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25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대학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 대학 탐방 프로그램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시교육청에서 7개 지역대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각각 3개와 4개 사업을 맡아 운영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광주대학교, 호남대학교, 송원대학교 등 3개 대학과 함께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2명의 학생들은 자동차, 철도, 요리, 공예, 디자인, 3D 프린팅 등 다양한 전공을 실습 중심으로 경험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공 계열별 취업 동아리 운영, 전공 심화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며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 광주시는 남부대학교, 동강대학교, 서영대학교, 조선이공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온라인 사인처리시스템 ‘학교폭력 All바로’를 구축하고 8월까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학교폭력 All바로’는 기존 수기나 공문으로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처리 간소화로 학교현장 업무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구축됐다. ▲학교폭력 사안 보고를 비롯해 ▲전담조사관 배정 ▲전담기구 심의 결과 보고 ▲사안처리 각종 통계자료 작성 및 추출 등을 학교폭력 신고 접수부터 사후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로 원스톱 지원한다. 피해학생전담지원기관인 지세움 신청과 특별교육운영 시스템 연계도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 5개교 15개의 학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및 시범운영학교 업무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학교폭력 All바로 시스템 도입으로 학교현장의 업무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학교폭력 사안처리가 기대된다”며 “학교폭력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여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운영 중인 ‘어린이 모의의회’와 ‘청소년 참당당 정치아카데미’가 더욱 강화될 방침이다.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14세 이하 어린이와 14세에서 18세 미만 청소년들이 직접 의회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체계적인 운영 및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장이 매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회의장 등 시설 사용, 교통 편의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참가한 어린이·청소년들의 활동 수기,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여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도록 했다. 김명숙 의원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몸소 느끼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사회의 주역이자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힘껏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이번 주말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현재 전남과 경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전 중 전북과 제주, 오후 늦게는 충남과 경북남부, 밤에는 수도권과 충북, 경북북부까지 강수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14일 새벽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50∼120㎜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산지에는 250㎜ 이상,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서도 최대 1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광주와 전남,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는 30∼80㎜의 비가 예보돼 있으며, 이 가운데 남해안은 최대 120㎜ 이상, 부산과 지리산 부근은 최대 100㎜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대구와 경북은 20∼80㎜, 대전과 충남남부, 충북남부, 전북, 울릉도와 독도 지역에는 10∼60㎜의 비가 예상된다. 경기남부와 강원, 세종, 충남북부, 충북중부, 충북북부에는 5∼40㎜, 수도권과 서해5도, 강원 지역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14일 밤에 대부분 그쳤다가 15일 오전에 다시 제주도를 시작으로 확산되기 시작한다. 북쪽 기압골이 남하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경제안보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안보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제일 중요한 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유가와 환율, 주가 등 변동이 커지는 점을 언급하면서 "안정화 국면을 지나고 있던 우리 경제가 상당히 불안한 상태로 빠지고 있는 것 같다"며 "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 이상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현지 우리 교민들의 상황을 잘 파악해 피해가 있는지, 피해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 이상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들을 향해서는 "우리 정부에서 충분히 필요한 조치를 잘해 나갈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며 "하던 일을 열심히 잘하시면 저희가 최대한 신속하게 상황을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제·안보 문제는 우리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이기 때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악어’ 맹동섭(38.현대머티리얼)이 ‘인생 제2막’의 시작을 알린다. 맹동섭은 13일 경기 안산 소재 더헤븐컨트리클럽 웨스트, 사우스코스(파72. 7,293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본 대회 종료 후 공식적으로 투어 생활을 그만 둘 것”이라며 은퇴를 밝혔다. 맹동섭은 “잦은 부상도 있었고 병가를 2번 정도 쓰다 보니 경기력이 떨어져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그렇다고 실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사실 지난 시즌 종료 후 은퇴를 할 계획이었는데 올 시즌 상반기 몇 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미뤘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솔직히 골프 선수였기 때문에 골프밖에 모른다”라며 “지금 레슨을 하고 있다. 어린 꿈나무 선수들을 레슨 해주고 있는데 한국 골프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지도자가 될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맹동섭은 2009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2009년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대회부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까지 198개 대회 출전했다. 데뷔 첫 시즌 ‘조니워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저스틴 데 로스 산토스 인터뷰 1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T7 2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 단독 선두 -오늘 경기 어땠는지? 어제와 오늘 러프에서 아이언샷이 좋았다. 핀 가까이 잘 공략할 수 있었다. 그리고 퍼트도 정말 좋았다. - 이번 대회 목표는? -어느 대회에 출전하던 우승이 목표다. 이번주 우승을 이룬다면 다음 대회 우승까지 목표로 삼겠다. (웃음) - 3라운드 전략은? 1, 2라운드와 같은 컨디션과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남은 대회 열심히 하겠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 의무위원회는 유소년 야구선수의 허리 및 척추 부상을 예방하고 이를 위한 보강 운동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홍보 동영상 ‘메디컬 스피칭’을 KBO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허리 및 척추 부상 예방 및 보강 운동 편에는 KBO 의무위원으로 활동 중인 평촌서울나우병원 정재윤 대표원장과 LG트윈스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 그리고 키움히어로즈 정찬헌 코치가 출연하여 허리부상 예방을 위한 솔루션 및 단계별 운동 방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정찬헌 코치의 유소년 시절 건강관리 및 트레이닝의 중요성 등 경험담을 소개하고 의무위원의 의학적자문과 함께 부상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트레이닝 방법을 영상을 통해 전해준다. KBO 의무위원회는 지난 해부터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상지 및 하지의 주요 부상과 치료 방법과 멘탈관리 등 홍보 영상을 제작해 보급해 오고 있으며, 관련 영상은 KBO 홈페이지 의무위원회 영상자료 코너와 KBO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KBO 의무위원회는 유소년 선수를 포함한 부상 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스마트경로당 여가복지 프로그램 1일 수강생으로 참여했다. 13일 오후 3시, 정 시장과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이 설치된 관내 29개 경로당의 어르신 250여 명은 광양실버주택복지관 1층 강당에서 열린 ‘기운 팍! 실버로빅’ 프로그램에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양방향 소통형 체조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정 시장은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과 실버로빅 수업에 함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업 후에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체험하며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5억 6천만 원이 투입됐다. 광양시는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3월 스마트경로당 29개소의 구축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각 경로당은 광양시 노인복지관 2개소와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돼 주 2회 양방향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올해도 해남군내 작은학교에 다니는 중3 학생들은 해외로 문화탐방을 떠난다. 해남군과 해남군교육재단, 해남교육지원청은 관내 작은학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총 3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기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송지중, 황산중, 우수영중, 화원중 총 67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2기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7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두륜중, 화산중, 현산중, 북평중, 산이중 학생들이 포함된다. 탐방 일정은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다테시티 넥스트 제너레이션 에너지 파크, 삿포로 차세대 에너지 파크, 중학교 및 홋카이도 대학박물관 등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견학지가 주로 포함됐다. 또한 주변 관광지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해남군교육재단 이사장인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해외문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에서는 6월 13일 신안군과 목포시 청소년들이 팔금면 스마트팜에서 ‘신안 IN 잡(JOB) 고(GO)’ 교류 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 체험을 통해 생활 인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신안군 청소년 17명과 목포시 청소년 14명, 지도자 9명 등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미래의 농업’을 주제로 한 김진성 달성팜 대표의 강연을 들었다. 특히 1004섬 분재정원을 방문하여 농업과 자연,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 청소년은 “농업이 기술이 융합된 멋진 진로임을 알았고, 스마트팜의 자동화 시스템을 보고 농업 기술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진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가능성을 경험하고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