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9월 20일 오전 11시, 순천시 별량면 대곡길 80에 위치한 순천농협 별량 벼 건조장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노후화된 벼 건조장 시설을 개보수 및 증축하여 새롭게 단장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지역 농업인 편익 증진과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시설 개선 사업에는 총 6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국비(25%), 전남도비(4%), 순천시비(9%), 순천농협 자체 사업비(62%)가 함께 반영되어 추진됐다. 새롭게 개선된 건조장은 ▲원물 투입구 개선으로 처리속도 향상 ▲ 건조 용량 확대 ▲대기환경 개선 ▲일일 240톤 처리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전방된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도의원, 한춘옥 도의원, 장경원 시의원 , 주철호 순천시지부장을 비롯하여 순천농협 조합원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개선된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활용 방안과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순천시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순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순천시도 농업인과 함께 지혜를 모아 지역 농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 고서면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증암천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3회 고서포도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푸른빛 포도로 여는 고서의 전설’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 주최와 고서면 기관·단체의 참여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샤인머스켓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 판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포도 품종 전시와 시식, 포도 슬러시·막걸리 시음, 와인 담그기, 향토음식관 운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노래자랑 예선·본선 무대와 현진우 등 초청 가수들의 공연은 열기를 더하며 밤늦도록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고서포도의 우수성을 알린 포도 품평회에서는 정옥단 씨가 출품한 포도가 최우수상을 받으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시중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포도를 판매하고, 대량 구매 고객에게는 주차장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HD현대삼호 자위소방대와 영암소방서(서장 이병산)은 9월 26일 영암군 삼호읍 소재 HD현대삼호 조선소 내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와 달리 고전압 전류와 재발화 위험이 높아, 특화된 진압 기술과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훈련은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화재 신고 및 신속 출동, ▲현장 안전 통제, ▲고전압 전원 차단, ▲드릴랜스를 이용한 배터리 관통 주수소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잔여 열원 탐지 등 전기차 특화 절차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능력과 협업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였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자위소방대의 대응 역량을 소방서와 함께 강화함으로써 조선소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특수성이 크기 때문에 반복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HD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을 기념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광주는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광주 팬들을 대상으로 40% 할인 가격으로 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컵 결승 진출을 기념하고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40% 할인 혜택은 온라인 예매 및 현장 구매 모두 적용되며, 홈 팬 좌석인 W, E, S석 대상으로 운영된다. 광주는 한 달 만에 열리는 홈경기를 단순한 할인 이벤트가 아닌,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먼저 그룹 ‘더 크로스’의 보컬 출신으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자랑하는 가수 김경현이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는 윷놀이, 보름달 행운판 등 추석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광주FC 추석놀이 한마당’을 운영해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단 노동일 대표이사는 “코리아컵 결승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가위를 맞아 우리 팬들이 즐거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6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193단지의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경비책임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방범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자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법정의무교육이다. 소방안전 교육에선 소방 관련 법규 사항을 비롯해 △소화기구 종류 및 사용법 △화재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방범 교육에선 경비원의 기본 업무와 더불어 △공동주택 주요 범죄유형 △범죄 대응 요령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6일 오후,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경북 경주시 건천읍 소재)에서 「2025 국가대테러종합훈련」을 주재하며, 대테러 관계기관의 「2025 APEC 정상회의」 대테러·안전관리 역량을 직접 점검했다. 「2025 국가대테러종합훈련」은, 「2025 APEC 정상회의」 안전개최 지원 차원에서, 정상회의 시설 및 인근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각종 테러 상황을 상정하고, 관계기관의 대응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행사 관련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드론테러 ▴사이버공격 ▴화생방테러 ▴해양테러 ▴시설 점거 및 인질 테러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등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인했다. 특히, ▴첨단신종드론(FPV드론, 광섬유드론 등)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인하고, ▴주요 인프라 시스템 대상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각국 경제인 등 숙소로 활용될 크루즈선에 대한 해양테러상황을 상정·대응하는 등 날로 발전하는 신종테러기술과 이에 따라 변화하는 테러양상, 그리고 이번 APEC 정상회의 행사의 특수성을 반영했다. 이번 훈련에는 국민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음식 부스 입점 모집에서 47명 모집에 166명이 신청하며 부스 입점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부터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음식 부스 입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몰린 신청 열기는 축제의 성공적 성과와 친환경 및 안전 운영 원칙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시가 축제장 내 음식 부스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47명 모집에 166명이 접수해 평균 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7명 신청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증가한 수치로 특히 10명을 모집한 푸드트럭 부문에는 50명이 신청해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한식관 12명 모집에 41명, 분식관 5명 모집에 10명, 푸드트럭 10명 모집에 50명, 프리마켓 20명 모집에 65명이 각각 신청했다. 이 같은 열기는 지난해 축제가 36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화순군 –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개시 4일째에 5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정부에서 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사업과 연계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추석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도 지난 23일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를 연달아 방문해 지급 창구 직원을 독려하고,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화순군의 민생안정지원금과 정부 차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취지를 설명하며 “지원금이 명절 장보기에 큰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같이 지난 9월 22일부터 동시에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각각 전체 대상자의 약 50%를 지급 완료했다. 화순군은 추석 전까지 지급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5 관광AI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에서 최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팀 ‘NOVATOURS(노바투어스)’가 출품한 아이디어 ‘Zero Waste Festival Together(제페투)’가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은 문화관광경영학과 송민우, 노시형, 박지현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축제와 대규모 이벤트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문제시되는 폐기물 처리와 환경오염 문제를 첨단 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이디어의 핵심은 ▲AI 자동 분리수거 로봇 ▲AI 자동 분리수거 기계 ▲자율주행 쓰레기통 ▲로드셀 활용한 부피 감지 센서(AI와 연계) ▲관람객 참여형 포토부스 ‘에코필름’ 등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쓰레기 배출과 수거 과정을 자동화하고, 관람객이 환경 캠페인에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순히 쓰레기 관리 차원을 넘어,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축제 현장의 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동강면에 있는 운양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미래)가 바자회를 열어 모금한 성금을 지역의 수해 피해 가구에 전달하기로 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운양지역아동센터는 동강면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24명이 방과 후에 학습 지원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성장과 돌봄을 책임져 온 소중한 배움터다. 센터는 최근에 학생들과 함께 바자회를 개최해 총 37만 8천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지난여름 폭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본 동강면 내 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나선희 동강면장은 “어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운양지역아동센터의 따뜻한 마음이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께 큰 위로와 용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미래 센터장은 “아이들이 함께 준비한 바자회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나눔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지역자활센터는 9월 10일 수요일, 23일 화요일 2일간 장흥군 남부지역(회진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목공 체험프로그램 ‘나도 목수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신체적‧정서적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목공 체험을 통한 정서 안정, 자기효능감 증진,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대상자들은 편백도마를 직접 만들며, 손으로 무언가를 창작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특히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친환경편백공방’과 연계해 전문 강사들의 지도로 안전하게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목공이 처음인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목공 체험 후에는 어르신들이 “이런 체험은 처음인데 내가 직접 뭔가를 만들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고 재미있다. 작품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지역자활센터 위수미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맞춤형 복지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16일간) ‘추석 연휴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점검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추석 연휴 관리‧감독이 소홀해지는 취약 시기를 악용한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연휴 기간 전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 ․ 계도 한다. 또한, 농공단지‧상수원 상류 및 환경법 위반 이력이 있거나 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비상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전라남도 및 영산강유역환경청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김순호 군수는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체계를 강화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나 불법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에는 환경신문고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