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활기찬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백세 대학이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마치고 26일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문화, 경제, 관계, 건강, 레크레이션 등을 주제로 총 4회 운영된 프로그램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으며, 배움의 즐거움과 어르신들 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백세대학을 통해 노년기 특성을 반영한 문화 활동 방법을 통해 삶의 활력을 높여왔다. 또한 경제교육을 통해 실생활 재테크와 생활경제 이해, 관계 프로그램에서는 이웃과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 강화,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신체 및 정신적 건강도 챙길 수 있었다고 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에 열정을 보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신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25일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에서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건물붕괴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여수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을 가정하여,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 및 건물 붕괴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후 여진으로 추가 피해가 확대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군·경찰·여수시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협업체계를 점검했으며, 여수소방서는 소방차 18대와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 및 현장활동대원을 포함한 소방인력 54명을 투입해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여수소방서는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의료·구급 활동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다양하고 복잡한 재난 현장에서 각 유관기관과의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9월 27일~28 이틀간 광양읍 LF스퀘어 잔디광장에서 열린 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대통령 제1호 지시사항인 “기초질서 회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불법전단지 무단 제작ㆍ배포 근절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되었다. 경찰은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초질서 문구가 새겨진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또한 대면 홍보를 통해 불법전단지의 문제점과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아울러 LF아울렛 각 층에는 홍보배너 3개를 배치하였고, 행사장 대형 전광판 및 LF아울렛 내부 전광판을 활용하여 불법전단지 근절 홍보 영상을 행사 전·후 기간 동안 송출, 다중이용시설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반복적이고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 “기초질서 확립은 시민 모두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기초질서 준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용봉·매곡·일곡·삼각동/진보당)이 지난 25일 '개인형 이동장치 및 이동수단 이용 안전 증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는 총 7,007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9세 이하 청소년 사고가 3,089건으로 약 45%를 차지했으며, 전체 사고의 49%는 무면허 운전으로 나타나 심각성이 드러났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청소년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을 맡은 손혜진 의원을 비롯해 김진아 녹색어머니회 북부회장, 소재섭 진보당 광주 북구을지역위원장, 관계 공무원, 안전모니터단 및 주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제를 맡은 김진아 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전동킥보드 이용에 면허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고, 전기자전거를 일반자전거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며 “학생은 물론 학부모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재섭 위원장은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지 말고,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교육부의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 혁신 모델 7개 신규 선정’사업(이하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지정되면서, AI 대전환 시대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글로컬대학30’ 지정 과정에서 제안한 ▲AI와 인문학을 연계한 인간중심 AI 인재 양성 ▲AI-미래모빌리티 특성화를 통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방안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18개(25개교) 혁신기획서를 예비 지정한 뒤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으며, 그 결과 전남대학교가 지정 대학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로 전남대는 광주광역시의 ‘AI 수도’ 비전과 국가의 ‘AI 3대 강국’ 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2019년 전국 최초로 AI 단과대학을 설립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혁신을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전 학문 분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인공지능학부, 빅데이터융합학과, 미래모빌리티학과 등 첨단학과와 9개 융합전공, 46개 마이크로디그리로 다져진 기반을 근거로, 전교생을 위한 AI 교양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6일 최신 영상 트렌드인 ‘숏폼(short-form)’을 활용해 군민과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5 화순군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분량이 작은 숏폼 영상을 통해 군민이 직접 화순의 매력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홍보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화순군을 알릴 수 있는 모든 콘텐츠’로 화순의 자연경관, 문화유산, 특산물, 축제, 인물, 일상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화순군청 직원 및 일반 화순군민이며, 접수 기간은 2025년 9월 26일부터 10월 25일 자정(24:00)까지다. 참가자는 본인의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중 택 1)에 영상을 전체 공개로 업로드 후, 해당 영상의 URL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0개 팀을 선정해 총상금 210만 원(화순사랑상품권 지급)을 시상한다. 수상작 발표는 2025년 11월 14일 화순군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화 류현진이 KBO 리그 최소 경기와 최고령 1,500탈삼진까지 10개를 남겨두고 있다. 26일 기준 38세 6개월 1일인 류현진은 1,500탈삼진 달성 시 송진우(전 한화)가 2002시즌 세운 기존 최고령 기록 36세 5개월 26일을 경신한다. 또한 KBO 리그 통산 243경기에 나선 류현진은 선동열(전 해태)의 301경기 1,500탈삼진도 경신할 전망이다. 2006 시즌 한화에 입단한 류현진은 같은 해 4월 12일 잠실 LG전에서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2011년 6월 19일 대전 두산전에서 역대 최연소(24세 2개월 25일)이자 최소 경기(153경기)로 1,000탈삼진을 달성한 바 있다. 류현진은 KBO 리그 탈삼진 부문에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2006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7시즌 동안 다섯 차례(2006~2007, 2009~2010, 2012) KBO 탈삼진상을 차지, 선동열과 함께 시즌 탈삼진 최다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2010년 5월11일 청주 LG전에서는 17개의 탈삼진으로 당시 9이닝 기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며 뛰어난 탈삼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온라인 홍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에 한층 더 속도를 낸다. 서구는 25일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 인플루언서 10명으로 구성된 ‘서구 골목상권 SNS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은 서구 전역에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를 널리 알리고,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와 사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향후 활동계획 및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구 골목상권 SNS 서포터즈’는 다양한 온라인 활동 경험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인플루언서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직접 상점가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고, 먹거리·문화·상점가의 매력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온라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 소개와 온누리상품권 사용 방법을 집중적으로 알림으로써 주민들의 상권 방문을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서구 전역의 온누리상품권 가맹 상점가 121곳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정부의 집중 투자로 성공한 중국 항저우시의 인공지능(AI)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AX 실증밸리’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했다. 공공의 인프라 투자-인재양성-기술개발-실증-산업을 잇는 ‘광주형 모두의 AI’ 전략 고도화로 ‘AI 3대 강국 도약’ 국가 비전 실현에 나선다는 것이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5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정부 주도 AI산업 핵심 인프라인 항저우AI컴퓨팅센터, 실증거점인 항저우AI타운, 인재양성의 산실인 저장대학교, AI 기업 등을 차례로 방문해 인프라 구축과 운영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대표단이 찾은 기관·기업들은 “정부(공공)의 전폭적이고 집적된 투자가 오늘의 항저우를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항저우AI컴퓨팅센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25개(5000 펩타플롭스) 공공형 컴퓨팅파워 플랫폼(AI컴퓨팅센터)이 구축돼 기업, 대학(교육), 과학 연구 단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저우시는 2019년 ‘국가 차세대 인공지능 혁신발전 시범구’로 지정된 이후 정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26주년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 주간을 맞아 사회복지사의 헌신을 기리고 복지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26일 “지난 25일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함평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함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천수)와 함평군사회복지협의회(위원장 심문식)가 공동 주관해 개최했다. ‘사회복지사, 당신은 우리의 영웅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상익 군수와 사회복지사, 관계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복지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전 사전 행사로 핸드마사지 체험부스와 함평군보건소의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가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나산풍물패의 길놀이와 한꿀표 공연팀의 무대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헌신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그간의 노고와 헌신을 인정받아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감동을 전했다. 또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7년 9월 만료 예정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재획득을 위해 2026년 표준조사, 시민·아동 의견 수렴, 4개년 추진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재인증은 단순히 명칭을 유지하는 절차가 아니라 여수시가 아동권리 보장과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성실히 실천해 왔음을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과정으로, 정책의 연속성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서로를 지켜주는 마음’을 주제로 제2회 그림 공모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모전은 학교폭력 없는 교실, 이웃 간의 배려, 교통안전 등 아동이 바라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의 모습을 표현하는 장으로 입상작은 시청과 유관기관에 전시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민간위원장인 정윤희 순천제일대 교수는 “오늘 논의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4대강 자연성 및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이 포함되면서 국가하구의 생태복원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해남군은 25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전남도의회, 해남군·해남군의회, 충남 부여군 등 지자체, 박지원 ‧ 이개호 ‧ 신정훈 ‧ 문금주 ‧ 박수현 ‧ 황명선 ‧ 서왕진 ‧ 전종덕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와 한국환경연구원이 주관, 민·관·정이 총망라된 전국단위 토론회로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영산강 하구 생태복원과 지속가능한 하구역 발전방향’(전승수 전남대 명예교수)‘금강 하구 현황 및 생태복원 방안’(김억수 (사)서천생태문화학교 상임이사)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김충기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제발표에 이어 농어민 단체와 시민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가졌다. 특히 김충기 연구위원은‘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