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전남 방문 관광객이 총 6천456만 명으로, 전년보다 1%(65만 명) 늘었다고 밝혔다. 증가율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관광 형태 변화와 체류시간 증가 등 구조 개선이 동시에 나타난 점은 전남 관광이 질적 성장 단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분석됐다. 세부적 관광 형태를 보면, 관람 위주 단기 방문에서 체험형·체류형 관광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뚜렷했다. 축제에 캠핑, 감성 힐링,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지역은 관광객이 증가한 반면, 기후 의존형 단일 축제나 콘텐츠 다양성이 부족한 지역은 감소세를 보였다. 전남 방문객의 평균 체류 시간은 24시간 7분으로 전국 평균(17시간 1분)보다 7시간 이상 길었다. 이는 전남이 ‘잠시 들렀다 가는 관광지’가 아닌 숙박하며 경험을 축적하는 완결형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됐다. 대중교통 접근성 한계는 과제로 드러났다. KTX와 주요 관광지 간 연계 부족, 섬·해안 지역 이동 불편 등으로 개별 여행객 유입에 제약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과 생활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2026 예술인 활력소득 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다. 나주시는 예술인의 최소한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6 예술인 활력소득 지원금’을 오는 3월 3일까지 신청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예술인 활력소득 지원금은 지난해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된 제도로 예술인의 창작 여건 개선과 지역 문화예술 기반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회 공고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연 4회 분기별 모집으로 전환해 신청 기회를 대폭 확대했으며 지원 대상 소득 기준도 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150%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예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2026년 2월 2일 기준 나주시에 1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서를 유효하게 보유하고 2026년 기준 중위소득 150%(1인 가구 기준 월 384만 6357원) 이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다가오는 새학기를 앞두고 저렴하게 교복을 장만할 수 있는 ‘상설교복나눔장터’를 오는 5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북구 우산동(중문로 59)에 위치한 ‘상설교복나눔장터’는 (사)북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자)의 주관하에 운영 중인 중고 교복 판매장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자원 공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문을 열었다. 올해는 지난달 26일부터 1주일간의 개장 준비를 마치고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한다. 운영시간은 새학기 준비로 방문자가 집중되는 2~3월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 4월 이후에는 오후 2시~오후 5시이다. 새마을부녀회 소속 자원봉사자가 상주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적합한 교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나눔장터는 북구 소재 34개 중·고등학교 교복 약 7,500벌을 보유하고 있다. 북구는 원활한 교복 수급을 위해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업 체계 구축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교복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했다. 또한 교복 기증자에게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과 통화를 갖고, 최근(1.19.-23.) 개최된 베트남 공산당의 제14차 전당대회에서 또 럼 당서기장이 연임된 것을 축하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또 럼 당서기장의 리더십 하에 베트남이 고도 성장을 거듭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했다. 또 럼 당서기장은 이 대통령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베트남은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활발히 진행된 고위급 교류와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올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이 대통령 내외께서 베트남을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이 앞으로도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베트남의 미래 발전을 뒷받침할 전략적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를 바라며,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남공룡박물관이 올해 관람객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우항리 공룡·익룡 및 새발자국 화석지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공룡전문박물관으로서 지난해 3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바 있다. 군은 세계 최대 규모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높여 공룡박물관의 위상을 강화하고,‘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입체적 관람 환경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해남공룡박물관은‘남해안 공룡화석지’세계유산 등재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해남을 비롯해 여수, 보성, 화순, 고성 등 국내 화석산지 보유 시군과 연계해 역량강화 워크숍, 학술 세미나를 연중 개최하며 공룡화석지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공룡화석지의 체계적 보존을 위해 박물관 내부의 공룡 골격 45종 등에 대한 전시물 세척과 보호각 3개동 화석 보존관리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홍보단 운영, 각종 박람회 참여 등 각종 대외홍보를 강화해 해남공룡박물관의 가치와 학술적 의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이 지난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겨울집중캠프를 통해 집중 연습을 진행했다. 그리고 오는 31일에 있을 전체 합주를 끝으로 캠프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연주 능력 향상과 음악적 소양 증진을 목표로 운영됐다. 곡성·석곡·옥과중학교 단원과 예비 중학생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음악 이론 교육을 받았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포함한 총 4곡을 악기별로 나눠 연습했다. 이어 합주를 통해 연주의 완성도를 높였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연주 실력은 물론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음악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창단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 활동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와 공동체 의식 형성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지난 14일, 도시철도 13공구 공사현황 긴급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공사 중단 상황 설명을 종합하고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로부터 별도 업무보고 자료를 받아 본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13공구 공사 중단 사태의 근본 원인을 ‘총체적 부실 설계’로 규정했다. 박수기 의원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공법 변경 문제가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됐어야 할 공사 리스크들이 착공 이후에야 드러난 구조적 문제”라며 “사전 설계 검증과 장애물 관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 보고에 따르면 235정거장 일대는 지장물 밀집과 작업 공간 부족 등으로 기존 저심도 개착 공법 적용이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이에 따라 노선과 공법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 박수기 의원은 이로 인해 “최소 2년 이상의 공기 지연과 공사비 증액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설계 변경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숙의과정 없이 대안이 검토될 경우 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또 다른 갈등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박수기 의원은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번 사태에 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사학과 설배환 부교수가 번역에 참여한 중국사 연구서 『중국은 대국인가: 세계와 중국의 800년 역사』가 국내에 출간됐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중국은 대국인가』는 몽골과 만주 지배 시기를 중심으로 중국과 세계의 관계를 800년에 걸쳐 재구성하며, 중국을 ‘대국(大國)’으로 규정해 온 통념을 역사적으로 재검토한 연구서다. 13세기 몽골 제국의 중국 지배부터 20세기 국제질서 속 중국의 위치 변화에 이르기까지, 중국이 세계와 맺어온 관계 구조를 장기 시야에서 분석한다. 기존 중국사 서술이 왕조 내부의 정치·제도 변화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이 책은 교역·외교·전쟁·종교·이주·전염병 등 다양한 접촉면을 통해 중국이 세계 질서 속에서 어떻게 ‘대국으로 구성되어 왔는지’를 묻는다. 특히 국가나 제도를 설명하기보다 구체적인 인물·사건·공간을 통해 ‘대국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 주는 서술 방식을 취한다. 각 장이 그림, 지도, 사진 등 하나의 이미지를 출발점으로 삼아 중국인과 외국인 인물 한 쌍을 등장시키고, 이들이 엮는 사건을 통해 중국과 세계의 관계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한전KDN과 함께 29일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 및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문화 확산과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아동 인명사고 사례가 잇따르면서 어린이 대상 기초 화재 대응 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교육은 한전KDN소속 어린이집 원아,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나주소방서와 한전KDN 관계자들이 참여해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행사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및 지진체험 ▲놀이형 소화기 사용법 시뮬레이션 ▲기도 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 교육 ▲‘우리 집 대피로 그리기’ 활동을 통한 화재 안전 컨설팅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실제 생활공간을 가정한 대피동선을 알아보고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KDN은 체험교육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이우형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9일 제30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자살 문제를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자살예방 정책을 보다 체계적·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9.1명으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살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1만 4,872명으로, 자살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위기로 재부각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역시 같은 기간 자살률이 10만 명당 29.9명, 사망자 수가 421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광산구도 자살률 28.7명, 사망자 수 113명으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조례 제명을 ‘광산구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구청장의 책무와 함께 구민의 도움요청 권리 및 자살예방 정책에 대한 협조 의무를 명시해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군(軍) 소음 보상법’에 따른 ‘2026년 군 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을 2월부터 받는다. 보상 대상은 지난해 진원면·삼계면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 470여 명이다.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군 소음 포털’을 찾은 뒤, 도로명 주소를 입력하면 보상 지역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보상금 신청은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장성군 환경과나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우편 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서 양식과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게시되어 있다. 보상액은 월별 기준 1종 최대 6만 원, 2종 4만 5000원, 3종 3만 원이다. 실제 거주 기간, 전입 시기, 사격 일수를 고려해 일괄 지급한다. 장성군은 오는 5월 말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 소음 피해를 입은 군민이 한 명도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주문화재단에서 문화·관광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종교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통합 문화예술·관광분야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김광욱 광주연구원 매력도시연구실장, 광주예총, 광주민예총, 문화콘텐츠 기업, 종교단체, 광주관광공사, 광주관광협회 등 지역 문화·관광·종교계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광주전남 통합 추진 경과와 불이익 배제 원칙, 통합에 따른 정부 인센티브, 특별법 주요 내용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문화·관광 분야 특별법안을 중심으로, 광주와 전남 간 통합으로 기대되는 정책 동반상승(시너지) 효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은 예술인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요청하며, 통합 이후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공연장, 전시장 등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뒷받침할 대규모 문화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시·도 간 상이한 문화예술인 지원정책으로 인한 혼란을 우려하며, 통합 이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과 충분한 소통 및 단계적 조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