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고위험군 대상으로 2024~2025년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며,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로 인한 면역감소 등을 고려하여 접종 완료자도 접종 간격(90일)을 준수하여 한 번 더 접종이 가능하다. 최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백신 미접종자의 사망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국내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나, 최근 3년간(‘22~‘24년)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한 바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비하여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입원·사망 예방을 위해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참가 연수생과 선도농가를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농업기술 습득과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연수생 참여 조건은 다음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귀농 5년 이내 농업인,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만 40세 미만 청년층, 공인 기관에서 귀농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예비 귀농인이 그 대상이다. 선도농가는 지역 내 신지식농업인, ICT 활용농가, 농업명인, 농업마이스터, 창업농업경영인 등으로,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 기술, 교육 역량을 갖춘 농업경영체가 해당된다. 단, 초보 귀농인을 위한 경우 3년 이상 영농경력을 지닌 귀농인도 선도농가로 참여할 수 있다. 실습교육은 3~7개월간 하루 8시간, 월 최대 160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출결은 스마트폰 출석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실습은 단순노동이 아닌 기술 습득과 창업 준비에 중점을 둔다. 연수생에게는 월 최대 80만 원, 선도농가에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장산도 장산저수지 일원에서 열린‘제1회 섬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가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만들어낸 장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봄의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장산도는 그 고유의 자연경관과 함께 샤스타데이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의 무형문화재인 ‘장산도들노래’ 공연을 비롯해, 샤스타데이지를 모티브로 한 키링 만들기, 생각인형 만들기, 여행 스케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꽃과 예술,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참여형 힐링 축제’로 차별화됐다. 관광객들은 하얀 꽃밭을 거닐며 도심에서 벗어난 휴식을 즐겼고, 지역민들 역시 오랜만에 지역의 활기를 느끼며 축제를 함께 만들어갔다. 축제를 주관한 군 관계자는 “장산도만의 매력과 샤스타데이지의 상징성을 살려, 이 축제를 매년 지속 가능한 대표 꽃 축제로 발전시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각종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과 예산 절감 차원에서 오는 11월까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위원회를 일제 정비한다. 남구는 27일 “구청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가운데 존치 필요성이 감소했거나, 본래 설치 목적과 다르게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위원회를 폐지 또는 통폐합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청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는 110개로 파악된다. 법령에 근거해 운영하는 위원회는 82개이고, 자치법규인 조례와 훈령에 따라 운영 중인 위원회는 28개이다. 위원회 운영을 위해 위촉직으로 임명한 위원도 855명에 이른다. 각종 위원회를 수술대에 올린 이유는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위원회가 많은 데다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위원회를 통합하고, 장기간 개최 실적이 미미한 위원회는 폐지 또는 비상설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동일인이 4개 이상 위원회 위원으로 중복 위촉되는 것을 제한하고 있는 ‘남구 각종 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중복 위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7일 김재원 김문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이 "이준석을 찍으면 이재명이 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 "이번에 이준석 뽑아서 김재원 같은 구태 싹 물러나게 해보자"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27일 페이스북에 "젊은 세대는 저런 수준 낮은 협잡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표를 사전투표부터 바로 보여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아마 계엄이 터진 직후부터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점을 사과해 오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이야기하면서, 이준석 개인에게 잘못한 일을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까지 사과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으면 저는 단일화의 생각이 전혀 없지만 여론은 '그래도 저정도까지 노력하네' 라는 인식이 생겼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전혀 그렇지 않고 시간을 흘려 보냈고 계엄에 대해서는 어정쩡한 입장이 유지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제명이 아니라 정중하게 탈당해달라고 요청해서 탈당한 모양새가 되었고, 이준석에게는 몇 달째 2차가해로 일관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제 마지막으로 더 잘못하기 위해 김재원 비서실장 같이 못된 꾀를 내는 사람들이 '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봄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집중 홍보에 나섰다. 최근 기온이 오르며 산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실족, 추락, 실종 등의 산악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곡성소방서는 ▲산행 시작 전 기상 확인하기▲체력에 맞는 등산 코스 선택▲휴대전화 충전상태 확인, 보조배터리 지참▲기온변화에 대비한 겉옷 지참▲중간중간 충분한 휴식 취하기 등 봄철 산행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단독 산행은 지양하고, 2인 이상 함께 산행하며, 산행 전 가족이나 지인에게 산행 계획을 알리는 것도 조난 시 신속한 구조에 큰 도움이 되며,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전자호루라기 지참도 도움이 된다. 119 신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산악위치표지판·국가지점번호’ 확인도 필수적이다. 또한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도 높은 시기다. 산행 중에는 취사나 흡연을 절대 해서는 안 되며, 인화성 물질은 산에 가져가지 않도록 한다. 혹시 산불을 목격했거나 연기를 발견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 “봄철은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 현장실사를 위해 지역을 방문한 고용노동부 현장실사단에 지역 고용 위기를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석유화학산업의 침체로 여수 국가산단 일용직 근로자부터 고용 급감이 발생함에 따라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따른 고용 위기가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고용부에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현장실사는 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실사단은 여수 지역 고용 충격이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영향을 직접 확인하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필요성을 심사했다. 또한 여수국가산단의 롯데케미칼 등 기업을 방문해 기업인과 근로자를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후 여수시의 고용위기 종합 보고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고용 위기 상황을 파악했다. 전남도는 석유화학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2022년 대비 여수국가산단의 생산(11.6%↓), 수출(15.9%↓) 급감 ▲인근 소상공인 폐업 및 원도심 상가 공실률 증가 ▲지방세수 급감 등 지역 전반에 연쇄적 파급 ▲생산설비 가동 중단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세외수입(일반회계) 미환급금을 모두 돌려줬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안 광산구에 환급된 세외 수입액은 4억 6,900만 원(577건)이다. 미환급된 578만 원(81건)이 대상자 연락처 부재, 소액 무관심 등의 사유로 1년 이상 환급되지 못했다. 광산구는 세외수입 미환급액 제로화를 목표로 소멸시효 최대 기한인 5년을 넘기지 않도록 지난해 10월 각 부과부서 및 환급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성했다. 이후 주민들에게 전화, 우편, 카카오 알림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급을 안내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올해 5월 21일까지 7개월에 걸쳐 환급을 완료했으며, 환급은 계좌 입금으로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미환급액 제로화는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공사장 내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화재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용접·용단 불티는 약 1500~3000℃의 고온에 달하며, 작업 환경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 될 수 있다. 이러한 불티는 주변의 목재나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단시간 내 착화될 수 있으며, 단열재 내부로 들어가 훈소 상태로 진행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 화재로 확산될 위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용접 시 작업자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용접작업 시 비산방지 덮개와 용접 방화포 설치▲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철저 확인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적치 금지 ▲가연물 주변 불피우기 금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장 화재는 단열재, 내장재 등 가연물이 많아 작은 불티에도 연소확대 위험이 크고 화재로 인한 대피 시 안전하지 않은 환경으로 인명피해가 클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서 화재발생을 미연에 방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신안군 임자도에서 개최된 ‘제6회 섬 깡다리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황석어, 강달어, 황새기 등으로도 불리는 깡다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신선한 깡다리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선보이며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깡다리 튀김, 조림 등을 판매함으로써 그동안 ‘깡다리’가 생소했던 관광객들에게 깡다리의 맛을 느끼고 다양한 조리 방법도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 축제의 주인공 깡다리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서민의 영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금에 절여 1년 이상 숙성한 깡다리젓은 김장이나 찌개를 끓일 때 감칠맛을 더하는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축제가 열린 임자도 전장포는 1970년대에 깡다리 파시(어시장)가 형성될 정도로 이름났던 깡다리 주산지로, 지난해에는 깡다리잡이 어선 78척이 700톤을 어획해 약 13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유억근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방문객들은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개최된‘제10회 섬 낙지 축제’가 이틀의 짧은 기간에 대한 아쉬움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풍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 이번 낙지 축제는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체험, 수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마련됐다. 체험행사로는 맨손 낙지 잡기, 낙지회 초무침 시식회 등이 진행됐으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객 노래자랑이 열렸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신안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가 수산물 할인 판매장을 운영해 신안의 대표적 수산물인 우력, 농어, 전복, 마른 김 등의 수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축제 참여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신안군은 섬과 갯벌이라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계절별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를 기획, 연중 운영한다. 지난 4월 도초도 간재미축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1종의 지역 수산물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신안의 낙지를 저렴하게 사고 맛볼 수 있는 기간이 짧아 아쉽다는 관광객들이 있었다”라며 “그만큼 신안의 낙지가 지역 수산물로 명성을 떨치고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남도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 방문의 달’ 행사가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섬 낙지 축제와 연계해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의 홍보와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홍보부스에서는 낙지 포토존과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에코백과 물티슈,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이 제공됐다. 또한, 식중독 예방관리와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도 병행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남도 음식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남도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