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8일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부설주차장 일대에서 도심형 로컬문화축제 ‘제5회 동명커피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향을 찾는 감각여행(Taste Voyag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커피를 매개로 로컬 브랜드,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도시형 복합문화행사다. 광주광역시·조선이공대학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어반플레이 등 다양한 협력 기관과 100여 개의 커피·디저트·베이커리 브랜드가 함께한다. 올해 커피산책은 ‘공항 여행’ 콘셉트로 꾸며진다. 공항 입국 수속장부터 출국장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현장에서 방문객들은 ‘커피산책 여권’과 ‘탑승권’을 발급받아 여행하듯 동명동 카페를 여행하면 된다. 메인 행사장에는 ‘동명 로컬 특화 상품숍’, ‘커피 MBTI 원두숍’, ‘동명커피산책 이야기 산책’ 등 커피를 주제로 한 전시와 포토존을 조성, 걷고 마시며 즐기는 여행 같은 축제를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예술과 음악을 통해 커피의 감각을 확장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개막 퍼포먼스로 한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부터 광산구 동곡동을 시작으로 2025년산 공공비축미 2513t을 매입한다. 이번 매입은 ▲건조벼 2060t ▲산물벼 238t이며,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실적에 따라 추가 물량이 배정된다. 매입은 5일부터 26일까지 21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이다. 매입 대금은 수매 직후 40㎏포대 당 중간정산금 4만원이 우선 지급된다. 이후 12월 중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최종 가격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남은 대금을 지급한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본인이 아닌 타인이 생산한 벼를 출하할 경우 당해연도 매입계약이 취소된다. 또 지정 매입 품종이 아닌 다른 품종을 출하하는 경우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시는 농가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품종관리를 당부했다. 공공비축미는 국민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비축·운용하는 것으로 비축물량 조절을 통해 시중 쌀값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특히 정부는 올해 급등하는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5만5000t을 산지유통업체에 대여 방식으로 공급했으며, 광주시는 이 중 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3일 오전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일원에서 군청·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예방 캠페인 및 소방차 카퍼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앞두고 군민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 ▲불조심 포스터 및 홍보물 배부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안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이 펼쳐졌다. 또한 대형 펌프차 등 소방차량 4대가 곡성읍 주요 도로를 순회하며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소방차가 먼저!’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부착한 카퍼레이드를 진행, 화재예방과 양보운전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재산과 생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조심 강조의 달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곡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경찰서(서장 이인영)는 3일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앞에서 ‘수확기철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곡성경찰서, 곡성군청, 곡성소방서 등 유관기관 6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캠페인에서는 보행자(전동의자차 포함) 교통사고 및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주신 군민들에게 형광조끼, 홍보물 배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하였습니다. 이인영 곡성경찰서장은 “수확기철을 맞아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캠페인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학부생들이 첨단 열 메타물질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4일 전남대에 따르면 물리교육과 김유민(3학년)·함승현(2학년) 학생이 한정우 교수(물리교육과·광공학협동과정)의 지도를 받아 수행한 연구가‘2025 한국물리학회 학부생 물리연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서로 다른 열전도도(thermal conductivity)를 가진 두 물질을 적층해 만든 구조물질(Layered Thermal Metamaterial)의 열 확산(thermal diffusion) 현상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두 물질 간 열전도도 차이가 충분히 크지 않을 경우 기존에 알려진 열 확산 제어 방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수치해석으로 규명해 학문적 의미를 더했다. 김유민 학생과 함승현 학생은 “남은 연구 기간 동안 이러한 현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열전도도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에도 적용 가능한 새로운 방법론을 찾아 열전달 분야의 지식 확장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학부 단계에서부터 실험과 수치해석을 병행한 탐구형 연구 교육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성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25일과 11월 1일, 양일 총 4회에 걸쳐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소중한 나, 행복한 성’(소행성)이란 이름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아동과 양육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성교육을 제공해 아동 자신의 몸과 감정을 존중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가정과 지역 내 건강한 성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성교육 전문 고유미 강사(한국강사교육진흥원 교육사업국장)를 초빙하여 대상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무안복합문화센터와 남악청소년문화의집 2곳에서 10월 15일과 11월 1일 2일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연령과 발달 수준에 따라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고학년 아동을 둔 가족에겐 ▲사춘기 신체 변화에 따른 위생관리법 ▲아동이 지켜야 할 디지털 성범죄 예방수칙 ▲성교육 활동 수업 ▲경계 존중 역할 놀이 ▲고학년 양육자 맞춤형 성교육 대화법 코칭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10월 31일 장흥에서 개최된 2025 전남 콘텐츠 페어에 참석했다. 이날 윤명희 위원장은 7개의 콘텐츠 전시존을 둘러보며 미디어아트, 게임, 웹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개막식에서 “노벨문학의 도시 장흥에서 개최된 2025 전남 콘텐츠 페어가 문화재생과 문화공유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는 빠삐용zip 일원에서 열린 것은 콘텐츠의 무한성을 담아내기에 최적의 장소 선정이라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계절따라 깊어가는 감성을 장흥에서 남도 컬처와 콘텐츠를 즐기며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전남 콘텐츠 페어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장흥군에 소재한 빠삐용zip에서 10개의 전시체험존과 15개의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청소년이 나 자신을 돌아 보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쉬었다 가도 괜찮아 삶은 여행 캠프’를 새롭게 운영한다. 청소년에게 인생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덴마크 교육 제도인 에프터스콜레(Efterskole)의 철학을 반영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입시와 경쟁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삶을 가꿔나갈 힘을 회복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첫 시작으로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신안군 도초도‧비금도 일대에서 섬마을 인생학교를 운영했다. 광산구 만 13~15세 청소년 18명이 참여해 해변 길 도보여행(트레킹), 대지미술관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쉼과 자유를 만끽했다. 특히,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를 쓴 김동영 작가,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로 알려진 정재율 시인이 인생학교를 방문해 ‘자연 속 쉼과 자유 속에서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공부도, 게임도 아닌 나에게 집중하며 내가 정말 원하는 것,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회장 김정대)는 3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억 원 기탁을 약정하고, 이 중 1억 원을 1차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출범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는 햇빛아동수당을 3년째 지급하며 누적 72억 원을 지원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2025년 10월 바람연금 지급을 추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의 주민 공유 모델을 선도하며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벤치마킹)로 떠오르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연합회가 실천하는 공정한 에너지 공동체의 모습은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한다”라며 “선한 영향력을 지속해 달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정대 회장은 “햇빛아동수당처럼 이번 장학기금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는 아동복지와 교육 지원을 연계한 ‘햇빛·바람의 약속’으로 신안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 여성리더들이 경북 포항시의 초청을 받아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025 여성리더 한마음 워크숍’에 참가해 자매도시 간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류를 6년 만에 재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2000년 9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2002년부터 지속된 자매도시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여성리더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시의 여성리더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리더십 역량 강화,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협약식’을 함께 진행해 두 도시가 서로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누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류는 여성리더 간의 우정을 넘어, 두 도시가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마음을 모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의 협력을 지속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실천적 가치를 넓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 대표단이 11월 2일 캐나다 랭리타운십 랭리이벤트센터(Langley Event Centre)에서 현지 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광양을 알리는 대규모 도시 홍보 행사를 열어 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광양시 대표단은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위해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일정으로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 랭리타운십을 방문 중이며, 이번 홍보 행사는 랭리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대규모 아이스하키 경기 ‘밴쿠버 자이언츠(Vancouver Giants) 대 프린스 조지 쿠거스(Prince George Cougars)’와 연계해 이뤄졌다. 경기 시작 전, 정인화 광양시장과 에릭 우드워드 랭리타운십 시장은 중앙 무대에 올라 ‘공동 퍽 드랍(Joint Puck Drop)’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양 도시의 우정과 협력의 서막을 열었다. ‘퍽 드랍(Puck Drop)’은 캐나다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가장 상징적인 개막 의식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귀빈에게만 주어지는 명예로운 세리머니다. 양 도시 시장이 함께 퍽 드랍을 진행한 이번 장면은 국제우호도시로서의 첫 협력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지자체, 수협, 지역 주민과 부가가치가 높은 보리새우 종자 200만 마리를 주요 서식지인 완도, 신안, 영광, 함평 4개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보리새우는 새우류 가운데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매년 계속 방류하고 있다. 대형 새우로 분류되는 보리새우는 25cm 이상 성장하며, 지역에 따라 ‘꽃대하’, ‘오도리’라고도 불린다. 살이 많고 맛이 좋으며, 조직이 연해 고급 식재료로 인기가 높다. 보리새우는 특성상 방류 해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성장해 다음해 6~8월이면 15cm 이상 크기로 어획된다.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보리새우는 9월에 확보한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해양수산과학원(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 육상수조에서 30여일간 정성껏 사육 관리한 것으로 전장 1.2~1.5cm다. 보리새우 전국 생산량은 2019년 297톤에서 2024년 74톤까지 급감했다. 전남지역 생산량 역시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