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구청에서 동구지역자활센터 등 11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동구형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 ▲광주광역시 안심돌봄센터 ▲광주재가노인복지협회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광주지부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전라남도회 ▲(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광주·전남회 ▲집수리공동체 ▲예술유통협동조합 ▲사회복지법인 영화복지회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바탕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7대 핵심 서비스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는 ▲일상생활 지원 ▲식사 지원 ▲병원·외출 동행 ▲건강관리 ▲안전 확인 ▲주거 편의 지원 ▲일시 보호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구는 이번 협약 기관들과 함께 동구 특화사업인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운영에도 힘을 모을 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2025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최근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사례는 ‘365일 36.5℃ 인문도시 광주 동구’ 정책이다.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는 지방정부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문화 거버넌스 구현 ▲문화활동 활성화 ▲문화기반 도시활력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한다. 동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영화·음악·음식 등 다양한 주제로 인문과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인문·문화 거점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산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구는 지난 2022년 1월 개관한 ‘동구 인문학당’을 인문 창작과 교류의 중심 공간으로 운영하며 기획 전시, 인문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또한 지역 문학자원을 활용한 ‘시인 문병란의 집’을 생활권 문화거점으로 운영,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들이 문학을 일상 속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쉬고 소통할 수 있는 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堂)’을 조성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같이 즐겁당(堂)’은 풍암동 한 아파트 관리동 3층(풍암순환로 70)에 마련된 서구 유일의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학업과 경쟁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놀 권리, 쉴 권리, 자유로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조성됐다. 아파트 측에서 216㎡ 면적의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광주시와 서구가 예산을 투입해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공간 내부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취향과 수요를 반영한 복합형 자율공간으로 ▲VR체험존 ▲닌텐도·플레이스테이션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존 ▲포토부스 ▲노래방 ▲북카페 ▲휴게룸 등 놀이‧문화‧휴식을 아우르는 시설을 갖췄다. 또한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공간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활동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9세부터 18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별도의 이용료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1시~8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4일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에 헌신해 온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해단식을 개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2025년 1월 31일부터 2025년 12월까지 7개월 간의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예방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진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단식에는 진화대원과 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장흥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총 39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산불 감시·진화, 예방 계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등 산불 예방·진화 활동에 전념해왔다. 특히, 올해는 총 2건의 산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며 발생한 산불 당시 초기 대응과 잔불 진화 작업 등을 통해 산불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재발화 피해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산불이 지속화·대형화되어 가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공무원 및 공무직)을 중심으로 공무원진화대를 구성, 지속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안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인재육성장학가 지난 22일 군민회관에서 중·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및 역사문화탐방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학회 이사, 교육청 관계자, 학교 교사,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고회는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의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중학생 해외문화탐방 결과 발표와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성과 보고, 학생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체험한 해외 탐방 경험을 영상과 발표로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흥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중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중국 상해·가흥·항주 일대에서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윤봉길·김구 선생 유적지를 방문하고, 중국 학교와 국제교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 고등학생은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몽골 승마실습, 중국 특성화고 견학 등 맞춤형 해외비전캠프에 참여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2월 23일 산업단지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기업에 대한 청정공정 확산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청정공정 확산사업의 추진 성과를 기업과 함께 공유하고 2026년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기업의 친환경 공정 전환을 지원하여 이산화탄소 저감, 에너지 절약, 경영환경 개선 등 지속 가능한 기업 청정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장흥군은 2017년부터 금년까지 총 84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금년에는 총 12개 기업이 참여하여 원가절감 10억원, 원실가스 2,629tCO2 저감, 폐기물 1,796톤 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인은 “기업환경을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는 이러한 사업이 더욱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청정공정 확산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4일 전남도가 주관한 ‘2025년 일자리·경제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우수 시·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유치 여건 조성, 일반 행정 등의 실적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장흥군은 ‘2023년,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성과는 9개 기업과 7,95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33명의 고용 기반을 마련한 정량적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능했다. 입주 후에도 기업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애로사항 청취, 지원방안 마련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전라남도, 광양만권청, 전남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기업지원에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분양률이 75.6%로 정상궤도에 올라섰으며 고용기반 마련을 통한 우리 군 경제성장을 도모하겠다”면서 “한편으로는 투자기업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119특수대응단(단장 정삼태)은 12월24일 수요일 ‘2025 올해의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천영민 소방관의 기부금(2백만원)을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천영민 소방관이 탁월한 현장 활동 공로로 소방청장 표창과 함께 받은 기관 포상금 2백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결정하며 이루어졌다. 전달식에는 119특수대응단장과 직원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전남119특수대응단은 지난해에도 ‘KBS119상 명예상’을 수상하며 받은 기관 상금 2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로써 대응단은 2년 연속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그 결실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나누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핵심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은 “대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고, 그 성과가 다시 도민의 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대응 능력과 따뜻한 나눔 정신을 겸비한 전남소방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여수소방서는 여수시 낭도리 낭도산 정산 부근에서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60대 남성 등산객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경 낭도산 정상 인근에서:“하산 중 쓰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소방서 구조대와 화양구급대는 현장에서 의식 저하와 두통 증상을 보이는 60대 남성을 발견하고,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판단해 신속한 응급처치 실시 후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환자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수소방서(서승호 서장)은“겨울철에는 기온 저하로 혈관 수축 등 건강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산행 전 자신의 건강 상태와 기상 여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산행 중 이상 증상이 발생하거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주변 지형지물을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12월 23일 14:00경 전문의용소방대, 산단전문의용소방대와 함께 여수시 연등동 화재취약지역에 자동소화멀티탭 100개 등 소방안전물품을 보급하고, 서대현 도의원과 함께 생활 속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재 예방시설을 보급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자 및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안전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화재 예방을 위해 ▲자동소화멀티탭 ▲자동소화패치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설치하고, 겨울철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연탄가스 중독 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치매가 있는 가구에는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했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등 간단한 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화재취약주택은 작은 불씨에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앞으로도 전문의용소방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