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실에서 롯데리아 호남협의회, 광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리아 호남협의회는 이날 1만원 상당 상품권 1400매를 기부했으며,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를 지역 요양원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며, 민간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 취약계층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승희 롯데리아 호남협의회장은 “롯데리아가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리아 호남협의회는 광주·전남·전북지역 90여 개 가맹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권역별 8개 협의회 중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에 ‘지방세 자료 연계를 통한 농업법인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지방 재정 확충 성과’를 적극행정 사례로 제출했다. 이 사례는 올해 상반기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광주시 대표로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된 140개 우수사례 가운데 예선 심사를 통해 6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국민심사단 평가, 온라인 생중계 국민투표, 민간전문가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지방세 과세자료와 농업법인 관리정보, 법인 재무재표, 농지직불금 내역, 토지대장, 항공사진 등 다양한 행정데이터를 연계·분석하는 조사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 983개 농업법인을 전수 조사해 106억원의 세원을 발굴·추징했으며, 부동산업을 영위한 74개 법인에는 해산명령 등 행정조치를 요구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7일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閣) 세종을 방문하여, 컨트롤센터, 서버실, 공조설비 등 센터 내 시설을 시찰하고 AI 관련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9.1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방문에 이은 신산업 분야 규제합리화를 위한 두 번째 지역 현장 행보로, AI 관련 산업의 필수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를 설립‧운영하는데 있어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은 없는지, AI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규제는 없는지 업계 의견을 경청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현장 간담회에서 “지난 대전 국정자원화재 발생 당시 국가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건물 자체의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오늘 AI 데이터 센터 방문은 처음인데 데이터 보관에 특화된 설계가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 총리는 “AI 데이터센터는 첨단 GPU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와 연산을 막힘없이 처리할 수 있는 AI 고속도로로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경제‧산업 전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첨단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공동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개발 공정 이해 및 실습’ 교육을 11월 10일부터 12일(1회차), 24일부터 26일(2회차) 총 2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성장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각지의 생명공학, 제약공학 등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제조부터 품질관리까지 전 공정을 다루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제조소 투어 ▲GMP 문서관리 이론 교육 ▲배양·정제 공정 VR(가상현실) 체험 ▲원료 칭량 및 배지 조제 등 배양 실습 ▲버퍼 조제 등 정제 실습 ▲이화학·미생물 시험 등 실제 생산 환경을 반영한 단계별 실습이 포함돼, 단순히 이론 전달을 넘어 바이오의약품 제조 흐름을 현장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QC) 시험 중 하나인 단백질 정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27일 연말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간 화순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보유 한도를 월 2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현재 9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을 15%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12월 한 달 동안 화순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보유 한도를 각각 200만 원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CHAK(착)’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관내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 가맹점 2,800여 개소에서 QR코드 결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예산이 소진될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기간 내 적극 이용해 달라”라며, “지난 10월 한시적으로 구매 한도를 확대했을 때 지역 소비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증명돼 오는 12월에도 한도를 확대하는 만큼,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2025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창작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4시, 영암군 청소년센터 대공연장에서 지역 창작 뮤지컬 공연 '월출산 달의 여신 루나'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영암의 상징인 월출산으로, 지역의 고유한 정서에 현대적 감수성을 접목한 문화 콘텐츠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음악을 제작한 ‘홀튼뮤직’에서 작품의 작곡과 작사를 담당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영암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 예술가 이기한과 전문 제작진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지역이 콘텐츠가 되고, 청년이 창작의 중심이 되는 사업’의 취지를 잘 반영한 결과이다. 또한 작품 중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키즈 일렉트릭 오케스트라’ 가 협연을 하여 지역의 미래세대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유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장으로서의 음악적 성과를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의 내용은 영암 월출산 아래 자리한 레스토랑 ‘월하정’에 매일 밤 찾아오는 신비로운 여인 ‘루나’에게 마음을 뺏긴 레스토랑 직원들 간의 좌충우돌 로맨스 작품으로 영암 지역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6일 장애인활동지원사업 관계자와 활동지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문성 향상과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활동 지원은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신체 지원, 가사 지원, 사회활동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이다. 현재 나주시는 활동 보조 3개소, 방문목욕 1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에 소속된 535명의 활동지원사가 546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활동 지원 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보성군장애인복지관 김승진 관장의 직무교육과 함께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현장 애로사항 청취 시간이 마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종사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자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2025 올해의 에스엔에스(SNS)’ 시상식에서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군은 ‘누리 소통 매체(소셜 미디어)’ 운영 현황, 소통 효과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장성군은 ‘2025 장성 방문의 해’ 홍보대사를 맡은 유튜버 ‘감스트’가 출연한 영상 제작으로 23만여 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 구성으로 황룡강, 백양사, 축령산, 필암서원 등 장성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해 대중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성공했다. 장성군의 ‘도시 브랜드 캐릭터’인 성장이와 장성이를 활용한 카드뉴스를 비롯해 군정 소식, 관광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알기 쉽게 담아낸 ‘쇼츠’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널리 알리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장성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NH투자증권에서 인재육성을 위한‘희망나무 장학금’1,500만원을 해남군에 전달했다. 해남군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명현관 군수, NH투자증권 임철순 ESG본부장, 농협중앙회 하정필 해남군지부장과 지역 농협장들이 함께했다. 해남군은 전달받은 장학금을 해남군교육재단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우수 고등학생 10명을 선발, 1인당 15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우수 고교생에 장학금을 지원해온 NH투자증권은 올해부터는 농촌지역 지자체에 직접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편했다. NH투자증권 임철순 ESG본부장은“희망나무 장학금은 농촌지역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학업에 매진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해남군과의 협력을 통해 선발될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NH투자증권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이번에 전달받은 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우리 해남군 학생들에게 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제5회 순천자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 표준 모델, 순천이 앞장섭니다!’를 슬로건으로, 전국 주민자치회 본격 시행을 앞두고 순천형 주민자치 모델을 공유․제시하며 전국적 확산을 이끄는 방향제시형 행사로 마련됐다. 단순 전시 형식을 넘어 전시․토론․평가․체험을 결합한 종합 박람회로 확대해 시민과 자치위원,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소통형·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운영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 ▲유공자 표창 ▲축사 및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이어 2부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시부스 운영 ▲우리동네 자치썰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한마음 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읍면동 전시부스에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마을사업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시민들이 현장에서 자치의 의미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자치박람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는 2021년 전남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의 감염병 예방을 돕는 제3기 ‘감자(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광산 만들기) 서포터즈(홍보단)’가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6일 광산구보건소에서 제3기 ‘감자 서포터즈’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감자 서포터즈’는 청년들이 나서 시민의 감염병 예방, 지역사회 보건 향상을 지원하는 기구다. 올해 제3기에는 광주 5개 대학교의 학생 38명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 동안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블로그, 개인 누리소통망(SNS) 등에 100여 건이 넘는 홍보 콘텐츠를 게재하며 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이 알아야 할 예방 수칙을 알리는 데 힘썼다. 또 90회에 걸쳐 찾아가는 예방 교육‧캠페인을 진행하며 감염병 예방 정보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간호학과 교수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감자 서포터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제3기 ‘감자 서포터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무분별한 ‘혐오 현수막’ 난립을 막는 한발 앞선 적극 행정으로 시민 일상을 지키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 광고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 관련 ‘금지광고물(내용 금지) 적용 지침(가이드라인)’을 시행하기 전부터 혐오 표현 등이 담긴 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한 자체 대응을 해왔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설치 요건을 어긴 현수막은 물론 인종차별적.성차별적 광고물을 금지한 옥외광고물법 제5조 근거로, 올해 1월부터 혐오 표현 현수막에 대한 정비를 강화했다. 올해 1월부터 광산구가 단속.철거한 혐오 표현 현수막은 130여 건이다. ‘혐오.비방 현수막’ 근절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혐오 표현과 허위 조작 정보를 ‘일상을 위협하는 위법적 행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적극적인 광산구의 대응 사례는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광산구는 특정 인종, 국적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거나 차별을 정당화‧강화하는 표현, 특정 집단, 특정인을 비하.조롱하는 언어 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