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 무안군 복합문화센터와 무안 물맞이 치유센터에서 ‘토닥토닥 마음돌봄 부모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학부모 20명이 참여했으며,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부모로서의 자기 돌봄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꽃을 다루며 정서적 안정을 찾는 ‘플라워테라피’와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진행하는 산림 치유로 구성됐다. 한 학부모는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고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 역할에서 오는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가족관계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정신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워크빌리지 곡성” 시즌3을 지난 21일부터 곡성군 오곡면에 있는 심청한옥마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9일 전했다. ‘워크빌리지 곡성’은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수도권 기업들이 곡성에 내려와 지역 순환 근무 형태로 워케이션을 하며 지역에 체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워케이션을 통해 곡성에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으로써 체류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활력을 높이며 새로운 인구 대응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실제 곡성에 워케이션을 통해 유입된 생활인구는 시범운영 기간을 포함해 지난 3년에 걸쳐 참여기업 184개, 총 이용객 1,100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경험자들의 재방문 의사가 98%에 육박했다. 올해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0개 스타트업 기업들이 곡성 워케이션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스타트업, 비영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참여자도 워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6월부터 시작되는 ‘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대표 정영일)이 운영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관장 김은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 제1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노인자원봉사자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하모니카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작으로 we can band 기타동아리, 난타동아리, 목포충현교회 소속 헵시바국악찬양단의 특별 무대까지 다채롭게 진행되며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에 참여한 어르신은 “세대가 변화하여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어려웠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멋진 음악회를 열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오랜만에 사람들과 만나 웃고 즐기며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주 관장은 “문화 예술은 우리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게 하는 강한 힘을 가졌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어르신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모집·선발을 앞두고, 체계적인 유학생 유치 및 운영 기반을 마련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쿠바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국제 교류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누리집 내 ‘외국인 유학생 모집·선발’ 메뉴를 개편해 접근성을 높이며, 유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정책 연구와 공정하고 투명한 유치·선발 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학교는 기존 5개교에서 6개교로 늘어난다. 새롭게 참여하는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개교 준비위원회와 시설협의체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공간 구성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미래국제고는 직업교육 중심의 공립 대안학교로,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학생 유치·운영 사업은 ‘전남형 글로컬 인재 양성’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국내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산림조합과 고흥군산림조합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따뜻한 상생 협력을 실천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양 산림조합 임직원 24명은 고향사랑기부금 240만 원을 상호기부하고, 지난 22일 고흥군산림조합에서 간담회를 갖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수시산림조합은 지난해 구례군산림조합과 상호기부에 이어 3년째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며 민간기관 간 기부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정행균 여수시산림조합장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이웃 지역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이어진 산림조합 간 상호기부는 지역 간 연대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기관 간 신뢰와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준 양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자금 지원 ▲취약계층 청년 긴급 의료비 지원 ▲유소년 축구단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28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한 ‘노사공동 사랑나눔 제빵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제빵 나눔 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자 진행됐다. 행사는 북구 임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광주봉사관에서 진행됐으며, 쌍촌 시영아파트 주민 10여명과 도시공사 임직원 20여명이 함께 직접 빵 만들기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만들어진 빵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승남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따뜻함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작은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정서적·물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국가유공자는 두텁게 예우하고, 미래세대를 포함한 군민은 일상에서 참여하는 보훈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 6월, ‘일상 속 누구나 실천하는 보훈’을 목표로 한 영암군의 보훈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기존 기념·추모 중심의 보훈을 군민 생활 속 가치로 스며들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런 영암형 보훈의 배경에는, 지난 10년 전국 보훈대상자의 꾸준한 감소, 65세 이상 고령 보훈 가족 비율 80% 육박, 보훈 현장, 의료·돌봄 필요성 대두 등 현실이 반영돼 있다. 영암군은 국가유공자를 더 두텁게 예우하고, 지역 독립·호국·민주 역사를 계승하고, 미래세대와 소통하는 3대 보훈 전략을 세우고 품격 있는 보훈도시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각 전략에 따른 중요 보훈 정책들을 살펴보며, 영암군 보훈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본다. ▲ 경제·정서 지원으로 국가유공자를 더 두텁게 예우하는 보훈 영암군은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들이 경제적 안정과 정서적 위안 속에서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사찰음식 명장’ 장성군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이 발우공양을 통해 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에 나섰다. 사찰음식에 투표도장을 형상화한 장식을 더했다. 발우공양은 감사와 정진의 의미를 담은 스님들의 식사 의식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8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하여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흡연 예방 · 구강보건 인형극을 상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조기 교육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2개소 568여 명의 원아가 참석했다. 인형극 상영과 함께 운영한 홍보관에서는 ▲흡연자의 폐 모형 전시 ▲1:1 금연 상담 서비스 제공 ▲구강검진 및 상담 ▲치아 모형을 활용하여 흡연의 폐해와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중점 안내했다. 또한, 세계 금연의 날 및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도 진행했다. 5월 5일부터 26일까지 22일간 15만 보 달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목표를 달성한 군민 6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됐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로 아이들이 금연과 구강보건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길 바라며, 주변에 금연을 권유해 간접흡연의 피해가 줄어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9일 취약계층 아동의 초기 자산 형성 지원강화 사업인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의 확대에 따른 가입 아동 발굴을 위해 6월 5일까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학업·취업·주거 마련 등 초기비용 마련을 위하여 정부에서 연중 운영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본인 적립금 월 5만 원 내의 범위에서 2배로 매칭하여 정부가 최대 월 10만 원까지 지원하여 적립되며, 적립금은 18세 이후 자립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17세 이하 기초수급자 및 보호 아동에서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대폭 확대됐다. 이에 화순군은 미가입 아동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발굴 기간에 미가입 아동에 대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대별로 안내문 우편 발송 및 문자 통보를 통해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집중발굴 기간 운영을 통하여 그동안 미가입 된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각지대 없이 모두 신청하길 바라며, 이번 기회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전남 병원선과 연계해 교통이 불편하고 고령자가 많은 의료 취약지역인 도양읍 상·하화도에서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치매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서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치매센터 소속 전문인력 등 총 10명이 한 팀을 이뤄 상담과 검사를 진행했다. 상담 및 검사 내용은 정신건강 상담, 우울증 선별검사, 인지 선별검사, 치매 조기 검진 등이며, 검사 결과 우울증이나 인지장애, 치매 등 소견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협력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와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상반기 상·하와도에 이어 하반기에는 시산도를 방문해 정신건강 및 치매 이동 상담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 주민들도 정기적으로 정신건강 및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5월 27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39개소 등록 경로당의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2025년 경로당 운영 및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의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보조금 집행 및 정산 절차, 친환경 쌀 양곡 지원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회계 실무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실제 사례를 활용한 반복 설명과 쉬운 표현을 통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제인옥 강사의 지도 아래 우쿨렐레 강좌를 수강 중인 수강생들의 연주가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와 복지를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로당이 언제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