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4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귀동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각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3,230억 원에 달하는 신속집행 대상액 중 1분기 목표인 25%, 즉 807억 원의 주요 투자사업 추진 현황 및 전망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지역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0억 원 이상 대형 사업들의 추진 상황과 집행 계획에 초점을 맞추어 부서별 문제점과 전략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 보상 협의와 사전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 기본·실시 설계의 공정별 일정을 꼼꼼한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집행률 제고를 위해 공사·용역·물품구매 선금 집행 및 지급 기간 단축,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민간경상사업보조금 일괄 교부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한시적 특례제도’ 및 ‘재정집행 적극 활용 지침’을 적극 활용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특히 농업보조사업이 많은 곡성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 대상자에게 신속히 사업비를 교부함으로써 농번기에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 경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에서는 청년 취업자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경제적 독립 지원을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곡성군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 월 20만 원의 주거비를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이 지원 사업의 대상은 곡성군에 거주하면서 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들이다. 해당 청년들은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며 최근 6개월 내에 최소 3개월 이상 근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곡성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청년들은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하여 3월 22일까지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근로 청년 대다수가 주거비로 월 40만 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현실은, 생활비 마련과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 압박이 청년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곡성군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모색할뿐만아니라 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11개 읍·면 지역의 장내 기생충 감염 고위험군 1,14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 채변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곡성군 내 장내 기생충 감염률을 감소시키고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사 대상 지역은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위험 지역 1순위에 속하는 고달면, 곡성읍, 목사동면, 석곡면, 오곡면, 옥과면, 죽곡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집된 대변 표본은 한국건강관리협회로 보내져 간흡충을 포함한 11종의 장내 기생충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난 주민들은 치료 후, 3개월 뒤에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 유역에 위치해 있어 간흡충을 포함한 다양한 기생충이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매년 기생충 질환 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28명의 장내 기생충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장내 기생충 감염률이 4.4%로 나타났다. 이 감염률에는 간흡충 감염이 1.7%, 장흡충 감염이 2.6%, 편충 감염이 0.1%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국플랜트 건설노동조합 경남서부지부와 진보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후보 이성수와 국회의원후보 유현주 후보는 3월 11일 전동경서 지부 노조사무실에서 진보당 후보 지지선언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장양선 지부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건설노동자들을 건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씌어 저열한 탄압을 가해왔다. 노동조합을 위축시켜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려는 숨은 의도를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고 반드시 우리 노동자들의 손에 의해 탄핵되는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맞이 할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탄핵 하는 것이 지금의 정의다”라고 일갈하였다. 이어 "윤석열 정권에 맞서 가장 잘싸울수 있는 세력이 진보당 이성수, 유현주 후보다. 반드시 국회의원에 당선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지지선언을 하였다. 이성수 후보는 “그동안 윤석열 정권치하에서 건설노동자들이 너무 많은 아픔이 있었다. 앞으로 더이상 우리 노동자들이 아픔이 없도록 하고 즐겁고 행복한 세상 꼭 만들겠다. 다시는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우리들의 삶과 운명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당선되어 건설 노동자들에게 사랑받고 자랑과 기쁨이 되는 꽃과 열매가 되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6일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문화정책사업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11개 읍.면 통합문화 이용권 업무 담당자와의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연 13만 원의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카드를 통해 사업 대상자는 전국의 가맹점에서 영화, 전시, 공연, 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체육, 시외버스·철도, 온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간담회의 주요 논의 사항은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처 확대와 이용자 편의성 증진 방안이었다. 특히 카드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축제와의 연계, 축제 기간 동안의 판매부스 및 체험부스 이용 홍보 등이 계획됐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위해 '전남 집 앞까지 문화택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집 앞까지 배송해 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를 위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모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 7일 고달면 덕산마을에서 2024년도 첫번째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 제공된 서비스는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및 생활불편개선, 맞춤형 상담, 반려견 동물등록,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학대예방 등 총 16개 분야에 이르며,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다림돌봉사단'의 칼갈이 서비스는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어르신들이 홀로 생활하면서 칼갈이가 어려웠던 점을 해소해 준 서비스로, 칼과 가위 등 생활 도구를 마치 새것처럼 되살려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곡성군에서 퇴직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다림돌 봉사단“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전기그라인더와 칼갈이 기계를 이용해 녹슨 칼, 낫, 가위 등을 새것처럼 단장시켰다. 이로 인해 깨끗해진 도구들을 받은 주민들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칼갈이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봉사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고물가와 시간 부족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전남 쌀을 이용한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것으로,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도내 7개 대학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곡성에서는 전남과학대학교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지원 단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2배를 늘리고 해당 학교와 전라남도, 곡성군에서 추가로 예산을 지원해 1식에 총 5,500원 상당의 아침 식사를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접근성을 감안하여 교내에 위치한 GS25 편의점에서 3월 부터 11월 방학을 제외한 학기중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남과학대학교 학생들의 접근성을 감안해 교내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한 학기 중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생활비 부담 경감으로 대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 쌀 소비 촉진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3월 한 달 전남과학대학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에 주택이나 창고 등으로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해 오는 12월 말까지 지목 현실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실과 다르게 농지가 아님에도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 등으로 등록되어 있는 토지 소유자들이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 시 농지취득 자격 증명 반려 통보서를 첨부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농지법 시행 이전에 주택이나 창고 등으로 형질 변경됐으나 지목이 농지로 남아 있는 필지들을 조사하여 현황과 일치하도록 공부를 정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지로 남아 있는 241필지를 대상으로 과거 항공사진 및 현장 조사, 관련 법 저촉 여부 등을 사전 검토하며, 군민들이 겪는 행정 절차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상 지목을 일치시키는 이번 조치로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군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토지 소유자에게 지목변경 안내 및 지목변경에 따른 취득세 등 각종 비용 발생에 대한 사전 안내를 진행해, 과세부담에 대한 군민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곡성중앙초등학교에서 개학기를 맞이하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한바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에는 곡성군과 곡성경찰서, 곡성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를 포함한 60여 명의 민간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횡단보도 건널 때 좌우를 살피고 손을 들기,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지키기, 이동 중 휴대전화 사용을 멈추기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교통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는 지역을 잘 아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 주변을 탐방하여 안전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신고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안전한바퀴' 활동을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안전 위험 요소를 발견할 경우,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여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음을 알렸다. 이 날 캠페인에 참여한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향후 지속적인 캠페인을 개최하고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해 시기별·대상별 안전 문화 확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2024년 숙박업소 세탁지원 사업’에 참여할 숙박업소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군에서는 곡성지역의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청결한 침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곡성 관광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관광펜션업과 야영장업(사이트시설 제외), 한옥체험업, 농어촌민박업, 청소년야영장,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을 등록한 곡성군 소재 업소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단, 휴업 중인 업소나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과징금 포함)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국세․ 지방세 등을 체납 중인 업소는 제외된다. 본 사업은 숙박업소의 이불과 이불 커버 등 침구류 구입비의 70% 최대 300만 원 까지, 세탁비용의 50%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숙박업소 운영자는 숙박신고(등록,허가)필증 사본과 본인 확인용 신분증을 지참해 사업장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여기에, 군에서는 용역업체를 선정해 숙박업소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해 전문 세탁업체에 배달하는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전문 세탁업체가 없는 곡성군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데 가장 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성원 이상필 지회장과 이성수 후보는 3월 8일 이성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성수 지지선언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상필 지부장은 “순천에서 진보당 이성수 후보의 바람이 힘차게 불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더구나 이성수 후보는 성원지회가 직장폐쇄로 조합원들이 쫓겨 날 위기에 처했을 때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으로 풍찬노숙을 함께하여 성원지회 조직을 승리로 이끄는 데 온갖 노력을 다한 분”이라고 소개하였다. “노동자를 위해 평생을 살아온 후보의 진정성을 잘 알기에 우리 성원지회는 반드시 이성수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여 함께 승리하자”라고 힘주어 지지 결의하였다. 이성수 후보는 “도시지역은 물론 농촌지역에서도 당원들이 직접 나서 진보당 이성수 당선을 위해 실천에 나서고 있다. 유사 이래 한 번도 없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여러 당원과, 시민들의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 이성수 당선의 염원을 잘 안다. 절절한 시민들의 기대를 반드시 당선으로 실현하여 사회 전반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노동자, 국민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라고 화답하였다. 협약은 △비정규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경찰서(서장 정종두)는 8일 겸면 노인회 사무실에서 장영규(81) 겸면노인회장을 명예경찰로 위촉했다. 이번 노인회장 명예경찰 위촉은 지난달 27일 석곡면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주민의 40% 가량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지역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정성치안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수렴해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곡성경찰서는 이날 명예 경찰로 위촉된 장영규 노인회장에게 명예경찰 위촉장과 함께 곡성경찰서 직원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제복 입은 명예경찰관 케리커쳐도 함께 전달했다. 장영규 노인회장은 “이번 명예경찰관 위촉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경찰업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두 경찰서장은 주민참여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곡성군 11개 읍·면 노인회를 찾아가 명예경찰 위촉 및 지역치안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