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육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픈아이 돌봄센터’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픈아이 돌봄센터’는 아동과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진료·약 처방·귀가까지 책임지는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가 올해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구축됐다. 센터는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내 88㎡의 공간을 활용해 침대돌봄실, 놀이학습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침대, 책상, 교구 등을 갖춰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공간 조성에는 고향사랑기금이 활용됐다. 북구는 지난해 11월 ‘아픈아이 돌봄센터 조성 사업’을 제1호 고향사랑기금 지정 기부사업으로 선정해 모금에 나섰고, 한 달 만에 목표액인 6천만 원이 모금됐다. 북구는 내년부터 병원 동행 서비스 이후 가정이나 학교로 복귀가 어려운 아동에게 센터 내에서 돌봄 전문 인력이 간병과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아픈아이 침대돌봄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준공식은 15일 오후 2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관광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15일) 관광공사 현장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전문가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위촉된 전문가는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와 고재철 대주회계법인 호남본부장이며, 공사의 업무 분석과 함께 후보자 자질 검증을 위한 자문과 인사청문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사특위는 전문가 위촉에 이어 관광공사의 3대 전략 및 12개 실행 과제에 대한 주요 업무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후보자 인사 검증에 필요한 업무와 조직 현황 등을 사전에 파악했다. 이날 청문위원들은 “‘비어 페스트 광주’ 행사 부작용, 제2 전시관 부지 주차장 셔틀버스 운행, 인력 결원 문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사업, 직급 통합을 위한 조직 안정성 제고, ‘2025 광주 방문의 해’ 사업 성과 평가, 조선대 RISE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자료를 요구했다. 아울러 공사의 현안 사업을 적극 추진하라는 당부와 함께 후보자 인사 검증을 위한 정확한 자료 작성 등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안평환 위원장은 “광주가 명실상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은행은 계약기간과 가입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만기자동재예치 서비스’를 통해 자금관리를 한층 편리하게 지원하는 비대면 전용 예금상품 ‘디지털예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예금’은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가입 단계에서 만기자동재예치 서비스를 함께 신청하면 만기 시 별도 절차 없이 동일 조건으로 자동 재예치돼 효율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실명의 개인이며,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다.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36개월 이하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2025년 12월 11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계약기간 6개월로 신규 가입 후 만기해지 시 최고 연 2.83%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기본금리 연 2.63%에 마케팅 동의 우대금리 연 0.10%p, 출시 기념 이벤트 금리 연 0.10%p를 더한 최고 금리이다. (2025년 12월 15일 기준) 해당 이벤트 금리는 총 500억 원 한도로 운영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시가 ‘AI 당지기’, ‘AI 대변인’에 이어 3호 인공지능(AI) 직원인 ‘AI 여비몬’을 선보이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는 업무 혁신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관외출장 여비 정산 시스템인 ‘AI 여비몬’을 도입했다. ‘AI 여비몬’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데이터정보화담당관 황주미 주무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여비 규정 분석, 정산 로직 설계, 자동화 기능 구현 전반을 직접 설계·개발했다. 황주미 주무관은 “기존 관외 출장비 정산은 수작업 중심으로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업무 비효율의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며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한 끝에 ‘AI 여비몬’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 시스템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Opinet)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해 출장일 기준 유가를 자동으로 불러오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연료비를 산출한다. 또 복잡한 공무원 여비 규정을 알고리즘으로 구현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관광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15일) 관광공사 현장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전문가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위촉된 전문가는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와 고재철 대주회계법인 호남본부장이며, 공사의 업무 분석과 함께 후보자 자질 검증을 위한 자문과 인사청문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사특위는 전문가 위촉에 이어 관광공사의 3대 전략 및 12개 실행 과제에 대한 주요 업무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후보자 인사 검증에 필요한 업무와 조직 현황 등을 사전에 파악했다. 이날 청문위원들은 “‘비어 페스트 광주’ 행사 부작용, 제2 전시관 부지 주차장 셔틀버스 운행, 인력 결원 문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사업, 직급 통합을 위한 조직 안정성 제고, ‘2025 광주 방문의 해’ 사업 성과 평가, 조선대 RISE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자료를 요구했다. 아울러 공사의 현안 사업을 적극 추진하라는 당부와 함께 후보자 인사 검증을 위한 정확한 자료 작성 등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안평환 위원장은 “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5일 조선간호대학교 현장재현형실습센터에서 광주동부마음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주동부마음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024년 시교육청과 조선간호대가 협력해 조선간호대 본관동에 설립해 운영해왔다. 이번 이전은 심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새로운 공간을 활용해 ▲위기학생 심층평가 ▲개입 및 사례관리 ▲전문기관 연계·치유 ▲위기관리위원회 자문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간호대 박명희 총장은 “학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마음건강 파트너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전문가 중심의 학생 위기 개입부터 회복·사후관리의 중심”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교가 전문성과 안전망 안에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5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수능 운영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능 운영 유공 경찰관 6명, 구급대원 6명 등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광주광역시 모범운전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1월 13일 실시된 수능시험은 광주 경찰과 광주소방본부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치러질 수 있었다. 광주 경찰은 수능의 안전하고 안정적 시행을 위해 수능 문답지 호송, 문답지 보관소 경비, 시험장 문답지 배송, 시험장 주변 순찰을 위해 경찰관 100명을 지원했다. 또 수험생이 시험장을 잘못 찾을 때 순찰차를 이용해 학생들은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광주 소방본부는 시험이 끝날 때 까지 40개 시험장의 응급조치 및 구급 상황 대처를 위해 구급대원 40명을 상주시켜 지원했다. 특히 코피가 심한 수험생에 대한 응급조치와 지속적인 처치를 통해 학생이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 광주 모범운자회는 해마다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등하교 시간 교통 안전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포천시민축구단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K3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된 강신명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1997년생인 강신명은 영등포공고 졸업 후 전주대에 진학했고, 2018년 U23 대표팀에 선발될 정도로 촉망받는 선수였다. 2020년 K리그2 수원FC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진출한 그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리그 3경기 출전에 머물며 2021년 수원FC를 떠나 김포FC(K3)로 이적했다. 이후 천안시축구단(2022), 화성FC(2023), 포천시민축구단(2023) 등 K3 무대에서 활약하던 그는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수술 및 재활로 1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그러나 2025시즌 포천시민으로 복귀한 그는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리그 내 약체로 평가받는 포천시민의 3위 등극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K3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려한 복귀 시즌을 치렀다. 183cm, 82kg의 건장한 체격으로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강신명은 센터백과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대인수비 능력을 갖춘 강신명의 영입은 2025시즌 다소 실점이 많았던 전남 수비진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보건소는 지난 8일 청주에서 개최된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합 컨퍼런스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활용 우수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소속 공중보건의사(신순수)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논문'Association of smoking cessation duration and e-cigarette switching with mental health'(흡연 중단 기간 및 전자담배 전환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따르면, 흡연 기간이 길수록 우울감과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전환하더라도 우울감·자살사고 등 정신건강 지표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전자담배가 ‘덜 해로운 대안’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번 연구는 전자담배 역시 정신건강 측면에서 이점이 없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장흥군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통합건강증진사업, 금연사업, 정신건강 사업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조사 결과가 지역 주민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데 핵심적 역할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관광대상은 광주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며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축제 및 관광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와 기업·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광산구는 지난 9월 20일∼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민과 외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역대 최대 규모인 9만 5,000여 명의 관람객 유치 △황룡친수공원 활용과 다회용기 도입 △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축제 정체성을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은 ‘가을 온(ON) 순간’을 주제로 음악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휴식·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로 운영됐다. 축제 이틀간 9만 5,000명이 방문하면서 20억 2,000만 원의 경제 효과를 이끌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관광 확산,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데 실질적인 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민관 협력을 강화하며 현장 복지 효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함평군은 지난 12일 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단체와 읍·면 복지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영양 개선을 도모하고, 무료급식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현재 관내 봉사단체와 협력해 매주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무료급식 운영 과정에서의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어르신 맞춤형 식단 제공과 지속 가능한 급식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봉사단체와 수행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서 영암군 내 8개 농협 전부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영암군 역대 최다 규모의 선정 실적으로, 군내 11개 읍·면 주민 모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업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영암군의 농촌왕진버스 확산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2024년 2개 농협, 4개 읍·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25년에는 4개농협 6개 읍·면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2026년에는 국비 9천6백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영암지역 8개 농협 모두가 선정되며 총 11개 읍·면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시행 3년 만에 영암 전역으로 서비스가 확충된 것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영암군이 사업 신청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각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 현장 수요 조사, 의료 접근성 취약지역 분석 등 세밀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준두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