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등 실천의식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친환경농업 단지 대표·공동방제업체·시군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9일 단지 대표·공동 방제업체 등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및 공동방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선 벼 육묘상자 처리 및 이앙 당일, 병해충 방제시기(7~9월) 등 작물의 생육 기간 합성농약이나 제초제 사용 금지, 단지 활성화를 위한 단체 인증에 따른 소속 농가 역할 등을 공유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동방제 사전 신고제 운영 ▲단지 대표 공동방제 현장에 입회 유기농업 자재 확인 ▲제초제 사용 금지 등 친환경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드론 항공방제 확대 등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한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사항 안내 등이다. 또한 동계작물 이모작 재배 시 화학비료 사용과 친환경 인증필지 타인 임대 등 농업인이 놓치기 쉬운 인증기준 위반 사례도 포함돼 참석자의 큰 관심을 얻었다. 특히 친환경 단지 대표와 방제업체가 지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영광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이(e)-모빌리티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은 전남 이-모빌리티의 해외 진출 및 해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전남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수출 관련 국제인증 획득 및 규제 해소 지원 ▲해외 사업화에 필요한 홍보 및 수출 지원사업 지원 ▲해외 사업화 기술 및 기반시설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베트남에서 ‘전남 모빌리티데이(DAY)’라는 이름으로 해외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한다. 이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기업(HSC)과 업무협약, 베트남 응에안성 정부 관계자 면담,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형 모빌리티 신시장인 동남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중국 저가 제품 대비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e-모빌리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순사건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9일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서울에 있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방문,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택휴 중앙여순사건위원회 여순사건지원단장과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 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위해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결정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 연장 등을 논의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인 대다수가 80~90대의 고령인 점을 감안, 중앙위 차원의 신속한 희생자·유족 심의 결정과 조사인력 충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희생자·유족 최종 심사·결정 가속화를 위한 중앙위 차원의 조속한 여순사건 진상규명보고서 작성과, 전남도 실무위 조사 100%(7천465건) 달성을 위한 2025년 사실조사요원 인건비 증액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일가족 사망, 연좌제 피해 우려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신고하지 못한 유족이 상당히 남아 있을 것을 고려, 단 한 명의 억울한 희생자와 유족이 없도록 특별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9일,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좌읍 김녕리 시설채소하우스 및 하도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녕리 시설채소하우스 방문은 깻잎 농가의 고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강 시장은 깻잎 등 재배 과정을 확인하고, 깻잎 수확 후 유통처리 및 가격동향 등을 점검했다. 김녕지역 깻잎하우스 재배는 약 90농가·13ha(4만 평)이다. 김녕리에 이어 장마, 태풍 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하도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하도리 배수개선사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118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저류지 4개소와 배수로 1.96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에서 생산되는 시설채소 작물들이 가격과 상품성 측면에서 타지역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유통체계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국비 절충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순천지역의 농특산물로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동행마켓”은 서울시가 “서울 야외도서관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직거래장터로, 서울시민들에게는 우수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생산 농가에는 판로 확보의 장을 제공하는 지자체와 서울시의 협업사업이다. 이번 동행마켓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운영되는데, 순천시는 8개 농가 및 법인이 참여하여 순천의 100여가지 농특산물 및 가공 제품을 직접 판매한다. 또한 시는 서울시 동행마켓과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목동아파트 직거래장터”에도 참여해 도농 상생과 지역 농업인 판로 확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활용해 순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개척 및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9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제2회 우주전문가·시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위원, 전문가, 기업, 공무원, 대학교, 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했다. 순천시가 우주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우주산업을 어떻게 육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향후 비전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은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위원회에 대한 순천시장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안형준 박사의 '국가 우주개발 패러다임 전환, 우주정책 2.0'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오승호 팀장·스타트기업인 스페이스케이(주) 김명길 대표·용역사 인터젠컨설팅(주) 유종학 본부장의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대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문가 참여 패널토론과 시민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해 1회 포럼이 순천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논했다면 이번 포럼에서는 순천시의 미래 우주경제에 초점을 놓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시는 이번 포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9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 자문위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 방안’을 내용으로 하는 주제 설명, 참석자 전원 자유 토론,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 발표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염원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역사회의 평화 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2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평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더욱 널리 확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정부의 통일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안녕을 위한 시책 운영에 자문위원 여러분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5월 9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여순사건법 개정 촉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약칭 여순사건법)은 2021년 7월 제정 이후 2번의 일부 개정을 거쳤다. 하지만 한번은 타 법률 제정에 따른 용어의 변경이고, 실질적인 개정은 한 번에 그쳤다. 이로써 여순사건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됐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21대 국회 활동 종료와 함께 자동폐기 수순을 밟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온 여순사건법 개정사항에 대한 유족, 사회단체, 관계공무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2대 국회에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 여순사건 유족회, 시ㆍ군의원, 시·군 관계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신민호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임송본 여순10‧19범국민연대 진상규명위원장의 주제발표 후 지정토론 순으로 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5월 9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열린 여순사건법 개정 촉구 토론회에 참석해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여순사건법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주최,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 후원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를 비롯해 유족,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2대 국회에 법 개정을 촉구하고자 개최됐다. 신민호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임송본 여순10‧19범국민연대 진상규명위원장이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서장수 여수유족회장, 박종길·최경필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실무위원회 위원, 조승현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김용덕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이 패널로 참여해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21년 어렵게 국회를 통과한 여순사건법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은 9일 전라남도청 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과 함께 기후재난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최근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2월 고온, 4월 저온 등 이상기후가 계속되며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오이, 수박, 메론 등의 재배하우스가 물에 잠겨 수확이 힘들어졌고, 마늘은 벌마늘 현상 등 품질 저하, 양파는 노균병, 뿌리 썩음병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한 전남 곳곳에 발생한 강풍을 동반한 호우로 보리, 귀리, 밀 등에도 피해가 발생해 수확을 포기한 농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미 결속한 사료도 비에 젖어 논에서 썩고 있는 실정이다. 박형대 의원은 “농민들은 이미 식량위기, 기후위기를 경고하며 농작물 재해 대책 수립을 수년 전부터 요구했으나 정부는 이를 재난이나 재해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기후재난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도는 모든 피해 농작물에 대한 지원책을 수립하고, 예비비 등 관련예산을 총동원하여 피해 농민들의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024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 '김 풍작 소원비세_용지큰줄다리기'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함께 즐기자! 흥겨운 용지큰줄다리기’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전승 단절 위기에 있는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지원·육성하는 사업으로, 광양시는 2022년부터 용지큰줄다리기를 대상으로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김 풍작 소원비세_용지큰줄다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함께 즐기자! 흥겨운 용지큰줄다리기’ 프로그램은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태인동 용지마을에서 김 풍작을 기원하기 위해 행해 왔던 전통민속놀이 용지큰줄다리기를 교육, 체험, 전시, 영상시청, 퀴즈 등을 통해 가치를 확산하고 공동체적 전승 기반 유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광양김문화체험장에서 평일 오후 1시부터 3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에 매일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용지큰줄다리기 및 광양김 지역문화유산 교육 ▲기록영상 시청 ▲추억사진 전시 관람 ▲작은줄다리기 · 골목줄다리기 체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에게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24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모집인원은 24명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가구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자격은 광양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노동자 및 사업자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전세 대출금 5천만 원 이상 또는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일 기준 신청자격을 모두 충족하여야 하며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공무원 및 공무직 ▲주거 관련 금융지원 대상자(기금대출) ▲정부 및 지자체의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제출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