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22대 총선 광주광역시 북구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정준호·문상필 두 예비후보가 같은 당 소속 조오섭 현 의원의 지방의원 줄세우기를 당장 멈추라며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어 지역 정가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정준호·문상필 두 예비후보는 경쟁 상대인 조오섭 현 의원을 향해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구태 기득권 경선을 내려놓고 공정한 경선의 장으로 들어와 당당하게 경쟁할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두 예비후보는 북구갑 전 지역위원장인 조 의원이, 예비후보자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시·구의원들을 병풍처럼 옆에 세워두고 발언하는 행태를 보였다며 비난했다. 또 본인이 참석하지도 않은 행사장에서 시·구의원들은 “조오섭과 함께하는 아무개 의원”이라는 발언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머물지 않고 시·구의원들이 조 의원의 명함형 의정 보고서를 배포해서 주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고, 조 의원이 일부 의원들을 지역위원회 사무실로 불러들여 본인 선거를 위해 권리당원과 휴대폰 지인찾기 등을 지시하며 선거운동을 강요한다는 증언까지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주민들에게 국회의원 명함을 돌릴 때 시·구의원들을 대동하고 있으며, 지방의원이 없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자립준비청년 희망 키우기, 한울타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으로 희망 키우기 캠프는 이들에게 자립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북구의 2024년도 신규 시책이다. ‘아름다운 함께 서기’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행사 첫날 오후 1시 20분부터 다음 날 오후 1시 30분까지 자립준비청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자립선배와의 만남 ▲퍼스널 브랜딩 강좌 ▲심리치료 ▲주거복지 교육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견학 등이 진행된다. 먼저 첫째 날 열리는 개회식에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의식과 함께 지역사회의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역할 강화를 위해 광주 북구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 키퍼’,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모임 ‘한울’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된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는 자립준비청년 심료치료비․물품 후원, 브라더스 키퍼는 자활 교육 지원, 한울은 자립준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음 달 5일까지 ‘2024년도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 필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한부모가족 자녀 포함),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이며 해당 기간 동안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법률, 활동, 기타 지원 등 8개 분야 지원 서비스가 매월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청소년 본인, 보호자 또는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등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과 지원 규모는 소득 조사 후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근로자(이하 근로자) 159명 대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채용 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는 민간에서 30여년간 진행했으나, 2024년 1월 1일부터 공단으로 이관되어 업무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한편, 관련 근로자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의 체계적인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채용 시 산업안전교육은 공단의 관리감독자가 주관했고, 작업 현장에 투입되기 전 현업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보호구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근골격계 예방수칙, 주요 현장 사례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장 중심에서 근로자에게 유해위험요인이 되는 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고, 또한 근로자에게 면밀한 교육을 수시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사장은 “구민과 임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전해 안전제일 경영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중·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확실하게 덜어주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청소년 복지공약으로 ‘청소년 100원 버스 요금제’를 내놨다. ‘북구의 가치를 두 배로!’ 기치를 내건 정 후보는 민생공약의 하나로 청소년 교통비 부담 증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청소년의 주 통학시간대 자유로운 이동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실제 청소년의 교통비 지출이 늘어날수록 가계부담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교육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사회적 합의 도출 실패와 예산 등의 이유로 번번이 미루어져 왔다. 지난해 11월, 광주시가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무상교통이용 도입을 발표했지만 혜택이 더 절실한 중·고등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돼 반쪽짜리 정책이라는 언론의 문제 제기를 받은 바 있다. 2022년 기준 광주시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 건이 5,625건, 13세 이상 청소년은 33,684건으로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또한 현행 광주광역시 버스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시 청소년은 800원, 어린이는 400원으로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이 훨씬 크다. 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5개 구립도서관(신용·양산·운암·일곡·중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에게 이색적인 독서 활동 기회를 제공해 독서에 흥미를 유도하고자 도서관별 다채로운 주제로 마련됐다. 먼저 운암도서관은 어린이 인기도서인 ‘흔한 남매’ 도서를 활용하여 ‘우리들의 흔한 겨울방학’이란 주제로 23일부터 4일간, 신용도서관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전쟁과 평화’에 대한 주제로 30일부터 3일간 독서교실이 운영된다. 중흥도서관은 재미있는 신화 속 별자리 등을 탐구해보는 ‘별보다 반짝이는 별자리 옛이야기’를 17일부터 3일간, 일곡도서관은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기초 경제 개념에 대해 알아보는 ‘경제야 놀자’ 프로그램을 30일부터 3일간 운영한다. 또한 도서관별 독서교실 마지막 날에는 모범 수강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수료자 전원에게는 독서노트 등 시상품도 주어진다. 참여 희망자는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방학을 맞은 초등학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북구를 위한 보행환경 조성 공약을 내놨다. '북구의 가치를 두 배로!' 기치를 내건 정 후보는 북구지도 대공약 첫 번째로 안전하고 쾌적한 어르신 보행환경 조성을 구상하며 ‘교통사고 다발 지도를 확 바꾸겠다’고 나섰다. 북구는 고령 인구 주거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지역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사고율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광주 지자체별 교통사고 현황을 나타낸 통계에 따르면 광주 북구는 5개 자치구 중 차량 1만대 당 교통사고 최다, 교통안전지수 평가 최하위 수준인 D등급이란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이것이 북구 앞에 놓인 해결 첫 번째 목표로 교통 정체 해소와 사고율 제로화 공약을 완료해 안전 보행환경 확보는 정준호 후보가 풀고자 한 숙제 중 그 첫 번째라 할 수 있다. 특히 말바우시장~무등도서관 사거리 부근이 고령층 교통사고 다발 불명예의 중심 구간이다. 이에 정 후보는 이면도로를 정비해 어르신들의 보행 및 보행 보조 장치 등이 불편함 없는 이동권을 이뤄내고 횡단보도를 대폭 증설해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큰 길을 건널 수 있는 안전한 북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16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입법‧법률 사안의 자문을 위한 입법고문과 법률고문을 위촉하고 급변하는 지방행정과 전문화 되어가는 자치입법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북구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과 지방의회 자율성 확대에 따른 조례 제‧개정 및 법률적 해석의 필요성 증가와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행정환경과 관련한 전문적인 법률 검토가 필요함에 따라 지난 2022년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고문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입법고문 최민수 교수(협동조합 지방의정연구원)와 법률고문 김성진 변호사(광주지방변호사회)는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위촉일로부터 2년간 북구의회에서 발생하는 입법·법률 사안 및 정책에 관한 자문, 쟁송사건의 소송수행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입법·법률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형수 의장은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행정 수요 속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고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문들의 역량을 십분 활용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구민 권익증진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정받아 여성, 아동, 노인의 ‘3대 친화도시’ 반열에 들어섰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8일 북구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지역사회가 긍정적인 관점에서 고령화 현상을 받아들이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함께 지원하자는 취지로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세계적 프로젝트다.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환경 ▲교통편의 ▲주거안정 ▲여가 ▲일자리 ▲사회적 존중 ▲의사소통 ▲지역사회 돌봄 등 8개 영역에서 세계보건기구가 마련해 놓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인증 기간은 3년이다. 북구는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실태조사와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고령친화도시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세계보건기구에 국제네트워크 가입신청서를 제출했고 심사 결과 8개 영역 기준 충족과 함께 초고령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사회 의지와 노력을 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1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5%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지자체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에게 1년에 2회 부과하는 지방세로 이번 연납 제도는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여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1994년 도입되어 주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속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1월에 연세액을 한 번에 신고납부하면 2월부터 12월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의 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 신고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내에 북구청 세무2과 전화・방문 또는 위택스를 통해 신고하면 되고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들은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세액이 공제된 연납 납부서가 발송된다. 세액납부는 납부서 수령 후 금융기관 CD/ATM 단말기 또는 지정 가상계좌를 통해 할 수 있고,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지방세 자동이체가 신청돼 있더라도 자동차세 연납은 자동이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반드시 직접 납부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 이전등록일 또는 말소일 이후 잔여일수만큼 자동차세는 일할계산해 환급받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민생안정 분야에 행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한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달 12일까지 ▲소외이웃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교통소통 ▲재난안전 ▲민원처리 ▲쾌적한 환경 ▲공직기강 확립 ▲비상진료 ▲전염병 예방 등 10대 분야 22개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북구는 다 함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설 명절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저소득층 3500세대에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북구청 간부들은 사회복지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중점 위문에 나선다. 또한 온누리 상품권 구매 운동,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물가 합동 지도반과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외식 요금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겨울철 먹거리 물가안정 관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교통안전․편의 제공을 위해 명절 연휴 동안 교통특별대책 상황반 운영은 물론 광주시립묘지, 광주역, 말바우시장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북부모범운전자회와 협력하여 현장 질서유지 지도를 강화하고 재난안전상황실 단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지난 12일'광주광역시 북구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안'제정을 위한 관계기관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 제정에 앞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례안을 마련하고자 관련 단체 관계자들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허승희 대표, 광주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김숙희 센터장,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진희 팀장, 북구마을네트워크 박미자 운영위원장과 북구 탄소중립 연합공동체의 각 권역별 사무장 및 실무진을 비롯해 북구청 소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주시 및 타 자치구 우수 조례를 참고하여 북구만의 특성에 맞는 조례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각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례에 실제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순일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조례안에 반영하여 조례의 실효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조례 제정을 통해 기존의 자원순환 활성화 정책이 생산·소비·유통·재활용 등 전 과정에서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