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흥읍에 거주하는 김효정 씨가 지난 16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에서 희망가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국내 결혼이민자 중 타의 모범이 되는 이들을 발굴·격려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자 김효정 씨는 캄보디아 출신으로, 2009년 한국에 정착한 이후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이겨내며 가정을 꾸려왔고, 경찰서 통역, 병원 동행,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슷한 처지의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왔다. 그간의 헌신적인 삶과 지역사회 기여가 높게 평가되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흥군이 꾸준히 추진해온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의 성과이자, 지역 구성원 간의 상생과 통합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차별 없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 보호자, 교직원, 학생 등 약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통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오전 게임, 교차 점심시간 중 어린이 대상 게임, 식후행사, 오후 릴레이 및 팀 대항 게임, 폐회식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화합을 다진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교육발전에 기여한 학교운영위원 6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한마음대회는 교육공동체가 서로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는 중요한 자리”라며“학교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고성조 회장은“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회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노안파출소에서는 지역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신뢰 회복을 일환으로 노안면 43개 마을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새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교통, 생활, 서민경제등 3대분야 기초질서 확립과 교통사망사고 예방 안전교육 등 자체 제작 홍보전단지를 이용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안파출소(소장 홍제욱)는 “기초질서 준수는 우리 사회가 한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지켜야할 기본적 약속”이라며 “음주소란과 쓰레기 투기 등 3대 분야 기초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에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통해 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 확산과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해남지역의 7월 16일~20일 호우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에서 안전시설물, 위험 요인 확인, 구조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확인에서는 산사태우려지역, 저수지ㆍ강ㆍ하천 등 침수위험 지역을 관서장이 직접 답사하며 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대처방안을 확인했다. 해남소방서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풍수해 관리대상 관리카드 재정비,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황 관리, 수방장비 100% 가동 태세유지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이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구조대응태세 확립 및 대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전략기업의 상장 및 스케일업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기업들을 선별해 2026년까지 총 4개사 상장을 목표(유치 포함 5개사)로 하고 있으며, 현재 코스닥과 코넥스 등 상장 트랙별 절차를 이행 중이다. 각 기업의 업종, 기술력, 투자유치 실적 등을 기반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코넥스 상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IBK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 등 증권사와의 상장 주관 계약 체결도 완료했다. 제주도는 2028년까지 코스닥 5개사, 코넥스 2개사 등 총 7개 도내기업 상장을 전망하고 있다.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은 글로벌 진출, 사업영역 확장, 기술혁신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유씨엘㈜은 미국 일반의약품(OTC) 선케어 화장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 참가해 제주산 천연 화장품의 해외 홍보에 나섰다. ㈜미스터밀크는 자체 개발한 젤라또 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출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수출역량진단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8월 개편 서비스를 시작해 기업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를 개선한다. 주요 개편 내용은 △가시성을 높인 화면디자인 개발 △기업 정보 대시보드 설계 △수출액·매출액 변화 추이 등 통계기능 추가 △수출지원 통합정보 제공 △진단결과 문자알림서비스 등이다. 이번 사업은 역량진단 시스템 주 사용자인 수출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설계에 중점을 뒀다. 또한 진단기업의 수출역량별 성과변화, 수혜기업과 비 수혜기업의 실적추이 등 성과와 지원이력 등을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집중 관리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제주도는 7월 말까지 개편 보완작업 및 시범테스트를 거쳐 8월 새단장 오픈한 후, 9월부터 2026년 정기역량진단과 수출지원사업 성과 및 만족도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2021년 제주수출역량진단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완료한 후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역량진단을 실시해 진단결과에 따라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MZ세대가 주축이 된 청년자율방재단이 제주에서 공식 출범했다. 기존 지역자율방재단의 고령화 문제(60대 이상 비율 47.9%)를 극복하고,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청년 세대의 강점을 활용해 민간 방재활동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청년세대의 역동성에 재난안전과 사회복지를 연계한 지역밀착형 ‘청년자율방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은 제주한라대 사회복지·간호학 전공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재난 시 이재민의 심리 안정과 건강 상태 확인 등 생활 밀착형 방재 활동을 수행한다. 청년자율방재단은 첫 활동으로 최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대응해 도내 무더위쉼터 점검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에 나선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한 세대 특성을 살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한 콘텐츠 제작도 함께 추진해 민간 방재활동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청년자율방재단의 지속가능한 참여를 위한 동기 부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탈플라스틱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환경단체, 기업, 환경전문가, 미래세대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2025 제주국제환경플러스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우리 모두의 행동’을 주제로 탈플라스틱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실천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지사,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데레예 아젬라우 센쇼 글로벌녹생성장기구(GGGI) 부국장,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 심민철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배우 김석훈 씨 등 행사 관계자 및 도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상준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플라스틱은 치명적인 재앙으로 지목받으며 인류가 극복해야 하는 시대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며 “제주국제환경플러스포럼이 그동안 글로벌 연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면, 앞으로는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업 모델들이 발굴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한 제주도의 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지역 주민들에게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행동요령으로는 ▲에어컨 전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하고 손상되면 즉시 교체 ▲실외기 주변 먼지 제거 및 가연물 두지 않기 ▲장마철 침수 시 분전함 차단기 내리기 ▲정전 시 전자제품 전원 뽑기 ▲KC 인증제품 사용하기 ▲장시간 외출 전 전자제품 전원 차단과 가스 밸브 잠그기 등이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여름철은 전기와 가스 사용이 급증하는 만큼 사소한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에어컨과 전자제품 등 생활 속 화재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 상반기 막판에는 대회 리더보드 상단에 ‘전재한’이라는 이름이 자주 눈에 띄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재한(35)은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4위, ‘KPGA 군산CC 오픈’에서 공동 5위 등 2개 대회 연속 TOP5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상반기를 마쳤다. 전재한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좋았던 흐름을 하반기에도 이어가 우승을 꼭 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올 시즌 전재한의 상승세는 심상치 않다. 여러 핵심 지표가 말해주고 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0위(1,630.20포인트), 상금순위 14위(166,283,434원)에 위치하고 있다. 개인 최다 획득 상금 시즌이었던 2020년의 102,975,435원을 넘어서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또한 평균 퍼트수는 4위(1.74GIR), 평균 버디수 부문에서는 3위(4.35개)에 자리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재한은 “돌아보면 티샷이 좋았다. 방향성이 괜찮았기 때문에 큰 실수가 없었다”며 “퍼트감도 매 대회 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사)한국관광학회, 코레일관광개발(주)과 함께 철도 기반의 해남 체류형 관광상품 기획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해남의 관광자원을 철도와 연계해 보다 매력적인 체류형 상품으로 개발하고, 전국 단위의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해남 관광 접근성 제고와 철도 기반 교통 활성화를 위해, 해남역을 지나는 관광열차 상품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레일관광개발의 상품 운영 노하우와 한국관광학회의 학술 자문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상품 모델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한국관광학회 서원석 회장, 코레일관광개발 권백신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편 협약 체결과 함께 15~16일 동안‘해남역을 활용한 해남 관광 활성화 포럼’과 팸투어도 함께 운영하여 실질적인 협력 기반 마련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함양군 백삼종 부군수는 7월 15일 폐기물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소각시설, 재활용 선별 시설, 매립시설 등 주요 설비의 운영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처리의 적정성과 시설 운영의 효율성 확보는 물론, 여름철 무더위 속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백 부군수는 소각시설의 처리 용량과 운영 효율, 악취 저감 노력, 설비 노후화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살피고, 재활용 선별 시설의 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에 특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 소각시설의 노후화 및 2030년부터 가연성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한 신규 소각시설 설치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26년도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삼종 부군수는 “폐기물종합처리장은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직결된 중요한 시설인 만큼, 위생과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라며 “노후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더욱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