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11월 4일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의 전남 유치를 기원하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인공태양은 태양의 에너지 원리를 지상에서 구현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탄소 없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꿈의 기술’로 불린다. 김태균 의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한전과 한국에너지공대 등 연구 역량과 인프라, 지진에 안전한 기반암 지질을 두루 갖춘 전남이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전라남도의회도 도민과 함께 유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현창, 나광국 도의원을 지목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3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성조숙증 검사비 지원사업의 접수 방식과 예산 운영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4년부터 이른 사춘기 발달로 성조숙증 의심 증상을 보이는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성조숙증 검사는 연중 상시적으로 수요가 발생하는데 연말 일괄 신청 방식은 적기 지원에 어려움이 있다”며 “지난해처럼 예산을 초과해 해당 연도 신청분을 다음해 예산으로 지급되는 사례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ㆍ하반기 또는 분기별 신청 접수 등 수요 기반의 유연한 예산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예산이 부족할 경우 추가경정예산에 적극 반영해 제도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남도교육청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2023년 12월 조례 제정으로 2024년 본예산 반영이 어려웠던 상황이 있었다”며 “분기 또는 반기에 한 번씩 접수 방식 운영을 검토하고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위원회에서 확정한 2026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이 2년 연장돼 2027년까지 보통교부세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교부세법’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보통교부세 추가 지원이 2025년까지로 제한돼 산업위기로 세수가 급감한 산업위기 지역은 재정 보강이 절실하다. 전남도는 산업위기 극복과 지역 재정 보강을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신청 준비 과정부터 행정안전부에 지속해서 보통교부세 추가 지원 일몰 연장을 건의했다. 이번 개선방안으로 지난 5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여수시와, 지난 9월 신청한 광양시가 지정될 경우 전남 지역에 2년간 약 1천억 원 규모의 보통교부세가 추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개정안 공포 후 전국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교부세 추가 확보는 산업위기로 어려움에 빠진 여수시·광양시의 안정적 재정 운용과 지역경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42회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4일 담양군 추성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남소방본부와 전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고 담양군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22개 시군 의용소방대와 가족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경연대회는 재난현장에서 소방의 파트너로 활동하는 1만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의 대응 능력 향상과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22개 시군 대표로 352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출전해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단체줄넘기, 4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푸른 대숲의 바람이 속삭이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품격의 고장 담양에서 기술경연대회가 개최돼 정말 뜻깊다”며 “지역을 지키는 안전 파수꾼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전남소방은 1만여 명의 의용소방대와 함께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4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ADHD 진단 학생 치료비 지원 정책의 미흡한 사후관리를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ADHD 진단을 받은 학생에게 1인당 연 200만 원 범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ADHD 진단 학생 치료비 지원 정책의 목적은 치료 이후 학생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진단과 치료 이후 학생들의 학업 적응과 변화에 대한 추적 관리를 통해 정책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DHD 학생 지원 사업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성장을 보장하는 중요한 교육정책”이라며 “치료 이후에도 학교생활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관은 “ADHD 진단 및 치료 지원은 23년에 도입된 사업으로 장기적 추적관리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일,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섬진강 문화레저파크 시즌2’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2025년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구례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사)큰산사람들이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가 일상이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가 행사 시작 전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오치근·박나리 작가의 ‘자연미술랩’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황토흙으로 ‘흙도깨비’를 만드는 시간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나만의 취향이 담긴 책을 소개하는 ‘북적북적’ 프로그램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펼쳐져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했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하림이 무대에 올라 지리산을 배경으로 산과 강으로부터 위로를 받는 노래를 선보였으며, 쌀쌀한 늦가을 날씨에도 많은 관객들이 앵콜을 외치며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민들이 매월 마지막 주마다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 청년공동체 ‘꿈앗이’가 이번 10월 29일 문수리 산골짜기에서 ‘별무리 1차 별모임’을 열었다. 이번 모임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인간과 별의 역사, 북극성 찾는 법, 우리 가족 별 정하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별을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중간과 끝난 후에는 떡과 고구마, 따뜻한 음료 등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담소를 이어갔다. 별보기 모임을 운영 중인 별무리 김현찬 별장은 “휘황찬란한 건물들과 휴대폰 불빛 속에서 벗어나, 고요한 숲속에서 떨어지는 별빛과 은하수를 바라보는 그 순간만이라도 가족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지금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구례의 지역적 장점과 분위기를 살린 또 하나의 인상 깊은 힐링·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정민)가 ‘제22회 전라남도 자활대회’에서 전라남도지사 표창(자활 실무자 부문)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표창(우수 자활사업단, 우수 참여자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함께 뛰고, 함께 웃는 전남자활'의 주제로, 전라남도 내 23개 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하는 1,500여 명의 자활근로자와 관계자들이 모여 자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부 행사에는 참여자와 종사자를 위한 한마음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으며, 22개 시군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홍보 부스도 운영되어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활근로자는 '1년 동안 열심히 일하며 쌓아온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응원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례지역자활센터 이정민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구례 지역 자활근로자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함께 성장하려는 마음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활공동체로서 더 많은 주민들이 자활의 희망을 가지고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회 관전 포인트] · 2025 시즌 KPGA 투어 피날레 장식할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2025 시즌 KPGA 투어 피날레를 장식할 최종전이다.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 테디 코스(파72. 7,259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1억 원 규모로 우승상금은 2.2억 원이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컷오프를 실시하지 않는다.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6~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KPGA 투어 첫 개최… 2025 시즌 3번째 제주 개최 대회 -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를 통해 KPGA 투어 대회를 처음 개최한다. 본 대회에서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1년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라운드 및 숙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승자가 코스레코드를 기록할 경우에는 테디밸리 골프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박남신(66)은 올 시즌에도 KPGA 챔피언스투어를 누비고 있다. 2025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했다. 최고 성적은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4’의 준우승이다. 현필식(54), 김정(67.미국)과 연장 승부를 펼쳤다. 김정이 더블보기, 박남신은 파, 현필식은 버디를 기록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장전에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남신은 2024년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5’에서 김종덕(64)과 9개 홀 연장 승부를 이어갔으나 결국 패배를 안았다. 박남신은 “이 나이에도 최근까지 우승 경쟁을 하고 있으면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프로 무대를 떠나기 전에 꼭 한 번은 우승을 다시하고 싶다. 나이가 들어도 우승에 대한 욕심은 변함없는 것 같다”는 목표를 밝혔다. 박남신은 1982년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무려 12번째로 응시한 선발전에서 합격증을 받았다. 박남신은 “원래 포기를 모르는 성격”이라며 “프로가 되어야만 했던 특별한 이유가 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도전을 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단 1개 대회 남았다. 2025 시즌 K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 테디코스(파72. 7,259야드)에서 진행된다.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총상금 11억 원 규모다. 우승상금은 2.2억 원이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컷오프는 실시하지 않는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디펜딩 챔피언’은 이대한(35.엘앤씨바이오)이다. 본 대회는 기존 KPGA 투어 출전 카테고리인 시드 우선순위가 아닌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포함된 선수들이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총 64명이다. 먼저 지난 2일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지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옥태훈(27.금강주택)과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태훈(35.캐나다), 제네시스 포인트 3위 김백준(24.team속초아이), 4위 최진호(41.코웰), 5위 배용준(25.CJ) 등 제네시스 포인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대표 이건희)와 협업해 ‘KBO 야구 헬멧 키링’을 출시한다. 노플라스틱선데이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제품을 제작하는 브랜드로, KBO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키링들을 선보여왔다. 앞서 출시된 ‘KBO 태그미 럭키 야구 키링 시즌2’는 KBO 리그 10개 구단의 엠블럼이 새겨진 디자인과 NFC 기반의 팬 참여형 콘텐츠로 호평을 받으며 친환경 굿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품은 야구 헬멧을 모티브로 구단별 로고와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NFC 태그 기능이 있는 기존 시즌2 키링과 함께 연출할 수 있어, 커스텀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으며 야구 팬들의 일상 속 새로운 즐거움과 소장 가치를 선사한다. 한편, ‘KBO 야구 헬멧 키링’은 11월 4일(화) 노플라스틱선데이 자사몰에서 공개되며, KBO와 노플라스틱선데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실천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의미 있는 소비 경험과 친환경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