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2월부터 11월까지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자연과 함께 즐기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 ‘우리 가족 사계절 숲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 가족 사계절 숲 이야기 프로그램은 무등산 문화․자연 체험 전문기관인 무등산생태탐방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에게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독서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북구의 신규 시책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계절별 자연환경 특징에 맞는 주제를 정해 관련 도서를 읽고 책의 내용을 토대로 자연을 직접 탐방해보는 것으로 운영 기간 중 회당 25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계절별 주제는 ▲봄 ‘나무 하나에는 누가 누가 살까요’ ▲여름 ‘네 기분은 무슨 색이니’ ▲가을 ‘나뭇잎 손님과 애벌레 미용사’ ▲겨울 ‘겨울잠을 부탁해’로 주제별 다양한 독서와 이색적인 호수생태원 체험활동이 2시간 동안 이뤄진다. 세부 운영 시기는 2월 18일 1회차를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기간 중 무더위가 심한 8월을 제외하고 매월 1회 무료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2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제291회 임시회에서 청소년의 수련,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 진흥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광주광역시 북구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 황 의원은 '청소년 기본법'과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청소년활동 진흥 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하여 청소년이 자기주도적 삶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청소년활동 욕구에 따른 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북구 청소년의 건강하고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하고자 조례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청소년활동 진흥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 ▲ 청소년활동 진흥 시행계획 수립·시행 ▲ 청소년활동 진흥 사업 ▲ 청소년지도자의 권익보장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황예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청소년활동 증진에 대한 정책적 지원 기반이 마련되어 7만 북구 청소년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안은 31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와 오는 2월 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제291회 임시회에 북구의 지방보조금이 지원되는 시설 등에 지원 내용을 기재한 표지판 설치를 골자로 하는'광주광역시 북구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보조금의 지원 내용을 명시하여 구민들이 널리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방보조금의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과 공익에 입각한 운영 관리를 도모하고 지방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등 부정수급을 근절하여 보조사업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적용 범위 및 표지판의 설치에 관한 사항 ▲표지판의 설치 장소 ▲표지판의 관리 및 점검 등 ▲표지판의 철거에 관한 사항 ▲비용 부담 등이다. 주순일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북구의 지방보조금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알권리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31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와 다음 달 2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30일 오전 10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주민과 소통의 주역인 ‘SNS 서포터즈 북구통通 제5기 단원 위촉식’을 열고 북구 소식 알리기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북구의 SNS 서포터즈 북구통通은 다양한 SNS를 통해 생활에 유익한 구정 소식을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지난 2020년 최초 구성됐고 이후 기수별 1년 단위로 활동을 이어오며 올해 5기째를 맞이했다. 이번 제5기 북구통通 단원은 SNS 콘텐츠 제작․운영 능력을 갖춘 남자 9명, 여자 11명 총 20명으로 주민과의 소통 공감대 강화를 위해 20대부터 70대까지의 대학생, 강사, 작가, 자영업,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구성된 북구통通 5기 단원들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구정 취재 ▲북구 명소 및 주요 행사 콘텐츠 발굴․제작 ▲개인 SNS 활용 북구 소식 게재 ▲북구 대표 SNS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북구는 SNS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고자 ▲소셜미디어 전문 강사 초빙 역량 강화 교육 ▲서포터즈 온라인 소통방 운영 ▲활동보상비 지급 ▲우수 서포터즈 표창 ▲봉사실적 부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설 명절을 맞아 (사)광주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31일 시화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북구 온마을 온정 떡국 나눔 행사’가 열린다. 온마을 온정 떡국 나눔 행사는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활 여건이 어려운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 사회의 나눔과 봉사의 손길을 느끼며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협력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폐지 수집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떡국 상차림 ▲떡국키트 전달 등이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먼저 떡국 상차림은 행사에 참여한 폐지 수집 어르신 가정 100세대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떡국을 제철 반찬, 건강기원주와 함께 대접하는 방식으로 준비되며 어르신들에게 합동 세배도 올릴 예정이다. 또한 행사 전날 북구 27개 동 자원봉사 캠프에서 준비한 떡국키트(떡․소고기․계란․라면 등)는 장애인․아동 등 돌봄계층 600세대에 전달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북구 교통문제를 해결할 북구대지도 세 번째 공약으로 ‘저심도 지하도로 건설’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29일 ‘동문대로-동광주IC’ 구간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한다면 직접 효과뿐만 아니라 안전 확보로 인한 간접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북구 순환도로 이용 수요는 순환도로 진입로가 감당하지 못해 출·퇴근 시간대 용봉IC, 동광주IC 등의 진·출입로에 차량이 과도하게 몰려 교통 정체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동광주IC, 문흥IC, 각화IC로 진입하려면 동문대로 구간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 구간은 서방시장, 말바우시장이 있어 교통 수요 유발 및 불법 주정차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제 해당 구간의 교통량은 2022년 기준 광주 주요 교통지점 하루 평균 교통량의 약 두 배에 달하며,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는 순환도로 진입까지 30분 이상 소요되는 악명 높은 상습 정체 구역이다. 이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정 예비후보는 지하도로 건설을 꼽았다. 서방사거리부터 문흥지구 입구 사거리까지 약 3.5㎞(직선거리 3.4㎞), 왕복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91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난달'사회복지사업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전국 시·군·구에 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이 의무화될 예정으로 향후 기초 지자체 차원에서 민간복지안전망이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정 의원은 ‘광주 북구 사회복지협의회’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사회복지협의회의 효율적인 업무과 주민 복리증진에 이바지 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복지협의회 지원에 관한 구청장의 책무, 사회복지 조사, 소외계층 발굴 등 지원, 협의회 사업에 필요한 비용 지원 등이 규정되어 있다. 정재성 의원은 “광주 북구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복지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의회 지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31일 열리는 상임위원회 심사와 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전국 최초로 주민의 생각을 담아 북구를 표현할 수 있는 참여·확장형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를 공개하고 새로운 도시마케팅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디자인진흥원’ 협업과 주민참여로 탄생한 북구 새 브랜드 ‘당신이 북구’가 다음 달 1일 ‘북구 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 주민에게 첫선을 보인다. 도시브랜드는 특정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자연·역사·문화 등 차별화된 도시의 가치를 주민·관광객 등에게 알리기 위한 상징체계로 지방시대를 맞아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자체들이 전략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도시마케팅 수단이다. 그간 북구는 도시브랜드 부재, 심볼마크·캐릭터 노후화 등으로 차별화된 도시 비전과 가치를 외부에 알리는 데 어려움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인 도시브랜드 개발 필요성이 내·외부에서 지속 제기되어왔다. 이에 북구는 효과적인 도시마케팅 수단 마련을 위해 지난 2022년 도시브랜드 개발을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채택하여 기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해 2월 광주디자인진흥원과 ‘도시브랜드 개발 협약’을 체결했고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도시브랜드 개발용역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은 지난 25일 북구 행복어울림센터 2층 어울림강당에서 ‘광주 북구 2045 탄소중립 제2차 정책 좌담회’를 이숙희 의원(두암1,2,3·풍향·문화·석곡동)과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지난 12월 진행됐던 토론회의 연장선으로 자원순환 및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민·관·정 차원의 공감대 형성 및 방안 논의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마련됐다. 좌담회에는 ▴일곡전환마을네트워크 유나미 대표 ▴마을발전소 장현규 사무국장 ▴광주환경운동연합 김종필 사무국장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김숙희 센터장 ▴동운마을활동가 허승희 ▴북구 기후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 송효진 팀장 ▴북구 민생경제과 한현욱 주무관 ▴북구 청소행정과 황정민 주무관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민간영역에서의 마을 연계 및 동 단위 계획 수립을 통한 의제 실현체계 구축, 관공영역에서의 각 부서 업무 통합과 제도적 뒷받침 방안 마련, 그리고 정치영역에서의 관련 조례 재정비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민관정 각 분야별 역할 수행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달성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은 작은 실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북구청년센터(청춘이랑)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취업과 도전을 지원하여 청년문화 활성화에 집중 나선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공간, 성장, 소통, 상담, 취․창업, 정책 참여 등 6대 분야 ‘북구청년센터 청년지원 프로그램 패키지’가 본격 운영된다. 먼저 공간 분야 지원내용은 공유주방․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 세미나실․미디어실․북카페가 마련된 ‘청년센터’를 무료로 제공해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외식업 창업자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5월에는 북구행복어울림센터에 청년 전용 교육 공간 ‘어울림홀’을 새롭게 조성해 청년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성장 분야에는 카페 (예비)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로컬 디저트 메뉴 개발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 4월부터 지속 운영되고 8월에는 ‘청년 디지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개시해 웹툰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교육을 12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취․창업 분야 주요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체 채용시기에 맞춰 ‘직무특강’이 개최되고 다음 달부터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 일환으로 구직 단념 청년취업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25일 1,700만 영호남 주민들의 30년 숙원인 광주-대구를 잇는 철도 건설을 위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달빛철도는 대구, 경북 고령, 경남 합천·거창·함양, 전북 장수·남원·순창, 전남 담양, 광주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하는 동서화합의 상징적인 사업이다. 하지만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여 지난해 8월 발의했음에도 경제성을 앞세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반대 논리에 가로막혀 해가 바뀐 올해까지도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었다. 이에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들은 국회가 정당한 입법권을 행사하여 조속히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했다. 북구의회도 지난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달빛철도 건설은 영호남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여․야 협치의 상징법안이며 영호남 상생과 균형발전의 대표법안임에도 법제사법위원회 문턱도 못 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영호남 상생발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수도권 과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방선거에 공천과정에서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경선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가 발표한 시민참여경선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국민참여공천’의 지방선거 버전으로 지방선거의 시·구의원 공천과정에 중앙당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해 지역 정치의 정치혁신을 이뤄내겠다는 포부가 담긴 공약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국민참여공천제는 공천 기준에서부터 후보자 선출까지 국민이 결정하는 제도로 공천 기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고 세부기준을 정량화하는 시스템이다. 정 예비후보가 발표한 시민참여경선제는 민주당 국민참여공천제에 1997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후보가 대선과정에서 진행하며 센세이션이션을 일으켰던 시민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정책 설문조사 '그랑드 마르슈'(Grand Marche, 위대한 대행진)를 결합한 것으로, 공천기준에 대한 시민 정책조사를 시행해 시민이 직접 공천을 주도한다는 것이 핵심이 될 예정이다. 지방의회의원은 민의를 대변하는 최일선 기관이지만 기성 정치 권력에 기댈 수밖에 없는 지방의원 공천제도 때문에 그동안 공천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