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라남도 화순군이 역대 최초로 한국춘란(春蘭)의 대중국 수출에 나서 대한민국 화훼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화순난농업회사법인(대표 이○○)을 중심으로 화순군청과 전라남도, 농림축산검역본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의 협력 속에 가능해졌다. 1차 수출 물량은 춘란 500촉으로 오는 10월 말 중국 복건성 장주시 남정현 지역 현지 유통업체로 선적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단순한 품종 판매를 넘어 한·중 간 화훼 교류 확대와 한국 전통 난문화의 세계화를 기대하며, 향후 2차ˑ3차 수출을 통해 총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오래전부터 ‘춘란의 고장’으로 불리며, 화순 산지의 우수한 품종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난산업화를 본격 추진하여 전국 최고품질의 난을 생산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수출은 화순 춘란의 세계 진출 신호탄”이며, “중국 수출은 화순 춘란의 품질 경쟁력을 세계에 입증한 사례로 이후 꾸준히 중국ˑ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환경미화원의 일·생활 균형 실천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토요일 근무시간 단축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 토요일 근무시간을 2시간 단축한 ‘6시간 근무’로 조정하여 오전 5시부터 12시까지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단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주6일 장시간 근무로 인한 직원 피로도 완화 ▲ 오후시간 확보를 통한 심리적 여유 제공 ▲직무 만족도 및 조직 몰입도 제고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범 운영 종료 이후, 근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향후 정식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환경미화원은 시민의 생활 환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근무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는 실질적인 개선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 직원 중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가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72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그동안 장성군청 내에 있던 군의회가 독립청사를 개청한 후 처음 여는 회의이다. 장성군의회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 의회 중 21번째로 독립된 청사를 건립했다. 심민섭 의장은 “군의회가 독립청사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 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더 낮은 자세와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회기에서는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과 장성군수가 제출한 ‘장성군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포함하여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일정 첫날인 17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안설명을 청취한 후,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본회의장에서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장 장성 브랜드 활성화 방안 △더본코리아 사업 분야 대체 방안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 활성화 방안 △건동광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이수민 인터뷰] - 1R : 9언더파 63타 (이글 1개, 버디 7개) 단독 선두 - 오늘 라운드 돌아보면? 모든 것이 잘 풀린 경기였다. 18홀 전부 그린에 올렸다. 그린스피드가 빠르고 어려운 코스다. 연습라운드만 해도 퍼트가 잘 안 됐는데 연습을 오래 하면서 감을 잡아갔다. 초반에 찬스가 많았고 대체적으로 잘 살렸지만 들어가지 않은 부분들이 있긴 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큰 실수는 없어서 잘 마무리 됐다고 생각한다. - 올 시즌 부진한데 오늘 경기가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연습을 꾸준히 했고 샷이 작년보다 훨씬 좋아졌는데 성적은 잘 나오지 않아서 스스로도 의문이다. 이 시기를 잘 견뎌낼 것이다. 상황에 너무 의미부여 하지 않고 그 날 그 날 경기하려고 한다. - PGA투어에 대한 꿈은 여전한지? 유효하다. (웃음) 군대 전역 이후 KPGA 투어에서 기반을 다져놓고 PGA투어 큐스쿨에 도전하려고 했는데 생각처럼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서 계속 미뤄졌다. 내년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을 하고는 있다. PGA투어 뿐만 아니라 아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해인, 국립순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광양시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양 가득! 건강 가득! 식생활 바로잡기”, “균형 잡힌 올바른 식생활은 나의 친구”, “안전한 식품이 건강한 삶을 만듭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과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해인 센터장은 “시민들이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영양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 급식소의 영양 균형과 위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5일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주관으로 장흥고등학교에서 ‘2025년 장흥군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캠프 참가 학생 20명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캠프의 취지 및 세부 일정 안내, 안전 수칙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는 2016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행되어 온 장흥군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8박 10일간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 미국 동부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하버드대·MIT·예일대 등 세계 명문대학을 탐방하고, NASA 선임연구원 특강과 한국인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또한 뉴욕 UN본부 및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노영환 부군수는 “장흥군 해외비전캠프는 단순한 해외 탐방이 아니라, 학생들이 세계를 보고 꿈을 그리는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캠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소년수련관은 지난 9월 17일과 24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안을 담은 청소년 아트 공방'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지역 자원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6회차에 걸쳐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무안 고구마를 활용한 달콤빵 만들기 ▲무안 연꽃을 담은 빛나는 도어벨 제작 ▲무안의 감성을 담은 나만의 접시 만들기 등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새롭게 체험하고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무안 황토 고구마를 활용한 빵이 달콤하고, 모양도 고구마처럼 만들어져 재미있었다”, “연꽃, 낙지, 양파 등 무안 특산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산 군수는 “청소년들이 무안의 특색을 직접 체험하며 문화를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는‘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한 사전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군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사원들의 업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조사지침 숙지, 태블릿 활용법, 개인정보 보호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고흥군 내 전체 가구 중 20%를 표본 가구로 선정해 해당 가구의 내·외국인과 거주 주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직업, 경제활동 상태, 가족돌봄 시간 등 총 55개 항목의 인구, 가구, 주택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하며, 이는 향후 국가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와 각종 표본조사 모집단 작성,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자료 등에 활용된다. 표본조사 가구로 선정된 가구에는 통계청에서 우편 안내문이 발송됐으며, 먼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사전조사 기간으로, 인터넷과 전화조사 통한 참여가 가능하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15일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열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광양시장이 매월 한 부서를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 행사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건축과를 방문해 간식을 나누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건축과는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서로, 공동주택의 안정적인 공급과 관리,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 예방센터를 운영해 피해 예방과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행사는 건축과 직원들의 재치있는 자기소개로 시작해 정 시장과의 자유로운 대화 시간으로 이어졌다. 격식 없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으며, 특히 직원들은 ‘신규직원을 찾아라’ 이벤트를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정 시장은 직원들과 마주 앉아 “민원 처리 등 업무상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직원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화랑훈련은 군이 주도하고 행정기관이 참여·지원하는 실전형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종합훈련으로, 주민신고 및 상황 보고 체계 확립,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 지원본부 운영 절차 숙달, 국가중요시설 방호, 지역 주민의 안보 공감대 확산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서 여수시는 적 침투 상황에 대비해 군·경·소방 합동 대테러·대해상 침투 작전 수행,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주요시설 피해 복구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복합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화랑훈련은 재난·테러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훈련 기간 중 실제 병력과 장비 이동이 있을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 사이버 위협, 주변국 간 안보 경쟁 심화 등으로 안보 환경이 여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일상이 풍경이 되는 동명 일상 투어프로그램 ‘동명하다’에 참여할 참여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책 길잡이와 함께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 2025 우수상권 집중 육성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가 함께 추진한다. 올해 ‘동명하다’는 산책자의 시선에서 발견한 동명동만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는 산책 길잡이와 함께 산책하는 동안 동명동 골목 곳곳의 이야기를 나누며 사진, 기록, 체험 등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동명동을 경험하게 된다. 투어는 ▲감각하다 ▲간직하다 ▲사유하다 등 3가지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코스인 ‘감각하다’는 다큐멘터리 작가와 함께 동명동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나누는 시간으로, 동명동에 위치한 ‘더 분재’에서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카페 물 흐르듯이를 방문해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커피의 감각을 깨우며 동명동을 온전히 감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번째 간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코트그린농업회사법인(주)가 13일 영암군청에 천사펀드 500만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무이자·무담보·무보증으로 취약계층에게 생활비 등 자금을 빌려주는 영암형 사회적 금융 천사펀드는 법인이, 고향사랑기부에는 임직원이 마련한 기금을 전달했다. 김유겸 코트그린농업회사법인(주) 대표는 “영암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트그린 농업회사법인(주)는 영암 군서면의 친환경 농자재 및 농축산자재 전문 제조업체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 기반 구축에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