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25년도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1만 5천 건, 17억 9000만 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과세 대상은 자동차, 기계장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이륜차(125㏄ 초과)로, 12월 1일 현재 등록 원부상의 소유자가 납세의무자이며,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과 6월에 10만 원 이하로 전액 부과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납부 또는 고지서 없이 CD/ATM기에서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납부 가능하고 위택스, 스마트폰, 간편 결제 앱, 가상 계좌 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납기가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 부과되며, 체납이 지속되면 번호판 영치나 재산 압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납부 기한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행정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민원 응대 방식의 혁신에 나섰다. 서구는 호남권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활용한 ‘AI 당직봇’을 도입, 야간·휴일 당직 민원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택‧통합당직 확대 및 AI 기반 민원 응답체계 강화’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AI 당직봇’은 ▲불법 주정차 ▲로드킬 동물 사체 ▲동물 구조 ▲소음‧비산먼지‧악취 ▲쓰레기 처리 ▲도로 파손 등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생활불편 민원에 대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응답·접수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주민이 서구청 운영 시간 외에 전화할 경우 1차적으로 보이스봇이 전화를 받아 민원에 응대하고 필요 시 당직 근무자에게 연결한다. 이번 조치로 반복 민원은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당직 공무원은 긴급한 판단과 후속 조치가 필요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어 민원 응대의 일관성과 처리 효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채 행정재정국장은 “AI 당직봇은 정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연말연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평생교육지원센터 시설 등록자 등 1천146세대에 영양 가득한 지역 수산물 7종으로 구성된 수산물 꾸러미를 공급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수산물 꾸러미는 전남에서 생산한 수산물 중 곱창김, 전복죽, 다시마, 미역 등 7종 4만 원 상당으로 양질의 영양식이면서도 조리하기 간편한 수산가공품으로 이뤄졌다. 수산물 꾸러미 사업은 전남도가 지난 3월 해양수산부 수산물 상생할인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수산물 소비촉진과 판로개척 활동, 취약계층 나눔실천 등 효과가 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추석에도 한부모가정 6천 세대에 수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등 매년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지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전남도는 여름철 고수온 등 자연재해와 소비 부진에 따른 수산어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꾸러미 지원 외에도 지난 9월 국회 판촉행사, 11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수산물 특식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산물 꾸러미 지원을 통해 연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 지능전자컴퓨터공학과 임채혁 석사과정생이 지난 2일 한국전기전자학회가 선정하는 ‘학술지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반도체 회로 설계 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전기전자학회는 1990년 설립된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의 대표 학회로, IEEE Korea Council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간을 통해 학문 및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임채혁 석사과정생은 이번 논문에서 메모리 셀 내부의 피드백 루프를 최적화해 저전력 메모리 시스템에서 데이터 보존 시간(Data Retention Time)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설계 기법을 제시했다. 이명진 지도교수는 “저전력 메모리 환경에서 요구되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반도체 회로 설계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학·석사연계 ICT 핵심인재양성사업’과 교육부의 ‘글로컬랩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의료계·학계·시민단체 등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치과인의 밤’ 행사와 연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결의대회’를 열고, 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을 비롯해 박원길 광주시치과의사회장, 황윤찬 전남대 치과대학병원장, 고정태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임성훈 조선대 치과대학병원장, 김희중 조선대 치과대학장, 치과의사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에는 “광주가 국가 치의학 연구·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는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량을 결집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보건복지부가 설립하는 국가 핵심 연구기관으로, 치의학 정책 개발, 신기술 연구, 임상연구 지원, 산업진흥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광주시는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 이후 그동안 ▲관련 연구용역 추진 ▲산·학·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경남 거제 하나로컨벤션에서 열린 경남호남향우연합회 제8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펼치며 향우회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다. 경남호남향우회연합회는 2013년 설립돼 현재 약 30만 명의 향우가 활동하고 있다. 지역교류와 고향 방문으로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는 이주연 신임회장과 이병철 이임회장을 비롯해 400여 명의 향우가 참석했다. 신임 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오명석 인천호남향우회장, 이은석 부산호남향우회장, 김주찬 대구·경북호남향우회장, 이성구 울산호남향우회장 등 전국 각지의 광역호남향우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한 도정 주요 시책, 향우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설명해 향우들과의 유대를 강화했고, 특히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주연 신임 회장은 “향우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전임 회장께서 보여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소중한 바통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역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고품질 김 생산과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로 김 수출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종자 생산부터 수출까지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김 수출 확대 계획을 마련했다. 2030년까지 수출 7억 달러 달성이 목표다. 김 수출 확대 계획은 ▲김 신품종 개발·보급으로 경쟁력 확보 ▲친환경·고품질 물김의 안정적 생산 ▲가공시설 스마트화·품질혁신·유통망 구축 ▲수출기업 유치, 안정성 강화, 마케팅 확대라는 4대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23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는 4천235억 원이다. 추진 전략별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김 신품종 개발과 안정적 김 종자 생산을 위해 2030년까지 신품종 4종을 개발해 김 양식 어업인에게 보급한다. 김 육상채묘 시설과 스마트 김 종자 배양시설을 확대 지원하며, 지역 맞춤형 수산종자 실용화 센터를 진도에 조성해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종자연구와 현장 기술을 지원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물김 수급과 미래 양식기술 선도를 위해 김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직불제 지원, 신규 김 활성처리제 보급 등으로 친환경 김양식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2025년 전남 농업진흥사업 ‘국제농업박람회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년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25개국 38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대규모 국제행사다. 화순군은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을 연계한 시군 홍보·판매 부스 운영, 영농부산물(토마토 줄기)을 활용한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정원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지역 농산물 홍보에 큰 성과를 냈다. 또한 이날 농업기술센터 여은주 농촌지도사는 ‘2025넌 전남농촌지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농촌지도대상’은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신념과 열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과 기술 보급에 기여한 근무 경력 10년 이상의 농촌지도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여은주 지도사는 농산물 안전 분석센터 기반 구축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지원에 기여했으며, 작두콩 꼬투리의 식품 원료 등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화순군의 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무안군 AI 스타트업 부트캠프’에 참가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부트캠프는 무안읍 메이커스페이스(일반랩)에서 예비 및 초기 창업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Gemini부터 Canva까지, 최신 AI 툴로 마스터하는 비즈니스 모델링 & 브랜딩’을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최종 사업계획서 작성, 모의 발표까지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툴을 활용하여 △ 창업 아이템 검증 및 자료조사 △ 사업계획서 작성 및 멘토링 △ 모의 발표 및 평가까지 일련의 창업 실무 과정을 거치게 되며 우수 발표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시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혜향 미래성장과장은 “이번 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인재 육성프로그램으로 예비·초기 창업자들의 생존율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융합형 창업 교육을 확대해 무안군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창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AI 스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관내 3개 치매안심마을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들이 스스로 치매를 이해하고 함께 돕는 지역 공동체 기반 사업으로 운영위원회는 각 마을의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읍면 맞춤형복지팀장 등 지역 사회 주요 인사들로 구성되며, 치매안심마을 조성의 기획, 운영 및 성과 분석에 관한 의사 결정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치매안심마을 추진 사업에 대한 평가와 2026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으로 ▲치매 조기 발견 체계 강화 ▲치매 인식 개선 교육 확대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유기적 협조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 차원의 보다 정교한 치매 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희율(더불어민주당, 남구3) 의원은 12일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처우 현실화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회가 주최하고, 급식관리지원센터의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며 종사자 처우 현실화를 위한 구체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희율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류화라 송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서동주 광주 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어 ▲이민혜 인천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팀장, ▲이수진 광주·전남영양사협회 사무국장, ▲조아라 광산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부센터장, ▲오영순 광주 남구의회 의원, ▲강병철 광주광역시 건강위생과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처우 현실화와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류화라 교수는 발제를 통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업무 현황과 종사자 처우 실태, 타 시·도의 조례 사례를 분석하며 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의 필요성과 제도적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5년간 전남 쌀 수출 물량이 약 3배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쌀은 해외 원조를 포함해 2021년과 2022년 5만 1천 톤이었던 것이 2025년 10월 말 14만 9천 톤까지 증가했다. 수출액도 2024년 4천631만 달러(신선농산물 수출액 8천365만 달러의 55.3%)에서 올 들어 10월 현재까지 5천 476만 달러로 늘어 신선 농산물 수출액(8천121만 달러)의 67.4%를 차지하며 비중이 커졌다. 2024년 전남 쌀 수출량은 전국 13만 7천 톤 중 81.1%로 1위를 기록했다. 현재 31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으며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긴급 쌀 수출 마케팅 추진과 판촉 지원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쌀값 폭락 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을 대상으로 포장재와 파레트 등 기자재를 지원하고, 해외 전남 상설판매장을 통한 현지 홍보를 집중 추진했다. 시군·농협과도 협력해 몽골, 오스트리아,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