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군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하수도 요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상하수도요금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화 문의나 종이고지서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요금 조회 및 납부가 ▲요금 조회 및 납부 ▲자동이체 신청(계좌, 카드) ▲스마트고지(카카오톡, 문자) 신청 ▲수용가 명의 변경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군민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구례군청 홈페이지 내 ‘분야별정보'상하수도'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메뉴를 통해 접속하거나, 인터넷 및 모바일 환경에서 주소를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물론,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신안1004몰'이 진행한 4주년 기념 할인전이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무리됐다. 당초에는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행사기간 이벤트 쿠폰과 적립금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돼 행사종료로 이어졌다. 행사기간 판매 실적은 총 1억 4백여만 원이며, 이 기간 신규 회원가입 수가 4천여 명에 달했다. 2021년 7월 오픈 이후 누적 회원 수는 3만 7천여 명이다. 모든 이벤트가 마무리된 건 아니다. ‘구매왕’과 ‘리뷰왕’ 이벤트는 계획대로 7월 말까지 진행한다. 누적 구매 금액과 리뷰수를 기준으로 상위 고객을 선정해 적립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빠른 쿠폰 소진과 높은 참여율은 신안1004몰에 대한 고객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며 “구매왕·리뷰왕 이벤트는 마지막까지 내실 있게 운영해 소비자 만족과 입점업체 성과를 함께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고객 참여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 실질적인 이용자 확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신안1004몰이 지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5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2025 행복한 아빠 교실’ 수료식을 개최하고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빠 교실은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웃고 놀며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 운영됐다. 1~3회차는 ▲놀이 교실 ▲요리 교실 ▲음악 교실로 꾸려져 참여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마지막 4회차 수료식은 가족음악회로 마무리했다. 4회차 가족음악회는 한 달여간 진행된 아빠 교실의 대미를 장식하는 시간으로, 아빠와 아이가 함께 만든 추억을 되돌아보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돈독히 다지는 기회가 됐다. 참여 가족들은 음악 활동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수료증을 받으며 함께한 여정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아빠 교실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웃고 배우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태양광 에너지로만 감귤을 재배하는 전국 최초의 실증사업에 나섰다. 제주도는 5일 오전 농업기술원의 재생에너지 100%(RE100, Renewable Energy 100%) 감귤 생산 실증현장을 방문해 탄소중립 농산물 생산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의 네 번째 일정으로 진행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1월부터 도청 혁신산업국,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태양광 시설을 이용한 RE100 감귤 생산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 제주 대표 농산물인 감귤은 시설 재배 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작물로, 제주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가 생산한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감귤을 재배하는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총 사업비 6억 7,200만원을 들여 태양광(판넬형, 필름형)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히트펌프(Heat Pump) 시설을 농업기술원과 남원읍 농가 2개소에 설치하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에너지와 감귤 재배에 쓰이는 전력량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과실 품질 조사도 병행해 올해 말까지 작형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전 제29회 국무회의를 주재, 국회를 통과한 31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계획안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새 정부의 첫 번째 추경이 매우 어려운 국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긴급하게 편성됐다"며 "하루라도 빨리 집행돼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게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노동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처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면서 "현재 할 수 있는 대책과 입법 대책을 총괄 정리해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국무회의에 외청과 주요 공기업들의 보고에 더해 산하 기관들도 보고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는 새로 임명된 김민석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국가 공동체를 지키고 국가 구성원의 존중을 받으며 국가 구성원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민생을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 출정식이 지난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열렸다.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및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다. 장성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장성고등학교를 거점으로 지역 내 4개 고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실천하는 철학, 깨어있는 역사, 노사 기정진과 괴테의 실천 철학으로 걷는 독립운동의 길’을 주제로 △사전수업 △본수업(독일 국외체험) △사후수업 순으로 진행된다. 1~2학년 고등학생 23명을 선발해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일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유학생 진로 상담, 광복 80주년 기념 평화‧공존‧통일의 가치 내면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주시민 의식 함양과 민주적 삶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 무렵에는 독일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문화교류 및 역사탐방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청소년들이 세계무대를 향해 더 큰 꿈을 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람이 성장하는 장성, 교육이 강한 도시를 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건전하고 유익하게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방학 특강은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만화세상 기초교실 ▲도예교실 ▲스포츠 스태킹 ▲댄스교실 ▲과학실험 ▲요리교실 ▲레고코딩 ▲4일 체스 기초교실 등 8개 강좌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재 및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이번 특강이 학교에서 돌봄이 이뤄지지 않는 방과후 과정 휴교 기간(7월 28~8월 1일)에 이뤄지는 만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을 통해 수강생 본인 이름으로 신청하면 된다. 각 강좌는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 또는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일 군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과 쾌적한 산책 환경 조성을 위해 서라 3차 아파트 뒤편에서 현대자동차 신설도로 구간까지 총 1.3km 구간에 특별교부세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하여 LED 경관조명 44본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맨발걷기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지만, 그간 야간 조명시설이 부족해 저녁 시간 이용에는 불편이 따랐다. 특히, 대광 그린타운 2차 아파트에서 화순고등학교까지 기존 산책로 1km 구간은 가로등이 설치돼 있었으나, 앞뒤 연결 구간에 조명이 없어 연속적인 야간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산책로 중간 구간을 중심으로 앞뒤 구간까지 조명시설을 재설치하여 전체 2.3km 구간이 하나의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성을 보완했으며, 이로써 야간 보행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설치된 LED 경관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미관을 고려한 이유로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밤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상열 도시과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인화)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광양시 생활체육 장애인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장애인체육회와 광양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부산, 광주, 창원, 전주 등 전국 9개 지역 배드민턴 클럽에서 선수와 임원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휠체어 4인조, IDD 복식, 가족 좌식 배드민턴 3개 부문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IDD 2인조 복식 A부문과 B부문 1위는 각각 광양팀(남성민·정하림)과 광양팀(김성민·김성훈)이 차지했으며, 휠체어 4인조 부문에서는 지역통합팀(신윤권·강성록·정진선·김경희), 좌식 배드민턴 부문에서는 고창팀(장기남·홍석·안효근·김동현)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고, 참가자들은 승패를 넘어 서로의 기량을 존중하고 기술을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장애인 생활체육은 통합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매개”라며, “참여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생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에 참여할 셰프 및 지역 맛집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남도의 대표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내 맛집과 셰프들이 직접 참여해 남도 식재료와 조리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시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미식로드’는 박람회 기간 관람객들이 다양한 남도의 맛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현장에서의 판매와 홍보가 동시에 이뤄지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셰프 또는 맛집 운영자다. 2인 이상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500인분 이상의 조리가 가능하고, 미식로드 운영과 조리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 참가팀은 전 기간(10월 1일~26일) 또는 기간별 구간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체 기간 참여자가 우선 선정된다. 참가팀에게는 냉장·냉동고, 화구, 싱크대, 조리대, 환풍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서 재난대응 관련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최근 빈발하는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난 대응 방안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와 전남지역 9개 읍면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올해부터 국고 지원 피해 기준액이 대폭 상향돼 많은 피해 지역이 국고 지원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피해액이 10억 원 이상인 시군에 대해서도 국비 50%를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어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농어가의 유일한 보호장치인 농어업재해보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현재 50%까지 과도하게 부과되는 보험금 할증률을 30% 이내로 완화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재명 정부가 천명한 북극항로의 성공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지난 28일, 유기농 쌀 백세미로 만든 즉석밥 제품 ‘백세미 현미밥’의 출시를 기념하며 시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출시된 ‘백세미 현미밥’은 5분도 유기농 현미를 사용하여 영양은 살리고, 거친 식감은 줄여 백미처럼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한 끼를 챙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간편하면서도 품질 높은 즉석밥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날 시식회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김성모 농협경제지주 전남지역부본부장, 방현용 농협곡성군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이장단장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배세미 현미밥을 직접 맛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밥맛이 정말 좋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저도 모르게 2공기를 먹었다”라며 웃으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역에서 생산한 유기농 쌀로 만든 이런 우수한 가공식품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농가주무모임 김귀엽 회원은 “현미는 원래 질기고 거칠다고 생각했는데, 백세미 현미밥은 정말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아이들 도시락에도 좋겠고, 집에서 간편하게 먹기에도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