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2월 3일 ‘기후에너지TF’를 출범하며 현판식을 진행했다. 기후에너지 TF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AI 컴퓨팅센터, 분산에너지 특구 지원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지역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TF는 광주광역시·전라남도·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등과 함께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중심의 갈등관리와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를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민·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재생에너지·전력망 사업의 현장 갈등 예방 및 조정, ▲햇빛·바람소득마을 등 지역상생형 재생e 입지 발굴 등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영우 청장은 “기후에너지 TF는 재생e 확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선제적으로 관리·조정하고, 지자체·공공기관·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이 현장에서 조화를 이루는 지역경제와 국토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12월 3일 본서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강진지역 예선 심사를 통해 총 9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초등학교 3개교에서 총 11점이 출품됐으며, 외부 미술전공 교사 등 전문 심사위원 2명이 참여해 ▲창의성 ▲표현력 ▲구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했다. 특히 대상으로 선정된 '차량용 소화기, 생명의 갈림길' 작품은 “차량 화재 발생 시 나의 생명, 가족의 생명을 빼앗아갈 수 있다. 차량용 소화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경각심을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당 작품은 전남소방본부 본선 심사에 추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 등 총 9점이 강진지역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아이들이 그린 포스터에는 화재예방의 중요성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교육과 불조심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겨울철 불조심 기간을 맞아 어린이 화재 대응수칙 홍보 및 화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은 관내 유령건축물 2,860건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1,476건에 대해 말소신청 및 직권말소 등 정비를 완료했다. 정비는 말소신청 609건, 직권말소 867건이 실시됐다. 군은 유령건축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항공사진과 건축물대장, 도로명주소를 일일이 대조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는 읍면별로는 해남읍 164건, 삼산 113건, 화산 225건, 현산 223건, 송지 334건, 북평 115건, 북일 83건, 옥천 198건, 계곡 187건, 마산 147건, 황산 376건, 산이 223건, 문내 247건, 화원 225건이 실시됐다. 이후 토지소유자와 건축물소유자에게 2회에 걸쳐 개별 통보한 뒤 1회 공고를 실시해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이의신청이 제기된 건은 현장 확인과 추가 검토를 거쳐 정비 여부를 결정하고,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말소 대상에서 제외했다. 직권말소는 소유자가 스스로 말소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행정청이 건축법 제38조와 건축물대장의 기재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칙 제22조 등에 따라 건축물 멸실 사실을 확인한 뒤 건축물대장을 없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연말을 맞아 영암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마리오네트 인형극 어린이 공연 '낭만유랑극단:마차극장'을 오는 12월 19일 오후 7시에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과 12월 20일(토) 오후 7시에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마차에 꿈을 싣고 세계를 유랑하는 현대판 돈키호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럽의 전통 인형극 예술과 현대적인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국내 유일의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선보인다. 마리오네트는 줄을 사용하여 인형을 움직이는 극으로, 아코디언 연주와 코미디까지 더해져 아이들에게 생생한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공연단체인 ‘창작극단 분홍양말’은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들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꿈과 감동을 전하며, 창의적이고 혁식전인 작품으로 지역 사회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예술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날 당일 현장에는 공연 외에도 오후 5시부터 마리오네트 인형극 전시와 다양한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갖고 도정의 중심에서 지역의 미래 황금시대 주춧돌을 놓는데 헌신한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 해 동안 도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AI와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단군 이래 최고의 황금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면서 “이런 성과는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직원들의 건강과 사기 진작이 곧 도정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험활동비 지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 등 직원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한 해 수고한 직원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23~24일 ‘미래를 여는 혁신 리더 워크숍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일 국회에서 확정된 2026년 정부예산에 역대 최대인 국비 10조 42억 원을 확보해 사상 첫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어, 미래 전남 황금시대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국고예산은 2025년(9조 502억 원)보다 9천540억 원(10.5%)이 늘었다. 지난 9월 반영된 정부 예산안(9조 4천188억 원)보다 5천85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세계 경기 둔화와 세수 부족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일궈낸 매우 뜻깊은 결과로, 민선 7기 시작 국비가 6조 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 전남의 잠재력과 강점을 세계적 경쟁력으로 업그레이드할 미래 첨단전략산업과 차세대 에너지, AI 첨단 농수산 분야의 핵심사업을 다수 확보해 전남 미래 100년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 시험시설,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국립 김 산업 진흥원설립, 2026 섬 방문의 해 추진 등 권역별로 경제 활성화를 이끌 신규사업도 103건 3천330억 원(총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 예방 홍보 주간(12.1. ~ 12.7.)에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HIV와 에이즈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예방법 등 질환 정보를 알리고,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가 함께 행동하는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3일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감염 예방 수칙, 조기 발견 및 신속 치료를 위한 보건소 익명 검사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지역 주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위주로 펼쳤다. 에이즈(AIDS)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후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HIV는 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감염 초기에는 두통, 발열, 인후통, 피부발진 등 감기나 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다른 바이러스 감염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프렙*약 복용하기 ▲위험한 성접촉 금지 ▲올바른 콘돔 사용하기 ▲감염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전남형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마케팅·콘텐츠 분야 취업 준비생과 진로 전환자를 대상으로 포토샵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그래픽 기초 △선택·보정·합성 △AI 기능 활용 △사진 보정 △레이어·필터 응용 등 실무 전반을 다뤘으며, 1인 1PC 기반 실습 중심 운영으로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무 전환을 준비하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디지털 마케팅·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군은 이번 교육이 지역 내 콘텐츠 제작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수료생들이 향후 디자인·마케팅 분야 취업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콘텐츠 인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 군은 수료생들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매칭, 포트폴리오 지원, 개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오는 10일 옥과면에 위치한 곡성국악전수관에서 ‘2025년 국악교실 수강생 발표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군은 매년 국악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전문 국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장구, 농악, 판소리, 한국무용, 민요, 가야금, 해금 총 7개 분야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1~2회 수업을 진행하며 올해 상반기 150여 명, 하반기 140여 명의 주민들이 신청하여 열정적으로 우리 소리를 배워왔다. 이번 행사는 1년간 진행된 국악교실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한 해의 성과를 총정리하고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수강생들의 발표 무대와 국악교실을 지도한 전문강사들의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장구·농악반의 발표를 시작으로 각 분반별로 쌓아온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전문강사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2현 가야금 '침향무', ▲지영희류 해금 산조 중‘중모리’,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 상봉 대목’, ▲국악가요 '시리렁실근', ▲'살풀이춤', ▲곡성죽동농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일 곡성농협 교육장에서 ‘시설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사업의 내용을 농가에 안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 농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곡성농협과 협력하여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며, 총사업비 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멜론 공선 농가의 시설하우스 약 60동에 환경 측정센서, 원격제어 시스템, CCTV 등을 보급한다. 이를 통해 하우스 내 환경을 자동 제어하고, 농작업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원격 관리 기능과 자동화 시스템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 농가는 “작물 상태를 현장에서 벗어나서도 확인할 수 있어 대처가 훨씬 수월해질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일부 농가는 장비 유지관리와 알림 기능 개선 등 실질적 요구사항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기술은 편의 개선뿐 아니라 곡성멜론의 브랜드 가치를 지켜낼 핵심 수단이다”라며 “농협과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오는 12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2026년 동계 사회초년생 청년인턴제'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2026년 동계 사회초년생 청년인턴제'는 관내 청년들에게 행정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했던아르바이트 사업에서 공고일 기준 영광군에 계속하여 주민등록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들로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총 35명으로, 이 중 18명은 취약계층 및 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17명은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예전 영광군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선발된 이후 (중도)포기한 사람은 제외 대상이다.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군청 별관 1층 영광군 일자리 지원센터(영광읍 물무로2길 61)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30일에 발표하고 선발된 학생은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 1일 6시간(10:00~17:00) 주5일 근무로 군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청년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청년 미디어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신 트렌드와 청년 건의 사항을 반영해 ‘팔로우를 부르는 숏폼 만들기’(2차시)와 ‘이모티콘 제작 첫걸음’(1차시) 두 가지 단기 강좌로 운영됐다. 각 강좌는 단순 이론이 아닌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수강생들은 “강사님께서 실무 팁을 아낌없이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태블릿으로 직접 그려보면서 수업을 들으니 재밌었다”, “이런 교육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모집 기간 동안 정원을 초과하는 신청이 몰리는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에 대한 청년층의 수요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디어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