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오는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자율방범대 자녀가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증 20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전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이경근 경위는 순찰 중 경찰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 자녀가 큰 치료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헌혈증을 자율방범대장 김00에게 기증하였다. 이경근 경위는 “헌혈은 피를 나누는 일이기도 하고, 마음을 건네는 일이기도 합니다. 꼭 필요한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순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와 협업을 강화하여 민생치안 확보는 물론이고, 지역민의 생명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2일,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농경지 침수와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사장 주재로 ‘장마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논의된 장마철 재해예방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본사와 지역본부, 사업단의 재해 대응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김인중 사장은 “수해에 대응하는 최고의 방법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찰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선제적으로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인중 사장은 재난상황 비상근무와 보고체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며 “실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사의 대응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무엇보다 모든 상황에서 인명보호를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변 시설물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주문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완벽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국 3,427개 저수지를 포함한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현재 이들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환)은 휴가철 여객선 이용객 증가와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알렸다. 여름철(6~8월)은 태풍·호우 등 기상악화, 하계 휴가철에 따른 여객선 이용객의 급증 및 성어기 조업일수 증가로 인해 해양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목포해수청은 구명·소화설비 등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해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특히, 휴가철 기간에는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여객선 이용객 편의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중대재해 및 인명사고 등에 대비해 항만·부두시설 및 표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여객선터미널 및 국고여객선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현장점검도 강화한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3일 송정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심리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심리극은 또래 관계 속 갈등 해결 방법과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법을 주제로 기획됐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무대에 직접 참여하는 ‘역할극’ 형식으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문 진행자와 함께하는 심리극으로 학교 내 따돌림과 갈등 상황을 생생히 보여주고,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학교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로 역할을 바꾸어가며 갈등 상황을 체험했다. 학생들 스스로 무심코 일어나는 인권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건강한 또래 관계를 위한 실천을 고민하는 장이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동이 단순히 듣고, 배우는 것이 아닌 참여로 또래 갈등을 고민하고, 이해와 공감으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심리극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권리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3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도내 각 지역에서 ‘2025년도 학교장터(S2B) 사용자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각급 기관(학교) 계약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S2B 시스템을 통한 계약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S2B 사용자 교육은 매년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은 ▲청렴 교육 ▲ S2B 시스템 활용 방법 및 사례 ▲ 계약이행통합서약서 연계 안내 ▲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계약 체결 시 필요한 서류 9종을 1종으로 통합한‘계약이행통합서약서’가 S2B 시스템에 도입되면 계약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줄고, 업체의 서류 제출 부담도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S2B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고, 계약업무 전반의 오류와 애로사항을 줄이며, 지역 업체와의 계약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계약담당자들의 업무가 한층 간소화되고, 업무능력이 크게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10억 4,900만원(10,133건)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2025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 이륜자동차(125cc초과),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등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올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며,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이번 달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이체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기가 지나면 납부지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납기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례군청 재무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아동들에게 미래 사회를 대비한 핵심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맞춤형 코딩 교육에 나선다. 함평군은 13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코딩교실 프로그램’이 6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10회 운영된다”고 밝혔다. 코딩교실 프로그램은 함께 아동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필요한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 등 21세기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코딩 교육과 함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학습과 미래 직업 관련 핵심 기술 체험 등으로 구성돼 아동들이 창의력과 공간 구성력, 논리적 사고력 등 지능화 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딩교실이 아이들에게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은 13일 화정2동입주자대표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정2동입대위는 김 의원이 3선 의원으로 9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보도블럭, 경계석, 현관출입구 및 외부환경 개선공사를 통해 입주민들의 복지와 안전에 적극 앞장서며 헌신한 노력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기초의원의 역할임을 소명으로 삼고 있다.”라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함평군은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조성공모사업’에 엄다면과 대동면이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주민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사업설명회 개최와 주민추진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사전 절차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1단계로 추진되는 엄다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엄다리 일원에 면사무소를 포함한 복합 다목적센터를 신축하고, 주민 대상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해 총 55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2단계 대동면 사업은 주민 복지와 문화 향유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건강·복지·문화 프로그램 운영, 어울림한마당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중심으로 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6월 13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남 청소년의 높은 비만율을 지적하며, 학교 스포츠클럽 확대와 예산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전남 청소년 비만율은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학교 내 체육·신체활동 기회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스포츠클럽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전라남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스포츠클럽 종목은 2025년 기준 24개로, 전국체전 인증 종목 49개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의원은 “축구 등 특정 종목에만 편중되어 다양한 체육 활동이 어렵고, 예산 또한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의 질적·양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지역 우수 선수들이 진학할 고등학교가 부족해 다른 시도로 진출하는 실정도 문제로 꼽았다. 한 의원은 “초·중·고가 연계된 운동부 육성 체계가 미비해, 전남에서 성장한 유망주들이 외부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도 우수 선수를 수용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비례)은 지난 6월 12일 열린 전라남도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 심사에서 전남도의 성인지예산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을 주문했다. 김미경 의원은 “현재 전남도의 성인지예산 현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결산검사 의견에서도 목표 미달의 원인 분석이나 사업 효과에 대한 평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자원 관리과의 성인지 감수성 교육 이수율이 목표 대비 0%에 그친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사업추진은 단순한 형식적인 절차에 머물고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 건수를 늘리는 데 집중할 것이 아니라, 성인지예산이 실제로 성평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가 최소한 성평등 지수에서 중위권 이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성평등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의 질을 높이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성과 지표와 성평등 효과 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함평문화체육회관에서 2025년 전라남도 정신건강화합한마당’을 열어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사회적응능력과 연대감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22개 시군 정신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제24회째인 정신건강 화합한마당은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정신질환자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가족 간 교류 활성화,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지지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도지사 유공자 표창 수여, 문화공연, 체육대회, 부대행사(포토존·카페테리아 등) 등 순으로 개최됐으며 특히 올해는 참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서는 유공자 10명(공무원 4명·민간인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그동안 정신건강정책 발전 및 정신질환자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은 사회적응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