200만 원 △국공립어린이집회원 일동(회장 박을미) 400만 원 △가정어린이집회원 일동(회장 이미숙) 100만 원 △광양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회장 이수진) 100만 원 △광양시산하옥룡출신공직자친목회(회장 정양순) 100만 원 △(주)케이투에프엠(이사 정지원) 100만 원이다. 개인 사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혁성실업(주)(대표 황민우)과 △(주)피디텍알뜰주유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삼룡)에서 지난 21일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3곳을 방문하여 간식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과 함께 다양한 격려의 말들이 오가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간식을 나누어 받은 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학중 위원장이 함께 참석하여,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학중 위원장은“꿈나무로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작지만 진심을 담은 이번 방문이 아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우리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nb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강진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날’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여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000~3,500원에 반값으로 영화 관람 가능하다. 더불어 이번 행사 기간에는 영화관 매점에서 판매하는 팝콘·음료세트도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관람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보는 날’은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시네마데이'와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추석, 한글날, 성탄절 등 주요 공휴일을 포함해 총 16일간 운영된다. 할인은 당일 현장 선착순 예매를 통해 적용되며 강진군민임을 확인한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편성할 예정이다. 관람은 1일 2관 5회차 운영을 기준으로 하루 440명 관람이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 있는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해 23일까지 이틀간 고흥 썬밸리 리조트에서 간부공무원 리더십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전남도인재개발원은 지난해 9월 인구소멸 대응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 협력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도와 시군 간부공무원 80여 명이 소통과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시군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 격의 없이 도-시군 현안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소통과 협업의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또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서 요구되는 간부 공무원의 역할과 소통·협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정책 현장인 연홍도를 찾아 각 시군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국산커피 재배농가’인 고흥 산티아고 ‘커피농장 체험’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명창환 부지사는 “도정발전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농협은 순천시지부와 농가주부모임 순천연합회와 5월 23일 해룡 신성마을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NH농협현장봉사단의 활동 일환으로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회장 이명순)과 협력하여 취약계층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한국 전통음식 조리법을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병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게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로 참여자들은 음식 만들기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함께한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지역의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정신을 실천함과 동시에 ‘순천’이라는 공동체 울타리 속에서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은 협동조합의 중요한 원칙이며, 순천농협은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나눔과 문화 이해가 공존하는 현장형 봉사활동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2일 군수실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원실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연계 실시하여 민원행정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소통의 기반을 다졌다. 이날 간담회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생생한 고충을 나누고 반복 민원 대응과 친절 행정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실질적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간담회 직후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둘러싼 민원인의 폭언 등 돌발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모의훈련이 이어졌다. ▲초기 대응 ▲비상벨 작동 ▲피해자 보호 ▲민원인 대피 ▲가해자 제압 및 경찰 인계까지 단계별 절차가 실제처럼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군민이 신뢰하는 민원실이 되도록 앞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과 훈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