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 4일간, 마을주민 대상으로 한 ‘2026 김준권 화백과 함께하는 판화버스킹’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망호리 휴양마을 체험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손과 나무판이 만나 마을을 기록하는 ‘판화 마을 기행’을 주제로 한다. 산을 바라보며 오르고자 하는 열망과 희열을 포착하여 나무판에 새겨온 김준권화백은 이제는 영암으로 돌아와 지역을 향한 헌신의 길을 걷고자 한다. 작업실을 비우고 공동체 속으로 들어가 풍경을 넘어 이웃의 관계의 결을 들어다며, 그 과정을 판화를 재료 삼아 선과 여백으로 옮겨 서로의 세계를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김보배PD는 “집으로 가져가는 것은 종이 한 장이 아니라 마을의 흩어진 이야기를 수습하고, 그 숨결을 나무판에 새기고 찍어내며 영원히 기억 할 현장의 기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3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에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2026 섬 수선화 축제’가 열린다. 올해 주제는 ‘바다와 봄을 잇는 노란 물결’로, 섬 전체가 황금빛 수선화로 물드는 장관을 펼쳐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선도는 전국 최대 규모 수선화 군락지로, 약 14.7ha 면적에 237만 구가 심어져 있으며 봄이면 1,004만 송이가 동시에 피어 섬을 노란 물결로 뒤덮는다. 이 아름다운 풍경의 시작은 30여 년 전 ‘수선화 여인’ 현복순 할머니가 집 주변에 심기 시작한 작은 꽃밭에서 비롯됐으며, 이제 전국적인 봄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바다와 어우러진 수선화 풍경을 감상하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섬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SNS에 올리기 좋은 황금빛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수선화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장료는 일반 6,000원이며, 노란색 옷을 착용하면 50% 할인된 3,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군인은 무료이며, 입장료 일부는 ‘1004섬 신안 상품권’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사용기한이 초과하여 불용이 결정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공개매각 처리한다. 함평군은 15일 “사용기한이 초과해 불용이 결정된 농기계 131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5~6년 이상 사용 연한이 초과하여 이번에 매각이 결정된 불용농기계는 보행관리기, 콩 탈곡기 등 33종 131대다. 군은 관내 거주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을 진행할 방침이다. 입찰은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인 3대까지 낙찰 대수가 제한된다. 또 구매 희망자가 다수이면 기준가격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 홈페이지 함평소식 ‘고시공고’란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공고 제2026-4호’를 참고하면 된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불용이 결정된 임대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매각해 저렴한 중고농기계 활용을 통해 농가들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이민정책·도시재생·경관·관광 등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특화거리 조성 간담회를 열고 사업의 기본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외국인 주민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밀집 지역을 내·외국인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부터 총사업비 40억 원 규모의 외국인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밀집 지역 1개소를 시군 공모로 선정해 건물 벽화, 야간경관, 랜드마크 조성, 커뮤니티 공간 마련, 다국어 안내체계 구축, 안전시설 확충 등을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과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단기·중장기 목표를 갖춘 체계적 설계와 지역 고유 콘텐츠와 외국인 문화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전남도는 외국인주민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모를 추진하고, 선정 지역을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공모 기준 마련 등을 위해 전문가 간담회도 계속 개최할 계획이다.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신안군은 10일 임자도 1004섬 튤립·홍매화정원에서 제16회 섬 튤립축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추진위원장의 개회 선언,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축제장에는 30여 종, 총 100만 송이의 다채로운 튤립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개막 첫날부터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식에는 오랜 시간 재개장을 기다려온 군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상춘객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으며,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대장정의 막을 올린 축제를 함께 축하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일주일간의 정비 기간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정성껏 가꾼 튤립의 아름다운 자태를 마음껏 즐기시고, 신안만의 특별한 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16회 섬 튤립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특산물 판매 등이 진행된다. 특히 축제장 인근에 위치한 12km 백사장의 대광해수욕장과 조희룡 미술관 등 신안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은 경로당을 마을 돌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노인복지 정책을 9일 밝혔다. 기존의 여가 중심 경로당을 건강, 돌봄, 관계가 결합된 ‘마을 돌봄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국가 책임 돌봄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민 후보는 이날 정책자료를 통해 “이제는 노후를 가족이나 시설에 맡기는 시대를 넘어, 어르신이 평생 살아온 마을에서 존엄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국가 책임 돌봄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은 기존 여가 중심의 경로당을 건강관리, 식사, 운동, 치매예방,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합 제공하는 ‘마을 돌봄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생활 기반 돌봄 거점’으로 기능을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된 핵심 정책으로는 ▲읍면동 통합돌봄센터 설치 ▲전문 인력 상시 배치 ▲농어촌 맞춤형 돌봄 서비스 확대 ▲고독사 예방 선제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읍면동 단위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해 보건소, 복지기관, 의료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 개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및 소부장 특화단지 협의체 회의를 개최, 여수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방향, 중동 상황에 따른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방안 등 여수산단 경쟁력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여수 KCL 전남CCU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2026년 여수 산업위기·고용위기 대응 지원사항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계획 보고 ▲석유화학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방안 기획연구 최종보고 ▲NCC감축 위기대응 및 향후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와 여수시, 도·시의회, 유관기관, 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에선 여수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전남도는 특화단지를 조성해 화학산업의 고부가·친환경 전환 및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부장 핵심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산업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남 여수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모일정에 맞춰 4월 중 신청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은 4월 6일(월) KBO를 방문해 허구연 총재와 면담하고, 밀양시가 보유하고 있는 야구 인프라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구연 총재는 기존의 지자체 야구장 인프라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퓨처스리그 정규시즌 및 서머리그, 퓨처스 교육리그 개최 등 야구를 통한 프로 및 아마추어 야구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밀양시 내 메인 야구장의 관중석 증축, 향후에는 선수단 숙소 및 실내 연습장 신설 등 프로야구 2군 경기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의 시설 개선과 보완 등 전반적인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야구 인프라 개선을 통해 퓨처스리그 등 야구 유치에 힘쓰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밀양시의 야구 붐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밀양시는 밀양 스포츠파크에 4면(성인 2명, 리틀 2면), 가곡 야구장에 2면(성인 1면, 리틀 1면) 및 정문야구장 1면 등 총 7면의 야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KBO는 앞으로도 지자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후 주민 건강 피해에 대한 체계적 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7일 광산구 어룡동 이야기꽃도서관에서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관련 주민 건강영향조사와 대안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화재로 인한 유해물질 노출 가능성과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건강 영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에서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장은 “대형 화재를 사회적 재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현행 대응체계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대형 화재 시 미세먼지, 일산화탄소(CO),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다이옥신류 등 다양한 유해물질이 대기 중으로 확산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정밀 측정과 노출 평가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어 “역학조사 제도화, 유해물질 노출 평가 체계 구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이철갑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금호타이어 화재를 사례로 단기 대기오염이 주민 건강에 미친 영향과 역학조사 필요성을 발표했다. 그는 “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국제 유가와 환율 변동 등으로 사료 원료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사료구매 융자금 1천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료구매 융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나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금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나 법인이다. 지원 한도는 소·돼지·닭·오리 6억 원, 그 외 가축은 9천만 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암소비육지원사업, 모돈이력제 등 정부 정책 참여농가는 9억 원까지 확대 지원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6월 17일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이 농가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1천480억 원을, 2025년 1천180억 원을 지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특별시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막중한 책임감으로 가슴에 새기고 결선에 임하겠다” 며 “김영록의 쓸모를 특별시민께서 직접 결정해 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320만 시도민께 약속합니다’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통합특별시의 출범은 광주와 전남, 대도약의 기회다”며 “결선 투표에서 남은 한 번의 선택이 광주와 전남의 10년, 20년을 결정한다 ”고 말했다. 김 후보는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결연한 마음으로 전진하겠다”며 “통합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우리 특별시의 문제를 풀어내겠다” 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이번 통합시장 선거에 함께 뛴 강기정 ·신정훈· 이개호 후보 등은 어려운 통합의 강을 건너온 동지들이다”며 “이들 후보의 정책들을 모두 포용하고 녹여서 특별시 발전에 활용하겠다” 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통합의 제안자 김영록, 통합의 추진자 강기정, 통합의 입법자 신정훈, 세 사람이 대통합의 완성을 위해 함께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 앞으로 통합특별시를 운영함에 있어 인사와 예산, 지역 발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결선 진출 이후인 6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권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결선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서부권 비전에 대해서는 “서부권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역량을 바탕으로 특별시 경제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서부권의 햇빛과 바람을 산업 경쟁력으로 바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태양광과 풍력은 단순한 발전 산업이 아니라 제조·설치·운영·정비(MRO)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풍력 블레이드와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제조 산업, 해상 설치와 항만 물류, 20~30년간 이어지는 유지보수 산업까지 촘촘히 연결해 서부권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부권을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이자 재생에너지 산업 수도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결선에 올려주신 특별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낮게, 더 겸손하게, 오직 시도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방과 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