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쾌조의 2연승을 달리며 다시 중위권(8위)으로 도약한 광주FC가 오는 11일 저녁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R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은 8승 4무 7패로 대구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지난 4R 광주 경기에서는 대구가 1 대 2로 역전승하며 올 시즌 유일한 승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구 원정에서는 광주가 20년 8월 이후 패배한 적이 없다. 총 5차례 맞대결에서 4승 1무로 앞서고 있으며 이 중 4점 이상 득점한 경기가 3경기나 된다. 기나긴 6연패를 끊고 제주-대전을 잇따라 격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도 긍정적 요소다. 광주의 상승세는 수비 안정화에 힘입은 바가 크다. 주장 안영규와 변준수가 호흡을 맞추면서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게 됐고, 노련한 템포 조절로 승점을 지키는 뒷심이 생겼다. 미드필드 라인에선 언성 히어로 박태준 선수의 활약이 눈에 띈다. 헌신적인 수비와 많은 활동량으로 중원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덕분에 정호연의 수비 부담이 줄면서 팀 공격력이 강화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전천후 멀티 플레이어로 거듭난 허율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5월 11일 오후 3시, 다섯 번째 토요상설공연 국악창작 무대에서 예락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단체 예락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클래식과 실용음악 등 동·서양의 음악을 조화롭게 섞어 전통음악의 모던함을 추구하는 크로스오버 단체로서 향토성을 담은 대중적인 음악을 만들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통음악의 다양한 갈래를 예락의 색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고, 국악 선율을 실내악으로 연주하여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락이 선보일 작품들은, 기존 천년만세의 선율을 살리면서 새로운 스타일로 만든 “신 천년만세”, 자진모리 장단을 셔플 느낌으로 바꾸어 새롭게 구성한 “경복궁 타령”, 엇모리로 편곡하여 거뜬하고 부드럽게 다듬어진 “태평가”, 각 지역의 아리랑 선율들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창작실내악곡 <항해>”, 신식가요와 민요 창법이 혼용된 초창기 대중가요 “희망가”, 2022년 국립국악원 ‘국악아티스트랩’ 선정 작품인 재즈 펑크리듬의 “매화타령”, 마지막으로 예락의 미디어아트 음악극 ‘환벽당 이야기’의 메인 테마곡인 “창작실내악곡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세계 꿀벌의 날(5월 20일)’을 앞두고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8일 ‘밀원수 무상 분양과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적인 꿀벌 실종 사태가 빚어지면서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 중인 ‘KRC 꿀벌 귀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지난해 전남 나주시 일대에 심은 밀원수 묘목(은목서)을 지역 과수농가에 무료로 분양하였고, 올해는 금목서 100그루를 추가로 심어 2~3년 동안 육성한 후 다시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식목일을 맞아 생태계 보전을 핵심으로 밀원수와 밀원 식물인 화이트클로버를 심었으며, 6월에는 세계 꿀벌의 날을 제정한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와 함께 ‘꿀벌 귀환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꿀벌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인식을 함께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국민과의 경영 소통을 위해 온라인 혁신 제안 플랫폼 “국민제안 혁신 DESK”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한전KDN의 “국민제안 혁신 DESK”는 국민의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원활히 소통하기 위한 한전KDN의 대표적인 혁신 소통 채널이다.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시범적 운영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 창구 개선 방안을 도출하여, 올해 보상 강화와 함께 제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상시 제도화 한다. 한전KDN은 제안 포상 등급을 기존 최우수와 우수 2개 등급에 장려를 추가하여 3개로 늘리고 선정된 우수 제안 사항에 대해 포상금도 확대하는 등 보상 체계를 개선 시켰다. 또한,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 검토 과정에서 나온 담당 부서의 평가 결과와 유관부서 검토 의견, 제안채택 여부 등 피드백을 전달하는 환류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공공기관의 경영은 국민의 생활과 연관이 있기에 국민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민제안 혁신 DESK’를 통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하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제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 · 한국음식예술가협회(회장 전병하, 이하 협회)는 음식업종사자들의 권익보호 및 음식예술의 사회적 관심을 위해 '제2회 한국음식예술가 등단작품 발표회'를 오는 5월 12일 개최한다 한국의 문화예술은 음악·미술·무용·문학·건축 등 총 15개 분야로 구분되어 각 분야의 장인들을 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굴 후 '예술인패스'를 교부하고 있으며, 공연관람시설 할인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음식예술부문은 정부의 '문화예술범주'에 누락되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협회는 음식예술의 사회적 평가 제고(提高) 및 행정적 절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2일 '제2회 한국음식예술가 등단작품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혜자·김서희·심은숙·이승희·조윤선 작가의 5인5색 음식예술 및 6차산업이 융합된 음식예술가들의 등단작품발표회 심사위원으로는 나선화 前문화재청장, 박동석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 음식예술가협회 교수진들이 심사·추천 할 예정이다. '제2회 한국음식예술가 등단작품 발표회'에 참여하는 5인의 작가는 여성농업인 CEO이다. 음식예술작가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음식예술세계와 작가들의 가치와 권리를 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민방위 1년부터 2년 차 대원과 지역민방위대장 322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제도와 기본소양 교육 ▲화생방 ▲지진 및 화재 대피 ▲ 응급처치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도입된 전자출결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관외 구분 없이 모든 민방위대원이 현장에서도 바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 등록 편의 및 절차 간소화를 제공하고 있다. 통지받은 교육 일자에 참석이 어려운 대원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전국의 민방위 교육 일정을 확인해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올해 민방위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교육은 오는 7월 5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스마트민방위교육에 접속해 24시간 수강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민방위대의 역할을 숙지하고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방위 교육 이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 동천동은 지난 7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 시대 참교육자로 인정받는 박주정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제1회 책마을에서 명사를 만나다」 를 개최했다. ‘30년간 위기의 707명의 아이들 곁을 지킨 선생 박주정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은 동천동 학부모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주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교단에 서게 된 계기, 30년간 교사 생활을 하면서 학교와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 707명을 돌보며 함께 성장했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자녀들이 학교에서 겪고 있는 문제, 학교폭력 극복 방안, 자녀의 학교 생활을 돕는 부모의 역할 등 올바른 자녀 교육법에 대해 조명하고 Q&A 시간을 별도 진행하여 자녀 교육법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허후심 동천동장은 “동 전체 인구 중 약 50%가 30~50대 젊은 학부모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교육과 육아에 관심이 많은 우리 동천동에 박주정 교수님을 모시게 된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 어떤 것보다 자녀에 대한 관심이 많을 동천동 주민들인데, 이번 강연을 통해 올바른 자녀 교육법을 알고 부모의 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고흥경찰서와 합동으로 30명이 참여,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악성 민원으로 공무원이 사망한 안타까운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빈번하게 제기돼 온 민원인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으로부터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반(신고·대피·대응·구호반) 구성 ▲민원인 진정 및 폭언 제지 ▲중재 시도 ▲녹음·녹화 실시(웨어러블캠) ▲경찰서 112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출동 및 인계 등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16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도 이달 내로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원인들이 군청, 읍·면사무소 방문 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 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이 위험에 무분별하게 노출 사례가 빈번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위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 녹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행락철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경제산업과, 도양읍, 녹동시장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여한 민관합동 캠페인으로 행락철과 전라남도 전국 소년체전에 군 방문객이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상인에게는 ▲상품의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바가지요금 및 끼워팔기 중단 ▲상품 가격 미표시 시정 등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요청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상품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착한 소비활동 장려에 관한 내용이다. 한편, 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고흥우주항공축제와 나로도수산물축제를 개최하면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축제 참여 상인에게 지속적으로 적정가격 준수를 독려하였고 그 결과 관광객에게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군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에 모바일·카드형 고흥사랑상품권 캐시백 적립 방식 도입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추가 캐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5·18기념재단과 광주광역시는 5월 8일 오전 11시 광주경찰청(광주 광산구)에 고발장을 접수한다. 5·18 북한군 침투설을 차용해 논란이 된 게임 <그날의 광주> 제작자와 이를 제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차 가해하는 게임을 개발한 제작자를 고발한다. 재단과 광주광역시는 로블록스(ROBLOX) <그날의 광주> 게임 제작자를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 위반(허위사실유포 금지)』의 범죄사실로, 제보자 2차 가해 게임 제작자를 『아동복지법 위반(제71조 제1항 제1의 2호 및 제5호, 제17조 제2호 및 제5호 아동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행위, 정서적 학대행위), 모욕죄(형법 제311조)』등의 범죄사실로 각 고발한다.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미국, 데이비드 바수츠키 대표)’는 최근 5·18 역사 왜곡 주제인 북한군 침투설을 차용하여 논란이 된 게임 <그날의 광주>를 뒤늦게 삭제하고 사과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게임계 유튜브란 별명을 얻은 로블록스는 이용자가 게임을 개발하고 디자인하여 수익화할 수 있는 구조다. 로블록스는 ‘현실 세계의 민감한 사건의 묘사를 금지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는 오는 5월 18일 오후 2시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치유의 숲과 어울리는 공연팀을 섭외해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마음 치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미스트롯 출신의 신나라가 출연해 버디찬스 등 특유의 신나고 즐거운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퓨전국악, 난타 공연 등 다양한 즐거움이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전국 최대규모 417ha의 편백나무와 8.4km의 숲길로 조성된 전남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로, 최근 숲속 맨발길을 조성 완료했다. 이외에도, 테라피센터 수 치유실에는 고흥만의 특징인 3색 탕(유자·편백·석류탕)이 운영되고 있어,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번 주말에는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음악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전체 15개 구역(4.05ha)으로 유리온실 11구역(1.93ha), 노지 4구역(2.13ha)으로 구성돼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관련 기업이 제품 개발과 성능을 분석⋅보완하는 실험 공간으로, 제품 테스트 및 실증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검⋅인증을 받기 위해 마지막 점검을 하는 최종 단계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총 11개 기업이 계약 체결해 오는 6월 작물 정식 시기에 맞춰 기업이 입주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스마트팜 관련 기업이 자체적으로 조성한 온실이나 농가 온실을 임차해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면, 앞으로는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최첨단 스마트팜 온실에 입주해 기술 및 제품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된다. 고흥 실증단지는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이하 ‘전남TP )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미선정 구역 입주기업을 모집 중으로 오는 5월 17일까지 접수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술성, 사업성 등 전문 심사위원단이 신중하게 평가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