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9일 영광옥당중학교 정문에서 '마약 없는 건강한 영광 만들기' 등굣길 캠페인에 나섰다. 캠페인은 인터넷과 SNS를 통한 마약류 접근이 쉬워지면서 청소년 마약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자 영광경찰서, 영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영광청년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마약 예방 문구가 적힌 어깨띠, 피켓,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마약류 등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실천을 당부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불법 마약류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마약·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학생들이 경각심을 갖게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노인전문요양원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활력 충전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농악과 풍물로 활기차게 시작한 어버이날 행사는 민요가수 공연, 가족 노래자랑, 가족사진 찍기, 전통놀이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김성 장흥군수는 요양원을 찾아 입소어르신의 가족, 지역주민과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머니의 마음’을 제창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홀로 생활이 어려워 요양원에 계시지만 오늘만큼은 어르신들이 주인공”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지역자활센터 노인일자리사업에서는 지난 5월8일 장흥군민회관 3층 대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3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재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흥군 주관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신세호과장) 산업재해안전교육으로 하나의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29건의 경미한 사고, 300건의 이상 징후가 감지된다는 1:29:300 ‘하인리히 법칙’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이 야외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고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이므로 건강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며 “작업장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소하다 생각하고 지나친 일들이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에 안전 결코 소홀히 넘길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해하셨다. 위수미 센터장 은 어버이날을 맞아 안전교육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께서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드리며 어버이날 감사 인사 말씀을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이 일자리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 도 중요하지만 건강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홀몸 어르신과 장수 어르신 17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효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건강 꾸러미 효(孝) 박스 전달, 용산 어린이집 아동 재롱잔치 등이 진행됐다. 백계현 장흥로타리클럽 회장은 카네이션 170송이, 위문품(식료품) 170꾸러미 200만원 상당 물품을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해 따뜻함을 더했다. 백창선 용산면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어버이날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12명을 대상으로 ‘2분기 산업 안전 보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지영 한국산업 안전교육센터 전임강사를 초청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업무 유형별 직무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 산업 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산업안전보건법,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사고 대비 등을 강연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에 중대재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동구에서만큼은 안전사고와 산업재해 없는 일터 조성과 장애인친화도시 동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2024년 마을공동체 통합 공모사업’ 선정 공동체 56개소를 대상으로 마을배움학교(성장)를 통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집행의 내실화,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위해 전면 시행된 ‘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시스템 활용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공동체 관계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로 도입된 시스템 활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공동체를 위해 단체등록부터 교부신청까지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탬e 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오는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면서 “교육 이후에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회계실무지원단 등을 통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을공동체 통합 공모사업 선정 분야는 마을공동체형성지원, 기후 위기 대응, 마을총회 의제, 소통방, 마을사랑채, 마을 네트워크, 자율 의제 7개 분야로 심사 과정을 거쳐 56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비주택 1인 가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인문치유 프로그램 ‘빛이 나는 인문학’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비주택 거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 동구 1인 가구 통합돌봄’ 일환에 따라 인문도시정책과와 협업·진행에 나섰다. 매회 프로그램마다 치유예술가로 널리 알려진 주홍 작가(갤러리 생각상자 관장)가 15명의 1인 가구 거주자와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다양한 색감과 선을 통해 자기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예술치료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자기 치유적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명상과 미술표현으로 내면의 자기를 발견하고, 상처를 다독이는 시간을 통해 내면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경험했다. 동구는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사례를 추가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잃어버린 자신의 밝은 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준 주홍 작가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 인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안도걸 동남을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당정협의회를 진행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과 시·구의원, 동남을 지역위원회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된 주요 현안은 월남동 시내버스 차고지 이전, 저층 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지산유원지권 익사이팅 예술관광, 전남대병원 일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제안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수소도시 조성사업,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 국·시비 예산확보가 필요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다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도걸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논의된 현안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실마리를 풀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제전문가를 지역 일꾼으로 모셔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당정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4월 6일 시행한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5월 9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총 672명이 응시한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전체 응시생의 83.7%인 562명이 최종 합격했다. 초졸의 경우 64명의 응시생 가운데 61명이 합격해 95.3%의 합격률을 보였고, 중졸은 전체 응시생 128명의 85.2%인 109명의 합격자를 냈다. 480명이 응시한 고졸 시험에서는 81.7%인 392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시험별로 초졸 김OO 씨(여, 65세), 중졸 조OO 씨(여, 71세), 고졸 서OO 씨(남, 72)로 그동안의 끝없는 노력으로 합격이란 값진 결과를 맺게 됐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5월 9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정고시 관련 증명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발표일인 9일부터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혹은 ‘정부24’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또는 교육청 민원실을 방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단순하게 보조금을 집행하고,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의 지침을 전달·대행하던 농정이 아니라, 통계에 입각해서 우리 영암의 실정에 맞는 우리만의 농업정책을 마련하자.”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달 19일 군청에서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영암형’을 강조했다. 영암군이 농업 부문 혁신 방안인 농정대전환을 선언한 배경은 크게 5가지. △쌀 소비량 지속 감소 및 쌀값 반복·지속 하락 △1차 생산 중심 농업 △고령화 및 기후위기 가속 △보조 및 연례 반복 사업 관례화 △농업인-행정 소통 및 협치 농정 난항이라는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소비자 중심 맞춤형 쌀 생산 및 농가 소득 다양화 ▲2·3차 유통·가공산업 확대 재편성 및 고부가가치 창출 ▲청년농 대규모 육성 및 첨단스마트농업·데이터과학영농 실현 ▲보조사업 혁신 ▲농업인(단체)-군-의회-농협 협치농정 체계 구축으로 혁신의 방향을 잡았다. 나아가 ‘계획농업’ ‘스마트농업’ ‘협치농정’의 3대 기치 아래 농정대전환으로 ‘영암형 선진농업’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달뜨는 월출산 아래 초여름 영암의 밤을 반딧불이가 수놓는다. 영암곤충박물관이 6/8~9일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등에서 ‘2024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살아있는 박물관’인 에코뮤지엄(Ecomuseum)을 표방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달뜨는 영암에 별빛 탐사대’로, 관광객이 3,000마리 반딧불이와 월출산 생태, 영암 전통문화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행사. 지난 3년 동안 영암곤충박물관은 지역의 생태자원 조사로, 영암군에 애반딧불이·늦반딧불이·운문산반딧불이 3종이 서식하고 있고, 개체의 다양성도 풍부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영암지역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종 다양성과 유전자 자원 보존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반딧불이 축제는 조사 결과를 전시와 교육으로 알리는 자리다. 축제는 △반딧불이 날리기 △환경영화제 △조선마술패 연극으로 구성된다. 8, 9일 저녁 8~9시에 실시되는 ‘반딧불이 날리기’는 축제의 백미로 3,000마리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수놓는 광경을 구경하며 생태 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왕인문화축제 푸드코트 수익금 지역인재에게 써주세요" 3월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린 ‘2024 왕인문화축제’의 푸드코트 참여 8개소 대표들이, 7일 장학금 250만원을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왕인문화축제 먹거리를 책임졌던 ‘동인’ ‘바다네식당’ ‘옛날호떡’ ‘라이스스토리’ ‘98연탄’ ‘달뜬 콩두부’ ‘영암미소’ ‘달지붕호프’ 영업주들이 장학금을 전달한 것. 이들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업소 이름을 걸고 영업할 수 있어서 가게 홍보 효과를 많이 봤다고 이구동성으로 영암군에 고마움을 전했다. 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지역인재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기부에 나섰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는 각 읍·면 사회단체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영암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들이 자기 업소 이름과 메뉴를 걸고 관광객을 맞는 일종의 식당실명제 방식으로 푸드코트가 운영됐다. 이런 혁신은 다양한 영암왕인문화축제 평가에서 질 좋은 먹거리 제공, 지역 음식점 홍보 등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