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 장흥사무소은 농업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품목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무·배추 등 추계작물 정기변경 신고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추계작물(무‧배추) 정기 변경 신고제는 무·배추 재배면적 각 0.5ha 이상 등록 경영체와 무·배추 재해보험 가입 경영체 중 등록정보와 불일치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문자 또는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안내한다. 안내를 받은 경영체 중 등록된 정보의 변경(품목ㆍ농지 추가 또는 삭제 등)이 있을 경우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추계작물 변경신고 기간 이후에는 무‧배추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표본으로 농가를 추출하여 조사내용 등을 사전안내(문자 등) 한 후 등록정보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등록정보와 불일치한 사항을 발견하면 해당 농업경영체를 변경등록 미이행자로 등록 관리하고, 관련 정보는 변경을 위해 농업경영체에 즉시 통보한다. 또한, 관련 법령상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에 해당한다. 그러나 올해까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5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9월 7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장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 관계자, 공무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민 삶을 돌보는 함께하는 복지’를 주제로 열린 1부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사회복지사 다짐 낭독을 통해 종사자들의 사명감을 되새겼다. 2부 행사에서는 한마음대회를 통해 종사자 간의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위수미 민간공동위원장은 “사회복지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날에 서로 격려하고 즐겁게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흥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11일 2025년도 3분기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해 의정발전, 사회봉사, 주민자치 3개 분야에 공이 있는 주민과 공무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북구의회는 이번 정례표창을 통해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주민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주민 24명과 공무원 1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어썸싱어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패 수여, 축하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무송 의장은 “수해 복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말없이 동네 구석구석을 땀과 노력으로 헌신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북구가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9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된 중·고등학생·대학생 및 일반 주민이며, 화순군자원봉사센터(화순군청 가족정책실 내)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가을 만화(滿花)’를 주제로 10월 17일부터 10일간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축제 기간에 ▲축제장 환경정화 ▲행사지원 ▲운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자원봉사는 지역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역사회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5일,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실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통합돌봄 사업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복합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기반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와 실무자들의 정책 이해도 제고에 중점을 뒀다. 1차 설명회는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의사·한의사·약사회,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2차 설명회는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본청 및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통합돌봄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북구청 이진선 통합돌봄정책팀장이 맡아 ▲통합돌봄사업 개요 ▲정책 방향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정책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목포시 추진 일정, 유관기관 협조사항,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함평군 농업대학 한우반 교육생 25명이 지난 11일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한우 자가치료 과정 현장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송아지 약물 투여, 체온 측정, 근육주사·피하주사 등 그동안 이론으로만 배운 치료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한우 사육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 사례와 그에 대한 예방・치료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어졌다. 특히, 전남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출신 강사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 참관 장소인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은 지역 축산업의 중심지로, 교육생들은 한우 경매장의 운영 구조와 거래 절차 등 축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우 사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질병 관리와 현장 대응”이라며, “이번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농가에서 활용 할 수 있는 기본 치료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농업대학은 올해 한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20일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화순 어울림센터에서 ‘청년이 ON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이 ON다’는 ‘켜다, 시작하다’라는 뜻을 지닌 ‘ON’이라는 단어가 지닌 상징성에 착안해 청년 스스로의 열정과 잠재력을 밝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화순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수로 화순 청년들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속 청년의 역할과 비전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화순에서 열리는 첫 청년의 날 행사이니만큼,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아내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청년의 날을 공식적으로 기리기 위한 ▲청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청년이 청년에게 직접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의 장 ▲청년 이벤트 그리고, 청년이 주인공인 ▲청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청년의 날 기념식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청년의 날 기념식은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임을 표명하기 위해 청년 100명의 레드카펫 입장식으로 문을 연다. 이어, 화순군 청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9월 13일 토요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제2전시실에서 기획전 ‘스며들고 피어나다’와 연계한 특별 체험프로그램 ‘스며드는 순간, 피어나는 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관 전시실을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몸과 마음을 함께 체험하는 무대로 확장한 이색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참여했으며, 전시 작품 감상과 요가 동작, 호흡, 명상을 결합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치유와 몰입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시실이 요가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참여자들은 작품의 색과 빛, 감정의 흐름을 온몸으로 느끼며 예술과 삶이 교차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다. 단순한 ‘감상’을 넘어, 작품 속 메시지를 신체 움직임으로 체화하는 새로운 시도였다. 먼저 학예사가 전시의 기획 의도와 주요 작품을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이해와 몰입을 도왔다. 이어 지역 체험 전문업체 오로시프로젝트 소속 강사의 지도로 단계별 요가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했다. 도입 단계에서는 호흡과 짧은 명상을 통해 긴장을 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9월 15일 여수시 돌산 소재 양식장을 방문해 6년 만에 발생한 전남 적조 피해 상황 점검과 피해 어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방제 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고수온과 연이은 이상 기후로 다시 발생한 적조 피해까지 확산되면서 양식장 피해 발생,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및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수산전문위원실은 이날 여수 돌산 연안의 양식장을 찾아 피해 규모와 원인을 점검하고 방제 활동 현장도 확인했다. 특히 적조로 생계가 위협받는 양식장 어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추가 지원과 장기 대응책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문수 위원장은 “6년 만에 다시 발생한 적조 피해는 어업인의 생존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적조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해양 재난이므로 단기 대응에 그쳐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5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제19기 소방공무원 신규임용자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교식에는 경력채용(3개 분야) 53명, 공개채용 40명으로 총 93(남65,여28)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93명의 예비 소방관은 24주의 교육 기간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 재난현장 대응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를 교육받게 되며, 내년 2월 27일 과정을 마친 후 전남 소방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최형호 소방교육과장은 “명예ㆍ신뢰ㆍ헌신의 소방정신을 바탕으로 긴장감과 인내심, 동료애를 발휘해 교육훈련을 잘 이수해 주기를 바란다”며 “현장에 강한 인재를 양성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문화재단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15일 쏠비치 진도에서 전통 수묵의 현대적 가치, 동아시아 미술 속 수묵의 의미와 가능성을 조명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통의 혁신과 재료의 확장: 동아시아 동시대 미술에서 수묵이 작동하는 방식’을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선 국내·외 저명한 학자와 미술평론가 4명이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미술평론가 이진명은 ‘검허(儉虛)라는 동아시아 미의식과 지금 여기의 예술철학’을 주제로, 동아시아 전통 미학의 핵심 가치 ‘검허’를 현대 예술철학과 연결해 해석했다. 중국 미술사학자 두시윈은 ‘같은 매체, 다른 꿈들: 중국 현대미술 문맥에서 바라본 수묵의 다층적 전개’를 통해 중국 현대미술에서 수묵화의 다양한 표현 방식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일본 근현대미술연구자 아키모토 유지가 ‘서(書)의 행방 ― 모리타 시류, 이노우에 유지, 이시가와 구요, 그리고 현대 작가들에게’를 주제로 일본 근현대 서화의 변화를 중심으로 수묵 표현의 흐름을 분석하고, 현대 작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소개했다. 국내 미술사학자 송희경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관 협력 28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와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의 정기회의를 공동 개최, 시민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경찰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등 공공기관, 유관기관, 지역대학, 안전분야 민간단체 등 28개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안전분야 추진계획과 재난 및 안전관리 활동을 공유하고, 효율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건으로는 ▲2025년도 광주시 안전분야 주요 추진사업 공유 ▲민·관협의체 기관 ·단체별 추진사업 설명 ▲11월 4일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 합동캠페인(11월)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등 3대 취약분야 사망사고 감축, 국민안전교육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관별 주요계획으로는 ▲광주시교육청 : 학교안전 종합점검 실시, 교통안전캠페인, 어린이통학버스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