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오는 18일까지 2주간 혹서기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역 내 1인 청·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53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생활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에 취약한 청·중장년층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주거환경과 냉방기기 작동 여부 등을 함께 살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상자들의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혹서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노후 냉방기기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생활 전반의 안전을 살피는 데 집중한다. 점검은 마을 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진행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지역 복지체계와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독사 위기에 놓이는 이웃이 없도록,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여름철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 기후 위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28곳에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열 페인트(Cool Roof) 시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쿨루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및 열 반사 효과가 있는 특수 페인트를 건물 지붕에 도포해 옥상 온도를 낮추고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고온 현상이 심해지는 여름철, 냉방비 절감과 실내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년층 이용 비중이 높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추진돼,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기후변화 가속화로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무더위뿐만 아니라 한파 등 혹독한 기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 발굴해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담양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농어촌물포럼(공동위원장 맹승진)이 주최하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 한국농공학회, (사)한국쌀전업농중앙회,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등이 주관한 ‘2025년 농어촌물포럼 제1차 토론회 「썰전」’이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반의 범용농지 물관리 기술과 농지 상습침수의 원인과 대책 등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용수 관리에 대한 정책 방향과 기술적 해법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제도적 개선 방안이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는 ▲농지 상습침수의 원인과 대책 ▲통합물관리를 위한 지능형 인공지능 기반 범용농지 ▲인공지능 기반 범용농지 관수전략 및 원예작물 재배 실증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안현욱 충남대학교 교수는 ‘농지 상습침수의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밀 수리해석과 배수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교육부 2025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아 지역 공공형 강소연합대학(UCC)을 추진하고 있는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차세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와 글로컬대학 UCC 및 이차전지‧에너지ICT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7일 오전 11시 동신대학교 세미나1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동신대 이주희 총장과 ㈜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 Michael Rhee 의장을 비롯해 동신대 송경용 대외협력부총장, 이상준 에너지공과대학장, 양일승 교무처장, 박성일 기획처장, 이동휘 혁신융합캠퍼스사업단장, 이순형 전기공학과장, 최진영 미래에너지기술학부장, 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 손창우 본부장, 김동환 연구소장,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신대연합의 글로컬대학 UCC N-캠퍼스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이차전지-에너지ICT 연계 융합 교과 및 실무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는 등 지역의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산학연 네트워크 기반의 국제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글로벌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석사 연계과정,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커리큘럼 구성, 국제연수 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지역위원회 청년위원회가 7월 6일 오후 6시 광양 중마생태공원에서 ‘2025 블루페스티벌’과 함께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청년 정치 활성화와 지역 청년들의 당 참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청년 당원 60여 명을 포함해 도의원·시의원, 지역위원회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축사를 통해 “오늘 청년위원회의 출범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지역과 민주당의 미래를 새롭게 써 내려갈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청년의 정치 참여는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용기이며, 더불어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 의원은 “청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청년이 움직여야 정당이 성장한다”며 “우리 지역위원회는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신용균 청년위원장과 김한나 청년위원장에게 지역사회의 감사와 격려가 이어졌으며, 참석 청년들은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제안, 청년 정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더불어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앞두고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투스 초청,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7.19)’ 및‘여름방학 1:1 대입 컨설팅(7.28~8.3)’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입 정책의 다변화와 입시 전형 방식의 다양화로 수시 지원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 및 맞춤형 지원 전략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이투스 초청,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는 7월 19일(토)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이투스 박중서 진로진학센터장으로 ▲2026 수시 주요 쟁점 및 주요 대학별 수시 변화사항 ▲수시 지원 로드맵 및 나의 주력 전형(학생부 교과, 종합, 논술) 등 강연과 함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름방학 1:1 대입 컨설팅’은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간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고등학생 154명을 대상으로 입시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심층 컨설팅 방식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가 새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마련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 광주발전을 위한 14개 핵심과제를 건의했다. 광주광역시는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주관 ‘시‧도 간담회’에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참석, 국가균형성장전략 과제 4개, 지역공약 과제 10개 등 총 14개 과제를 제안했다. 국가균형성장전략 과제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무안 통합공항 조성 ▲동서 철도망(달빛철도) 신속 구축 ▲수도권의 정부·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이다. 지역공약 과제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AX실증밸리 조성(AI 2단계)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AI 기반 미래차 판기술 클러스터 조성 ▲국가 주도 5·18 사적지 보존 활용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 ▲아시아 문화콘텐츠 허브 도시 조성 ▲국립 문화시설 유치 및 조성 등 10개 핵심사업이다. 광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실질적인 지역발전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광주지역 공약들이 국정과제에 담길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4일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5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교육’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복무 관련 부적정 사례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규정 및 유의사항 ▲복무 중 고충 사례 및 대응 방안 ▲복무기관 내 괴롭힘 금지 등 복무관리 전반에 대한내용과 함께, 병역이행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자기개발 기회 제공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채용 트렌드 소개 등 찾아가는 취업 솔루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은 지역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복무 이후 사회로 진출할 예비 청년 인재들이다.”라며 “복무 기간 동안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건강한 복무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7월 4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직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렴한 너나들이 날’행사를 개최하여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렴의 가치를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의 첫 번째 시간인 ‘청렴 토크 콘서트’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익명 질문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직급을 넘나드는 허물없는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청렴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실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이어진 ‘청렴 퍼즐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팀을 이루어 청렴 관련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퍼즐을 통해 직원들 간의 협업과 소통이 촉진됐으며, 청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고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상금 영광사랑상품권 40만원이 주어졌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감염에 취약한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 및 종사자 감염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 종사자들의 감염 관련 인지도와 대응 역량을 높여 감염병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 발생 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컨설팅은 노인요양시설(요양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관리 현황을 확인하며 필요한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손 위생 △환경 관리 △감염 환자 발생 시 대응 절차 △주의할 감염병 등에 대한 감염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광산구는 연말까지 현장 실정에 맞춤 감염관리 점검표 및 교육자료를 담은 설명서를 제작해 노인요양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감염병에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통 은공예의 섬세한 기법과 현대적 디자인이 만나는 특별한 장르가 전남대학교박물관에 펼쳐진다. 전남대 박물관은 금속과 목재의 융합, 정교한 금부 세공 등으로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낸 오병욱 작가의 은 공예 전시 Jewelry & Silver Objet을 오는 8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오병욱 작가는 자연의 형태와 다양한 재료의 조화에서 창작의 영감을 얻는다.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갖춘 작품을 지향하며, 정교하게 설계된 작업 과정과 숙련된 기술, 많은 시간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금속을 주재료로 판금과 단조 기법을 활용해 형태를 구성하고, 목재와 결합해 실용 가구를 제작한다. 세공과 테이블웨어 작업에는 선왁스를 사용해 독특한 표면 질감을 표현하고, 여기에 금부 마감을 더해 입체감과 공간감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 은 공예기법에 현대적 미감을 접목한 주얼리(Jewelry)와 펜 홀더·접시·꽃병 등 다양한 일상 디자인 소품들을 선보인다. 은(銀) 특유의 은은한 광채와 정교한 세공이 돋보이며, 여기에 한국의 독자적인 세공기법인 ‘금부(金鈇, keumboo, 은 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하반기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지급, 폭염 대응, 방문판매 피해 예방 등 현안을 공유하며 민생안정과 현장 중심 행정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나주시는 7일 시청 이화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실장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읍면동의 현장 행정 역할이 강조됐다. 윤 시장은 “농촌 지역의 특성상 고령층의 방문 신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을 통해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용처 등록을 적극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관내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방문판매(일명 떴다방)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윤 시장은 “마을회관 등 고령층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