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이 7월 8일 무안영재교육원 2층 강당에서 ‘2025 교직원-학부모 다모임 연수’를 열어 학교교육 참여 문화 확산과 학부모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회의 민주적 운영 기반을 세우고, 교직원과 학부모가 신뢰를 회복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학교 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목적을 뒀다. 연수에는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과 학부모회 임원, 학부모자치지원단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인식 개선 강의를 듣고, 학부모회 자치 활성화를 위한 실행 중심의 분임 토의에 참여했다. 강의는 학교와 학부모회 간 관계 개선과 협력 증진에 많은 경험을 지닌 해제초 교장선생님이 맡았다. ‘학교-학부모회 관계 향상 및 인식 개선’을 주제로 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 자치 운영의 구체적 방안을 분임별로 논의했다. 각 분임에는 무안 학부모자치지원단이 촉진자로 참여해 소통과 협력을 이끌었다. 참석한 학부모회 회장은 “처음이라 학부모회의 역할이 막연했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에 실질적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7월 8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개최된 제32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에 참석하여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현안 및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장협의회에서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과제 9건을 정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광양경자청은 시도지사와 경자청장으로 이원화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권한을 경자청장으로 일원화함으로써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대정부 건의를 통해 중앙정부 차원의 경제자유구역 제도 개선으로 경자청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해주기를 기대한다.”며 “광양경자청도 규제 완화와 기업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33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 차기개최지로 광양경자청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 상반기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6개 분야별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수립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부서별 하반기 협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분야에서는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공영주차장 77개소에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안전가이드를 적용했다. 전기차 주차구역은 건물 외부 설치를 원칙으로 하되, 실내 설치 시에는 방화덮개 등 6종의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진출입로 인근이나 피난층에 배치하도록 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이동식 소화수조 등 5종 67점의 장비도 새로 확보했다. 충전시설 안전관리도 강화됐다. 제주도는 자체 충전기 785기 전수점검을 완료했고, 특히 화재 시 위험이 큰 지하 및 실내 충전시설196개소 1,634기에 대한 민간점검도 병행했다. 공영주차장 분야에서는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복층화주차장 31개소에 질식소화덮개를 비치했으며, 스프링쿨러와 포소화설비 등 소화설비도 확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폭염과 마른 장마로 인한 가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읍저수지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했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 5번째 현장으로 8일 오전 8시 30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소재 성읍저수지를 찾아 가뭄·폭염 대응 저수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김형은 농축산식품국장, 전병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 강동만 (사)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장, 표선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성읍저수지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국비 614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도내 최대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다. 총저수량 125만톤, 유효저수량 105만톤 규모로 현재 성읍리, 표선리, 하천리, 신풍리, 삼달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저수지는 필댐(굴착형) 형식으로 제방 연장 2343m, 높이 8.7m 규모이며, 취수탑과 월류형 물넘이 시설을 갖췄다. 관로 34조, 38.7km의 급수 시설을 통해 500여ha의 수혜구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현장점검 결과 성읍저수지에는 현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2일,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서 ‘2025년 제1회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고, 기업 간 협력과 성장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는 개소 초기임에도 전실 분양을 완료하며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이차전지, 자동화,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 23개 사가 입주해 산업 간 융복합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미래형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지원하는 센터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산학연(産學硏)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운영 주체인 광양시, 전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순천대학교, 지역창업고용진흥협회, 전남지역기술지주, 광양만권HRD센터 등 입주기관 관계자 및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센터 운영 현황 공유 △입주기업 네트워킹 △건의사항 청취 △입주기업협의회 대표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 운영 규정과 관리비 기준에 대한 안내에 이어, 총 23개 입주기업이 사업 및 연구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제106회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종목별 예선대회 개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화훈련 및 전력 분석 등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사격, 펜싱, 궁도, 태권도 등 종목별 예선대회를 개최하며 대표선수 선발에 집중하며 8월까지 선수 선발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 전국체전에는 총 50개 종목이 열리는데, 광주는 50개 전 종목에 참가하겠다는 목표다. 또 대표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7월 중순부터 9월까지 이어질 하계 강화훈련 계획도 수립 중이다. 훈련 기간에 대표선수들에게 훈련비를 지원하고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 최고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광주를 대표해 폭염 속에서도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며 “선수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훈련을 소화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일 "국정 방향의 실현을 챙기고 살피는 국가 종합상황본부장이자 국민의 새벽을 지키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9대 국무총리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취임사에서 먼저 "새로운 시대를 열어 준 국민과 일을 맡겨 주신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청춘은 의분이었고 삶은 곡절이었지만 축복이었으며 하늘과 국민이 가장 두렵고 감사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되돌아봤다. 또한 "학생 시절에 감옥에 갇혀 있던 제게 보내주신 선량하고 가난했던 눈먼 큰아버지의 편지 속 기도가 제 생각을 바꿨으며 제도의 변화보다 사람의 변화가 근본임을 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족과 세계, 이 두 마디에 평생 가슴이 뛰었고,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려 해왔으며 선도하고 주도하는 대한민국을 꿈꿔 왔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떠올린다"고 말하고 "대한 국민은 이번에도 성큼 앞으로 갈 것"이라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롯데 감보아가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6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롯데 선수로는 2023시즌 4월 나균안 이후 2년여 만의 월간 MVP이며, 시즌 중간 합류한 외국인 투수로는 2023시즌 8월 KT 쿠에바스 이후 두 번째 수상 (KBO 리그 월간 MVP 시상이 정례화된 2010 시즌 이후 기준)이다. 감보아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30표(85.7%), 팬 투표 42만 9,664표 중 10만 5,152표(24.5%)로 총점 55.09점을 받아, 기자단 투표 1표, 팬 투표 21만 1,595표로 총점 26.05점을 기록한 KIA 전상현을 제쳤다. 지난 5월 롯데에 합류한 감보아는 6월 첫 등판인 사직 키움 전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되며 KBO 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이후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6월 한 달간 5승 무패를 기록, 승리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31 1/3 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6자책점만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72로 월간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투구 이닝 부문에서도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5번의 등판 중 4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드론 기반 물류산업에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신산업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025년 7월 7일, 영광드론협회 드론교육원에서 영광형 K-드론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배송드론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하고, 총 4주간의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올해 배송드론 양성과정은 영광군이 2021년도부터 추진해온 드론 인력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히 드론을 활용한 무인 물류 배송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개설된 첫 사례다. 빠르게 성장 중인 드론 배송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드론 배송 실증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 사업이다. 교육 대상은 미취업자, 경력 단절 여성, 중·장년 구직자 등이며, 항공안전법과 비행 프로그래밍, 배송 경로 설정, 시뮬레이션 훈련 등 현장 실무중심의 고난도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드론 정비와 유지·관리까지 포함해 운용·정비 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배송드론은 단순한 신기술이 아니라, 교통, 지리적 한계를 가진 낙월면 등에 일상 물류를 변화시키는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지역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추가 참여자를 오는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 창업가의 자생력 확보와 고수익 창출에 필요한 홍보 및 판로개척에 대한 초기 창업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11명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했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9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고흥군에 주소를 둔 창업 3년 이내의 18세~49세 이하 청년 창업가다. 참여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장 현장실사를 거친 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사업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1인당 27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홍보 광고지 제작, 로고 및 디자인 개발, 홈페이지 구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번 사업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와 함께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2026년 국고지원 건의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와 공동으로 ‘2025년 당정 현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회의장, 민주당 소속 도의원, 시의원과 지역위원회 당직자 및 보좌진, 강상구 부시장, 간부공직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나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극한에너지(인공태양, 초강력레이저) 국가첨단클러스터 조성,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 에너지신산업 첨단기자재 국산화 허브 조성, 공공기관 2차 이전, 영산강 정비 및 정원화 등 총 12건의 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당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경전선(나주구간) 삼각선 연결 등 8건 총 502억 원 규모의 2026년 국고 건의사업도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7월 7일 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넷제로 실천 선언식’을 열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언식은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태전환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의 생태계와 기후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언식에서는 ‘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 ‘빈 사무실 불 끄고 적정온도 유지하기’, ‘주 1회 채식 식단 운영하기’ 등 1기관 1집중(+2) 실천 행동을 다짐하고, ‘지9하는 기관’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월례회의와 연계해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였고, 탄소중립포인트 실천 방법을 안내하며 이를 실천하자는 다짐도 함께했다. 선언식에 참여한 직원들은 “실생활에서 작은 행동을 꾸준히 하면 지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바로 실천해 보겠다고 다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박수와 함께 실천 행동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작은 약속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앞으로 무안교육지원청은 굿윌스토어 기증, ‘공생의 길’ 영산강 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