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과 14일 이틀간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전라남도교육감배 전국 학생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전라남도교육감배 전국 학생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2023년 처음 개최돼 올해 3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86명, 중등부 83명, 고등부 40명 등 지난해 참가 인원보다 30명이 증가한 총 209명이 참가하여 리드, 스피드, 볼더링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 향상 ▲ 기초체력 강화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 자신감, 집중력, 심리적 회복탄력성 향상 ▲ 진로 탐색 기회 및 종목 선택권 확대 ▲ 지역사회와 연계한 스포츠 문화 활성화 등의 교육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스포츠클라이밍을 통해 손끝과 발끝으로 버티며 정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며, “단순히 실력을 겨루는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시군별로 특색을 살린 도로명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5개 시군 15개 구간의 등산로, 둘레길, 탐방로 등에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으로 기존 쇼핑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케이-등산’, ‘케이-트레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외국인이 남산, 설악산 등 유명산 뿐 아니라 지역 숲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를 즐기며 한국의 사계절과 풍경을 체험하도록 지속해서 숲길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숲길이 지도나 내비게이션에 명확히 표시되지 않아 방문객이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도로명 부여로 누구나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안전사고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숲길 주변의 공중화장실, 쉼터, 안내소 등 각종 시설에 주소를 부여할 수 있어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다. 도로명이 부여된 숲길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 2건에 항소하지 않기로 한 법무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법무부는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1심 승소한 여순사건 피해자 126명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1심 승소한 피해자 24명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오랜 세월 고통을 겪어온 피해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되찾고, 국가폭력의 상처를 치유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순천 10·19사건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아픈 비극이자,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 교훈”이라며 “이번 법무부의 항소 포기 결정은 단순히 하나의 소송이 끝난 것이 아니라, 국가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상징적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랜 세월 억울함을 품고 살아온 유족들과 그 아픔을 함께 기억해온 전남도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순사건 특별법의 정신이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전남도 핵심 현안과 정책과제를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과 세종을 오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김영록 지사는 김정관 장관과 면담에서 국가기간산업인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광양지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산업위기지역의 보통교부세 가산 일몰기한 연장(2025년→2027년), 여수국가산단 중심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광양국가산단 ‘수소환원제철 설비전환’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석유화학·철강 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여수·광양산단을 대규모 공용 ESS 시범사업과 차세대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우선 대상지 지정 및 양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준비 중인 ‘RE100 산업단지 특별법’에 RE100 산단 전기요금 50% 이상 할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환경영향평가 간소화 등 규제 특례와 함께 입주기업 세제 혜택과 전남 서남권 일원을 국내 1호 RE100 산단 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광양시 가가호호주야간보호센터 앞에서 시민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2일은 노인의 날, 아름다운 노년을 응원합니다’, ‘노인의 날,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활용해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인의 날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센터는 아울러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을 함께 홍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해인 센터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위생 및 영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소가 위생적이고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할 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배용준 인터뷰 1R : 9언더파 63타 (버디 9개) 단독 선두 2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 단독 선두 3R : 3언더파 69타 (버디 3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 단독 선두 - 단독 선두로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본다면? 아침에 몸 풀 때부터 샷감은 좋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초반에 버디 흐름을 못 잡은 것이 아쉽다.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에 비해 보기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 컨디션은 어땠는지? 어제 29개홀 플레이를 하고 숙소에 들어가 기절하듯이 잠들었다. (웃음) 9시간 이상 잠을 자고 와서 그런지 컨디션은 올라온 상태다. - 시즌 2번째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욕심이 날 것 같은데? 우승에 대한 욕심이 사실 많이 컸다. 그래서 이전에도 1, 2라운드 경기를 잘 치고도 3라운드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 심호흡도 많이 하려고 하고 최대한 가볍게 치려고 하고 있다. &nbs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탈골스윙’ 나병관(55.프랭크버거)이 2025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6(총상금 1억 5천만원, 우승상금 2천 4백만원)’에서 약 4년 6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을 달성했다. 나병관은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경남 합천 소재 아델스코트CC 레이크, 마운틴 코스(파72. 6,8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여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 그룹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나병관은 4번홀(파4)부터 6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냈고 후반홀에서 버디 2개를 더 추가하며 보기 없이 이날만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 그룹에 1타차 우승을 거뒀다. 경기 후 나병관은 “1라운드에서는 버디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했다. 선두 그룹과 3타차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하면서 우승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좋은 플레이 펼치다 보니 우승하게 됐다”며 “올해 샷감이 정말 좋았다. 선두권에도 많이 자리했다. 하지만 항상 마지막 날 퍼트에서 기회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날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기에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명절엔 가족의 건강에 안전을 더한다는 마음으로 특별한 선물을 추천합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화를 도와주는 소화기와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됩니다. 이런한 소방시설은 평소에는 소중함을 느끼기 부족하지만, 화재 발생 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많은 가정에서는 이러한 필수적인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명절 연휴는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평소보다 주방에서 화기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져 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방청에서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소화기와 잠든 사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조기에 알려줘 대피 시간을 벌어주는 단독경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중학교 학적 업무의 체계적 운영과 교원의 실무 지원 강화를 위해 ‘2025 전라남도 중학교 학적 업무 길라잡이’를 발간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는 학적 담당 교원이 관련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일관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초·중등교육법’,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등 관련 법령을 근거로 학적 관리 전반의 원칙과 절차를 담았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민원과 질의 사례를 반영하고, 업무 처리 단계별 매뉴얼과 나이스(NEIS) 입력 절차, 관련 서식을 함께 수록해 교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길라잡이는 ▲ 입학·취학 ▲ 재취학 및 편입학 ▲ 면제·유예·정원 외 학적관리 ▲ 전출·전입 ▲ 수료·진급·졸업 ▲ 출결 관리 등 6개 핵심 영역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각 장은 ‘관련 법령’, ‘용어 해설’, ‘업무 처리 매뉴얼’, ‘나이스 처리 절차’, ‘Q&A’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게 특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길라잡이 보급을 통해 교원의 행정 업무 부담을 덜고 학적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대만 지식재산(IP) 교육과 제도를 직접 체험하는 국제 연수를 통해, 학문·법제·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AI융합대학 지식재산융합전공과 일반대학원 지식재산융합학과(주임교수 박인호)는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만에서 지식재산(IP)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에는 강현정 연구교수와 대학원생 6명, 학부생 14명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국립대만과기대학(NTUST), 세신대학교, 대만 지식재산·상법원(IP and Commercial Court), 사법원(대법원 겸 헌법재판소) 등 지식재산 관련 주요 대학과 기관을 방문해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추진하고, 국제적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첫 일정으로 NTUST 특허전문대학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현정 교수가 전남대 지식재산융합전공과 특허청 지식재산중점대학 사업을 소개했으며, NTUST Max Kun 교수가 연구 활동을 발표했다. 이어 전남대 임규보 학생은 저작권 등록과 지식재산 섬머스쿨 우수상 수상 경험을 공유했고, NTU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로 중국 AI·디지털 혁신의 상징적 본거지인 ‘화웨이 렌추후 상하이연구센터’를 방문했다. 광주시는 이곳에서 국가 주도 ‘인프라 집적-연구개발-인재양성’이라는 ‘AI 성공 메커니즘’을 학습했다. ‘모두의 AI’ 전략 구상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27일(현지시간) 화웨이 렌추후 상하이연구센터를 찾았다. 화웨이 렌추후 상하이연구센터는 1.6㎢(48만여평) 규모의 2만5000여명 연구인력과 100여동 연구시설이 집적된 연구거점이다. 광주시 대표단은 ‘모두의 AI 광주’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미래전략 방향 설정에 중점을 두고, 초대형 연구개발(R&D) 단지 운영 현황, 신재생에너지 활용, 6세대 이동통신(6G) 등 미래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왕범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와 파트너가 돼 협력의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며 “연구개발(R&D) 등 광주시와 함께 협력하고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국 AI 허브 벤치마킹, 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 광주시 대표단은 상하이 방문에 앞서 지난 2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관내 농약사, 약국, 번개탄 판매업소 등과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자살 수단 관리 활동 및 ‘생명 사랑 유퀴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물품의 안전한 관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농약사·약국·번개탄 판매업소 등 43곳을 직접 방문해 자살 수단 관리 활동 ▲농약 구매 시 구매 용도 확인 ▲의약품 복약지도 ▲번개탄 판매 시 주의 요청 등을 안내했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업소 종사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며 지역사회 내 민관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관계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OX 퀴즈 형식의 ‘생명 사랑 유퀴즈’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퀴즈를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기초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 참여자는 “퀴즈 형식이어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