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광주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의료급여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의료급여사업은 국민기초수급자, 북한이탈주민, 이재민 등 생활 여건이 어려운 주민에게 검진,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올 한 해 의료급여 사업 실적을 점검하여 의료급여 사업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의료급여 제도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실시됐다. 올해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급권자의 의료급여 실적 ▲의료급여 사례관리 적정성 ▲부당이득금 징수율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및 특화사업 실시 여부 등 총 16개의 지표를 평가해 18개 지자체(광역 2개, 기초 16개)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 선정으로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입원 치료 필요성이 낮은 장기 입원 환자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여 올바른 의료급여 수급 문화를 정착시켰다고 인정받았다. 특히 퇴원 후 가정으로 복귀한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필수 가전용품 지원’, ‘마음이 열리는 희망터치 정신상담 프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이 19일 북구의회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연고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웰다잉’을 위한 북구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2022년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은 전체가구의 3분의 1이상인 750여만 가구이며, 11월 말 기준 북구의 노인 단독가구 수도 약 2만 3천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순 의원은 “‘웰다잉’은 ‘잘 살고 잘 마무리하는 인생의 전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진정한 복지서비스는 삶의 시작에서 죽음까지 모두 귀중하게 대우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연고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한 나만의 ‘생의 정리노트’작성 시간 마련, 지자체가 ‘상속인이 없는 재산의 관리인’이 되는 재산처리체계 구축 등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지켜줄 수 있도록 북구청이 역할을 해 줄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은 외로운 죽음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더 크기에 어르신들이 생의 정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까지도 지자체의 마지막 역할이자 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동, 양산동, 신용동)은 19일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북구 청년인재 등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언했다. 정 의원은 “북구의 청년인구 비율은 30%로, 광주 자치구 중 가장 젊은 지역이지만, 청년정책 제안 기회 비중이 11%에 불과해 정작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거나 구정을 구체적으로 접할 기회는 부족했다”며 “청년정책을 이끌어가는 중심에 청년이 있어야 하며, 구정 전반에 청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등록한 인재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종 구정활동에 청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인재 등록 시스템’을 도입하여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청년이 구정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지난달 ‘북구의회 청년정책 연구회(김형수·강성훈·황예원·정재성·신정훈 의원)’는 청년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 안양시를 방문하여 안양시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인 ‘청년인재등록’에 대해 청취하고 시스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올 한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 끝에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135억여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안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북구는 지역 현안 사업 7개, 재난안전 사업 8개, 시책 사업 15개 등 30개 사업에 ‘65억 7천만 원의 특별교부세’와 31개 주민 편익 사업에 ‘69억 9천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북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확보한 110억여 원을 포함해 민선 8기 동안 ‘특별교부세․금 246억여 원’을 확보했고 이는 역대급 세수 결손 등으로 인해 지방재정 여건에 비상이 걸린 상황임을 고려하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성과이다. 특별교부세 주요 사업은 먼저 지역 현안 분야에 ▲용봉동․오치1동 커뮤니티센터 건립 10억 원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7억 원 ▲광주체육고-한국도로공사 구간 보행로 설치 3억 원 등 7개 사업 총 25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로는 ▲중흥동 등 3개 동 하수암거 보수 13억 원 ▲용산교 보도 정비 3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은 19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마약범죄 확산과 관련해 마약류 관리 강화를 촉구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마약 예방사업의 추진을 주문했다. 황예원 의원은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마약사범은 2020년 751명에서 2023년 9월 기준 1,14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지난해 광주·전남에서 압수된 마약류가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고, 북구의 몰수마약류 또한 최근 3년간 증가 추세로, 종류 역시 양귀비·대마·필로폰 등으로 더욱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몰수마약류 관리 주체인 보건소에서는 몰수마약류의 인계·인수, 보관, 폐기 등 모든 절차에 대한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CCTV, 24시간 감시 장치 설치 등 강력한 보안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매년 중독 예방인식 증진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이고 있지만, 형식적인 내용 전달에 그치는 교육·홍보만으로는 확실한 마약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청소년과 청년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 추진을 검토하고, 한정된 인력과 예산이 중복되지 않고 지역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19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19건, 규칙안 1건 등 22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11월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주순일·손혜진·김영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 데 이어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12월 1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소속 선수의 잇단 성비위로 인해 진행됐던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제출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진행됐다. 12월 19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황예원·김영순·정재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으며, 최기영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의 경징계 결정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폐회 후에는 신뢰받는 북구의회 구현을 위한 의원 청렴실천 서약 및 퍼포먼스 시행 등 청렴 실천 캠페인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에서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는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등 전국 지자체의 결핵검진사업 운영 전반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결핵검진사업의 ▲계획 충실성 ▲운영 적절성 ▲사업성과 등을 시․도 및 질병관리청이 1차 심사해 우수기관 후보로 발굴된 20개 지자체에 대해 2차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1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결핵 발병 시 파급력이 큰 영․유아 돌봄시설과 적극 협력하여결핵검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제공하여 촘촘한 지역사회 결핵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 홍보를 다양하게 펼쳐 계획했던 목표 검진 인원을 초과 달성하고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한 성과를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받았다. 이에 북구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 ‘돌봄시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2024년도 북구의 예산을 전년 본예산 9850억 원 대비 약 48억 원 감액된 9,803억 원으로 의결했다. 18일 예결위에 따르면 북구청장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9,814억 원 중 11개 사업 11억1,231만 원을 삭감하고,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수정의결 했다고 밝혔다. 세출예산 주요 삭감 내역으로는 ▴의회지원시책추진업무추진비 500만 원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운영지원 2310만 원 ▴AI활용어르신몸앤마음케어플래폼구축 사업 10억 원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차량지원 1440만 원 ▴용이봉이클린홍보관’ 조성 사업 5천만 원 등이다. 특히 체육관광과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는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행정사무조사 과정에서 운영 관리 소홀로 지적받았던 차량 임차 관련 예산 1천440만 원을 삭감했다. 기금운용계획안은 2024년도 처음으로 편성한 고향사랑기금 사업이 사업 발굴을 위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제안 중 극히 일부만 반영됐고, 일반예산으로 추진할 수 있거나 기존 부서에서 연례적으로 추진하던 사업과 동일한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어 사업의 적정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쳤다. 그 결과 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봉사활동의 숭고한 가치와 영예를 인증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지역사회 발전의 숨은 영웅인 자원봉사자를 찾아 예우에 본격 나선다. 18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시화문화마을문화관에서 ‘제1회 북구 자원봉사 V-어워즈 영예인증식’ 행사가 개최된다. 자원봉사 V-어워즈 영예인증식은 북구가 지난 11월 개정한 ‘북구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의 자원봉사자 ‘예우’ 조항에 따라 나눔과 배려로 사회를 따뜻하고 활기차게 만들어 가고 있는 지역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여 자원봉사자 예우 문화 조성과 봉사활동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 자치구 차원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 봉사활동 영예를 인증받는 대상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북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가운데 작년 12월부터 금년 11월까지 1년간 북구에서 365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헌신한 우수 봉사자 81명이다. 우수 봉사자 중 ‘최다시간’, ‘최다횟수’ 분야 최우수 봉사자 각 1명에게는 ‘V-최고리더 영예인증패’와 공영주차장 1년 무료 사용권이 주어지고 우수 봉사자 79명에게는 ‘V-우수리더 영예인증서’와 공영주차장 사용요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15일 2023년도 4분기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에 공이 있는 주민과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기관과 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의정발전, 주민자치, 사회봉사 분야별 주민 유공자 26명과 공무원 8명 등 총 34명에게 표창패 및 표창장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북구 발전을 위해 활동하신 주민과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식전 공연에서는 국내 유일의 포르투갈 전통음악 ‘파두’ 연주 단체인 그룹 ‘소뉴’가 흥겨운 노래와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과 수상자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수여식 분위기를 한껏 달아 올렸다. 김형수 의장은 "올 한해 북구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수상자 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묵묵히 지역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을 발굴하고 존경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가운데 ‘2022년도 지방재정 집행률 1위’를 차지하며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나라살림연구소의 ‘2022년도 전국 지자체 예산 결산서 분석’ 결과 북구가 재정 집행률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높은 92.9%를 기록했다. 2022년도 북구 예산은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1조 1686억 원으로 지난해 북구는 전년도 이월액을 포함한 집행대상(예산현액) 1조 2221억 원 중 1조 1359억 원을 집행해 전국 기초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90%를 상회 하는 뛰어난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부문에서 집행 목표액 1715억 원 대비 826억 원이 초과된 2541억 원을 집행해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북구는 재정 이월률에 있어서도 2022년 전국 지자체 평균 이월률(7.7%)보다 낮은 3.8%를 기록해 계획된 현안사업이 속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의회 독립성 강화 연구회’가 지난 13일 「의회 독립성 강화 및 기능 확대를 위한 조직진단 및 조직체계 개선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행정학회 고경훈 책임연구원은 지방정부 규모의 확대에 따라 집행부에 대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견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반영된 사무기구 개편안을 주요 내용으로 보고했다. 사무기구 개편안은 예산분석 및 입법정책팀 신설의 단기안과, 의정지원과 입법정책과 및 주민소통협력관 신설의 2과 1담당관 체제의 중장기안을 골자로 ▲행정환경 분석 ▲사무기구 인력재설계 ▲자치조직권 현황 ▲지방의회 위상 강화 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손혜진 대표의원은 “연구에 유의미한 내용이 담길 수 있도록 연구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 그리고 연구진이 최선을 다했다”며 “연구결과물에 대해 의회사무국 관련 사항은 자체 추진하고 집행부 관련 사항은 통보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역 주도의 지방의회 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