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6일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슬로푸드’ 문화를 활성화하도록 뜻을 모았다. 양만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의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박민숙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광주지부장, 이재준 조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인숙 광주기독병원 영양팀장, 최은순 광산구공급급식센터장, 윤가비채 영양사,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18명이 함께했다. ‘슬로푸드’는 전통적이고 친환경적인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로, 생물과 문화의 다양성,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미식 문화로 자리잡았으며, 패스트푸드의 확산을 반대하는 슬로푸드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슬로푸드의 개념과 가치에 대한 올바른 정립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용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슬로푸드를 단순히 미식 문화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자원을 소중하게 여기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공존해 살아가는 사회문화로 접근하여 지역사회가 협력해 먹거리의 선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 예비후보가 16일 제21대 국회 4년 종합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정대상은 법률연맹총본부(상임공동대표·총재 김대인)가 제21대 국회(2020.5.30~2024.1.9) 국회의정활동 평가항목별로 자료를 수집, 분석, 평가해 선정됐다. 평가기준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 ▲통과된 대표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통과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윤리특별위원회 감점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 총12개 항목을 계량화해 객관적 지표로 삼았다. 조오섭 의원은 당선 첫해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법률소비자연맹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한 바 있다. 4년간 매년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언론사, 시민단체, 국토부 노조 등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 4관왕(2023년 5관왕)을 수상하며 중앙이슈와 현안을 주도했다. 또 ▲용봉IC진입로 포함한 호남고속도로 확장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 국회 통과 ▲KTX·SRT 광주역 진입 추진 ▲광주역~송정역 철도 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15일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 변경과 관련하여 광산구청 유관부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광산구 관계공무원, 광산구의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의 주재로 진행됐다. ‘어룡동 행정복지센터’는 이야기꽃도서관과 시설을 공유하고 있어 이용 불편이 제기되어 온 데다 선운2지구 공공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행정수요 충족을 위해 총사업비 56억 원 규모로 신청사 건립 사업이 추진 중에 있었다. 사업 부지로 청사 바로 옆 2필지를 매입해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가 사업 변경을 논의하게 되면서 ‘실시설계용역기획’ 단계에서 사업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날 논점은 사업 부지에 관한 것으로, 기존 2필지보다 선운2지구 공공주택지구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주차 용지가 세무서 건립부지·어등대로 인접성 등 입지적으로 더 유리하다는 의견에 따라 사업 변경의 필요성과 형평성을 검토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5일 광산구의회에서 보육교직원들의 권익침해에 대한 현주소를 짚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보육교직원들의 권익 보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사회 환경이 고도화되면서 보육 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도 많아진 가운데 보육교직원들의 권익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조사에 따르면 보육교직원의 30.1%가 보육 활동에 대한 권익을 침해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만큼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타 지자체에서는 조례를 통해 권익침해 문제에 대한 교직원들의 고충을 처리해 주고, 법적·심리적으로 지원해 주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광산구도 아이들에게 건강한 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보육 활동을 보호해 줄 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전국 자치단체에서 보육교직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5일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산구 하천환경 보전활동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유관기관 및 단체,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한윤희 의원(녹색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은 “하천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동 생활공간으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구성 요소”라며 “하천의 수질과 수생태계의 체계적인 관리·보전을 위한 조례 제정 및 활동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발제자로는 최낙선 빛고을하천네트워크 운영위원장과 임미숙 풍영정청사랑모임 대표가 나섰으며, 각각 하천환경 보전 활동의 필요성과 방향, 풍영정천 환경보전활동의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다음으로 김승현 수완문화사랑회장, 김금덕 수완동주민자치회 환경안전분과장, 강미진 새별초등학교 교사가 지정패널로 나서 도심 속 하천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아이들의 소중한 생태교육의 장이라는 하천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15일 광산구의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전통시장 운영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월곡시장·비아시장·송정매일시장·1913송정역시장 상인회와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모여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현행 조례가 전통시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운영의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각 시장의 특색을 살려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관내 전통시장은 송정5일시장, 비아5일시장, 월곡시장, 1913송정역시장, 송정매일시장, 우산매일시장 등 총 6곳으로, ‘광산구 시장운영 관리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각 시장의 여건에 맞게 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하며, 시장 휴무 및 운영시간을 개선하고 장옥 분양·관리 또한 용도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모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와 신속하고 원활한 입법·정책 지원을 위해 ‘입법정책정보’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입법정책정보’는 지난해 북구의회의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을 위해 선정된 의회제도 혁신과제 중 하나로, 국내의 최신 입법·정책 관련 주요 법령·자치법규 동향과 정책 보고서 등의 내용을 담아 올해부터 분기마다 1회씩 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입법 동향과 관련된 정기 간행물 발행은 서울특별시의회, 경기도의회 등 광역의회에서만 이루어졌다. 북구의회의 이번 정기 간행물은 기초의회 ‘전국 최초’로 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지방의회의 전문성 향상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으로 도입된 정책지원관 10명이 기획·분석·자료수집·편집 등 전반적인 의사결정 및 실무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입법정책정보’ 제작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회 주요 입법동향 ▲타 자치단체 주요 입법동향 ▲참고 법제정보(연구보고서 및 법 해석사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자료는 북구의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형수 의장은 “‘입법정책정보’의 정기적 발간은 의회의 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4일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본격적인 오찬에 앞서 지난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역대 최대 규모(약 327억불)의 외국인 투자에 나서 준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뜻을 밝히고,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오늘 오찬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 발표에 더해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참석자들의 건의와 관련 토론도 이어졌다. 오찬에 참석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비롯해, 금융, 노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오늘 오찬의 의미를 더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필립 반 후프 회장, 한독상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을 두고 ‘위장결혼’이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뇌물수수 여부에 대해 먼저 평가하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14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의 첫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되고 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위장결혼’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에는 굉장히 인색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명품백 의혹 등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선 평소 날카로운 법리가 무뎌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다시 한번 촉구한다. 법무부 장관까지 지낸 분 입장에서 이것이 뇌물수수인지 아닌지, 김영란법 위반인지 아닌지 판단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역술인 천공을 겨냥해 “용산 대통령실 배경을 두고 국정농단했다는 긴 수염의 도사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최순실씨처럼 다뤄야 한다”며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 그들이 대통령과 경제 공동체의 관계인지 한 번 토론해 달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또 “한동훈 위원장이 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무능한 검찰 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은 13일 오후 부산 민주공원에서 4·19 위령탑 묵념 후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갈등, 세대갈등, 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이용하는 정치, 국가적 위기는 외면한 채 오직 선거 유불리만 생각하는 정치는 이제 끝장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초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소멸 위기는 눈앞에 닥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저성장과 양극화에 신음하고 있고 자영업자와 서민의 삶은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있다”며 “우리가 힘들게 관리해 온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고, 해외 투자자들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우려해 투자를 회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냐. 답답하다 못해 숨이 막힌다”며 “비판하는 언론을 통제하고, 정적 제거와 정치 혐오만 부추기는 검찰 독재정치,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이 14일 서울·광주·제주 총선 공천 신청자 중 권영세·배현진·조은희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 25명을 단수 공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서울과 제주, 광주의 2개 지역구에 대해 단수 공천을 결정하고 대상자를 발표했다. 서울은 권영세 의원(용산), 김병민 전 최고위원(광진갑), 오신환 전 의원(광진을), 김경진 전 의원(동대문을),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판사(강북갑), 김재섭 전 최고위원(도봉갑), 김선동 전 의원(도봉을), 이용호 의원(마포갑), 구상찬 전 당협위원장(강서갑), 김일호 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강서병), 호준석 대변인(구로갑), 태영호 의원(구로을), 장진영 전 서울시당 대변인(동작갑), 나경원 전 의원(동작을),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관악갑), 조은희 의원(서초갑),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송파갑), 배현진 의원(송파을), 이재영 전 의원(강동을) 등 19명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광주·제주의 단수 공천자는 박은식 비대위원(동·남구을)을 비롯해 강현구 전 광주건축사회장(동·남구갑), 하헌식 전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서구갑), 김정현 전 광주시당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3일 오후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동래시장을 찾아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이 부산 동래시장을 방문한 건 취임 이후 첫 번째이자, 대통령 후보 시절에 이어 두 번째이다. 대통령은 작년 12월 부산 국제시장 일원을 방문한 지 2개월 만에 부산지역 전통시장을 다시 찾았다. 대통령은 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부산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대통령은 시장 상인들에게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 안부를 묻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덕담을 건넸다. 오늘 대통령이 찾은 동래시장은 조선시대 동래 읍내장에서 유래했으며 25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동래구 등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상가형 전통시장이며, 1층과 2층에 식당, 수산물, 건어물, 채소, 의류 등 다양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